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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7 11:48
이건 진짜 너무하네요. 그렇게 브랜드 만들고 싶으면 자체적으로 하나 만들면 될 것이지, OGN이 인지도 만들어 놓은 브랜드를 강탈해가려고 하네요..
15/12/07 11:49
라코가 아니라 라이엇 본사에서 상표등록한겁니다. 이 선택은 지금까지 쌓아올린 라이엇의 브랜드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악수라고 봅니다.
15/12/07 11:50
기사엔 라이엇 코리아가 아니라 라이엇 본사에서 추진한거라고 되어있네요. 라코는 입장 발표를 한 것이고요. 아직 출원 단계이므로 조정의 여지는 있긴한데..
15/12/07 11:51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때
온게임넷 프로리그 협회에게 강탈 중계권 IEG가 가져감 IEG = 현재 스포티비의 모기업인 에이클라 평행우주겠죠?
15/12/07 12:03
근데 변동 안할거라는데 한표..
애초에 주유저층인 어린 연령의 유저들은 이런거 신경도 안 쓰기도 하고 피방에서 롤하는 유저들중 lck보고 신경쓰는 유저는 정말 일부에 불과해서..
15/12/07 12:39
저는 롤을 꽤 해왔는데 이제 피시방가면 다른게임만 합니다. 피시방비 천원이 아까운게 아니라 라이엇에 들어가는 250원이 아까워요. 막말로 거지한테 주면 거지는 나한테 고마워라도 하지 이건 뭐...
15/12/07 11:51
뉴스 게시판에도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이쯤 되면 기분상으로는 스포티비에서 lck를 열겠다고 해도 뜯어 말리고 싶네요.
[비즈니스]는 [계약관계]만 철저히 준수하면 된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상도같은 건 지켜줘야 다른 이들에게 공감을 얻는데... 라코의 이런 행동 과연 팬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 행보는 마치 곰티비를 멸망으로 이끈 블리자드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마저 드네요;;; 물론 군단의 심장이 폭망한 탓도 크지만...;;; 라이엇은 '내 말 안듣는 OGN, 죽어라'인 걸까요?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이렇게 해서 스포티비가 LOL을 중계한다 한들 비난만 더욱 듣겠군요;
15/12/07 11:56
아예 엿 정도를 넘어선 듯 한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OGN을 지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라이엇이 너무 갔다고 느껴지네요. OGN이 주권 운운하는게 너무 웃겼지만 이 정도라면 흡사 [을사조약]같은 치욕마저 들어요...;;
15/12/07 11:51
분할 중계까지는 그래 뭐 정말 짜증나고 싫지만 그래도 법적인 문제가 없는 갑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거는 명백한 도둑질에 쓰레기같은 짓이죠. 온겜넷의 자원을 라이엇이 강탈해 가는것이며 이건 그냥 넘겨서도 안되며 온겜의 법적인 조취가 꼭 있어야 할겁니다. 뭐 이딴 회사가 다있는지 이것들이 진짜 한국 e스포츠가 호구로 보이나 -_-;;
15/12/07 11:52
날짜보세요 11월 25일에 신청을했어요
사실상 하고 싶은거 하면서 언플만 꾸준히 하고 있었음 문도처럼 가고싶은데로 가는군요 유저랑 소통을 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군요
15/12/07 11:52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죠.
진짜 양아치 짓거리 제대로 하네요. 그리고 대체 케스파는 무슨 정신으로 이런 짓거리를 하는 라이엇 편을 드는거죠? 이런 게임사의 횡포를 억제시키고 리그를 제대로 이끌라고 있는게 케스파 아닙니까?
15/12/07 11:56
애초에 케스파보고 빠져달라고 요청한 것이 OGN 이었죠;; 블리자드 사태건 때문에 케스파에게 관여 자제 요청을 한 것 같은데, OGN도 설마 라이엇이 이렇게 양아치 같은 짓을 할 거라곤 생각 못했을 거라고 봅니다. 진짜 이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네요;;
15/12/07 13:28
케스파랑 스포티비랑 자웅동체 아닌가요?? 프로리그 때도 그렇고 스포티비 이득 보는 쪽을 무조건 편들어주겠죠 애초에 케스파한테 상식을 바라는 건 무리에요 제발 가만히라도 있어줘라고 기도하는 게 낫죠 온게임넷이 현명합니다
15/12/07 11:56
허 이건 라이엇이 진짜 양아치짓하는건데요? 누가봐도 OGN이 해놓은 밥상을 강탈해가는 양상이네요 ;
"대의" 를 위해 니네가 내놔 한다고 그걸 받는 피해를 누가 받을까요? 분할중계가 마음대로 안되니 이 짓거리 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보는데요 대의를 위한 언플때리더니 크크 스포티비쪽이야 롤 중계를 하고 싶겟지만 LCK를 분할로 할게 아니라 다른리그를 같이 개최 하는 쪽으로 하던가 해야지 이건 진짜 봐주기가 힘드네요. "여기선 이래도 되니까" 인가요?
15/12/07 11:58
https://cdn.pgr21.com/?b=12&n=10948
이 시도는 2차 저작권에 대한 개무시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15/12/07 11:58
인벤보니까 대리인 김x장이라는대 아주 작정을한듯 헬조선 우수기업 인정합니다. 나쁜짓 배우는 속도가 마이가 궁키고 달리는것보다 빠르내
15/12/07 12:02
한국은 국내기업도 국외기업도 호구로 보는군요
솔직하게 전 이제 롤을 아예안할거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솔플하거나 유료결제할일은 없을겁니다. 못해도 20~30은쓴거 같은데 별로 안되지만 그돈이 너무 아깝네요
15/12/07 12:02
게임뉴스 게시판 어느 분 말대로 CJ는 온겜을 운영할 이유가 없겠네요. 게임 대회 하나 성공시키면 뭐합니까. 게임사가 와서 아무렇지 않게 강탈하다 시피하는 데.
최소한 동반자에 준하는 자격은 줘야하지 않나 싶지만요. 뭐 여기도 계약 끝났으니 뭔 상관 이란 의견 많았으니
15/12/07 12:02
롤알못으로서 궁금한 게 있는데요.
만일 서킷포인트 포기하고 그냥 대회를 열어버리면 법에 저촉이 되나요? 만일 라이엇이 개최를 막는데 그냥 열어버리면 어떻게 되려나요? 그리고 선수들 입장에서 롤드컵 꼭 나가야 하는 대회인거죠? ;; 사실 5년중에서 3년 연속 한국팀 우승이라 상금말고는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도타 TI처럼 상금이 무지막지하게 큰 것도 아니고....
15/12/07 12:04
법에 저촉되진 않지만 듣보잡 대회 되는거죠. 내수용 대회 되는겁니다. 굳이 게이머들이 그런 대회 참여할 이유도 없고, 화제성도 낮고, 후원업체 찾기도 힘들것이며, 게임단도 그런 대회 참여시키지 않을겁니다.
15/12/07 12:07
라이엇이 초상권이나 저작권으로 걸 수 있지 않을까요?
법알못이라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상금만 많으면 게임단들이 참여는 하지 않을까 싶네요. 롤드컵과 롤챔스 우승상금 합친 것보다 더 많이 나오는 대회라면 둘 사이에서 고민하는 팀들도 꽤 있을 거 같은데요.
15/12/07 12:06
일단 라이엇 라이센스 없이는 대회 못 열지 않을까요.
블리자드 게임들도 일정 상금 이상 대회는 블리자드 라이센스 얻어야 하듯... 저도 OGN이 발끈해서 10억 우승 상금 걸고 서킷 포인트 없는 대회를 창설하면 어떻게 될까 망상해봤는데 애시당초 라이엇하고 틀어지면 방송 자체를 못 하겠더라구요.
15/12/07 12:07
방송국으로써의 컨텐츠가 너무 롤에 몰빵되는 상황이 별로 좋지않았던
저는 처음엔 라이엇의 실책이 온게임넷이 바뀌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나름 좋아했는데 막상 라이엇이 실력행사를 해나가는걸 보니 뭔가 마음이 참 그렇네요.
15/12/07 12:07
OGN의 상황이 안타까운건 맞지만 이게 법리적으로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해요. 문제된다면 라이엇이 이렇게 시도할리도 없구요.
약관을 살펴보면 [A, 지적 재산권. 재산에 대한 모든 권한과 권리, 그리고 이에 나타나거나 일체화된 모든 콘텐츠(사용자 계정, 컴퓨터 코드, 타이틀, 대상, 인공물, 캐릭터, 캐릭터 이름, 장소, 장소 이름, 스토리, 스토리 라인, 대화, 캐치프레이즈, 미술, 그래픽, 구조나 경치 디자인, 애니메이션, 사운드, 음악 구성 및 녹음, 라이엇 포인트(아래 정의됨), 시청각 효과, 캐릭터 유사성 및 운영 방식 등을 포함하나 이에 국한하지 않음)는 Riot Games 또는 그 라이센스 허가자의 소유입니다. 재산 및 그에 나타나거나 일체화된 모든 콘텐츠는 한국 및 기타 국제 지적재산권법(적용되는 경우)의 보호를 받습니다. Riot Games 및 라이센스 허가자는 재산의 2차적 저작물을 생성할 독점 권리를 포함하여(이에 국한되지 않음) 재산과 연관된 모든 권리를 보유합니다. 사용자는 Riot Games가 명시적으로 허용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산을 기반으로 어떠한 저작물도 생성하지 않을 것에 동의합니다. 또한 섹션 IV.A에 달리 명시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Riot Games는 어떤 상황에서도 서면 라이센스 계약 없이는 Riot Games 상표, 서비스 마크, 상호, 로고, 도메인 이름, 슬로건 및/또는 트레이드 드레스(통칭 "Riot Games 마크") 중 그 어떤 것도 사용하도록 권한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재산의 복제, 재배포, 수정 또는 EULA 또는 본 계약에 의거하지 않은 사용은 법에 의해 명시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어길 시에는 심각한 민형사상의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위 항목에도 불구하고 Riot Games는 특정 Riot Games 마크와 기타 독점적 성격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제한된 라이센스가 포함된 "팬 키트”(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팬 키트”와 함께 명시적으로 제공되는 라이센스를 제외하고, Riot Games는 Riot Games 마크와 기타 모든 지적 재산권에 대한 권리, 자격, 그리고 소유권을 보유하며, 웹 사이트, 블로그, 게시판, 시그니처, 제품 상에서나 인쇄/전자 게시물을 포함하여(이에 국한되지 않음) 이러한 항목을 어떠한 방식으로 표시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사용자에게 부여하지 않습니다. ]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라이엇이 전부 가진다고 되어 있어요.
15/12/07 12:09
약관이 법위에 있지는 않습니다.
약관은 어디까지나 약관이죠 이런 불공평하고 갑질 약관은 소송을 해서라도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15/12/07 12:12
전 솔직히 권리를 찾는다는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는게 LCK라는 이름을 찾는다고 해도 서킷포인트를 회수해버리면 그만인 상황이라 소송에 나설지 모르겠어요. 애초에 팔다리 다 짜르고 칼자루 쥐고 시작한게 라이엇 쪽이라서 말이죠.
15/12/07 12:25
현실적으로 대회 챙겨보는 유저보다 안보고 그냥 즐기는 라이트 유저가 더 많은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이 사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요?
전 이게 분할 개최 때도 유저들 반발이 극심했지만 그대로 진행되고 롤 흥행에 영향 미친게 없는거보면 좀 회의적입니다.
15/12/07 12:11
이건 당연히 "그 사기업"의 약관이니 다 자기쪽 유리하게 쓰여 있겠죠 그게
법적으로 어찌 될진 결국 법정 싸움까지 가거나 그전에 협회가 중재를 하지 않으면 안될 싸움이라는거죠
15/12/07 12:15
저도 협회가 중재했으면 좋겠지만 협회가 최근에 발표한거보면 롤은 공공재가 아니고 라이엇 게임즈꺼라고 명시한거보면 이미 라이엇 게임즈와 이야기가 어느 정도 되어서 이게 진행된게 아닌가 싶어요.
15/12/07 12:19
이건 라이엇+협회쪽에 이야기를 들어줄수 없는 레벨급인지라 솔직히 이건 누가봐도 그냥 쌩양아치짓이라는거죠
협회측또한 저게 등록이 된걸 알았다면 솔직히 협회에게도 실망인 레벨급의 내용 아닌가요?
15/12/07 12:33
위에도 적었지만 이 싸움을 OGN 쪽이 이길 확률이 없다시피 하거든요. 사실 이긴다고 해도 라이엇에서 서킷 포인트를 안줘버리면 그만이니까요.
협회도 스1 떄 중계권 사태 겪으면서 경험이 쌓였을건데 라이엇 게임즈에게 힘을 싣는 모양새인거 보면...
15/12/07 12:11
불공정 소송이라도 걸면 약관이라는게 어차피 법 위에 있지 않기때문에 고쳐질 가능성도 있고, 설령 약관이 맞다 하더라도 지금 라이엇이 욕을 먹는건 그런 부분으로 욕먹는게 아니죠.
마치 건물주가 1층에 잘되는 식당주인 나가라 한 다음에 건물주 아들보고 운영하게 만드는 행위인건데. 그런 행위가 법으로 위배되진 않거든요. 그냥 도덕적으로 욕먹는거지.
15/12/07 12:14
저도 도의적으로 문제인건 알고 그거 떄문에 OGN이 안타깝다고 한거에요. 근데 이게 법적으로 문제되고 현실적으로 OGN이 이길 수 있는가라고 생각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15/12/07 12:15
너 2차로 돈 벌지 말라고 할 수는 있어도
이미 남이 만든 2차 저작물을 자기네가 그대로 이용해서 돈을 버는 건 불법 아닌가요? 이건 게임사 약관의 범위를 벗어난 영역 같은데
15/12/07 12:09
이의신청 단계에서 까일 확률이 높긴한데..
CJ 법무팀이라면 상표/저작권 쪽으로는 이골이 났을거라서..... 그나마 김앤장이랑 붙어서 승률 좋은데가 CJ 거든요. 그와 별개로 라이엇 이놈들 아주 개자식들이네요.
15/12/07 12:10
skt에서 서비스했던 티롤앱도 라이엇과의 지적재산권 문제로 서비스 연장 협의가 안돼서 종료한다더군요. 여러모로 혼돈이네요 쩝.
15/12/07 12:11
다른건 몰라도 그래도 라코가 아니라 라이엇에 호의적이였던 의견들을 벙찌게 만들었네요.
올해 lol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사건이 선수이적이나 올스타전이 아닌 중계권이 될 줄이야...
15/12/07 12:15
라이엇 게임들은 이제 쳐다도 안볼 계획입니다
중계권은 어느정도 양보할수 있지만 상표권 등록은 저절로 욕이 나오는군요 라이엇이 지분도 있지만 분명 협회(소속팀 선수들) 온게임넷 지분도 있는건데 그걸 통채로 채갈려는 심보가 황당하네요
15/12/07 12:16
라이엇과 OGN의 유대감은 영혼의 동반자마냥 꽤 견고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라이엇이 이렇게 무리수를 들면서까지 강경대응까지 할 상황이었는지 궁금하네요. OGN이 라이엇에게 뭐 엄청나게 잘못 밉보인 일이라도 있었던건지...
15/12/07 12:19
라이엇이 추구하는 세계관에서 벗어나있는게 한국. 그 중심에 OGN이 있으니까요. 형제팀 해체, 윈터리그 폐지도 같은맥락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LCK를 먹은 다음에 리그 시스템을 뜯어고치겠죠. LCS처럼.
15/12/07 12:18
롤드컵 분산개최때 부터 사실 라이엇의 일방통행에 질렸는데 상표권까지라.. 정말 더럽네요. 한국 너프로 밸런싱 맞출려는 음모론이 음모론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15/12/07 12:19
애초부터 칼자루는 라이엇이 쥐고 있었습니다 시종일관 쥐고 있었죠 그전까진 말로 하다가 안통하니 한번 휘두르는 모양새인데.. 결국 법리적으로 넘어가겠지만 실상 이게 불발로 끝나도 ogn에겐 방패가 없어요 결국 라이엇이 죽으라면 죽어야 되는게 ogn입니다. 롤 버리고 살 길이 없거든요.
그러나 라이엇도 결코 잃을 게 없다고 판단해선 안 됩니다. 자신들의 브랜딩을 잃는 거고 최종 앤드유저와 기업이 직접 연결되는 이쪽 산업에서 브랜딩은 굉장히 중요하고 되돌리려면 돈이 많이 깨지거든요..
15/12/07 12:20
진짜 상황 심각하게 진행되어서 OGN은 문 닫고 LCK건 LCS KR이건 다른데서 만드는 꼴 한번 보고싶긴 하네요.
누가 제일 손해일까.
15/12/07 12:20
그냥 미친놈들이네요
쓰레기 제작사 게임 접은게 다행이고 이제 대회 및 방송에 조금이라도 관심 안줘야겠습니다. 주변도 다들 마찬가지던데 뭔가 재밌는 게임 안나오려나요...
15/12/07 12:25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47916&vtype=pc
기사가 새로 나왔군요.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인벤 댓글마냥 현지적응 완료했네요 마치 여의도를 보는듯 합니다.
15/12/07 12:32
스타때도 그렇고 이스포츠의 한계가.. 다른 스포츠와 달리 결국 게임을 만든 게임사(블리자드, 라이엇)가 뭐든 권한을 다 갖고 있어서..
15/12/07 12:32
세부적으로 살펴봤습니다.
16류 비디오게임경기용 게임북 매뉴얼, 비디오게임경기용 인쇄된 프로그램, 스티커, 인쇄물, 일회용 문신, 종이제 배너, 포스터 25류 나비넥타이, 넥타이, 모자, 반바지, 셔츠, 스웨터, 스웨트셔츠, 신발, 양말, 의류, 재킷, 파자마, 팬츠 (각종 굿즈 관련) 28류 게임기구, 게임카드, 독립형 비디오 게임기, 보드게임, 소형 피규어, 완구, 인형 38류 메시지보드/인터액티브 대화포럼 제공업, [비디오게임플레이 및 비디오게임 경기의 스트리밍 서비스업, 비디오게임플레이 및 비디오게임 경기의 방송업] 41류 글로벌/로컬 지역 컴퓨터 네트워크 상에서의 타인을 위한 온라인 컴퓨터게임 제공업, [비디오게임 및 컴퓨터게임 플레이어들용 대회 준비 및 진행업], 인터넷 상에서의 멀티플레이어 인터액티브게임 제공업,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컴퓨터게임/비디오게임 관련 정보제공업, 인터넷을 통한 인터액티브 온라인컴퓨터게임 제공업, 팬클럽서비스업 뭔가 찝찝하지 말입니다.
15/12/07 12:36
CJ야 뭐 수틀리면 채널 변경해버리면 되니까요. 굳이 뭐 이것저것 돈쓸필요없죠.
수익이 엄청 나면 모르겠는데 상암에 올해 100억가까이 투자할것도 그냥 털면되고..
15/12/07 12:44
MBC게임같은 일이 두번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죠
OGN이나 엠겜이 바뀐 에브리원이나 시청률은 큰 차이 안날 겁니다. 롤챔스를 홀라당 뺏기고 나면 굳이 게임채널 굴릴 이유도 크진 않아요.
15/12/07 12:36
와..... 제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라이엇이 자기 권리 주장정도만 할 생각인가보다 했었는데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네요. 라이엇을 옹호할 생각이 싹 사라지게 만드는 충격적인 기사입니다
15/12/07 12:38
헬조선은 원래 이렇게 한단말입니다!! 캬 현지화 속도가 아주.../ 센이 입에 더 감겨서 썼었는데 그런 차이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수정했습니다!
15/12/07 13:04
아 그러면 헬조센에서 헬조선으로 바꾸라는 의미는 비하의 수위를 조금 낮추라는 건가요? 저도 별다른 의미가 있나해서 물어봤습니다 크크
15/12/07 16:38
우리가 우리 비하하는건 괜찮은데 쪽발이들이 비하하는건 못참겠다는 ??? 근데 사실 그게 크게 중요 한가요
중요한건 모국을 혐오하게 되어있다는거 아닌가
15/12/07 12:38
롤드컵 분산개최때도 많은 팬들이 분노했지만 바뀐건 없었죠. 이번 사건도 그럴겁니다.
게임점유율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할꺼고, 매출엔 별다른 타격이 없을 것이며, 라이엇이 직접 운영하는 롤챔스의 시청률도 큰 변화가 없겠죠. 라이엇이 강하게 나가는 것도 그런 경험 때문일테고.
15/12/07 12:40
지금 사태에서 라이엇이 하는 행동 중 가장 이해가 안가는 것이 지금의 이러한 행동들이 다 OGN 멘탈 터뜨리는 것 말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거죠. 분할중계건도 그렇고 상표권 등록도 그렇고 실무에 실질적인 영향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메세지만 명확한거죠.
15/12/07 12:41
이제 중국도 상표권 신청하나 봐야겠네요
자체 제작하는곳이 한국 중국 두곳 뿐인가요? 지들이 만든 LCS를 상표 등록해야지 독수리 있는아이콘에서 독수리 날려버리고 LCK로 등록하네 롤 챔스 라는것도 온겜넷이 구상해서 지은걸텐데 LCS도 롤 챔스 시리즈 아닌가요? 아 진짜 양아치짓 돋네....진짜 리그 안보고 다른겜 해야할듯, 한국이 피시방 때문에 세계 매출 1위 일텐데 진짜 정떨어지네요
15/12/07 12:48
이건 진짜 건물주가 맛집 쫓아내고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_-;;;
이러다가 CJ가 게임방송에 회의를 느끼고 또 하나의 뮤직 채널 런칭하는 거 아닙니까;; 덜덜;;
15/12/07 12:49
저는 이게임을 좋아합니다. 많이 합니다. 앞으로도 할거 같습니다.
근데 e-sports팬으로써는 도저히 못봐주겠네요... 내가 좋아하는 이스포츠는 이런게 아닌데... 갑질은 뭐, 갑이니까, 갑이 할수있는 행동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을 입장을 좀 최소한 고려를 해줘야 하는게 아닌지..... 이런 상황에서 ogn이 할수있는 선택은 극단적인거를 제외하고는 그저 고개숙일수밖에 없다는게 참담할 따름입니다. 뜬금없지만 ogn만 생각하면 용준좌 얼굴과 ogn 스1대회 마지막 종료때 했던 주옥같은 멘트들이 생각나네요...
15/12/07 12:53
LCS는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인데, LCK는 "League of legend Champions Korea"로 등록했군요. champions를 그대로 가져다쓰네요. 리그들 일원화 하려면 championship이라고 고치던가 크크크
15/12/07 12:57
제말이 등록할려면 LCS KR 등록하고 지들이 리그 열던가.. 왜 5년간 온겜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홀랑 쳐묵쳐묵 하냐고...아 진짜 양아치들..
15/12/07 12:57
애초에 허접한 옵저빙, 뜬금없는 타이밍에 관중석 비추기, 개판인 직관문화, 절망적인 피드백같은거 라이엇이나 블리자드에 항의하신분들 있나요? 온겜이 욕먹는게 맞는거고 그래서 온겜만 오지게 욕먹었죠. 격납고에서 준비안된 결승해서 사람들 애먹이고 결승날 비와서 캔슬되고 일베충 아이디 플래카드 방송 내보내고 이런거 다 온겜이 욕먹은건 그게 온겜 컨텐츠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엄전김이 만들어낸 수많은 명장면과 멘트, 긴장감이나 임요환의 드랍쉽, 불꽃테란 성큰밭 돌파 뒷담화에서 분노하는 김캐리, 페이커 류 제드 일기토나 긴장감 넘치는 밴픽과 김동준의 무당 해설 이런건 '엄밀히 말하면 다 라이엇이랑 블리자드꺼'고, 위에 욕먹을 일은 다 온겜 엠겜 스포티비가 먹어야 되면 CJ E&M은 수익이 얼마나 난다고 그런 이상한 사업 당장 접고 클린 음악 채널이나 하나 런칭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체 온겜은 아무런 권리도 없는 주제에 괜히 게임사 컨텐츠 가지고 욕먹은 꼴이네요. 여자 관중도 온겜이 비춘 잘못이 아니죠 무려 100억 투자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 그 자체인 라이엇이 책임질일이었네요.
15/12/07 12:58
제작사가 이렇게 무한한 갑질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이스포츠의 구조적 한계를 봤습니다. 스2리그, 롤 리그, 하스스톤 리그 등등 각 게임사 주관 대회가 각자 따로 존재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걸 통틀어 이스포츠라고 일컫기는 어려워 보이는군요.
15/12/07 13:03
그렇죠. 이렇게 라이엇이 롤 리그 맘대로 휘두르다가 온겜넷 망하면 E스포츠라는 통합 개념 자체가 허구라는게 증명되겠네요. 얻어가는거 하나는 있네요 그래도.
15/12/07 12:59
아마 LCS처럼 자체제작하고 송출권만 케이블에 팔았으면
욕 안먹었을걸요? 이건 니네가 다 만들어 하지만 그건 내꺼야..무슨 하청업체에게도 이리 개차반짓은 안합니다 아 진짜 열받네요...
15/12/07 13:07
근데 게임뉴스 게시판에 올라온 T LoL 서비스 종료기사를 보고나니 이번에 라이엇에서 컨텐츠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것 같은데요. 관련 컨텐츠에 대해 많은 권리를 행사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게 과연 수익으로 이어질 것인가 라는 건데...... 이런 식으로 실질적으로 돈을 번 사례가 별로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15/12/07 13:13
시즌6 랭크게임 다인팀 패치때도 그랬지만 유저들 얘기에 귀 기울이는 척 하면서 결국은 라이엇 맘대로 처리해버리겠네요.
"그 동안 감사했다. 하지만 니가 키워 놓은 꿀은 내가 다 따먹겠다." 중간에 케스파는 라이엇 편만 들어주면서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 스포티비만 계속 득보게 해주고요.
15/12/07 13:22
한세트죠 뭐. 케스파 입장에서는 OGN을 죽이는 한이 있어도 라이엇 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을 겁니다
OGN - 라이엇 체제에서 케스파가 할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15/12/07 13:18
근데 제일 큰 문제는 이제 방송사와의 협력은 물 건너갔다는 겁니다. 사실상 라이엇은 도장만 안찍었지 이제 OGN과 롤챔스를 안찍겠다는 발언이나 다름없어요. 근데 이걸 보고 스포TV가 과연 손을 내밀 것인가? 찍는다고 해도 이건 정말 방송퀄리티에 의문을 표시해야할 정도라고 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스포TV도 독점중계까지 걸어도 내민 손을 넙죽 받을 상황이 아니예요. 파트너를 개 무시하는 회사랑 누가 손을 잡습니까.
15/12/07 13:24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면 1. 온겜이 롤챔스를 포기 2. 스포티비도 롤챔스를 거부. 차기 주력 상품으로 오버워치리그 유치에 뛰어듬 3. CJ는 게임 방송 제작에 회의를 느끼고 온뮤직넷 설립 4. 클템이 아프리카에서 리신 코스프레로 별풍 대박이 터짐
15/12/07 13:32
저는 스포TV랑은 별 상관이 없다고 봐요. 자꾸 이 건을 스포TV랑 엮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조건은 스포TV에도 딱히 유리하지가 않습니다.
15/12/07 14:41
"난 OGN이 가지고 있는 LCK에 대한 권리가 필요없으니 그건 라이엇이 가지고 방송만 하게 해줘" 하는식으로 딜을 했겠죠.
상관이 없을리가 없어요.
15/12/07 13:18
크으.. 이건 좀 많이 치졸하네요.
LCK는 OGN+라이엇 공동소유라고 봐야겠죠. LCK가 100% OGN거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고 답할수는 있겠으나, 라이엇 소유는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라이엇이 무리수를 많이 두는 느낌입니다. 이런 것에는 불매운동으로 맞서야하는데 대체재가 없다보니 그냥 호구로 보는게 맞네요. 저번 롤드컵 분할개최도 이래저래 말이 많았고 보이콧한다는 분들도 있었지만 소수였고 결국 볼사람은 다 보고 잘됐었거든요.
15/12/07 13:19
http://tmsearch.uspto.gov/bin/showfield?f=doc&state=4807:505nt1.2.1
이건 뭔가요? 미국에도 LCK 상표권 출원한건가요?
15/12/07 13:24
아.. 저만 클릭했을때 나오는가 보네요
미국 특허청 사이트인데 트레이드 마크에 검색하니까 라이엇 로고의 LCK가 10월 2일에 출원된걸로 나오네요
15/12/07 13:28
http://tmsearch.uspto.gov/bin/showfield?f=doc&state=4810:e82yrp.2.1
저는 이걸로 들어가니 나오네요. 이미 10월에 미국에선 작업이 끝났네요..
15/12/07 13:24
이스포츠의 한계가 여기서 명확하게 드러나는군요;; 제작사의 저작권은 현행법상 존중되어야하긴합니다만, 이게 또 갑질할 수 있는 칼이 되어 돌아오니;;
이스포츠는 개뿔; 라이엇 너는 이스포츠 어쩌고 하지마라 진짜 ㅡㅡ
15/12/07 13:25
[SPOTV], [Riot Games] 그냥 홀로 보이콧 해봅니다.
이건 OGN이 사실상 다른 컨텐츠가 거의 없다는 걸 이용해서 양아치질하는 것밖에는...그 무엇도 아니네요. 어차피 CJ야 tvN도 잘나가고 하는데 그리 돈도 안되는 OGN같은 채널에 집착할 필요는 없죠. SPOTV 얼마나 잘나가나 봅시다. 지들이 요구했든 라이엇이 꼬드겼든 간에 라이엇이 이런식으로 막나가는 이유중에 하나니...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하고 얼마나 성공하는 지 보죠 뭐...
15/12/07 13:29
저도 분할중계든 뭐든 그냥 보자는 입장이였는데
riot이 만든 (롤 포함 이후 나올지도 모를) 모든 게임을 홀로 보이콧 하려구요. 스포티비야 뭐 케스파컵때 채널찾아가면서 몇번 봤지만 이제 그럴 필요를 못 느끼겠군요.
15/12/07 13:37
지금 모양새가 스포티비와 라이엇이 손잡고 OGN을 롤판에서 쫓아내려는 것처럼 되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스포티비의 모회사가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때 뭔 일을 했는지 아시는 분들은 비슷한 상황이 오니 스포티비가 중간에서 뭔가 한건지 의심하는 분들도 있으신거 같습니다...
15/12/07 13:39
스타 중계권 사태때 스포티비의 모기업이 했던 짓을 생각하면 사람들이 저런 반응 보이는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전 더 나아가서 협회가 암묵적 동의를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니까요. 그때처럼.
15/12/07 13:33
스포티비가 이 일련의 상황에서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애초에 에이클라가 중계권 가져가서 팔아먹는 사업하는 회산데. 이스포츠 판에서 전에 했던 일도 있고
15/12/07 13:27
딱 건물주가 장사 잘되는 집 임대료 올려놓고 쫓아낸 뒤 그 자리에 자기 아들 가게 차려주는 모양새인데, 과연 얼마나 잘 되나 두고봅시다. 이런 집은 보통 얼마 안가서 폭망하던데 말이죠.
15/12/07 13:27
라이엇이 이렇게 나오는데는
이런식으로 해도 LOL이 인기가 떨어질일이 없다는 자신감이 뒷받침 되죠... 제 생각엔 이번 사태가 최악으로 끝난다 해도 LOL은 여전히 최고 인기게임으로 남아있을거라고 봅니다. 지금 LOL의 경쟁작이 없거든요...
15/12/07 13:27
이 부분은 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표면에 보이는 물결은 있는데 물밑에 깔린 것까지 추측하기엔 정보가 부족하네요. 온게임넷이 반응을 해주면 정확한 사정이 보이겠지만, 안하겠죠. 가만히 있으면 유리한 점이니.
15/12/07 13:34
문득
"진짜 짜게 굴긴 하는데 그래도 문화컨텐츠 사업자들 중에서 그나마 우리같은 사람들 사람대접해주고 월급이나 인건비 안밀리고 주는데는 CJ 밖에 없더라." 라는 어느 작가누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소위 말해 게임하는 애들, 게임 해설하는 사람들 데려다가 밥도 먹게 해주고 돈도 벌게 해주고 이름도 날리게 해주고 한 지분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적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런식으로 뒤통수 때리면 우리나라 이스포츠 방송 시장 자체가 죽을지도 몰라요. 깔 구석은 많아도 그나마 조금이라도 관심갖고 투자 하는 몇 안되는 기업이고 방송국중 하나인데.... 라이엇은 한국 이스포츠나 이스포츠 방송 시장이 죽어버려도 별 무상관이겠죠. 다른데서 벌면 그만이니. 진짜 개자식들이에요.
15/12/07 13:34
LCS Korea라면 상표 등록 하거나 말거나지만 LCK는 좀 얘기가 다른데.... 파탄으로 가나 보군요. 이러면 온겜이 사라져도 이상할 게 없겠네요. 왜 이렇게까지 된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15/12/07 13:36
상표권도 가져왔겠다(강탈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분할 중계에 대한 떡밥도 던져놨겠다, OGN이 강하게 나가면 중계권 박탈해버리고 스포TV와 아프리카에 나눠주는 것도 상상에 그치지 않겠네요. 지들이 분할 중계 떠들었으니 스포TV 이외에 한 곳을 무조건 더 구해야 하고 한국에는 아프리카 밖에 없네요. 방송 채널 가지고 있지 않은 아프리카...
15/12/07 13:39
미국에서는 2015.10.2 이미 등록했었네요.
WORD MARK : LEAGUE OF LEGENS CHAMPIANSHIPS KOKEA FILING DATE : October.2. 2015 한국대 한국 결승나와서, 텐센트 대주주께서 시킨건가요..
15/12/07 13:49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등록(Resistration)은 아니고 출원(Application)입니다. 10.2 는 등록일이 아니고 출원일(Filing date 혹은 application date 라고 표현합니다.) 이네요.
심사국의 심시를 마쳐야 상표권이 생기는 등록이 됩니다.
15/12/07 13:45
이거 나오기 전까지는 그래도 라이엇의 게임 이니까 라는 생각이 더 컸었는데 이제 OGN의 반응이 이해가 가네요
라이엇은 뭔생각인지
15/12/07 13:49
흠..허참..이게 이런 상황이라도 결국 롤할사람은 할테고 롤 인기가 아직 저물 시기도 아닌거 같아서..하참..
당장 저만해도 롤을 할거 같은데..말이 좋아 보이콧이지 모두 단합한다는건 말도 안되고.. 그걸 아니까 라이엇이 이렇게 나오는거겠죠 물론..흠... 엄청난 배짱이긴 한데 다 자신이 있으니까 하는 배짱이라..허참...
15/12/07 14:02
블리자드 : 우리 게임인데 쓰겠다고 말이라도 좀 하지?
과거 케스파 : 스1은 공공재, 스2도 공공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꼬라지를 수천억대 소송 안 먹이고 리그까지 안 가져간 건 진짜 희대의 보살 행위(...) 심지어 저런 와중에도 리그는 열리고 있던 중...
15/12/07 13:51
스포티비 : (흐뭇) 난 그냥 조용히 있어야겠다...
블리자드 : (흥미진진)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LCK가 스포티비 단독 중계로 결정되고, 온게임넷이 온뮤직넷으로 바뀌고... 이런 최악의 상황이 펼쳐진다 해도 정작 국내에서 롤의 인기나 시청률은 변함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이엇도 이런 계산으로 이렇게 개...성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 같구요.
15/12/07 14:16
바보 블리자드
이럴 때가 기회닷? 얼른 새시즌 발표 좀...;;; 히오스든 도타2한테도 지금이 찬스일텐데..아 넥슨 도타2 접었지...ㅠㅠ
15/12/07 13:54
어제 그냥 궁금해서 특허청 가서 상표권 검색하니 라이엇코리아에서 11월 25일날 등록했더군요..언뜻보니깐 롤챔스 로고같아서 뭐 라이엇코리아가 상표권을 정리한다는 측면에서 등록한건가 싶었는데..이상한 꼼수를 부려서 등록을 했군요...한심합니다...
15/12/07 13:57
요즘 다시 롤 재밌게하다가 실론즈는 자기 라인 못 터뜨리면 올라가질 못하니 너무 짜증나서 고민이었는데 걍 접어야겠네요. 콘솔하니 남탓도 안봐서 기분 상할 일도 없고요.
15/12/07 14:00
저는 고작해야
라이엇이랑 스포티비랑 새로운 리그 런칭하고 기존 LCK는 서킷포인트 없이 군소대회화 되어 굴러가고 이정도를 상상했었는데... 라이엇은 상상 이상이네요. 무릎을 탁 치게 하네요.
15/12/07 14:01
명확해질때까지 혹은 라이엇의 큰그림이 나타날때까지(과연....) 보이콧 하겠습니다. 앞으로 모든 유료구매를 안할겁니다. 특히 피시방가서는 다른게임 해야겠네요.
15/12/07 14:06
이건 LCK라는 상표를 온게임넷에서 먼저 독자적으로 만들고 사용했다, 주지저명성을 획득했다는 것만 증명하면
LOL의 약관과 상관 없이 등록 안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5/12/07 14:10
와 이건 진짜 크 할말없네요 롤 요새 거의 안하긴하지만 아예 당분간은 안해야겠습니다 도타2나 해야겠네요 너무 실망이네요 진짜.
할말이 없습니다 크크. 블리자드를 보고 한때 욕했던 제가 부끄러워질정도로 어이가없네요
15/12/07 14:19
LCS KR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이건 좀 아니죠ㅡㅡ
롤 자체는 접은지 오래지만 방송은 꾸준히 보고 있었는데 이제 방송도 볼 생각이 없어지네요
15/12/07 14:24
주제와 관련 없는 댓글이지만, 헝그리앱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니 포인트 제도 같은 게 있는 모양이군요. '잘 봤습니다' 같은 억지(?) 댓글만 수십 개 달렸습니다. 이런 인위적인 포인트 제도가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런지 의문이네요...
15/12/07 14:41
오랜만에 rp 충전해서 용조련사 트리스타나사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여러분 스팀이나 합시다. 최근에 스카이림 DMC 등등 샀는대 재밌네요.
15/12/07 15:21
저도 2년넘게 28렙에서 멈추고 가끔 사용자설정으로 AI나 잡고 마는 정도로 롤 하는데
이번 트리 스킨은 너무너무너무 역대급 & 최애캐는 트리인데 이번엔 지를만 하지 않니?? 라는 이유로 지를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 일로 마음이 싹 가셨습니다. 참고로 보유중인 스킨이 딱 두개인데 성탄절 소나(?)랑 UFO 코르키네요...크크
15/12/07 14:46
LCK의 브랜드를 강탈하기 위한 핵심은 이런 상표보다도 중계진일텐데요.
전동템 트리오중에 전캐는 백번양보해서 어케 대체된다치더라도 김동준이나 클템의 대체자원은 전무한게 사실이니.. 당장 올스타전이 임박했는데 어디서 어떻게 중계될지를 보면 향후 그림이 더 잘 그려질듯 합니다.
15/12/07 14:57
올스타전은 이미 OGN이 중계하기로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과거 올스타전 재방도 틀어주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M36d3OhfJNU 프로모션도 떳네요.
15/12/07 14:48
Sorenthaz
이 문제는 서구권에서도 있었어. 라이엇은 드림핵,IGN,ESL등의 회사등을 통해 롤을 이스포츠로 키워왔고 어느정도 사이즈가 커지자 ESL 빼고 나머지를 다 닫아버렸지. 똑같은 일이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거야. 작년에서 부터 OGN이 강제적으로 OGN Champions 에서 2시즌만 하는 LCK로 바꿀때부터 이건 진행되왔지. 이제 OGN은 Riot에게 아무 쓸모가 없고 SpoTV라는 더 나은 꼬봉이 생겼기 때문에 롤을 조금더 자기 입맛에 맛게 원하는대로 할수있을꺼야. 이친구 말처럼 내년 내후년에는 OGN이 아얘 롤중계에서 밀릴수도 있겠네요
15/12/07 14:55
아... 일은 OGN보다 더 말잘듣는 꼬봉이랑 하고싶고, OGN의 브랜드는 탐나고 그래서 이런거군요. 탐욕 쩌~네요.
누가 태생이 졸부 아니랄까봐....
15/12/07 14:52
작년 분산개최 드립 이후 짜증나서 롤 접고 대회도 관심 끊고 최근에 드문 드문 봤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이미 불통 및 니들이 뭐라하건 내멋대로 할거라는 양아치짓은 이미 예고된 거였었네요-_-;;
태생부터 벼락부자인 졸부회사라 하는 짓도 남다르네요.
15/12/07 14:54
그냥 한국애들이 자꾸 우승먹는게 싫었다... 이거 아닌가 싶네요...
다시 윗 댓글 보니 그건 아닌가보네요. 그냥 라이엇애들이 양아치였던 걸로;;;
15/12/07 15:16
포모스에서 나온 후속기사를 보니까 OGN에서도 이건 중계권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군요..
물론 등록이 된 후 기사가 나온 시기가 시기인지라.. http://www.fomos.kr/esports/news_view?lurl=%2Fesports%2Fnews_list%3Fnews_cate_id%3D1&entry_id=17980
15/12/07 15:33
그렇네요. OGN이 가만히 있었으면 그래도 여론이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는건데 라이엇이 진화에 나서는걸 도와주는걸 보면 역시 현실적으로 롤 중계를 포기하기 힘들거나 라이엇과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협의가 되가는 중이라고 봐야겠네요.
15/12/07 15:17
진짜 차라리 lcs kr을 새로 만든거면 이정도까진 아니었을겁니다. 이건 진짜 라이엇이 온겜넷이 지금까지 일궈놓은거 날로 먹겠다는거 아닙니까...
진짜 블리자드에서 오버워치 갓겜으로 만들어서 내놓으면 롤 몰락하는것도 생각보다 빠를수 있겠다 싶네요. (막상 오버워치 평이 영 안좋아보이지만...)
15/12/07 15:17
이럴거였으면 MSN 처럼 OGN(혹은 온게임넷) LOL LEAGUE 줄여서 OLL할 것 그랬습니다. 이러면 OGN 이 롤이 들어가는 것 때문에 라이엇 없이 상표권 등록을 못하듯이 라이엇도 OGN 이름이 들어가서 독자적으로 상표권 등록 못하게 말입니다...
15/12/07 15:39
[[이번 상표권 출원에 대해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상표권 출원은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에 따른 준비 절차에 따른 것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되어 왔던 것이 11월 말께 진행 된 것일 뿐, 이번 롤챔스 중계에 관련 된 상표권 출원은 아니니 확대 해석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하죠 OGN도 중계권이랑은 전혀 관련없다는데요
15/12/07 15:47
지금ogn에서 상표권이 중계권 일환맞다고 코멘투 하는순간 협력관계및 중계는 우주로 승천이죠.
일딘 협상을 하고있는 상황에선 아예노 코멘트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15/12/07 16:15
로컬룰 색깔빼기에 들어가서 리그가 라이엇 입맛대로 변경되었고 예전같았으면 롤챔스 윈터 보고 있을 시기에 주관 방송사 변경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기존의 로고, 이름과 살짝 다른 상표권 등록까지 하고 있는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소위 말하는 본문 안읽고 빼액거리는 급식충이 되는 건가요.
15/12/07 16:45
이번 상표권은 온게임넷과 예전부터 협의하에 진행되었다고 양측 모두 발표했습니다.
(어떤식으로 협의가 진행되었는지는 모르지만)양측 모두 협의가 완료된 상황이었음에도 뺏어갔다. 양아치다.라고 하는게 제목만 보고 울컥해서 쓴 글이 아닌가요?
15/12/07 17:02
네, 아닌 것 같네요. https://cdn.pgr21.com/?b=6&n=58352&c=2887547 마지막 단락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2/07 17:08
빼애애애애애애액! (해석 : 이 글 해당 기사 본문에는 양측 혹은 삼자 합의 관련 문구가 있지 않'았'을 뿐더러 라이엇은 이미 합의된 바 없는 중계권 분할을 합의되었다 거짓으로 발표한 전례가 바로 있었습니다. Jwy님이 올려주신 댓글이 중계권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을지 몰라도 리그 일원화의 시도임은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고, 지금까지 그 일원화가 어느 측의 입지를 강화시켜 왔는지도 어렵지 않게 도출할 수 있는데 그럼 뭐 왜 흐름을 읽지 못하는가 그래야 하나요?)
15/12/07 16:05
(없을 수가 없습니다만)관련성이 설혹 전무하다 할지라도 게임방송제작의 지적재산권을 게임제작사의 법적 권한을 내세워 의도적으로 완전히 무시하고 들어간 양아치짓인 건 변하지 않습니다.
법정싸움으로 끌고들어갈 경우 라이엇이 어느 방향이건 패소할 가능성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겠으나, 상도덕과 상호신뢰라는 게 존재하질 않는 쌩 양아치 짓거리예요.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이 지적하고 분노하는 부분이죠.
15/12/07 16:10
동의합니다. 그냥 중계권 분쟁하고 관련이 없는거 뿐이지 라이엇이 OGN이 롤챔스 운영해서 만들어온 브랜드 가치를 날름 삼키겠다는 양아치 짓인건 그대로죠...
15/12/07 16:43
'자세한 사항이 알려진 바 없으니 결코 속단하며 말할 거리가 아니다'는 말씀이라면 그야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말씀이겠지요. (다만 이 부분도 신중론이냐, 팩트 타령에 불과한 것이냐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부분입니다. 까딱하다간 묵묵히 기다리다 이런 사진들(http://imgur.com/a/mIKwg)이 나오면 비로소 진실로 믿어야 한다는 식의 말이 될 수도 있거든요.)
제 입장은 '어떤 속사정이 있다며 변명삼아 들먹일지는 짐작할 수 없으나, 드러난 것만으로는 라이엇에서 게임제작사란 위치를 앞세워 아직 그 권리의 범위가 법으로 명확히 지정되지 않은 게임방송제작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완벽하게 무시하며 우려뺐는 모양새로 보인다. 케스파는 과연 어떤 입장을 취할지 궁금' 정도입니다. 거듭해 보여준 라이엇의 행보를 통해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네요. 해서, 작성하신 원 댓글에서 'OGN도 상표권 등록 건은 중계권 문제와 무관하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거냐'시기에, 위 해석을 바탕으로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바를 말한 겁니다만... 원래 하고자 하셨던 말씀이 'OGN도 저렇게 말하고 있고, 속사정은 모르니 일방적으로 매도할 거리가 아니다'셨다면, 반문 형식으로 맺음하신 부분이 의도와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네요. 만약 '협의해서 이미 진행된 사항이니 문제거리라 할 수조차 없다'는 말씀이시라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위 댓글들에 좋은 말씀들 많네요. 2차창작이 모조리 게임 제작사에 전적으로 종속되는 형태(내부적 조항/문건/협의사항으로 무엇을 보장해주든)라면 게임방송제작사가 따로 존재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게임제작사와 게임방송제작사라는 특수한 관계를 이용한 기묘한 형태의 편법적 M&A추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상표도 내꺼, 운영도 내가 시키는 대로, 수익모델도 너네 마음대로 하지 마. 협의(?)하자. 게임 우리 꺼거든? 돈은 줌.' 이같은 윽박지름에 가까운 협의에 의해 상대방을 뭉개나간다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15/12/07 15:44
전 롤이 첫 이스포츠를 접하게된 계기라 너무 실망스럽고 화가나네요... 이딴 식으로 리그 가져가서 다른 lcs 리그처럼 손아귀에 쥐고 싶으면 제작에 책임지고 똑바로하고 선수들 연봉부터 시작해서 다른동네랑 차별하지 말고 그대로 해주시길^^
15/12/07 16:59
좋네요.
온MTG넷 온마작넷 온할리갈리넷 온사기경마넷 ...그리고 최종 컨텐츠 온고스톱넷.... 음? 전국 경로당 고스톱 토너먼트 하면 의외로 괜찮을지도.....?
15/12/07 15:52
음 이건 그냥 라이엇의 이스포츠 일원화 계획의 하나일뿐인거 같은데요? 위에서 이야기 나왔듯이 다른 중소규모 리그들을 폐지해왔고, lck도 자기들 밑에 두기 위해서 상표권 등록을 한거겠죠. 이것 자체가 형제팀 없애고 lck런칭할때부터 준비해온걸테고. 아마 ogn도 아는 부분이지 싶네요? 도의적으로 문제라곤 할수 있겠으나 라이엇은 원래그랬어요. 다만 이걸 가지고 또 lck이름으로 따로 주관대회를 만든다느니 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15/12/07 16:09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생각나네요. 억누르고 맞추고 늘 다른 틀을 요구하던건 그냥 이유일 뿐이죠. 독자적으로 구축하던 한국의 시스템에 시샘이 나고 죽이고 싶던겁니다.
18/04/11 19:13
제 말이 그말이에요 크크
지금 글쓴게 그당시에 캐스파에서 한 말 이랑 뭔차이냐 이거죠 크크 결국 lck 엘리엇에서 하는거 ogn에서 송출 받는 식으로 하고있구요 크크 캐스파가 멍청한짓 은 한건 맞지만~ 지금 글쓴것도 멍청한짓으로 보이네요 ^^
15/12/07 17:03
오히려 이건 블리자드 재평가 해야할 일이지요.
그때 케스파가 공공재 드립쳤는데도 그냥 넘어가준 블리자드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엄청난 대인배였죠.
15/12/07 16:28
독점으로 갑질하던 OGN이 이번 분할중계 관련해서 한방 먹는 그림이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LCK 상표등록을 하려는건 도가 지나친 것 같습니다. 라이엇 얘들 외국기업인데도 우리나라 기업마냥 플레이하네요. 현지화 다됐네.
15/12/07 16:49
일이 이지경까지 가면 ogn이 분할중계든 독점중계든 라이엇과 함께 하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표등록 까지는 이해한다고 쳐도. 로고 표절은 좀 많이 졸렬합니다 크크
15/12/07 18:39
처음엔 이거 보고 라이엇 부들부들 했는데 온겜넷이랑 협의가 되었다고 하니 일단은 관망을 해야겠네요... 우려하던 상황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15/12/07 23:10
현명하지 않은 소비자가 있는 시장에서 갑질하는 대기업나오는건 어떤 대기업이나 마찬가지지요...몇몇 선진국들도 NGO있고 규제정책있고 소비자들이 확실히 보이콧하고 그러니 그런 대기업들의 횡포가 억제당하는거지 우리나라처럼 그런거 없으면 해외대기업들도 똑같습니다.
분산개최때 그 난리를 쳤지만 현실은 4만관중 가득인거 보고 라이엇은 쾌좨를 불렀을겁니다.."한국시장은 끝까지 갑질을 해도 알아서 돈주는 호구구나"하구요..이미 캐쉬카우가 된 한국시장에 어떠한 기업이라도 잡은물고기에 떡밥 더 주진 않을겁니다..딱 그꼴이죠
15/12/08 00:57
제가 이번 사태에 OGN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당시 분산개최 사태는 지금보다 더 크게 난리가 났었고 보이콧을 하자는 움직임도 있고 했죠. 하지만 결과는 많은 이들이 보러왔고 지금도 꾸준히 보고있습니다. 라이엇도 생각하겠죠. 저 난리를쳐도 볼 사람은 볼테고 곧 잊혀질거다 라구요. 유저들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한은 라이엇은 계속 이럴겁니다. 아니 바뀔 필요성을 못느낀다는게 맞겠죠.
15/12/08 00:53
블리자드도 알아서 잘 돌아가던 여러 스타 2 대회를 wcs로 묶으려다가 전체적인 파이는 오히려 줄어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게임 제작사는 게임 제작 본분에 충실했으면 좋습니다. 물론 1차적인 저작권은 제작사에게 있지만 대회까지 자기네들의 수중에 모두 넣어 컨트롤하려는 욕심을 가지면 안 돼죠. 오히려 역효과만 낳을 겁니다.
도타 운영하는 밸브처럼만 하면 될 것을...
15/12/08 02:16
현실 정치에서 느끼는 피로감을 게임판에서도 느껴야 한단게 정말 골때리네요
라이엇이 무슨 더러운 짓을 해도 콘크리트층은 그대로 플레이 할거고 그러니 변하지도 않을겁니다 이대로 가면 국내 1위 겜이 롤인 이상 이스포츠판이 롤을 무시하고 갈 수가 없는데 OGN에서 롤을 떼어내면 채널이 망할것이고 이건 결국 이스포츠란 개념 자체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보거든요 OGN 소멸후에 과연 그 대타가 가능한 방송사가 등장할까요? 스포츠니 나발이니 띄워줬지만 제작사 입김 하나로 판이 뒤엎어지는 전자오락에 불과하단걸 보여줬다고 봅니다 이번 일은 이스포츠판에서 생각보다 더 중요한 사건이라고 봅니다 종지부를 찍었어요 그나마 가능성이 있으면 유저들의 행동인데 현실 정치랑 똑같이 돌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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