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2/09 00:59
일단 협회 쪽의 발표를 한번 들어볼 때까지는 그냥 관망할 생각입니다. 사실이면 진짜 어이없긴 한데 그래도 설마 저랬겠냐 싶어서......
해당 기자가 OGN 플러스 소속이라 아직은 사태를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지만,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아닐거라고 일단 믿고 있습니다. 하아......
15/12/09 01:01
중계권료가 필요하다면 정당한 중계권 입찰을 하면 되는거지..
또 거기서 그렇다고 OGN이 만들어놓은 판을 깨기는 싫고 이런저런 수를 써보는건가보군요..
15/12/09 01:03
저 기사가 맞다고 생각하고 글써보면
저 돈을 OGN에 요구하려고 했으면 트위치 유료구독이 막히면 안됐죠. 트위치 유료구독으로 OGN이 버는거 좀 내달라는것도 아니고 유료구독 막아놓은데다가 분할중계로 팔다리 다 잘라놓고 돈 더 내놓으라는건 진짜 이상하긴 하네요. 라이엇에서 팀에 주는 지원금이 압도적으로 LCS에 비해 적은데 협회는 형평성을 들어서 라이엇한테 팀지원금을 더 받을 생각을 해야지 OGN에 돈 내놓으라고 하는건 라이엇 좋은일만 시켜주는거 같은데요. 저번에 협회 발표문에 중립인척 하면서 은근슬쩍 라이엇 손들어주는게 한나라의 협회가 외국게임사 손들어주는게 이해가 당최 안갔는데.. 그리고 제작비의 20%가 4억이면 100%면 20억이고 선수월급으로 10억인데 대체 100억 투자는 어디로 간거?
15/12/09 01:15
처음부터 그랬는데 100억은 아무리 생각해도 OGN에 전부 들어가는돈이 아닙니다. 한국리그 전체에 들어가거나
어디 허수가 좀 존재하던가 그것도아니면 해외리그 투자하는돈까지 토탈해서 들어가는것같아요.
15/12/09 02:08
[ 매년 약 100억 원 가량을 LCK 및 글로벌 리그 중계 제작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협회의 워딩은 저거죠. 글로벌 리그란게 LCS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쩌면 롤드컵에 드는 비용도...
15/12/09 01:04
믿기지가 않네요. 협회 이미지가 정말 많이 좋아졌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그동인 회복했던걸 잃게 될 겁니다. 협회쪽 발언을 들어봐야겠네요.
15/12/09 01:40
그러게말입니다. 그 100억으로 스폰없는 lck프로게임단 지원해주는 협회를 지원해준다거나 하다못해 리그퀄리티에 관여한다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디에 돈쓰는지 알수가없습니다 라이엇.
15/12/09 01:54
100억 투자가 아닌 기사로 보면 라이엇이 중계권료를 ogn에게 면제해줬다고 하네요. 그금액이 최소 70억이라하니 얼추 100억쯤 하겠네요. 이걸 투자라고 한건 아닐까요?
사실 이거 역시 언플이죠. 인프라가 있는 ogn을 하청업체마냥 쓰고 이제와서 자기맘대로 하려고하네요.
15/12/09 02:54
라이엇이 중계권료를 면제했다는 얘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 얘기대로라면 라이엇이 중계권을 줘놓고 그걸 잘라먹은 게 됩니다.
15/12/09 01:47
저 기사 앞뒤는 사족이고 핵심은 "협회는 결국 스포TV라는 우군을 끌어들여 OGN을 압박하는 것을 결정했다. OGN과의 갈등 관계에서 새로운 방송국의 필요성이 대두됐던 라이엇게임즈와 이해관계가 맞은 것이다." 대목인데, 이거 확실한 건가요? 팩트라곤 ogn이 제작비의 일부를 협회에 지원한다는 것과(이건 ogn 발표문에도 나온 것) 스포티비의 모기업이 중계권 사태의 그 기업이라는 거 말고는 없네요. 나머지는 근거가 딱히 출처도 없고요. 이에 대한 후속 기사가 필요해보입니다. 딱히 무슨 취재로 새로운 사실을 밝힌 것도 아니고 저대로는 음모론 정도 밖에 안되요.
15/12/09 02:31
개인적으로는 지원비용을 놓고 벌인 것에 대한 내용은 팩트일 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저렇게 구체적인 액수를 써넣을 수는 없죠
그에 기반하면 케스파가 중립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충분한 정황은 된다고 봅니다 전병헌 회장시대 이후로 확 달라지긴 했지만 직원이 전부 갈려나간 것도 아닐테고, 스타때의 상황을 다시 연출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죠. 야구로 치면 구단주가 다른데 신경을 쓰는 사이 사장이나 프런트가 사고를 터트리는 것처럼 나머지는 반신반의 정도...최근의 케스파를 생각한다면 대응이야 바로 나오겠죠. 저게 전부 사실이라면 몇년동안 겨우겨우 쌓아온 신뢰는 한순간에 도로아미타불이니
15/12/09 02:48
[이럴땐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라는 짤방이 지금 머리속에 떠오를정도로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네요. 아직까지는 그래도 OGN쪽이 좀 더 말이 된다고 생각하긴하지만 크크 끝이없군요. 사자대면이라도 해야하나. OGN, KESPA, RIOT, SPOTV.
15/12/09 03:08
전병헌 회장은 이미 명예직으로 물러났고 지금은 2011년부터 모 기업팀에서 파견나와있는 인사가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돌아가는 상황이 판 커진 후 기업팀 입김 세진 프로리그랑 판박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그 외로 이번 일로 어느 쪽이 가장 많이 이득을 얻을 수 있나 생각하면.. 라이엇이 리그 일원화가 아니라 중계권 수익으로 얻을 이익과 명분이 그리 크지는 않은 것 같구요.
15/12/09 03:26
그 유명한 '이윤열 영예로운 프로게이머에서 상금사냥꾼으로' 기사 쓴 기자라는 건 알고 있는데 지금은 포지션이 바뀌었을진 몰라도 굳이 성향을 나눈다면 친 케스파 기자라고 봅니다.
15/12/09 03:30
포지션이 어떻건간에, 저 사람이 이런일 있을 때 마다 썻던 기사들 대부분이
근거없는 찌라시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혀 신빙성이 없죠.
15/12/09 08:14
간밤에 발표된 EU & NA LCS 포맷 변경안을 보니 라이엇이 분할중계 이슈를 들고나온 이유는 확실해졌네요. OGN 과의 힘싸움같은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변화될 LCS 의 포맷에 LCK 도 맞춰 리그포맷을 동일하게 가져가려 했던것 같습니다. 이게 본인들이 방송을 제작하고 내보내는 LCS 에선 중계권 이슈를 겪을 일 없는 사안인데 OGN 이란 방송국이 있는 한국에선 중계권 문제가 발생하게 됐네요. 개인적으로 이 변화는 LCS 에는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LCK 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라이엇은 LCS 가 우선이겠죠.. 협회가 이런 변화에 끼어들어서 자기 잇속을 차리려고 했는지 어쩐지는 조금 더 양측 입장이 나와야 확실해지겠습니다만 케스파컵이라는 단기 대회와 그 대회의 중계를 스포티비에서 했다는 점, 과거 협회와 스포티비 모회사와의 관계 등을 미루어 짐작했을때 협회가 이전 발표했던 입장표명에서 말했던것처럼 이 건에서 뒤로만 빠져있진 않았을 확률이 훨씬 더 높아 보입니다. 어쩌면 한국 이스포츠는 이 협회란 단체가 존재함으로써 꽤나 기형적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협회가 하는일과 협회 내 자금의 흐름등이 조금 더 투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이스포츠 팬들은 협회가 무슨일을 하는지 어떤 인력이 있고 어떤 자금이 어떻게 들어와서 그것이 한국 이스포츠 발전에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거의 아는것이 없습니다. 신비한것 투성이인 단체예요. 이번 중계권 이슈에서도 그렇고 아나키 스폰 건도 그렇고 최근에는 특히 협회의 역할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 일이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