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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9 10:56
하하하 이걸 보니 OGN이 왜 LCK 상표권 등록과 중계권 협상은 관련이 없다고 했는지 알겠네요.
파트너쉽의 심각한 훼손을 뜻하는게 아닌거라 판단한거 같은데...
15/12/09 10:56
라이엇이 얼마나 멍청한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개편안입니다. 한 지역은 주말, 한 지역은 평일..? 정신 나간거죠. 지금 레딧도 폭발중이네요.
15/12/09 11:18
기존에도 금, 토, 일로 주말, 평일이 서로 갈렸던걸로 아는데요. 방송은 봤어도 시차가 헷갈려서 정확한지 확신은 못하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12/09 11:25
기존에 그래왔다면 지금 바꿔야죠. 저 문제 때문에 항상 eu 팬들 입이 비죽 나와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개편안 아닙니까? 개편한다고 해놓고 지금까지와 똑같은 불평등을 초래한다면 그게 개편안인가요?
15/12/09 11:31
나쁘다고 판단하시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 나갔다는 표현은 많이 나가신거죠. 어차피 양쪽이 주말, 평일로 갈리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며, 어쨋든 본인이 판단하시기에 "정신 나갔"다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그렇게 알겠습니다.
15/12/09 11:37
많이 나간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보죠. 만약 LPL과 LCK가 공동의 아시안리그연합체인 LPK(가제)를 만들어서 공동 제작형태로 바뀌게 되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헌데 제작환경의 어려움과, 시청의 어려움이라는 이유를 들며 LCK는 목,금의 시간에. 그리고 LPL은 금,토,일이라는 시간에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공동제작이라는 형태 때문에, 동시 송출은 어려우므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 합니다. 과연, LCK팬들은 불만을 가지게 될까요, 아니면 그냥 LPK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옳은 것이니, 하며 따르게 될까요? 지금 이와 같은 개편은 리그의 불평등을 초래합니다. 동등한 리그가, 동등한 타임존에 배치받지 못하고 무조건 '일정'하게 한 쪽은 평일, 한 쪽은 주말에 끼게 된다면 이는 누구나 평등하지 못하다고 말할 것이며, 좋은 시간대를 배치 받지 못한 쪽은 '당연히' 옳지 못하다고 성토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이와 같은 불평등을 2년 동안 겪어 왔고, 어느 정도의 '비판'이 따랐다면 당연히 피드백이 와야 합니다. 목-토를 EU에, 금-일을 NA에 배치한다던지 하는 최소한의 평등을 추구하는 시도라도 해야지요. 아무런 피드백도 없이 저 타임라인을 고정한다 하면 당연히 불만이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평일-주말의 리그 분할은 시청률이라는 민감한 요소도 반영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NA LCS는 주말에 트위치에서 방영할 때 15만~35만의 시청률을 보여줍니다. 반면 EU LCS는 9만~25만 정도의 시청률입니다. 물론, EU LCS의 스쿼드가 점차 얇아지면서 시청자들이 시청 포인트를 점차 잃게 되는 요소도 있지만, LCS 시청자들이 주말 시간대에 마음 놓고 볼 수 없다는 점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15/12/09 11:39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쁘다고 판단하시는 것은 이해합니다. 예로 들어주신 해결 방안 같은 것도 상식적으로 보건데 관계자가 아닌 사람이라도 1분만 생각하면 떠오를만한 방안중 하나인데, 그걸 몰라서 안 했을까요. 그걸 몰라서 안 했다고 보시기 때문에 정신 나갔다고 판단하시는건지. 그래도 그렇다고 하시면 그런걸로 알고 말 줄이겠습니다.
15/12/09 11:42
정신 나간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를 지향한다면 이런 식의 지역 배분은 큰일 날 이야기입니다.
더군다나 북미 게임답게 NA 지역에 특혜를 준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식으로 오해를 자초하고 싶지 않다면.. 애초에 제대로 만들어야죠.
15/12/09 11:48
일반 시청자들이 1분만 생각해도 내놓을 해법을 조금도 고려하지 않고 기존의 안을 고수했다면 그것대로 비판받을 만합니다.
실제로 지금 유럽 시청자들은 이미 엄청 뿔이 난 상태기도 하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처사인데, 이상한 처사를 이상하다고 얘기하지 못하면 그건 그것대로 이상할 것 같습니다.
15/12/09 11:24
중계일은 기존과 같죠. 헌데 개편안이라면서요. 저 또한 13 14시즌 계속 시청해왔습니다.
이전에도 eu 팬들은 본인들만 평일에 한다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헌데 서머 시즌에도 한 쪽만 bo3. eu만 bo2로 진행하는 건 eu 팬 무시하는 처사죠. 더군다나 라이엇은 시즌 3 때, 이와 같은 불평등을 이따금씩 요일 '스왑'으로 바꾼다고 고지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시간 고정하는 건 황금 시간대에 볼 수 없게 딱 고정해버린거에요.
15/12/09 11:24
15/12/09 11:11
라이엇에서는 롤을 스포츠로 만들고 싶은 생각인거 같네요. 전 e스포츠는 e스포츠지 스포츠가 될 수 없다고 보는 쪽이라 회의적입니다. 이렇게 할 정도로 리그와 구단들의 뿌리가 튼실한지도 모르겠구요.
15/12/09 14:47
외적 형태는 스포츠처럼 꾸리지만 결국 게임을 제작한건 라이엇이니까 그 대가를 가져가겠다는거죠. 저도 이런 부분이 e스포츠가 스포츠가 되기 힘든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15/12/09 11:49
동시중계를 위해 플랫폼을 늘릴거면 차라리 eu와 na를 둘 다 주말에 할 수 있게끔 하지 진짜 좀 의아합니다. 일정 얘기가 하루 이틀 나온 얘기도 아니고. 동시중계하면 스폰서측에서도 손해라 생각할텐데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네요.
15/12/09 11:56
맞아요. 저도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유독 한국에서만 동시중계가 아니라 5시/8시로 방송시간을 나눈건 스폰서들에 대한 배려일텐데, 왜 저기는 그걸 안하는가. 그리고 왜 eu와 na의 일정이 다른가...
15/12/09 14:07
이해가 안가네요.
목 - EU, EU 금 - EU, EU, NA, NA 토 - NA, NA 일 - NA, NA 이렇게 경기한다는 말인가요? 이렇게 경기하기 위해 방송사를 하나 더 늘리고? 목 - EU, NA 금 - EU, NA 토 - EU, NA, NA 일 - EU, NA, NA 이렇게 하면 EU는 방송사 안늘려도 되고, 주말 경기도 있고 해서 좋은데, 이렇게 하면 안되나?
15/12/09 14:11
주말과 평일, 당연히 주말이 좋습니다. 그럼 평일에 경기하고 방송하면 미친건가요? 경기수나 실질적으로 동시 중계가 가능한지, 방송 여건이나 인력 등을 감안하고 실제 시청률과 시차 등 대회 흥행 요소 전반적인 것을 고려해서 평일에도 중계하는거죠. 평일에 퇴근해서 롤챔스 보는거 생각하면 그게 뭐 그렇게까지 거품 뿜어낼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아, 물론 저같아도 제가 EU에 거주하는 시청자, 팬이라면 주말에 해달라고 라이엇에 징징댈겁니다. 물론 NA와 형평성이 맞지 않으니 주기별로 바꿔서 하는게 공평하고 당연한거 아니냐는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우리 팀은 매주 목, 금요일이 시합이다'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장단점은 갈릴 수 있습니다.
15/12/09 15:14
한 지역에 평일에만 몰아넣고 다른 지역은 주말 몰빵, 거기에 이런 시간배분의 유지를 원하는 의견이 대세도 아닌데 피드백 하나도 없이 평일경기 유지하면 미쳤다는 소리 들어도 할말없죠
특히나 한국에서 저런 시간분배때문에 방송사 하나 더 투입한다고 이 난리를 부리는데 이런 시스템이 어디보다도 필요한 유럽에서는 쌩까는데요... 이런 운영이 정상으로 보이십니까???
15/12/09 15:58
거기에 동감안하면 민감한건가요? 이상하다고 보고, 안 좋다고 생각은 해도 수준에까지 서로 동의를 못하면 민감한 사람이 되는건가요? 민감한게 좋다는 겁니까, 민감하면 안 된다는 겁니까? 애초에 그렇게 생각할거면 왜 그리 민감하냐는 의문 자체가 의아합니다.
15/12/09 16:11
미쳤다는 의견이 너무 나갔다고 주장하면서 예시로 드신게 평일에 하는게 나쁘지 않다라고 주장하시니까요. 사람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단순히 평일에 한다는 사실 뿐만이 아니라 팬들 의사결정을 무시하는데다 지역별로 차별을 시행하는게 문제라는건데 이 의견을 [거품 뿜는다, 라이엇의 입장을 고려해야한다] 이런 의견을 펼치면서 반박하는데 당연히 라이엇쪽 입장에 찬성한다고밖에 해석이 안되서 그러는거죠
15/12/09 16:26
"다른 사람들 다" 넘어갔어요? 확실합니까? 표현이 수준 지나치다고 말하면 이상한건가요? 불면 표현하는데 정도나 수준에 공감 못한다 그러면 그게 민감하고 태클거는 겁니까? 그렇게 따지면 역으로 애초에 불만 표현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보실건가요? 뭘 그정도 갖고 그러냐 왜 이렇게 민감하냐 그러면 수긍하실건가요.
15/12/09 16:33
[주말과 평일, 당연히 주말이 좋습니다. 그럼 평일에 경기하고 방송하면 미친건가요? ]
이렇게 다른 유저를 대상으로 지칭했는데 당연히 반응해야죠 애초부터 댓글의 [정신나간]은 라이엇의 운영을 대상으로 단 댓글이었고 회원을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pgr에서 규제를 받지 않던 어휘였습니다. 여기에 대고 너무 나갔다 운운한건 smiling killy님이고요 이러이러한 사정 때문에 라이엇이 이런 행동을 했을 수 있고 smiling killy님 입장에서는 정신나간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했으면 반응을 안했을겁니다. 근데 위에서 너무 나갔다 운운하더니 아래에 또 거품물고 말하느니 뭐니 하는데 가만히 있습니까 그럼?
15/12/09 16:38
"말에는 동의하지만 정신나갔다는 표현은 과한 것 같다." 이건데, 이 생각을 철회라도 하라는 건가요. 서로 생각하는 수준이나 정도의 차이 확인했으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네요.
" ... 평일에 경기하고 방송하면 미친"거라는 말에서 그 미친이 어떻게 여기 댓글을 단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겁니까? 라이엇을 가리키는 말이지. 평일에 경기하고 방송하면 (라이엇이) 미친거다라고 말하는 것을 지적하는건데요. 언제 댓글 단 사람 보고 미쳤다고 했나요?
15/12/09 16:23
방송하는 입장에서 제작 여건이 안 되서 원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지역별 경기 요일을 고정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추측의견이고요. 지역별로 차별 하는게 좋다고 안 했어요, 나쁘다 그랬습니다. 게다가 양 지역간에 흥행차이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인기 높고, 자금 흐름이 더 활발한 곳에 집중하려고 일부러 한쪽에만 자원을 더 많이 배분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15/12/09 16:28
그러니까 그런 행동을 정신나갔다고 하는게 왜 너무 나간거냐는거죠.
선택과 집중으로 손해받는 쪽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롤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를 푸대접하는게 옳은 일이야] 하고 납득해야되나요? 거기에 계속해서 언급하는거지만 동시중계가 필요없던 한국에 지금 동시중계 강행하느라 이 사단을 내놓고 정작 동시중계가 더 절실한 유럽을 무시하고 있다는점은 왜 계속 무시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유럽lcs 안봐서 평일에 하건말건 관심이 없는데 이렇게 na빼고 다른 지역 리그 판을 지들 멋대로 다루는점이 제일 화나는 점인데요. 이래놓고 팬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있으니..
15/12/09 16:33
정신 나갔다는 말 자체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추호도 안 하시나봐요. 계속해서 이것저것 역설하시는데, 그러실 필요가 없는게 이미 말하는 내용에 다 동의할 뿐더러 애초에 반대의견 표명한 적 없습니다. 한국 동시중계건은 이것과 관련해서 말 뻗쳐 나갈 생각 없으니 생략하고, 님은 정신나갔다는 일갈 자체가 괜찮다는 쪽이니 그렇게 알고 넘어갑니다. 저는 그런 표현 자체가 과하다는것이고요. 그냥 서로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고, 나쁘다 잘못됐다는 주장은 더 펼치실 필요 없습니다.
15/12/09 16:14
평일에도 중계하는 게 아니라 평일에만 중계하는 거죠. 그걸 시즌마다 eu lcs 팬들이 바꿔달라고 하는데 안 바뀌는 거고.. 그리고 그 어떤 스포츠 경기도 주말 경기를 배제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무조건 더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낼 수 있으니까요.
말씀하신 목, 금에만 경기하는 게 무슨 장점이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15/12/09 16:19
평일에만 경기하는 것을 바꿔달라는 주장은 저도 그렇게 동의한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주말을 배제하고 평일을 하는게 아니죠. 주말에 다른 경기를 하니까 사정이 안 되서 평일에 하는 거지, 주말 비워놓고 평일에 하는게 아니니까요. 목, 금에만 경기하는데 장점이 있다는 말은, 각 지역간에 경기 요일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자는 의견에 대해서, 일정하게 주중 언제 하는 것으로 정해놓는 것이 정기적이라는 관점에서 더 좋을 수 있다는 의미의 일례입니다.
15/12/09 16:22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eu lcs는 주말 경기가 없는데 왜 배제된 게 아닌가요. 특정 팀 팬의 입장에서 형평성있게 하려면 위에 김연우님 말씀처럼 해야하는 거구요. 예를 들어 프로야구에서 삼성은 늘 화 수 목 경기를 하고 롯데는 늘 금 토 일 경기를 한다 치면 삼성은 주말이 배제된 게 아닙니까?
15/12/09 16:28
EU에 주말 경기가 없다는게, 주말이 비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엇이 주말에 경기 안 하는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NA할당하느라 EU에 주말 경기가 없다는 뜻입니다.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고요. 예로 드신 프로야구는 이건과 맞지 않는게, 대륙 차이도 있는데다가 방송 제작 여건이 같지 않으니 맞지 않는 비유입니다. 비유건만 한정해서 말하면 당연히 맞는 얘기고요.
15/12/09 17:02
지금 잘 이해가 안 되시는 것 같은데요. 경기장 같은 곳 쓰는 거 아니니까 동시에 못할 이유 없고요. 썸머부터 스트리밍 플랫폼이 하나 더 느는데 늘어났는데도 주말 스트리밍을 모두 NA에 할당한 겁니다. 이번에 2전제나 3전제로 안 바꾸면 eu lcs도 주말에 중계하는 게 가능한건데 말이죠.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면서 왜 이해를 못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파트 큰 방을 NA에 주고 작은 방을 EU를 줬어요. 그런데 똑같은 크기의 아파트가 더 생겼단 말입니다. 그럼 상식적으로 NA에 한 채, EU에 한 채를 줘야 납득이 갈텐데 왜 NA가 양쪽의 큰 방을 쓰고 EU가 양쪽의 작은 방을 쓰냐는 겁니다. 방송 제작 여건이 같지 않다는 말씀은 근거를 좀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경기장 대관 문제가 있다거나 eu에서 기타 주말 경기를 할 수 없는 기타 다른 상황에 대해. 롤드컵하는 거 봤을 땐 주말 경기 못 할 이유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그리고 그렇게 문제가 많으면 eu 팬보이들이 왜 그렇게 주말 경기를 원하는지 잘 이해도 안 되고 말이죠.
15/12/09 17:29
무슨 근거가 있다는게 아니라, 안 하는 것 보니까 능력이 안 되서 못하는 것 같다는 말입니다. 본문의 링크에도 보시면 내년 섬머시즌에 동시 중계를 위해서는 방송 인력을 보강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말도 있고요. 프로야구 중계방송과 라이엇의 중계 제작 여건도 일대일 비교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15/12/09 17:15
잘 이해하고 있고요. 경기장이 다르니까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그거야 당연하죠. 하지만 방송제작 여건이나 흥행 요소를 감안했을 때, 안할수도 있고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라는 말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주말에 EU경기 배정할 수 있고, 배정하면 EU팬 입장에서 당연히 좋고, 내가 지금 상황에서 EU팬이라도 똑같이 징징댈겁니다. 방송 제작 여건이 같지 않을 거라는 말은 애초에 근거가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고 개인적인 추축입니다. 또 본문의 링크에 가보시면 섬머때 동시중계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방송 인력을 채우기 위해서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로 미뤄봐도 그럴 것 같고요. 한쪽은 유럽, 베를린 경기장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에서 열리니 대관 장소 겹치지 않는다는 것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걸 몰라서 하는 얘기는 아니고요. 라이엇 입장에서 NA와 EU는 시청층이나 흥행요소에서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동시에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요. 다시 말하지만 그냥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EU 경기 주중에만 하는거 좋다고 한 적 없습니다.
15/12/09 17:21
애초에 시청층이나 흥행요소는 같은 리그 내에서 훨씬 더 겹치겠죠. 어쨌거나 그냥 서로의 의견이 이러하다라고 피력하는 데만 의의를 두시는 것 같아 저도 더 나눌 이야기가 없는 듯 하네요.
15/12/09 14:29
주말경기의 경우 직관이든 방송이든 팬들이 보기 편한게 사실이죠.
라이엇이 유럽을 말아먹기로 작정했다고 하기보다는 북미 쪽에 좀 더 신경쓰고 유리한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저번 시즌부터 북미에서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서 유입되는 자금이 커지고 espn에서 롤드컵 중계한 뒤로 e스포츠 쪽 인원을 늘리는 등 파이가 커지고 있거든요. 이에 반해 유럽은 오히려 1부리그 팀들 중 4팀이나 시드권을 판매 중이지만 아직 다 팔리지도 않고 상위권 선수들이 북미로 진출하는 등 파이가 커지기는 커녕 오히려 줄어드는게 아닌가 하는 상황이거든요.
15/12/09 23:05
'정신나갔다' 라고 평가할 수도 있죠. 저도 롤드컵 분산 개최때 그 보다 더 심한 생각을 했으니깐요. 아 물론 라이엇의 사정이 있겠죠. 내가 알바아니지만..여튼 그 표현을 따지는건 무의미한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저의 평가는 정신나갔는 지는 모르겠지만 EU에 LCK를 대입한다면 그렇게 생각될 거 같기도 합니다. 제가 EU팬이 아니어서 넘겨짚을 뿐이죠.
15/12/09 23:10
정신 나갔다고 할 수 있죠. 하면 안 된다고 했나요. 아니, 정신 나갔다보다 더 할 수도 있습니다. 영원히 불에 타라고 한다거나, 죽어야 한다거나 등등. 정신 나갔다고 할 수 있는 거면 마찬가지로 과하다고도 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표현을 따지는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하고는 그에 대해서 아예 얘기할 수조차 없겠네요.
15/12/10 05:08
왜 사람들이 정신 나갔다고 하는 지 정확히 알고 있는 걸로 보이고, 동의도 하시는 거 같은데, 그냥 표현이 과하다 한 마디만 달았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15/12/10 10:20
그렇게 했습니다. 처음 댓글에 보면 '이해는 하는데, 표현이 많이 나갔다. 어쨌든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알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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