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01 01:44
무엇보다 KOO의 선전이 아직도 정신 못차린 레딧의 극혐 유럽팬들을 아닥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 것 같아서, SKT팬으로서는 전승우승이 깨진 것이 살짝 아쉽지만, LCK팬으로서는 나름 의미가 크네요 크크크
"너네 SKT 억제기 밀어봤어? 넥서스 깨봤어?"
15/11/01 02:06
"너네 SKT 억제기 밀어봤어? 넥서스 깨봤어?"
일겅 크크크크크크 쿠 선수들이 참 매력적이다. 라는 생각이 롤드컵 내내 들었습니다. 오프더레코드나 져도 웃으면서 즐겁게 게임하는게 참 쉽지 않으면서도 그 유쾌한 에너지가 참 좋더라고요. 크크크
15/11/01 01:46
혹시? 하던 와중에 봇에서 스오라의 2연킬은 진짜... 최고였죠. 쿠 타이거즈, 정말 멋졌습니다. 이제 좋은 스폰 만날 일만 남았습니다.
15/11/01 01:48
Koo 타이거즈 준우승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론 스크팬이고 스프링때 너무 잘해서 왠지좀 얄미웠어요. 그러다 iem이후로 페이스 떨어지고 스크한테 스프링 결승에서진이후로 그럼그렇지 역시 하다가 무관심이였는데 롤드컵에서의 행보. 마지막으로 오늘 결승보고 팬되었습니다. 앞으로 응원할께요 Skk보다 그대들이 더 빛난 롤드컵이였습니다. 뭉클하게해줘서 고마워요
15/11/01 01:50
지난 일년간, 사이좋은 친구들이 모여서 즐겁게 게임하는 모습을 응원하면서 저 역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비록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지만 이 롤드컵 무대에서 쿠타이거즈가 얻어간 것들이 그들의 힘이 되고, 그들을 지켜주는 실드가 되어, 다음 시즌에도 이 멤버 그대로 즐겁게 게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즌 내내 저에겐 쿠타이거즈만이 주인공이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의 주인공이 되는 팀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15/11/01 02:29
쿠,아이엠,나진..
제가 응원하는 팀입니다. 언더독들이 모여서 생긴 쿠 타이거즈.. 팬미팅할 때, 이 챔프를 왜 골랐어요? 라고 질문 할 때 어느 선수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있었으니까요." 그 모습, 동경합니다. 오늘 멋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건투해주세요! 건승해주세요!
15/11/01 03:31
쿠는 호진선수가 상당히 다른 팀원들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렉사이 엘리스가 밴되고 그라가스가 글로벌밴 된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즐겨 썼던 리 신 말고는 자신있게 꺼낼 수 있는 정글챔프가 없죠. 그리고 리 신은 게임 내에서 역할 기대값 한계가 명확합니다. 그냥 해설자들도 그러잖아요, 리 신이 킬 많이 먹는 건 부정적이라고. 그래서 겨우 꺼내든 정글이 자크였는데, 자크는 사실...거의 트롤이었죠.
15/11/01 04:11
졌지만 잘싸웠다. 이말이 딱 어울리는것같아요.
멋진 경기 보여줘서 고맙고 새로 스폰서를 구하든, 아니면 해외진출을하든 쿠 소속 선수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5/11/01 08:06
세상에 어떤 팀이 경기 전 영상에서 "준우승할 것입니다 (전용준 캐스터 오피셜)" 란 말까지 들으며 싸워야겠습니까. 정말 아무도 이길거라 생각하지 않던 게임에서 이렇게까지 선전해 준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스멥, 호진, 위즈덤, 쿠로, 프레이, 고릴라 여섯 선수 모두 수고하셨고, 좋은 스폰 잡고 다음 시즌에서도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5/11/01 19:10
전혀 진퇴양난이 아니죠. 전캐스터의 그 발언은 롤드컵 결승이 어떻게 될것같습니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KOO에 대한 코멘터리에서 나온거였으니까요. SK에 대한 코멘트가 아니라 KOO에 대한 코멘트를 하면서 아예 가능성을 닫아두고 단정지어 말해야만 했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전 이것도 일종의 말실수라고 봅니다. 경기를 중계해야하는 중계진으로서 반드시 중립을 지켜야한다라고 제가 주장할 순 없겠지만, 시청자로서, 중계진이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미래에서 온것처럼 결과를 단정지어 말하는건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피력하고 싶네요. 중계진이 특정한 편견을 가진채로 경기 중계에 돌입했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구요. 팬 입장에서 KOO관련 영상은 전체적으로 참 좋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부분이 주는 껄끄러움이 굉장하더라구요.
15/11/01 19:20
듣는 순간 "뭐? 준우승??" 하는 말이 입에서 튀어나오고 말았던 멘트였습니다. 물론 제가 쿠를 좋아하게 됐다고 해서, 그들이 SK를 이길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할 만큼 멍청하진 않습니다. 다만, Jude 님 말씀 대로 "어차피 너희는 위대한 패배자가 될 것이다." 라고 못을 박고 들어간다는 게 (그것도 캐스터가...) 여러 모로 이 팀의 현 위치를 보여 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허허... 뭐 서러우면 실력 키우고 팬덤 키워야겠지만, 어차피 공개처형 취급 받는 거 다 아는데 그렇게 영상에서까지 기를 죽여야 되나 싶었습니다. 그냥 "없는 힘까지 끌어내야 할 것이다." 정도로만 말해줘도 돼잖아요. MSI 영상에서 그랬던 것처럼... ㅠ_ㅜ
15/11/01 08:32
정말 분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 스스로 아쉬운 순간들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전용준 캐스터가 말했듯이,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예상했듯이 쿠의 패배는 절대적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생각들을 모두 바꿨던 경기력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1경기도 그랬고, 2경기도 그랬고. 사실상 무적함대라고 할 수 있었던 SKT가 그렇게 흔들리고 실수를 연달아 하는 모습을 보여줬던건 사실상 쿠전이 유일했으니까요.
그 승리가 될수있었던 순간들에 종지부를 찍지못했던건 후회가 남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열심히 잘했으니까요.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지훈 감독님이 예전에 PGR에서 댓글로 그러셨죠. 준우승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다 라고 . 저도 공감합니다. 세계 2위를 한거니까요. 물론 1위를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2위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니까요 본인들의 포텐을 보여준것만으로 만족하고 다음시즌 준비하셨으면 좋겠네요. 세계 1위였던 2013 시즌 SKT도 정말 한순간에 4-5위까지 추락했듯이, 마찬가지로 메타가 바뀌면서 게임에 어떤 영향이 갈지 모르는겁니다. 꾸준한 노력과 생각만이 그런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만들어지죠. 우승은 노력한다면 언젠간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스타의 정명훈선수죠) 수고하셨고 화이팅하세요.
15/11/01 09:18
경기력 자체는 최고였죠
초기 스프링 리그 10연승 할때 보다 더 좋더군여 문제는 이팀도 기복이 있는 편이라 앞으로 관리을 잘해야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