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8/20 02:05
팬덤이 많아 그만큼 기대가 크기때문에 그런겁니다. 그런 그 기대에 부응을 못했을경우 응징 돌아오는것은 비난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CJ가 저번 SKT를 이긴뒤 모 롤 커뮤니티사이트에선 CJ가 롤드컵우승한다 SKT는 CJ한테 별것도아니다하면서 도넘은 행동이 많았습니다. 그것에 또 맞물려서 비난이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안타깝죠
15/08/20 02:16
와 진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저도 골수 CJ 빠지만... 밴픽에서 유리하면 이렇게 자신있게 경기 풀어나가서 이길 수도 있겠구나.. 근데 SKT한테 두번은 못이기겠지.. 이랬는데 정신 나간 소리들 많이 하네요;;;
15/08/20 03:17
팬덤도 팬덤이지만 경기력 기복이 워낙 심하고 밴픽이 워낙 구리다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팬덤도 제법 있고 경기력 기복도 있지만 kt 같은 경우는 져도 밴픽으로 이렇게 까이는 경우는 잘 없죠.
15/08/20 02:07
트페 선픽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른 미드 챔프 다 밴됐는데요. 코코가 잘하기도 하고. 밴하는거 보고 트페 선픽할건 예상했구요. 피즈 뽑을 것도 CJ에서 예상 못한건 절대 아닐겁니다. 점멸 없는데 안봐준 엠비션이 잘못한거에요. 다른 것보다 정말 의아한게, 왜 피즈 렉사이를 보고도 코그모 잔나를 같이 안뽑았냐는겁니다. 엠비션이 두번이나 엘리스 거르고 이블린했다는건 엘리스가 자신이 없었다는건데요..
15/08/20 02:08
글쎄 저는.. 왜 트페가 정화를 안들었을까 그게 더 의문스러웠습니다. 너무 팀을 의식한건지 아니면... 쿠로가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한건지 좀 의아하더군요.
15/08/20 02:12
그냥 준비해온대로 한거죠. 트페면 텔포.
오늘 엠비션은 진짜 최악, 샤이가 그 다음, 그 다음 스페이스 순으로 못했고, 코코 매라는 그냥 무난이었네요. 특히 샤이의 마오카이는 좀 충격적.. 그렇게 못할 줄은 몰랐네요. 봇 억제기 타워에서 궁 껐다키는거보고 어이가 없었네요.
15/08/20 02:12
호진의 미드 갱킹에 의한 트페의 첫 데스는 CJ가 대처를 못했다기보다는 KOO가 갱 설계를 정말 잘한거죠
거기서 앰비션의 책임은 솔직히 5% 미만이라고 봅니다
15/08/20 02:13
그 타이밍엔 당연히 봐주는게 맞는거죠. 점멸 없고 라인 안좋아서 같이 밀어줘야되는데 늑대 먹고 오다가 렉사이보다 한 발 늦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타이밍에 타워안에 박혀만 있을 순 없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90%이상 정글 탓이라고 봅니다.
15/08/20 02:18
아니요 3세트 시작할때 쓰레쉬 , 애쉬 점멸이 빠졌잖아요. 그럼 아무리 머리가 있는 정글러라면 반드시 바텀으로 가서 쓰레쉬 호응으로 애쉬를 잡는게 정상입니다. 근데 이게 반대로 호진선수가 쓰레쉬 점멸없는 틈을 노려 갱킹으로 성공합니다.
이게 무슨뜻인지 아세요? 엠비션 선수와 나머지선수가 사인이 안맞는다 이겁니다.
15/08/20 02:28
아 전 쭉 코코랑 피즈 얘기 하길래 미드에서 코코선수 갱 당할때 얘기하시는 줄 알았네요
봇이라면 앰비션 선수가 더 잘 봐줬어야 하는게 맞죠
15/08/20 02:36
그 타이밍에 바로 미드에서 엠비션 선수 갱킹으로 점멸빠진 피즈 잡아내지 않았나요?
바텀은 2인이라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미드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서 엠비션 선수는 미드를 봐준거죠. 선택의 차이지 선수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차이가 아닙니다.
15/08/20 02:39
저는 문제가 있었다고 본게...
정글은 위치상 탑미드를 보거나 미드탑을 볼 수 있어요. 아예 한 라인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요. 바텀에 렉사이 갱이 들어갈 때 앨리스의 위치는 블루사이드 블루버프쪽 정글이었습니다. 여기 있으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누가봐도 미드탑을 봐줄 수 있는 레드버프쪽 정글에 있는게 맞는거 같은데...
15/08/20 02:55
레드사이드에서 엠비션 선수의 정글 루트는 <바텀쪽> 골렘(마오카이에게 양보) -> 레드 -> 늑대 -> 블루 순서였습니다.
블루사이드에서 호진 선수의 정글 루트는 <탑쪽>골렘(나르에게 양보) -> 레드 -> 늑대 -> 블루로 일반 솔랭의 역순이구요. 이때 전체 라인상황을 볼까요? 점멸이 빠진 KOO의 바텀듀오는 자연스럽게 사리면서 라인을 당깁니다. 원래대로라면 모르가나가 W를 찍고 라인을 하드 푸쉬하면서 밀어 넣었겠지만, 원딜의 점멸이 빠진 상황이기에 라인을 당기는 선택을 한거죠. KOO의 미드 피즈는 점멸도 빠지고, 초반 라인 푸쉬력이 트페가 압도적이므로, 자연스럽게 라인이 밀립니다. 탑은 5:5, 미드는 밀리는 라인이라 갱킹이 힘들고, 바텀은 지금 갈 수 없는상황이라 엠비션 선수는 정글링을 선택하고 두꺼비를 먹고 내려오는 타이밍에 바텀에 호진선수의 갱킹이 들어간 거죠. 이에 다급함을 느낀 엠비션 선수는, 적 칼날부리쪽 부쉬에서 점멸 고치를 사용해서 미드에서 갱킹 성공을 시킨겁니다.
15/08/20 02:57
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는 건데 반드시 작골시작 혹은 레드버프 시작을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위쪽 버프부터 시작해서 아래쪽에 힘 싣는 게 그 상황에선 차라리 정석 같은데...
15/08/20 03:07
이건 팀의 선택 문제인것 같습니다. 탑/미드를 봐주느냐, 미드/바텀을 봐주느냐.
제가 그 상황이었다면, 미드 트페를 한번 풀어주면 전 라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미드위주로 봐줬을것 같습니다. CJ 바텀듀오 역시 갱킹이 올걸 미리 알고 있었고, 그래서 매드라이프 선수가 뒤에서 랜턴 던져줄 준비 하면서 사린건데, 고릴라 선수의 점멸 어둠의 속박이 완벽했기 때문에 갱킹이 성공 된거죠.
15/08/20 03:09
UnderDoG 님//
전 첫갱을 미드로 간 것 자체는 문제가 없고 쿠 선수들이 워낙 연계가 좋아서 퍼블을 내준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앰비션 선수 위치 자체는 레드버프 쪽 정글에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드를 가더라도 미드/바텀 쪽에 있다가 갔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 생각이 무조건 맞다는 건 아닙니다.
15/08/20 03:38
rnsr 님//
이건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2세트에서는 KOO가 레드사이드에서 이런 루트로 정글링을 돌았고, 3세트에서는 CJ가 이런 루트로 정글링을 돌더군요. 추측컨데 골렘에 강타를 써서 시작함으로써 정글러의 유지력에 힘을 실어주는게 아닌가 싶은데, 3세트의 경우 엘리스를 쓴 엠비션 선수는 골렘에 강타를 쓰지 않더군요. 제 생각으로는 저렇게 탑과 함께 2인으로 정글링을 시작할때의 정석 루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15/08/20 02:15
음 글쎄요.. 2경기 레오나 트위치 레오나 트위치 하다가 레오나 픽한건 선수 코치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건데 그럼 선수나 코치나 픽하는 안목이 한참 떨어지는거죠.
15/08/20 02:15
근데 참 그런게 몇일전 트롤쇼에 샤이.매라분들이 나왔던 편에서 샤이선수가 말하길 코코선수가 가장 발언권이 쌔고, 저번에 SKT전때 트릭선수로 교체할때도 만약 코코선수가 반대했으면 바꾸지 않았을거라고 하더군요. 전 그거보면서 웃긴게 아니 왜 선수를 바꾸는데 나머지선수의 허용을 부탁해야하는지.. 참 어이없더군요... 상식적으로 코치가 다른선수로 바꾸는데 다른선수까의 동의까지 얻어야하나요?
SKT 김정균코치님께서 미드 페이커->이지훈으로 바꿀때 다른선수의 동의를 구하고 바꾸던가요? 그건 순전히 코치의 몫입니다. 이건 반대로 말하면 코치진이 선수한테 발언권이 없어서 먹혔다는겁니다. 소위 군대에서 소대장이 상병장에게 먹혀서 힘이 없다는겁니다.
15/08/20 02:30
저게 사실이라면 '감독'이라는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저런 상황에서 코코선수의 의견을 묻는 것은 사실상 코치진의 책임 전가라고 생각됩니다. 감독 : 영화나 연극, 운동 경기 따위에서 일의 전체를 지휘하며 실질적으로 책임을 맡은 사람.(네이버 국어사전)
15/08/20 02:34
이거 말고도 저번에 페이커가 깜짝 마스터이를 뽑았을때 했던 대사가 정말 가관입니다. 그때 페이커 마스터이로 오프더 레코드때 나왔었는데
손대영 : 탑 렉사이에 정글 마이일수도 있어 생각해보니까 샤 이 : (정색) 아니 아니야. 손대영 : (머쓱한듯이) 원래 형이 웃자고 해본 이야기이고.. 샤 이 : (썩소를 지음) 이게 코치가 맞습니까?
15/08/20 03:10
저도 그때 느꼈던게 손대영 코치의 롤은 매니저에 가깝구나 하는 거였죠.
근데 그냥 그 롤에 만족하지는 못하겠는지 자꾸 주목받고 싶어하는게 보입니다. 그게 팀에 긍정적일지는 의문이네요.
15/08/20 09:56
뻘소리 클라스....
밴픽 시에 코치가 들어올 수 있게 되면서 밴픽 싸움이 더 치열해 졌는데, 기껏 코치가 들어와서 하는 소리가 탑 렉사이 정글 마이라니 속 터지죠 진짜.
15/08/20 11:53
손대영 코치가 뻘소리한 것도 맞긴 한데 저 때 샤이가 정색한 건 아마 탑 모르가나에 미드 마이픽 때문에
자존심 상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15/08/20 12:15
감히 우리를 상대로 미드마이를 해? 라고 자존심 상해 있는 상태라서 정색했을 거란 소리죠.
실제로 오프 더 레코드 후반부에 미드2차에서 마이가 더블킬 내는 장면에서 샤이가 오바하는데? 하면서 심기불편한 말투로 말하는 장면도 있구요.
15/08/20 02:10
프로란 이기면 칭송받고 부와 명예를 다 갖을 수있는 곳이고 반대로 지면 책임을 지는 곳이죠. 언제나 CJ선수와 코치진을 옹호했던 입장인데 오늘만큼은 아쉬운 감정을 추수리기가 힘듭니다. 다만 당장 팀 구성을 바꿀 수없는 상황에서 아직 롤드컵 진출전이 남은 만큼 진출전까지는 기다려 줘야할꺼 같아요
15/08/20 02:18
전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1,2세트 이블린입니다
1세트 이블린을 두번째로 뽑자 상대방이 쉔을 가져갑니다 이는 쉔이블린조합으로 인한 이니시를 봉쇄하자는 의미가 있고, 그래서 샤이는 쉔을 못하고 마오카이를 합니다 그래서 2세트에서 쉔을 안뺏기려고 쉔 이블린을 같이 픽합니다 근데 웃긴게 쉔이블린 조합은 이블린이 백포지션을 잡고 들어가야 합니다 사실 2경기가 바텀이 그렇게 망하는 픽밴이지만 쉔이블린이 백포지션으로 돌아오면 나오는 cc가 쉔 이블린 레오나 애쉬까지 5개고 정화가 있던들 칼리스타를 없앴을 겁니다 근데 이블린은 주구장창 탑 뒤에서 직선갱만을 노렸습니다 이거보면 쉔이블린으로 연습한 것은 맞는지 부터가 의심이 되는거죠 아무리 생각해도 cj는 쉔이블린에 다이애나 넣는 조합 만을 연습했고 다이애나는 사전에 밴당했지만 그냥 연습한 쉔이블린을 넣었다 근데 미드는 룰루라서 갱이 어려워서 바텀을 노리려고 했는데 선이니시 쓰는거에 자신 없어서 매라 선이니시에 맡겼다 혹은 호진이가 이블린을 잘써서 뺏으려고 했다 혹은 나진전 보니까 쉔이블린이 잘먹히던데 우리도 저거 하자! 하고 그냥 한거다 가 제 궁예짓 입니다
15/08/20 02:23
저도 이블린 밴하긴 애매하고 주긴 싫어서 한걸로 보여지는데,
예전에 동준좌가 하신 말씀이 있죠. 남에게 주기 싫어서 잘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뺏어오는 픽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대놓고 이야기 하면 엠비션은 이블린 못합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동수준의 팀에게는 거의 없는 존재 수준입니다. 이블린의 가장 강력한 카운터는 와딩인데, 동수준 이상의 팀들은 엠비션의 이블린 동선을 놓칠 정도로 와딩을 허술히 하지 않습니다. 그럼 하지 말아야 하는겁니다. 아니면 그걸 다 분석해서 뚫어낼 정도로 잘 하던지. 근데 그 둘다 아닌데 이블린 픽을 했다는건, 경기 이기기 싫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5/08/20 02:30
전 엠비션 정글의 리니지성향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갱을 잘 안가요 정글만 돌고
렉사이도 정글돌고 이블린도 정글돕니다 갱 무시무시한 놈들로요 오늘만 봐도 첫갱 딱 한번 파고 그다음은 리니지입니다 역갱맞느니 리니지 하는게 이득이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갱루트를 다르게 파볼 생각은 안하나 봅니다 사실 이렇게 엠비션 불평불만을 늘어놓고는 있는데 인민재판 하자고 이러는게 아닙니다 오랫동안 lol 봐왔고 나진팬이긴 하나 라이벌이지만 같이 이길을 걸어온 cj에게 애착이 없을수도 없습니다 진짜 여기서 cj가 이겨서 우승을 하든 아니면 sk가 이겨서 뭘하든 롤드컵을 가고 선발전에서 나진이 올라가서 같이 롤드컵에 가는 상상을 계속 해왔는데 이렇게 되버리니 가슴이 아파서 불평불만이 터져나오나 봅니다 그것도 나진하고 똑같은 행동으로 떨어져서요
15/08/20 12:15
그때는 노잼스에 운영을 가장 중요시하는 시대였는게 지금은 그때에비하면 lck도 많이 다이나믹해졌죠
엠비션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플레이를 계속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15/08/20 02:22
그래도 일단은 최종선발전까진 보도록 하는것이..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만약에 지금 당장 물러나면 선수들 멘탈은 더 흔들릴거 같습니다. 특히 CJ의 경우 함께해온 세월이 세월인만큼 선수들의 동요가 타팀보다 더 심할 수 있거든요. 급하더라도 여유있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코치진이 들어오더라도 선수들 파악하고 적응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리는만큼 최종전까진 보고 그대로갈지 부분교체할지 추가할지 어떻게하든 해야겠죠.
15/08/20 02:22
경기 내적인 실수나 운영 미스, 상대방의 슈퍼플레이에 의한 패배 등은, 팬으로서는 병가지상사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밴픽에서의 패배는... 특히나 이젠 승패 예측마저 가능한 수준의 밴픽의 반복, 또 반복은 용서하기가 힘듭니다. 노력을 얼마나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당장 1년동안 성과 안나오면 고과 빵점맞고 연봉인상률 삭감되고 인센티브 짤리고 진급 밀립니다. 업으로 삼고 계시면 그만큼 성과를 내야죠. 코치진의 성과는 승패도 승패지만 '밴픽'에서의 승리라고 보는데, 이렇게 안일한 밴픽을 짜와서 처참하게 발리는건 말 그대로 고과 빵점입니다. 아직은 롤드컵 진출전이 남았으니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화가 많이 나는 밤이지만, 남의 먹고사는 일에 대해서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도리가 아닌거 같아서 참겠습니다. 이기고 지는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패배가 뻔히 보이는 밴픽만 안하면 됩니다. 밴픽 잘해놓고도 질 수도 있다는거, 이해합니다. 롤드컵 진출전에서도 이따위라면, 그땐 CJ 팬을 끊겠습니다.
15/08/20 02:25
밴픽 문제 있단 말을 몇년째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선수도 제법 바뀌었는데... 당연히 감독 코치진들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밴픽에 선수 의향 비중이 높다구요. 그럼 감독 코치들은 하는 일이 뭐랍니까. 밴픽 결과론적이란 말도 안했으면 좋겠어요. 1, 3세트는 그렇다 쳐도 2세트 밴픽은 진짜... 프로팀이 할 리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밴픽이었고, 픽하자마자 이런이런 이유 때문에 안될 것 같다, 이런 밴픽이 훨씬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불판에서 쏟아졌고 게임 진행이 우려 그대로 됐죠. 무조건 져서 까는 게 아니고 앞뒤 살펴보고 까는건데...
15/08/20 02:41
밴픽이 결과론적이다라고 cj 코칭 스텝이 얘기했다는데,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밴픽이 엉망인데 게임을 이겼다? 밴픽이 재평가 받는게 아니라, 인게임에서 망밴픽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해서 이긴 겁니다, 밴픽 쓰레기인 건 변함이 없죠 성능 안 좋은 총 들고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성능 안 좋은 총이 갑자기 성능 좋은 걸로 바뀌는게 아니잖아요?
15/08/20 02:46
백번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샤이 코코 매라 정도는 픽밴과 팀케미에 따라서는 롤드컵 우승 바라볼만한 기량이라고 생각하고요. 스페이스 앰비션은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것도 픽밴 잘하고 운 좋으면 팀 전체 기량으로 봤을 때 리그 우승 바라볼만한 기량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누구나 인정하는 세체팀 후보인 SKT를 다전제에서 이긴적도 있는데... 이런 밴픽으로 선수 기량 제대로 내지도 못하게 진다는게...
15/08/20 03:03
전 좀 다르게 skt전은 skt가 밴픽 삽질해서 진거라고 봐서...
솔직히 탑-원딜 캐리가 안되는게 현 cj라, 밴픽이 원활할수는 없다고 봐요, 오늘도 사실 그 문제가 컸다고보구요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건 망밴픽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롤알못이다, 밴픽은 결과론적이다라고 얘기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거죠 특히 2경기 밴픽은 후....
15/08/20 03:08
뭐 컨디션 정상이고 밴픽 빡세게 하는 skt 상대로 이기기는 정말 힘들죠 이기는 팀은 세계 최상위권 팀이란 증명이라고 볼수도 있구요.
1경기 밴픽은 좀... 간보는듯한? 빅토르 가져오면서 최소한의 할것만 하면서 어떻게 하나 보자는 느낌이었죠. 잘한 건 아니지만 그냥 뭐 욕먹을 정돈 아니었습니다. 3경기 밴픽은 이미 게임 흐름이 말린 상태에서 안정감 있으면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밴픽을 했고, 최선이었냐 하면 의문은 남지만 이것도 욕먹을 정돈 아니었어요. 그런데 2경기 밴픽은 정말 무슨 생각으로 한건지 짐작도 안갑니다.
15/08/20 03:25
이정도로 미드가 틀어막히고 어차피 원딜 클래스 차이가 난다면 샤이한테 좀 더 캐리력 있는 픽을 밀어줬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라이즈, 럼블, 이렐리아 같은... 3세트는 이렐리아도 써볼만한 각이라 생각했는데 마오카이더라구요.
15/08/20 14:57
샤이의 캐리챔프는 별로인것 같아서.... 사실 나르를 못하는 게 결국 발목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드에선 야스오를 칼같이 자르던데, 좀 지레 겁먹은 밴픽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같이 미드 밴할게 아니라, 바텀 쪽을 밴했으면 어땠을까 싶거든요 약간 다른 의미지만 skt와 더불어 미드밴하면 아까운 팀이 쿠입니다 반면 cj는 미드밴 효율이 엄청 좋은 팀이죠
15/08/20 02:49
혹시나 엠비션 선수가 경기를 속행하지 못할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그냥 경기를 통째로 날리는거였죠. 진짜 무책임한 짓인거 같습니다. 아파서 못데리고 온것도 아니고...
15/08/20 02:30
CJ밴픽을 보면 나름대로의 전략은 잘 짜오는데 꼭 실제 밴픽에서 하나씩 놓치는경우가 너무 많더군요. 특히 2경기는 트위치를했건 애쉬를 했건 칼리스타 케넨이 나온상황에서 라인전은 영혼까지 털릴게 뻔한데 픽밴에서 이부분은 완전히 놓쳤고, 그렇다고 인게임 전략에서 그걸 만회할 뭔가가 있었느냐면 그것도 아니고요. OP챔을 밴픽으로 막고 장인챔을 전략으로 막는다던지 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꼭 판단을 그르쳐서 밴픽으로 막아야할걸 풀어주고, 전략으로 막을수도 있는걸 밴하고요. 아무리 밴픽은 이긴놈이 잘한거라고 하더라도 CJ는 중요한 패배에서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어이없는 밴픽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걸 보면 코치진과 선수들이 이런부분에 있어서 감각이 좀 떨어지는건 확실한 듯 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오래해왔는데도 안되는걸 보면 코치진이 물러나지는 않더라도 추가로 코치영입을 한다거나 하는 방안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CJ선수들 챔프폭이 넓은건 아니더라도 밴픽에서 충분히 이득 못볼정도로 좁은것도 아니고, 진짜 밴픽만 잘하고 컨디션만 따라준하면 올해는 우승준우승을 넘볼만한 기량의 팀이었는데 매번 이렇게 되는게 너무너무 아쉽네요.
15/08/20 09:35
나름 전략을 잘 짜온다기 보다 밴픽의 수준이 워낙 낮다보니까 현실에서 제대로 구현되지가 않죠.
다른 팀들 픽밴 보면 이제 두 세 번씩 꼬아서 픽이 나옵니다. 이게 픽할 때 의도를 알기는 어렵지만 다 만들어놓고 보면 괜찮은 그림을 말이죠. 그에 반해서 CJ 밴픽은 이미 첫 픽 나올 때부터 상대가 뻔히 예측하고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당황할 수 밖에 없고 2차 대처가 안되니까 결국 픽밴 하고 나면 '이게 뭐하는 조합이지?'싶은 그림이 나올 수 밖에요. 시즌 내내 글로벌 골드 앞서고 있어도 상대 팀이 유리하다, 글로벌 골드 밀리고 있으면 할게 없다 이런 조합을 정말 수십번 봤습니다.
15/08/20 10:06
나름대로의 전략이란 게, "달걀 사서 닭 키우고, 닭 팔아서 돼지 사고, 돼지 팔아서 소 사고, 소 팔아서 집 사야지." 수준이죠.
중간에 하나 잘못되면 허둥지둥.....
15/08/20 02:30
MiG 시절부터 팬인데, 느낀 점 적어봅니다.
- 아직 롤드컵 진출전이 남아있으니 이 글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물론, 애정이 있으니까 적으신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실망도 크셨을 테고요. 하지만, 조금 더 지켜봅시다. 그리고 진출전에서 탈락하면, 그땐 정말 많은 근거를 가지고, 신나게 비판을 합시다. - 하지만, 진출전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까, 생각을 해보면 아마 이번에도 탈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제가 알던 CJ' 라면 말이죠. 묘하게, CJ는 리그에서 탈락하면 3, 4위전과 롤드컵 진출전에서는 그냥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었죠. - 사실, 오늘 경기도 왠지 0:3이 나올 것 같더군요. 이유를 묻는다면, 그냥 느낌이 그랬습니다. KOO 한테 약하기도 했고요. 또한 CJ가 항상 중요할 때, 결국 경기를 자주 졌었으니까요. 그리고, 5전제를 정말 많이 한 팀에 속하니까 그런 경기 결과가 나오기도 했겠지만, 원래 0:3 많이 당하잖아요. - 오늘 경기 이야기를 꺼내보자면, 저도 이블린 픽이 조금 아쉬웠다고 보고 1경기 그렇게 지고 2경기 밴픽에서 조금 확신이 없는 모습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매라의 애니, 레오나 이런 들어가면서 이니시를 걸어야 하는 챔피언에 대한 숙련도는 잘 모르겠으나 경기력, 승률이 좋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지겠구나 싶었습니다. CJ 팬이라면 매라의 애니, 레오나에 대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매라때문에 진 건 아니고요. 이겼으면 다 잘한 거고, 졌으면 그냥 다 못한 거죠. - 그렇다고 100% 밴픽의 문제냐. 그것도 또 아니라고 봅니다. 트롤쇼나, 만년다이아에서 CJ 손대영 코치와 클템 해설의 대화가 있었는데, 밴픽도 또 생각해보면 결과론 적인 문제죠. 이기면 오늘 밴픽 좋았다. 지면 오늘 밴픽 나빴다. 물론, 이전에 3연 시리즈, (문도, 제드, 신짜오, 레넥 등) 그 땐 밴픽에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 개인적으로, 엠비션이라는 선수를 참 좋아합니다. 가장 프로페셔널하고, 자존심도 있고, 실력도 있고, 스토리도 있고, 그러잖아요. 특색도 있고. 롤드컵 진출 한 번만이라도 하기를 바랬는데, 진출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 그 누구보다도 본인이 더 가고 싶을 겁니다. - 시즌이 끝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만약 CJ가 이번 시즌에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팀에서 몇 명은 나가지 않을까, 교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샤이는 충분히 폼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건강의 문제가 있겠고 엠비션도 건강이 안 좋다고 하죠. 그리고 저는 샤이, 엠비션, 매라는 그냥 보고만 있어도 눈물이 나오네요. 이번 시즌 시작하기 전에, 앞으로 CJ는 '절대 포스트 시즌도 못 올라간다.'고 생각했는데, CJ가 실력이 오른 건지, 한국 팀의 실력이 내려간 건지, 어쨌든 지금까지의 성적도 기대 이상이라고 보거든요. 또한, 지칠만도 해요. 3~4년 넘게 게임을 했는데, 세대 교체가 빠르고, 한 살이라도 어린 사람이 더 잘하는 게임에서 충분히 지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코도 중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SK를 이겼을 때 손대영 코치가 출연한 만년다이아를 보니까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CJ라는 기업 자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코칭 스탭을 그대로 앉혀둘 것 같지도 않고, (코치, 감독 할 사람이 정해져 있으니 또 자르지도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만약 진출전에서도 탈락한다면, 팀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너무 많은 변화가 있으면, 팬이 떨어져 나갈 수도 있어서 고민이 조금 있을 것 같네요. 예전같으면 저도 그냥 가루가 되도록 깠을 텐데, 사실 이전보다 롤을 덜 하기도 하고, 관심도 덜 하고, CJ라는 팀에 기대치와, 애정이 동시에 줄어든 것 같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팀에 실망을 해서 이런 비판을 하시는 '명품고양이'님을 보니까, 부럽네요.
15/08/20 02:37
- 그렇다고 100% 밴픽의 문제냐. 그것도 또 아니라고 봅니다. 트롤쇼나, 만년다이아에서 CJ 손대영 코치와 클템 해설의 대화가 있었는데, 밴픽도 또 생각해보면 결과론 적인 문제죠. 이기면 오늘 밴픽 좋았다. 지면 오늘 밴픽 나빴다.
// 남의 기분을 함부로 상상하는건 무례지만 이건 쿠 타이거즈의 정노철 감독이 들으면 화가날만한 얘기일 것 같습니다
15/08/20 02:39
못하는걸 떠나서 상식이 어느정도 통해야 인정을 해줍니다.
근데 오늘 경기 놓고보면 게임 시작전에 이미 구경하는 모든 팬분들이나 다른분들 + 해설자들까지 의아했습니다. 결론은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는것이거든요.
15/08/20 02:42
저도 느끼는건데 요번에 cj가 롤드컵 진출 못하면 코코선수 그만두로 중국으로 떠날거같습니다.
코코선수가 중국으로 떠나면 진짜 cj의 전력은 최악이 되버리는상황이 오는거죠...
15/08/20 02:38
인생, 그 인생을 이루는 직업이든 취미든 뭐든간에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CJ팬으로써 오늘 경기 바빠서 못 본게 참 다행이라 생각되네요.
15/08/20 02:53
밴픽의 문제를 전적으로 코치진의 탓으로 돌리고 패배의 책임을 코치진에 묻는건 막말로 선수 감싸기로 밖에 안보이네요
밴픽을 함에 있어서 고려되어야 할 요소는 단순히 오피챔프 픽하고 상성에서 우위에 있는 챔프를 가져오는 것으로 그치지 않지요 우리팀 선수가 잘하는 챔프와 못하는 챔프 상대편 선수가 잘하는 챔프와 못하는 챔프, 조합의 요소 등 고려되어야 할 부분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단순히 이 챔프를 했는데 이걸로 카운터를 맞았으니 이걸 밴픽짠 코치는 바보다 라고 단정짓는건 너무 1차원적인 발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cj가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점은 지금 게임을 뒤흔들고 밴픽을 구성함에 있어서 상대방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선수가 코코 한명 뿐이라는 점입니다 쿠는 대놓고 게임 내내 아지르와 다이애나를 고정적으로 밴하고 하나를 유동적으로 밴하는 방식을 취하지만 그것만으로 cj는 손발이 꽁꽁 묶이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이상 다른 변수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요즘 강력한 정글인 엘리스를 밴할 이유도 최근 핫해진 애쉬나 말파이트도 탑에서 꾸준히 밴먹던 라이즈도 밴할 이유가 없습니다 cj가 가져가본들 그닥 강력하지 않을것 같으니까요 반면 cj는 미드라이너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도 밴 해야될 챔프가 많습니다 야스오도 밴 해야 되고 빅토르가 살면 빅토르도 밴해야 되고 케넨 코그모 칼리스타 같은 봇 조합도 위협이 되기에 밴해야 되고 그럼 쿠는 간단하게 밴 되지 않은 챔프들중 자신들이 잘하는 챔프를 골라잡아서 중심을 잡고 조합을 만들면 됩니다 이건 코치진이 밴픽을 잘 못짜줬다기 보단 저렇게 대놓고 미드만 고정밴을 해주는데도 그걸 어떤식으로 상대방에게 위협적인 요소로 받아치지 못하는 선수들의 무능을 탓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5/08/20 03:05
일견 맞는 말씀입니다만 어떻게 보면 프로리그 자체의 의미가 없어지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skt처럼 죄다 리그 최상위급 선수 로스터 갖추고 게임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누구나 삼성처럼 야구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리그 최고팀이 아닌 이상에야 어딘가에는 약점이 있기 마련이고 그건 cj가 아닌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로스터로 진행하는 이상 앰비션이 벵기 체이서처럼 정글 돌수없고 샤이가 마린이나 듀크처럼 탑라인을 설 수 없으며 스페이스가 뱅 임프처럼 원딜을 할 수 없는건 어떤 의미로는 이미 기정사실인 거죠. 가진 자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니까요. 밴픽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 수 밖에는 없었고 이게 최적의 밴픽이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졌다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리그 소속팀 모두가 1위를 할 수는 없고 두팀이 붙으면 한팀은 지니까요. 하지만 게임 시작 전부터 아 이래서 저 픽은 안되고 차라리 이렇게 픽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라는 말이 나오고, 그 말이 그대로 실현되는 경기가 나오면 팬 입장에서 짜증나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15/08/20 03:05
저도 밴픽은 반반입니다
선수+코칭스텝 모두에게 책임이 있죠 반면 트릭 선수를 안 데리고온 건 전적으로 코칭스텝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15/08/20 08:55
동감합니다. 선수들이 스크림등에서 직접 해보았을때, 본인들이 가장 좋았던, 자신있는 픽을 선호할것이고 옆에서 본 코치들은 그 결과를 토대로 밴픽을 짜겠죠.
상대가 잘하는 것 뺏어오는것도 그 챔프를 내가 못하지만 가져온다, 상대에게 준다 이 둘중에서 저울질을 해서 판단 내린거겠지 생각없이 했을까요. 선수들도 이기고 싶은건 당연한데요. 또 일반적으로 좋은 픽이라고 선택을한다면 결과적으로 오늘의 앰비션 이블린과 같은 결과가 되지않았을지. 쉔-이블린 잘쓰는 팀이 가져갔다면 무서운 픽이죠. 그럼 좋은 픽들을 미리 연습시켰어야 하지 않나 챔프폭 늘려야 했어야지않나~한다면 그것에 대해 코치에게 문제제기는 가능하겠죠. 근데 그것도 오랫동안 롤 봐온 결과 못하는 챔프를 갑자기 잘하는 경우는 별로 못봤어요. 선수들이 노력을 안했을 것 같지는 않고 손에 맞는 챔프가 있겠죠. 결국 기량 문제가 밴픽에 영향을 미친 것이고, 그런 밴픽을 할수밖에 없는것도 기량 문제라고 봅니다.
15/08/20 09:16
저도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거나 후반엔 라이너들이 잘 해야하는데 탑 바텀이 무섭지 않고 캐리력이 있는 선수는 미드밖에 없습니니다. 당연히 미든 저격밴 들어오고 미드 집중견제만 하죠. 예전에 매라3밴이 나오던것 처럼요. 그걸 뚫고 캐리하면 13페이커 14 폰,다데가 되는건데 아셥게도 코코는 그정도의 미드는 아닌거 같아요. 지금도 상위권, 잘하는 미드지만 저렇게 대놓고 견제할때 뚫어내긴 힘들어하죠. 게다가 멘탈도 약하고요..
밴픽문제로 2경기를 말아먹었지만, 밴픽 문제가 있다던 1,3경기 중반엔 확실히 유리했던 순간이 있었고 그걸 선수들의 플레이로 말아먹었던거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3경기엔 후반 조합도 나쁘지 않았고 트페가 미친듯이 말렸지만 피즈랑 골드차이가 1000골 정도밖에 안 났어요 똑같이 3코어를 뽑았었구요. 솔랭에서 던지던 코코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냥 1, 3경기는 밴픽 탓 할거없이 선수들이 못한거라 생각되기도 해요.
15/08/20 03:17
삼성전을 깐 적이 있는데 코칭스텝들이 기준이하라고 판단한 이유는 3명의 2군 선수들이 출전하면 1명이 출전했을때도 그 선수로 인한 리스크가 있음에도 3배 이상의 리스크를 시너지를 내면서 만들어 내는 것을 코치들이 선택했다는 겁니다.
그와 같은 행동을 2경기에서 그대로 또 해 보인 겁니다. 검증되지 않은 미드의 오리아나픽, 봇조합은 처음 사용하는 조합, 정글은 경기내용이 안좋은 이블린인데 각 라인의 변수를 섞어서 안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내면 20분도 제대로 버티지 못하는 픽이 되지요. 야구도 신인투수가 나오면 노련한 포수를 쓰고 신인포수가 나오면 노련한 투수를 써서 변수를 최대한 관리하는데 이팀은 그런 것은 없죠. 그리고 지는 게임에서 그것도 이것저것 다터져 가면서 진 게임에서 얻는 경험치라는 것이 존재할 것 같나요. 그런게 있었으면 스베누는 벌써 경험치가 하늘을 뚫었겠죠. 어차피 내년 프리시즌이 있는데 제대로 주지도 못하는 경험과 쓰지도 못하는 경험치가 무슨 필요가 있겠나요.
15/08/20 04:36
고민과 연구는 없고 하던 대로만 하고 실력도 없는데 친목질로 한자리식 차지한 철밥통 코치진을 갖고있는 팀의 결과죠.
코치진들 딱 보면 열정이 전혀 안느껴지지 않나요? 안바꾸면 내년도 후년도 같은 상황이 반복될거라 확신합니다. 아니 밴픽이 선수들 권한이 더 큰거부터가 코치진이 선수들보다 게임에 대해서 모르고 연구도 안하고 있다는 소리고 선수들 연습때 붙어서 팀내에 모든걸 파악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 아닙니꽈? 선수들이 연습할때 함께 대부분의 게임을 관전하고 의사소통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픽이좋고 어떤 양상이 우리한테 유리하고 상대에게 카운터가 되는지 선수들 머리속 보다 더 정확하고 날카롭게 정리가 되있어야 되고 상대 픽에대한 연구와 최신 메타나 동향과 그를 뛰어넘는 자기팀만의 신박하면서 강한 픽에대한 연구와 개발까지 완성해서 선수들이 인정하게 만들면서 그 신뢰를 바탕으로 픽밴때도 더 큰 발언권을 가져가는게 당연해지는 선수들이 믿고 따르게 되는게 코치진에게 기대하는 역할이고 해야만하는 당연한 역할 아닌가요? 보고있으면 그냥 노력안하고 친목질로 철밥통 차지한 코지친으로밖에 안보이네요.
15/08/20 07:36
경기 끝나고 쿠 인터뷰 내용중에
코그모를 밴하시길래 칼리스타를 가져가시는지 알았는데 칼리스타를 우리에게 줘서 픽밴창부터 기분좋게 시작했단말을 하더군요. 쿠조차도 픽밴에서부터 유리하게 시작했다고 말할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그중에서도 최고는 팀이 중요한 경길하는데 중요선수 한명을 아예 데려오지도 않아서 숙소에서 솔랭을 돌리고 있는 기가막힌 상황이겠죠.
15/08/20 07:44
리그를 지배하던 엘리트들을 포함해 팀 몇개가 사실상 증발한 유리한 상황에서도 승점관리를 깔끔하게 못하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강찬용 선수 롤드컵 가는 게 보고 싶었는데 세상에 참 쉬운 일이 없네요.
15/08/20 08:14
저는 엄청난 전력 차를 가진 팀을 기적의 밴픽으로 이긴다던지 하는 것들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냥 상대팀이 고마워할 정도의 밴픽은 하지 않길 바라는건데 그게 그렇게 힘든 걸까요...
15/08/20 08:20
글쌔요...어제 경기는 밴픽보다는 그냥 여러 플레이가 맞지 않아서 벌어진 일인듯... 예를들면 1경기 쉔합류싸움이라던가.....
15/08/20 08:23
1경기는 쿠가 픽밴을 잘했다기 보다는 픽의 승리요건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서 운영이 좋았죠. 그마저도 탑 2차에서 좋은 이니시로 사실상 역전이었지만 핵심이니시에터인 이블린의 이니시가 안 터지고 쿠가 미친 카이팅을 하다보니 다시 재역전; 뭐; 앰비션한테 이블린 준게 실수였을까요.
2경기는 완전 밴픽에서 경기 끝났습니다. 이건 코치진 잘못이 확실하죠. 3경기도 밴픽에서 밀리긴 했는데 이것도 CJ가 사실상 뒤집었습니다. 잘 보면 쿠의 조합은 국지전을 통한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볼을 굴리는 조합이지 동 골드로 후반 가면 CJ의 캐리들이 훨씬 힘을 받거든요. 쿠의 의도대로 흘러가서 초반에 스노볼이 굴려졌으나 결국 조합상 한타력 차이로 인해 용 앞 에이스가 떴고 동 골드로 후반을 갔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CJ가 조합상 이득을 보는 타이밍까지 도달한거죠. 정화를 안든건 아쉽지만 존야도 나왔고 코그모 수은도 나왔고 미카엘도 나왔고 그 둘 보호를 위한 충분한 CC기를 보유한 마오카이, 쓰레쉬도 있고. 픽밴을 잘한건 아니지만 인게임에서 아예 이기는게 불가능하게 까지 느껴지는양상으로 흘러간 경기는 사실상 2경기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는 질 수도 있고 개선이라고 생각하면 선수나 코치진을 바꿀수도 있죠. 그런데 적어도 1, 3 경기는 경합이었고 쿠가 결국 조금 더 멋지게 플레이해서 이겼지 순전히 코치진이 경기를 말아먹은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15/08/20 08:37
공감합니다. 3경기 같은 경우 그냥 용앞에서 터지고 바론먹힌 그 한타를 너무 잘못해서 진 거예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용 4스택에 너무 정신이 팔린 나머지 뒤잡히는 걸 허용해버려서 진형이 망가졌죠.
15/08/20 08:28
칼리스타 픽보다 코그모 밴이 2경기 실수였다고 보구요. 다른 밴픽은 평범하지 않았나 싶네요.
오히려 쿠가 준비를 잘해온거죠. 다이애나 밴, 상대 밴픽 예상한 미드 오리아나, 피즈 준비와 쉔 상대 쉬바나 카운터 픽 들 말이죠. CJ 팬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늘 CJ가 이기면 CJ 롤드컵 진출 무난하다 소리가 등장하고 CJ가 못하면 밴픽, 코치진 무능 소리가 들리네요. 쿠의 나진전 1경기 멘붕 밴픽에 비하면 별로 못한 거 같지도 않습니다.
15/08/20 08:44
굳이 뭐더러 이런 얘길 들으면서까지 생업을 이어나가야하나 싶겠네요. 어제 경기는 사실 코치도 코치지만 선수들이 던진장면이 훨씬 많았던 것 같은데. 선수 바꾸라는 글은 안올라오는거보면 신기하네요. 샤이 코코 매라로 롤드컵 우승을 바라볼만하다라.. 이거 참... 솔직히 뭐라할말이 없네요......
15/08/20 08:49
그냥 바텀이 못합니다.
블루에서 칼리스타 밴하는 수준이니도 매라가 못하는 레오나말고 다른 챔피언 할 실력이 없는겁니다 탑 챔피언풀 좁은거야 다들 아는 사실이고 선수실력문제를 전부 밴픽문제로 치부하다니 크 선수 2번 죽이시네요 그리고 CJ 선수들 실력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롤드컵 마지막이 역빠체, 클템 간나새끼하던 시절이고 그사이에 롤챔스 결승문턱에도 못올라가고 8강탈락에서 결국 조별예선탈락까지 떨어진 수준이 한팀으로 줄어들고 리그제하고 엘리트선수들 밖으로 나가니 비벼볼만해진거고 iem에서는 흔하게 털리는게 일상인 팀입니다. 몇몇 팬분들은 팬심에 눈이 멀어 우승할 수 있는데 올라갈 수 있는데 코치밴픽때문이라고 자주 말하지만 밖에서 보면 저거 뭐하나 싶을정도로 사이비종교에 맹신하는 사람들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5/08/20 09:12
매라가 레오나 말고 다른걸 못한다고요? 역으로 레오나 빼곤 다 잘합니다. 심지어 애니도 레오나보단 훨씬 낫습니다. 다른 선수들 인터뷰에서도 매라가 챔피언 풀 넓고 잘한다는데 무슨 레오나 빼고 다른챔 할 실력이 안된다고 하시는지? 그리고 우승권 노려볼만한 팀 당연히 맞았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오늘 경기 졌다고 불판이든 뭐든 난리나지 않았겠죠. 겨우 리그제에서 비비는 실력이 정규시즌 2연속으로 3위하고 남들 다 깨지는 SKT와 전적이 8:6으로 가장 좋겠습니까? 최병훈 감독님도 결승 때 CJ가 올라오면 가장 경계될거 같다고 말한 마당에 후려치기가 참으로 과하시군요.
15/08/20 09:39
매라가 레오나 말고 다른걸 못한다고 말했나요? 제가
밑에 댓글보니 없는 말 지어내며 CJ선수 쉴드에 자기 주장하시는데 웃기네요 크 못하는 레오나를 할정도로 다른 좋은 픽을 박을 정도로 실력이 없는거겠죠 이니시걸만한 서폿 픽중에서 단단하고 그나마 덜 죽을 픽해서 타협본겁니다. 애니하면 뻘 이니시에 픽픽 쓰러져 죽을게 뻔하니 작년 롤드컵 선발전에도 못나간 선수들이 위에서 막고있던 천장이 사라지니 그나마 숨통이 터져서 3위라도 하는겁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iem에서 픽픽 나가떨어지는 실력이라는 겁니다. 상대전적 이야기도 4위하는 koo와 전적이 세트승률 14.3%입니다. 쉴드도 닉값도 적당히 하시길 바랍니다.
15/08/20 09:56
IEM에서 나가떨어졌다는건 우승 말고는 다 나가떨어졌다고 표현하시는 건가요? 기존에 준우승 두 번에 4강 한 번에 올해 한 번 부진한건데 그걸 나가떨어진거라고 하시다니... 애쉬랑 같이 나오는 서폿중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게 브라움입니다. 매라가 브라움을 못하나요? 그리고 제 밑에 댓글에 어디가 없는 얘기인지 설명 좀 해주시죠. 쉬바나와 모르가나가 CJ선수들이 할 수 없는 챔피언이 아니었다라는 뜻인데 어디에 틀린 말이라도? 롤드컵 선발전하고 엑소더스 운운하면서 후려치는것도 참으로 웃기네요. 지금 롤챔스 얘기하고 있고 LCK 내 경쟁에서 엑소더스 얘기 나올 건덕지가 있나요? 왜 다 없어진 구삼성 붙잡고 계시는지... 님이 생각하기에 겨우겨우였든 말든 롤챔스에서 연속 3위고 3위이자 1위와 상대전적이 괜찮으면 우승을 노려봄직 한게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누가 KOO와의 상대전적 좋댔나요? 1위팀 말고는 누구나 약한 팀이 있는 법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KOO도 KT도 올해 SKT한테 신나게 깨졌으니 겨우겨우 2등이든 몇등이든 하는 거고 우승 노린다는 말은 비웃음 사는 말이 되는건가요? 비아냥대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부들부들대시는게 참 보기 안좋네요.
15/08/20 12:51
제가 보기엔 연의 하늘님이 하신말 중에 틀린말 하나도 없습니다. CJ선수들 챔프폭 굉장히 좁은거 맞고. SKT잡을때도 스프링 시즌 1라운드처럼 마린의 캐리력을 억제하고 본인들이 준비한 픽(문도)로 꿀빨았던 것 뿐이지요. 그게 이번엔 쉔브라움이었고요. 그리고 스프링 때도 딱 거기가 한계였죠. 바로 GE한테 파훼당하고 그후에 IEM까지 쭈욱 내리막 탔었죠. 지금도 별다를거 없습니다.
오히려 코치진이 비판 받는것보다 준비를 나름대로 '해오는' 팀입니다. CJ라는 팀 선수들의 약점을 알기 때문에 철저하게 그걸 보완하는 밴픽을 준비하고 -> 대세챔프에서 벗어나서 이제막 떠오르거나 꿀빨수 있는 챔프를 찾아서 이기는것. 그리고 딱 여기까지가 한계인 팀. 이정도가 롤판 CJ팬을 제외한 다른 롤팬들이 바라보는 CJ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지금 삼성 선수들, KT의 루키 카카오 선수들 다있었으면 CJ는 더 힘들었겠죠 이것도 틀린말 하나없는 당연한 소리고요.
15/08/20 08:49
제목이 좀 자극적이네요..
어제는 밴픽도 좀 문제긴 한데 근본적으로 백업멤버 안데리고 온게 큰 문젭니다 도대체 왜 안데리고 왔죠?? 트릭이 경기기량이 별로라고 판단했다 쳐도, 엠비션 컨디션 안좋은거 모두 다 알고, skt를 잡은게 단순 운은 아닐텐데요 어차피 중요한 경기에서 백업멤버 활용 안할꺼면 도대체 리그 마지막 경기는 왜 던졌습니까?
15/08/20 08:50
트릭을 안데려온 게 제일 큰 실책이 아니었을지..
어차피 밴픽에 있어선 선수들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쿠에 비해 다룰 수 있는 챔프가 극도로 적은 상황이었죠. 미드가 3저격밴을 맞고 있는데 나머지 선수들이 열려있는 챔프에서 한 게 뭐가 있는지.. 원딜의 캐리력이 낮다는 걸 쿠가 비집고 들어오는데 그걸 원딜이 극복 못해내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15/08/20 08:51
나진빠 1인은 진즉에 멘탈이 가루가 되어 있어서 어제 경기를 안 봤는데, CJ도 나진같은 실수를 또 했나보네요..
나진이 질 때마다 느끼는 건데, 그냥 잘 하는 skt 같은 팀 팬질할 걸..싶어요.. 그래도 나진이 잘 하면 어느 샌가 또 나진에 몰입하고 있는..크크 이번에 롤드컵에 나갈 팀은 어디가 될까요? 어느 팀이든 롤드컵 나가서 잘 할 팀이면 좋겠어요..
15/08/20 08:59
[CJ의 경기에 있어서 역대 최악이였다.]
이 문장 만큼은 오랜 CJ팬 입장에서는 동의가 안됩니다. 크크 최악은 단연 3연 신짜오였죠 그리고 그거 말고도 오늘 뺨치게 허무하게 진게 한두번이 아니라...
15/08/20 09:12
저는 개인적으로 1314 윈터 8강 vs 오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연짜오는 랜덤트런들이라는 통한의 불운도 있었는데 윈터 8강땐 이즈&레오나 상대로 블리츠 뽑아들면서 밑천 다 드러내고 나락으로 떨어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서...그 후 바로 NLB도 떨어지구요.
15/08/20 11:25
당시엔 트위치,신짜오 말고도 케일,이블린도 밴해야해서 밴픽으론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땐 소드가 메타 한단계 앞서간 상태라 노답이었어요
15/08/20 09:09
밴픽도 못했는데 선수들도 못했죠. 누가 더 못했나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백업 멤버 문제는 실상을 모르는 이상 억측은 삼가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SKT전에 트릭선수를 쓴 마당에 이런 큰 경기에 안 쓸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뭔가 사정이 있을수도 있는거죠. (불화 정도?) 일단은 보이는거만 지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CJ팀은 제 생각에 몇몇 주요 멤버들과 강감독, 손코치는 절대 안바뀝니다. 유대감이라든지 이런게 다른 팀과는 다른거 같아요.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15/08/20 09:09
그리고 코칭스태프 탓을 먼저 하는게 웃긴게 CJ는 그냥 선수들 챔프폭이 너무나 절망적이라 코칭스태프가 머리 쓰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세상에 원딜 탑 정글 서폿이 전부 주류픽중 많으면 두개까지 못하는 픽이 있는데 밴픽을 이기려는거 자체가 절망적이죠. 오늘 KOO가 보여준 밴픽 그대로 CJ가 했으면 또 욕 먹었을겁니다 샤이 쉬바나가 말이 되냐 코코 미드 피즈 보여준적은 있냐 칼리스타 못하면서 왜 가져왔냐 매라 케넨 크크크... 맨날 잘하는 몇 안되는 챔프 안에서 밴픽하는데 상대팀이 밴픽구도에서 지고 들어가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애초에 할줄 아는 챔프가 많아야 깜짝픽을 할텐데 그게 아니니까 맨날 밴픽구도에서 지고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CJ 원딜이 임프였다고 생각하면 오늘 CJ가 블루사이드에서 겜할때 상대가 칼리스타 코그모는 무조건 밴했을겁니다. 왜냐면 임프랑 코그모 칼리스타 나눠먹고는 이길수가 없으니까요. 바꿔서 생각해서 오늘 KOO가 보여준 탑 쉬바나, 서폿 모르가나, 서폿 케넨, 미드 피즈 모두 CJ였으면 한사발 욕 먹었겠죠. 왜냐면 잘 다루지 못해서 졌을테니까... CJ 코치진이 여러가지로 답답하고 능력 없어 보이는건 맞는데 경기장까지 와서 밴픽 못한건 제가 볼때 선수들 탓이 훨씬 더 큽니다. 그냥 CJ 코칭스태프 이미지가 안 좋으니까 마녀사냥하려는걸로 밖에 안 보여요. 레오나, 칼리스타 이블린은 하나는 시즌 2부터 변한게 하나도 없는 챔프이고 나머지 둘은 현재 동 포지션 최고 주류픽인데 그런 픽을 매라 레오나 승률 최악인데! 스페이스 칼리스타 못하는데! 아 엠비션 이블린 왜줌! 이렇게 말해야 되는 상황에서 밴픽을 이기려는거 자체가 제가 볼때 언어도단입니다.
15/08/20 09:17
샤이 쉬바나는 스프링시즌 남들 쉬바나 아무도 안쓸 때 혼자 꺼내서 캐리하던 픽입니다. 플레이오프 SKT전에서 저격밴까지 먹었죠. 매라 모르가나로 MVP도 받았고 전혀 못하지 않습니다. 모르가나가 탑티어에서 내려간 이후로 꺼내지 않았을 뿐이죠. 그리고 레오나가 서폿 탑티어입니까? 가끔 나오는 조커카드 느낌이죠. 레오나 말고 가져갈 픽은 무궁무진했습니다.
15/08/20 09:24
? 제 리플 어디에 레오나가 서폿 탑 티어라는 말이 있죠? 그리고 그렇게 가져갈 픽이 무궁무진한데 맨날 하던것만 하는거 자체가 선수들이 픽에 대한 자신감이 없기 때문 아닌가요?
샤이 쉬바나 아무도 안 쓸때 혼자 꺼내서 캐리하던 픽인데 최근에 쓴게 6월입니다? 매라 모르가나로 MVP까지 받았는데 최근에 그래서 언제 썼습니까? 4월 아닌가요? 쉬바나 모르가나 CJ가 꺼내서 졌으면 분명히 최근에 하지도 않은픽 주류픽도 아닌픽 왜 하냐 잘하는거 하지 왜 못하는거 하냐 알리 쓰레쉬 브라움 최근에 슈퍼캐리해놓고 왜 저런거 고르냐 분명히 그랬을걸요? KOO는 주류픽 아닌 모르가나도 픽하고 쿠로는 데뷔해서 단 한판도 안했던 피즈도 꺼내고 스멥은 해본지 백만년은 더 된 쉬바나도 고르고 주류중 주류픽인 칼리스타 풀어주니까 그냥 그걸로 게임 터트렸습니다.
15/08/20 09:42
쉽게 말해서 KOO는 안하던 피즈 쉬바나 연습해서 밴픽 유리하게 가져가는데 왜 쉬바나 모르가나 등 몇 번 써왔고 잘했던 CJ는 기존 카드도 제대로 활용 못하냐 입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면 챔피언 풀이 좁아서 깜짝카드를 못쓴다고 하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못써서 안가져간게 아니라 밴픽단계에서 가져갈 생각을 못하니 안가져간거라고 생각한 겁니다. KOO는 다른 카드도 발굴하는 마당에 CJ는 KOO가 새로 쓰는 카드가 기존에 썼던 것인데도 아무 생각을 안하죠. 저는 예전부터 CJ가 밴픽을 질 때엔 챔피언 풀의 문제보다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좋은 카드에 너무 얽매여서 기존에 쓰던 챔피언도 경시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왔습니다.
15/08/20 09:48
저는 밴픽단계에서 가져갈 생각을 못하는거 자체가 결국 그 만큼 자신감이 없다는 얘기니까 챔피언 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로 실제로 깜짝픽 생각 안하고 주류픽만 생각해도 잘 못하다 못해 아예 못 고르는 레벨의 챔프가 있잖아요. 지금이야 레오나 애니가 주류픽이 아니지만 주류픽일때도 매라는 레오나 애니 못했고 (지금은 애니는 꽤 괜찮게 합니다만) 스페이스는 항상 꼭 원딜 주류픽중에 못하는게 하나는 껴 있었고 샤이만 해도 남들 다 나르할때 문도하고 그랬잖아요.
15/08/20 10:01
일리있는 말씀이고 칼리스타나 나르는 거기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쉬바나나 모르가나같은 경우는 글쎄...?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오래전부터 봐왔지만 CJ는 어느 조합이나 챔피언에 꽂히면 다른 걸 못본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애쉬 레오나도 사실 스페이스매라가 듀오로 솔랭에서도 몇 번 하길래 아 저 조합에 꽂혔으니 한 번은 나오겠구나 싶었습니다. 그걸 칼리 케넨 상대로 꺼낼 줄은 몰랐지만요... 반대로 쉬바나나 모르가나같은 경우는 분명히 탑티어는 아니지만 쓸 수는 있는 픽인데도 요즘 유행하고 좋다 평가받는 픽이 아니니 자체적으로 배제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5/08/20 10:07
말씀하시는데는 동의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는건데 사실 그거야 팀원들이나 선수들만 알겠죠... CJ가 유독 한 시리즈 내에서 시야가 엄청나게 좁아지는건 사실 CJ팬들이면 다 공감할거에요
15/08/20 09:50
사실 선수가 해당 픽에 자신이 있으면 못쓸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선수 기량의 문제가 더크겠죠. 카드를 고르는 입장에서야 카드가 많으면 무조건 좋은 건데요. 샤이선수가 예전에 나르 무시하는 발언이나 스페이스가 칼리 제대로 못다룬다거나 하는 진짜 기본중의 기본이 잘 안되는 선수들을 가지고 카드를 내는건 손발을 묶고 밴픽하는거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8/21 12:15
선수들의 챔프폭 문제 역시 코칭스태프가 책임질 부분이 있지 않나요? T1같은 경우엔 억지로라도 연습시켜서 챔프폭 늘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선수들 연습 환경도 컨트롤 못 하면 감독, 코치라는 말이 우습죠.
15/08/20 09:14
그리고 cj 코치진의 문제점은 밴픽이런거보다 팀운영을 자꾸 이상하게 한다는거겠죠
뜬금없이 후보 3명을 투입하지 않나 스페이스 백업을 나이제한걸리는 애를 두지않나 트릭을 숙소에 버리고 오지않나
15/08/20 09:31
저도 코치진 팀 운영만큼은 진심으로 도무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오늘 트릭 안 데리고 온건 대체 무슨 생각인지 제발 무슨 사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만약 배수의 진 이런거였으면 정말 아오 크크
15/08/20 09:17
근데 트페선픽 자체는 딱히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스펠 선택도요. 피즈 궁은 정화로 안풀리고, 트페가 존야를 빨리 올린다면 피즈 입장에선 별로 할게 없습니다. 트페가 하드 디나이가 되는 챔프도 아니고요. 단지 문제점은 선 존야가 아니라 선 리치베인이라는게 문제겠죠. 그것도 어비셜도 없이요.
15/08/20 10:56
선 리치베인은 이해가 갔어요. 트페가 스펠도 그렇게 여기 저기 도망다니면서 타워를 깨고 다닐 생각이였겠죠.. 문제는 그담에 올린 데스캡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 조합이 피즈 쉬바나 애쉬인데 정화도 유체화도 아닌 텔포든 트페가 존야도 없이 데스캡이라니.. 코코야.. ㅠㅠ
15/08/20 09:19
그건 그렇고 어제 매드라이프선수가 브라움 대신 레오나를 썼는데 브라움이 대세에서 다시 밀려난 건가요? 두 챔프 간 숙련도 차이가 상당한 걸로 알고 있는데..
15/08/20 09:25
CJ가 꼭 이겨야 하는건 아니죠. KOO도 연습했을테니.
다만 패배의 모습에 있어서 밴픽이나 후보선수 등 아쉬운 모습으로 졌다는 건데... 밴픽은 일방적으로 코치만 잘못되었다고 몰기도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꼭 코치진만 밴픽연구하란 법도 없고, 선수들 위주로 밴픽하는 팀들도 많을테구요. 후보선수는.. 솔직히 안써서져 졌다는 건 결과론이 아닐지. 써서 졌으면 그것도 욕먹을 일이고. 만에 하나를 위해 일단 데려왔어야 한다는 맞는말이긴 한데, 아예 해당포지션서브선수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 작정하고 돌던질 일은 또 아닌 것 같구요.
15/08/20 09:25
선수들이 더 무능한거 같아서요. 공감은 안가네요. 이런 글 볼때마다 너무 확신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모든건 추측아닙니까. 물러나라마라할건 아니죠
15/08/20 09:29
솔직히 2015 프리시즌 시작하기 전까지 CJ 통합팀에 큰 기대를 걸었던 사람이 몇명이나 되는 지 모르겠어요. 물론 프리시즌에 너무 좋은 모습 보여줘서 기대치가 갑자기 급상승하는 하긴 했지만... 2014 시즌 끝나고 2015 시즌 시작 전까지 CJ를 강팀으로 분류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죠.
전 CJ 팬이라기 보다는 거의 안티팬에 가까운 사람이긴 한데 이상하게 CJ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롤팬들이 기대치도 엄청나게 크고 실망감도 너무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크신 것 같아요. 그냥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CJ는 스프링 섬머 시즌 거치면서 기복있는 모습 보여주긴 했지만 2015 시즌 들어서기 전에 예상했던 CJ 모습에 비해서는 확실히 나아진 리그 4강 컨텐더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를 통틀어 본다면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느낌의 팀이라는 거죠. 물론 픽밴 전략이나 선수들의 챔프폭이나 코칭스태프의 매니징 역량 같은 부분은 CJ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CJ 코치진과 선수들이 '코치진은 경질되어야 한다, 모선수는 이제 은퇴해야 한다' 라는 극단적인 얘기를 들을 정도로 큰 잘못인지 모르겠어요. 어제 경기만 봐서는 사실 변명의 여지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2 시즌을 걸쳐 CJ는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팬분들은 가혹한게 아닌가... 뭐 이런 생각이 든다는 거죠. 2012 시즌부터 롤챔스 보면서 참 매라, 샤이, 엠비션... 지긋지긋하고 꼴보기 싫은 라이벌팀의 선수들이었는데 아직도 이렇게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수준급의 프로게이머로 활동 계속하고 있는걸 보니 이젠 존경심이 들 정도로 대단하다고 느껴요. 그리고 여전히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태한 삶을 살고 있는 늙은이도 반성하게 합니다. 뭐 물론 제가 응원하는 팀과 경기할 때는 뭐 응원하기 힘들겠지만 (속으론 욕 할지도 모름 크크) 더 오래 프로씬에 남아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15/08/20 15:28
CJ가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니...;;
오히려 그 반대죠. 프리시즌에 너무 못해서 기대감 전혀 없다가 스프링 1라운드에 잘해서 평가가 올라간건데요.
15/08/20 09:31
로스터 다 데려오지 않은거야 100%, 10000% 빼박 코치진 책임이라고 보는데 밴픽이 왜 코치진 책임인가요.
이기면 아이구 내새끼 잘한다, 지면 밴픽 그지 같이 짜네 무능 코치 아웃 인가요. 어제 게임 이야기 해보면 밴픽 구린걸 넘어 한심한건 게임 본 모든 사람들이 동의 합니다. 전세계 어느팀에서 밴픽할때 야 너는 이거 하고 너는 이거하고 이러나요? 선수들과 충분히 의견 조율하고 합니다. 상대조합, 본인들 조합, 본인들 챔프폭, 상대 챔프폭 다 고려하는 겁니다. 어라 앨리스 풀렸네? 앨리스 가져가자 해봐야 정작 앨리스 해야하는 본인이 자신없어 하면 그래? 그럼 다른거 고민해보자 이렇게 되는겁니다. 2경기 레오나 고를때 트위치랑 끝까지 돌리는거 보고 CJ는 선수들도 밴픽에 대한 감이 없구나 했습니다. 고민하고 있는 두챔프가 어이 없는것도 있고 그 막판이 되도록 의견 통일이 안되서 우왕좌왕 하는건 리그 하위권팀 같았습니다. 그냥 잘 모르겠으면 제일 자신있는 쓰레쉬 같은거나 베인 하던가 잘 모르면서 뭐 해볼려다 어버버 하게 되는거죠. 자 그럼, 밴픽 망한상태로 게임 들어갔습니다. 인베때 서렌치고 나가야 합니까? 인게임은 코치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상성도 밀리는데 딸피보고 들어가다 킬 내줘서 극 디나이 당하고 궁으로 시야 확인하고 자기 좀 잘 컸다고 앞에서 스킬 다 맞고 죽고, 누구는 용치고 누구는 뒤에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죽고 이런것도 코치 탓인가요? 이것도 밴픽 잘못해서 흘러온 스노우 볼인가요? 그냥 쿠가 CJ보다 게임 잘하고 머리위에서 논겁니다. 잘한 쿠 칭찬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굳이 누군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선수60:코치40이라고 봅니다.
15/08/20 09:36
선수들하고 조율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코치진의 능력입니다. 게다가 밴픽에 대한 답답함은 시즌3 때부터 제기되었던 문제입니다.
단순히 한 경기만 가지고 '다 물러나라'하는 냄비가 아니라 수 년간 지켜본 사람들이 말하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성토인거죠.
15/08/20 09:46
그럼 선수들은요? 선수들은 잘하고 있는데 코치가 무능해서 롤드컵 못가는건가요?
말씀하신 수 년간 지켜본 사람들이 말하는 고질적인 문제에는 선수들의 기량 문제도 있는데 책임은 코치진만 져야 하나요? 코치진이 잘했다가 아닙니다. 왜 코치진만 문제삼냐 이거죠.
15/08/20 10:07
답답하네요.
선수가 문제면 선수를 바꾸고 전체가 문제면 감독을 바꿔야 한다는 말도 있잖습니까. 선수들의 고질적인 기량 문제도 있죠. 그러니까 맨날 스페이스랑 앰비션 좀 어떻게 해라는 말이 나오잖아요. 누가 보면 선수 기량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밴픽만 욕한줄 알겠네요. 어제는 무슨 다 못했는데 왜 스페이스 이야기만 하냐 하질 않나 실상은 문제점 다 이야기 하고 있는건데 보고 싶은 것 만 보는 분들이 왜이렇게 많은건지.
15/08/20 10:10
무브크라우드님은 안 그러실지 몰라도 죽어도 특정 선수들은 잘못이 없고 코치진이랑 일부 선수... 그러니까 스페이스 한명한테 그냥 모든 욕먹는 역할을 다 몰빵하시는분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15/08/20 10:13
네 저도 공감합니다만 PGR에서는 적어도 그런 분 찾아보기 힘들지 않나요?
어제 경기는 그동안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점이 다 폭발한 경기였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저런 말이 다 나오는 겁니다.
15/08/20 10:18
지금 이 글도 제가 보기엔 그런 글이에요 선수들 잘못은 3줄로 끝이고 백프로 코치진 잘못도 아닌 밴픽에만 모든 열을 쏟아서 비판하는데 결론은 코치진 나가라잖아요.
15/08/20 10:08
샤이랑 코코는 냅둬도 될 것 같습니다. 샤이야 캐리형이 안된다고 해도 탱커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하니까..
반면에 앰비션 스페이스 매라는 바꿀만 하죠. 뭐 이런말 하면 극성 cj 팬들한테 잡혀가겠지만 특히 매드라이프는 서포터 경력이 몇 년인데 애니랑 레오나를 아직도 못다루나요.
15/08/20 10:18
매라를 바꾸라니... 이건 cj팬이 아니라도 말이 안되는거죠. 요즘 cj 경기 보면 코코 매라 둘이 이끌고가다 싶이 했는데.
15/08/20 11:34
대신 매드라이프는 쓰레쉬 등의 특장점을 가진 챔프도 있지요.
현 최강팀 SKT의 울프도 최상급 챔프인 쓰레쉬가 약점으로 지적되는 걸 생각해 보면, 상위권 팀 수준에서 모든 챔프를 잘 다룬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레오나와 애니는 둘 다 힐이나 수비적인 CC가 없는, "매우 공격적인 CC" 챔프라는 점에서 스페이스 성향과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솔랭할 때 레오나랑 애니 안해요.
15/08/20 12:11
딱히 특장점이라 꼽기 어려워요. 쓰레쉬는 서포터면 다 잘하거든요.
울프도 약점이라고 말하기 어렵죠. 다른 픽들에 비해서 아쉬운거지 평균 이상은 해줍니다. 심지어 아나키의 눈꽃 선수도 쓰레쉬 잡았을 때 멋진 모습 보여줬어요. 레오나와 애니는 공격적인 cc 챔프인 것도 맞고 스페이스 성향 보다는 CJ의 팀적인 호흡 문제라고 봐요. 저런 픽들은 혼자 캐리하는게 아니라 운영 단계에서 빛을 발하는거니까요.
15/08/20 09:39
CJ코치진이 사퇴할정도록 잘못이 있다 생각되지 않습니다.선수들도 분명책임이 있습니다. 픽밴하는 모든 과정이 준비해온 컨셉픽도 있지만 선수들 챔프폭이나 숙련도에서 기초가된다는걸 까먹으신분들 있으신거같아요.글쓴이의 분노와 안타까움이 느껴지지만 전적으로 코치진책임은 아닙니다.
15/08/20 09:40
1. CJ팬은 아니지만 CJ가 1경기를 유리한 상황에서 장기전 끝에 허무하게 내주면서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1경기는 무조건 잡았어야 했는데 놓쳤죠 빅토르와 베인이 잘 큰 상황이었고 한타도 아니라 짤려서 경기가 끝났으니 선수들도 힘이 빠질만 했습니다 2.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트릭 선수는 무조건 데려왔어야 했죠. 1경기 끝나고 엠비션 선수의 멘탈이 흔들렸을 때 딱 바꿔줬어야 했습니다 3. 2경기 때 칼리스타 밴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빅토르를 밴하고 칼리스타 밴 그리고 KOO의 픽을 보고 코그모 또는 야스오 밴정도를 했었어야 했죠
15/08/20 09:43
코코를 제외하고 그냥 챔프폭에서 밀린거지요... 이거 코치진 탓이 머가있습니까
그냥 코치진 탓이라면 식스맨을 아무도 대려오지 않은거뿐
15/08/20 09:57
쿠로선수말처럼.. 말파 야스오가 무서운거지 야스오가 무서워서 그런거같지는 않습니다.
샤이선수가 말파를 못한다는 전제하에... 울팀탑은 말파를 못하는데 상대탑은 말파를 하니
15/08/20 09:49
로스터운영이 아쉬운거죠. 저는 오히려 멘탈관리가 너무 아쉬워요.1경기 끝나고 선수들 표정이 나라잃은 듯한것인거보고 3대0예감이 오더군요. 지난 플옵때 2대0상황에서 웃음으로털며 자신들을 역스웝한 skt가되었어야하는데 말이죠.
실제로 코치진들이 이거좋은것같은데 연습해보라 해도 챔프폭 못늘린탓도 밴픽밀림의 원인이죠.글이 너무자극적이네요
15/08/20 09:50
13경기 밴픽은 좋다고는 말못하나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밴픽은 아니었습니다. 블루사이드에서 자신들이 가장 즐겨쓰는 조합을 다 내준건 아쉬웠습니다만 매라의 슈퍼플레이로 역전도 해보기도 했고...단 2경기 밴픽은 스프링때 쿠와 붙었을때가 생각날정도로 최악이었습니다. 챔프폭이 좁다좁다 한들 자신들이 못다루는 픽을 다 가져오고 상대에게 잘 다루는 픽을 다 내주는 밴픽을 보며 할말을 잊었죠. 그리고 SKT전에서 트릭이 나올땐 그땐 승리를 위한 CJ의 승부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보니 그냥 어느정도 승리는 포기하고 아픈 앰비션 땜빵 겸 경험치 쌓기 였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15/08/20 09:53
저는 애초에 프로 경기에서 칼리스타 오픈 자체가 그냥 뇌를 거세하고 한번 뽀록 운빨로 이겨보겠다는 느낌으로 밖에 안 느껴집니다. 크크
15/08/20 09:55
이런글 너무 피로해요
솔직히 이번에는 밴픽이 아닌 실력으로 밀렸다는게 123경기만 봐도 확연히 보이지 않았나요?? 트릭 두고온거 원딜대체를 안뽑는거 이런데 코치진의 문제죠
15/08/20 09:56
3경기 트페 선픽은 사실 뭐 미드 상위티어 챔프들이 다 짤려나가면서 사실 예정된 수순이라고 볼수있습니다.
CJ에서 선픽으로 안가져갔으면 KOO에서 먹을 확률이 큰데 CJ에서 코코가 피즈를 잘했을지는 미지수라서요... 결과적으로 조합을 보면 후반지향적인 픽을 했는데 이것 또한 위험한것이 이니시 선공권은 KOO에게 있고 연계 CC가 굉장히 강력했기 때문에 딱히 후반가서라도 CJ가 유리한가라고 물어보면 저는 글쎄요 라고 하고 싶습니다. 역시 CJ가 이니시를 하더라도 모르가나와 애쉬의 존재 때문에 승리를 장담하기 쉽지 않구요..(연계가 KOO만큼 쉽지 않음)
15/08/20 10:04
밴픽 문제야 코치진의 전적인 책임은 아니고 선수들도 책임이 있다고 보고..어제 경기는 그냥 경기력에서 밀렸습니다. 2경기야 진짜 할 말을 잃게 하는 밴픽이었지만 1,3경기는 초중반 어느 정도 유불리가 왔다갔다 하다 어느 순간 KOO에게 그냥 쭉 밀렸죠. 한타든 운영이든..2경기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밴픽에 경기력이라 할 말이 없고.. 코치진만 책임을 질 게 아니라 캐리력 없는 원딜, 텔포타이밍이나 한타진입각이 아쉬운 탑, 갑자기 폼이 급떨어진 정글은 선수교체를 하든가 제대로 된 선수영입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코치진도 솔직히 뭘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런 점에서 엠퍼러/데이드림/플레임/스위프트 중 한 명도 못 잡은 것이 못내 아쉽네요. 1~2명만 있었어도 훨씬 이번 시즌 운용도 좋았을 것이고 경기력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15/08/20 10:09
저 당시 블레이즈, 프로스트 로스터로 가장 강한 팀을 꾸리라면
탑 : 플레임 (샤이) - 둘은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글 : 스위프트 (데이드림) - 둘도 마찬가지로 비슷비슷 미드 : 코코 원딜 : 엠페러 서폿 : 매라 이렇게 됐어야 하는데... 데이드림 스위프트 엠페러 셋이 다 나간건 정말 아쉽습니다.
15/08/20 10:15
그건 아마 선수들이 자진해서 나간거일 겁니다. 스위프트선수 인터뷰만 봐도 팀에서 잡았는데 중국 오퍼가 좋아서 갔다는걸 알 수 있죠. 앰비션 정글 전향도 앰비션이 좋아서 했다기 보다는 정글 자원이 없어서 억지로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데이드림 엠퍼러 인터뷰에서 브라질 오퍼가 좋았다는 얘기가 나오니까요.
15/08/20 10:28
오퍼가 많이 더 좋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조금 더 상향해서라도 1~2명은 잡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요..특히 정글러 2명을 모두 놓친건 지금생각해도 너무 아쉽네요. 엠퍼러/데이드림만 오퍼를 더 상향해서 잡았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네요..
15/08/20 10:34
저도 스위프트까진 어쩔 수 없다 해도 엠퍼러 데이드림까지 나간 건 좀 아쉽더군요... 근데 올해들어 브라질의 이스포츠 쪽 투자가 급상승해서 판 자체가 엄청 커졌다는 걸 감안하면 못잡았을 수도 있겠구나...싶습니다. 팀 측에서도 정글러가 없어서 앰비션을 포변까지 시키고 싶진 않았겠죠 ㅠ
15/08/20 10:40
그러게요...이제는 매번 챙겨보지도 않고 가끔 챙겨보는 예전 CJ블레이즈의 팬이자 이제는 CJ의 라이트한 팬으로써 참..답답하네요..ㅠ 그랬다면 앰비션도 코코랑 번갈아 미드로 한 번씩 출전하고..아직 롤드컵 결정전이 끝난건 아니지만 무난하게 롤드컵 진출해서 우승하면 물론 좋겠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토록 가고 싶었던 롤드컵 가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은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아직 결정전이 남았지만 지금 경기력으로 봐선 KT나 KOO 누가 롤드컵 결정전으로 내려오든 힘들어 보이고, 나진 상대로도 장담하기 힘들어 보여서.. 앰비션이 롤드컵 무대를 결국 못 밟을 거 같아 너무나 아쉽네요..한때 한국 최고이자 세계에서도 1,2위를 다투던 미드였는데..ㅠ
15/08/20 10:49
저도 참 팬으로서 앰비션선수가 가장 아쉽네요... 스프링때 정글로 완벽하게 부활하는거 같아서 정말 반가웠는데 폼이 떨어지다보니... 게다가 다른 선수들과 달리 은퇴를 계속 염두에 두고있는 것 같아서 더욱 걸립니다... 시즌 중에도 롤드컵을 못가면 은퇴한다는둥 트릭이 후계자라고 한다는둥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왔던지라ㅠ
15/08/20 10:21
스페이스는 모르겠고... 엠비션은 사실 궁여지책에 가깝죠..
수입푸드는 확실히 중국에서 오퍼가 강하게 와서 CJ가 못지킨거에 가깝고...
15/08/20 13:25
중국에서 오퍼가 와서 못잡은거라고 하기엔 시기가 좀 안 맞아요.
수입푸드 선수가 팀 나가고 집으로 내려가서 방송좀 하다가 한국 팀 면접보러 1주일정도 서울와서 어느팀인지 모르지만 면접보고 나겜 출연하고 다시 집으로 갔어요. 그뒤 한참 팀이야기 없다가 찾은게 중국 2부 리그 팀이였던 QG였어요.한국 팀 면접본 뒤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없어서 내심 CJ로 돌아오길 기대했는데 중국으로 가더라구요. QG가 조건이 좋았다고 이야기 한것도 있지만 QG에게 오퍼 받기 이전부터 본인이 이미 CJ에 남을 생각이 없었던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15/08/20 10:32
김성근이건 허정무건 박근혜건 자기 기분 나쁘다고 야야하면서 반말하고 키보드로 침 뱉고 주둥이 인간공해 월급도둑놈이라는 상스러운 단어로 비난한 분들은 당연히 전부 신고되었어야 합니다. 아마 제가 그런 리플 봤으면 백프로 신고했을텐데...
15/08/20 10:28
이건 비난이지 비판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댓글은 코치진뿐만 아니라 이글 보러온 사람들에게도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적당히 선은 지켜주시는게 좋겠습니다.
15/08/20 10:30
죄송합니다. 저도 좀 너무 격해져있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요. 어제 일 다시 생각하니 정말로 일하는데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위에 글은 지우겠습니다. 그리고 꿀통을찾아서님, 만트리안님, 비더레님 및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저것들에 대해서는 비판을 해야 할 따로 무언가를 못 찾겠습니다. 잘 한게 하나도 없어서요. 저것들에게는 사과 못하겠습니다.
15/08/20 10:35
원래 사람이 스포츠 보다보면 열 받을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선을 넘겨서 비난할수도 있고 빡쳐서 욕지거리를 뱉을수도 있는거죠. 저도 저번 슈퍼볼보다가 세인트님이 지금 올린 글의 한 10배 정도의 수위의 욕설을 집에 누워서 TV 보다가 뱉었습니다. 근데 그걸 인터넷에 올리시면 그건 문제가 되니까요...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그냥 혼자서 말로 욕하고 마시는게 본인한테나 커뮤니티에나 좋을거 같아요. 본인이 화난거 자체는 이해 하는데 지금 CJ 코치진이 하는 일이 그 정도까지 분노할 일이라고 공감해줄 사람은 아마 한명도 없을거에요 심정 자체는 천번 이해합니다만 릴렉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5/08/20 10:18
밴픽이 다소 이상했던 2경기 빼고는 애초에 경기력측면에서 쿠가 CJ보다 몇 수 위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타단계에서 우물쭈물하다가 패배하는 서머시즌의 쿠타이거즈가 아니라 완벽하게 설계해서 대승하는 스프링시즌의 GE타이거즈 모습이었거든요. 그에비해서 CJ는 코코 말리면 답도없고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15/08/20 10:32
그나저나 KOO는 CJ상대로 정말 극상성이네요. 그래서 내심 나진이 올라오길 빌었는데..CJ경기력이 좋든 안 좋든 상관없이 KOO가 이길 거 같아서..예전 나진소드가 아주부 양팀 한창 깨고 다닐때처럼 왜 이리 KOO만 만나면 약해지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올드선수들은 다 잘했으면 해서 프레이가 KOO에 들어오고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 CJ만 만나면 왜 이리 더 날아다니는지..정말 좋아할 수가 없는 선수네요...크크..
15/08/20 10:4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CJ 프로스트/블레이즈 양팀 통틀어서 유일하게 임팩트 있는 캐리하던 모습도 보여주던 원딜이라..엠퍼러가 너무나 아쉽네요..ㅠ
15/08/20 20:33
엠퍼러 루시안 정말 명품이었는데 말이죠. 드레이븐 같은 깜짝픽도 잘하고.. 확실한건 팀에서 밀어주면 그 기대치는 충분히 충족시키던 원딜이었습니다.
15/08/20 10:43
그렇긴 하죠..그런데 SKT한테는 2번 이기고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도 지긴 했지만 접전을 펼쳐서 그리 약하다고 생각이 안 들어서 말이죠..흐흐 물론 붙으면 SKT가 이길 확률이 90퍼 이상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15/08/20 10:33
애시당초 CJ를 최근에 기대한적이 없어서..
CJ팬분들의 선수사랑은 알지만 냉정히 말해서 CJ가 지금 코코, 메라 빼고는 리그 상위권이 아니잖아요.. 여기까지 온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야 뭐 꾸준했고(꾸준히 평타?) 디스이즈샤이야 옜날말이고(가끔 옛 가닥을 보여줍니다만 챔프폭및.. 어쩌다 샤이가..) 엠비션이 정글에서 좀 잘나갈때는 CJ가 코코와 엠비션이 지배했다가 엠비션이 추락하면서 코코 혼자... 그리고 코칭스텝및 스페이스가 어제 경기에 비해 과도한 비난을 받는건 그동안 해놓은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따로 언급안해도 아실분들은 알듯.
15/08/20 10:37
몇년간 참아왔던 게 폭발해서 너무 막 나가는 글을 썼습니다.
불쾌함을 느끼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아 근데 진짜 정말 미칠 것 같아요 너무 속상하고 화나고 그래서 그깟 게임 팬질에 뭘 그러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진짜 부들부들합니다...
15/08/20 10:39
코치진 탓하기 전에 선수들 기량부터 끌어올려야죠. 1세트 패인은 말할것도 없이 마지막의 허무한 객사였고, 2세트의 봇조합은 의문이긴 했으나 칼리스타를 내주면서까지 뽑아온 쉔 이블린카드를 전혀 활용하지도 못하더군요. 이블린은 계속 렉사이보다 한발짝 늦고 쉔은 궁으로 이득본게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3세트 역시 마오카이 코그모가 잘성장하고 트페도 여러번 죽을지언정 템은 준수하게 뽑혀나왔었지요. 그럼에도 드래곤앞 한타에서 트페 코그모가 같이물리면서 참패.. 사실상 코코 저격만 하면 지금의 CJ는 딱 이정도밖에 안됩니다.
15/08/20 10:48
뭐 근데 어차피 선발전에서도 떨어지면 cj 감독 코치진들 자리유지 하기 힘들긴 할겁니다
만년다이아에서도 그런 뉘앙스로 얘기하기도 했구요
15/08/20 10:54
집에 와서 1경기 막판부터 봤는데, 되게 웃기긴 했습니다. 1경기는 불리한 경기 다 따라잡고 허무하게 내주는 건 뭐 플레이어 개인 능력이니 어쩔 수 없지요.
2경기는 되게 웃기더군요. 애쉬에 레오나? 애쉬라서 로밍도 함부로 못가고, 그렇다고 레오나가 6랩 이전에 알리스타 점멸WQ처럼 확실한 로밍이 가능하냐 그것도 아니고, 한타 페이즈에서 아군 딜러 보호가 가능하냐... 다이브 혹은 한타 이니시에이팅 때 상대가 점멸을 쓰더라도 흑점폭발과 마법의 수정화살 두 개 중 하나는 확실히 박으면 된다는 컨셉이었을까요, 이거 하나 빼곤 장점이 없어 보이는 구성이네요. 3경기는 못봤는데, 블루 사이드 잡은 상태에서 빅토르까지 죽여가며 무조건 트페 하겠다는 생각이었나본데, 바로 피즈 뽑았군요. 뭐 이길래야 이길 수 없는 상성인데 텔포까지 드는 건 만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5/08/20 10:59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캡틴잭이 아쉽네요. 최근보면 체이라는 걸출한 서폿만나면 항상 지적받늘라인전 페이즈도 괜찮고, 한타때의 과감성은 예전부터 출중했고..
15/08/20 11:04
잭패는 정말 좋아하는 선수지만 팀이랑 많이 안 맞았다고 생각해서 아쉽지는 않습니다. 잭패는 CJ를 나가야만 했어요. 본인을 위해서라도... 계속 CJ에서 게임 했으면 절대로 제 플레이 못했을겁니다.
15/08/20 11:01
이건 빼박캔트로 코코 잘못이죠.
코코가 3인분 했어야 했는데 3인분 못하고 1인분밖에 못함..ㅠㅠ 버스 태워주겠다는데 코치진이랑 팀원들이 버스에서 내림.. ㅠㅠ
15/08/20 12:51
1경기마지막장면 이블린짤린건 뒤잡으려다 잔나패시브에
오리버프에 좀 어거지로 잡힌느낌이라 실수라도 이해는가는데 오히려 그뒤 코코 빅토르가 앞무빙으로 던진게 더 컷죠 그게 결정타엿고 2경기는 밴픽이 워낙 엉망이라 설명이 필요없고 3경기는 트페선픽이야 팀오더엿다쳐도 라인전에서 정말 미칠듯이 발리고 상대조합상대로 2코어 데캦이라는 거의 트롤급 아이템 셋팅 한거보면 전 어제 경기 최악은 엠비션 코코라고봅니다 정글이 못하면 미드도 힘들지만 그거 고려해도엉망이엿죠
15/08/20 14:10
그쵸 어제는 사실 전체적으로 cj라는 팀이 하강곡선에 빠진 모습..
cj는 이제 더이상 바텀과 탑, 정글이 캐리를 전혀 못해버리는 팀이 되어버린 탓에.. 미드가 어케든 최소 2인분 이상은 해야지만 이기죠.. 근데 코코가 이번 경기에서 평범한 미드처럼 1인분밖에 못함... 1경기 실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악은 아니었고, 2경기는 그냥 다 터졌고...;; 3경기는 무조건 본인이 캐리해서 다 풀어줘야한다는 강박에 빠진 모습 바텀과 탑은 어짜피 캐리 못하고, 정글은 현재 컨디션 최악 상태, 답은 미드 캐리 뿐!! 이거였는데.. 이것도 망... ㅠㅠ
15/08/20 15:45
다른라인이 못하면 부담감 느낄수 있는건 충분히납득할만하지만 선픽해서 바로 카운터맞은상태에서
스펠은 할술더떠서 텔포들고 신나게죽고 템까지 그렇게간게 부담감으로 인한 캐리욕심으로보긴힘든거 같습니다 평소에 좋은모습보여줫으니 이번 롤드컵 진출실패하면 이적이 가장유력시될거란 이야기도있지만 어제 경기 전체적으론 1인분은 글쎄요
15/08/20 11:01
스프링 시즌 10승 4패 최종순위 3위, 썸머 시즌 12승 6패 최종순위 3위
물론 LOL 프로씬에서 제일 중요한 대회가 롤드컵인 건 분명하지만... (아직 최종 진출전 결과를 기다려봅시다!) 저 정도 성적인데 코칭스텝 교체라니요...
15/08/20 11:18
스프링 3위 서머 4위입니다. 당연히 모든 팀이 롤드컵 진출, 우승을 원하는건데 지금 상황에서 안되면 변화를 시도해야하는거지요.
지금 cj 팀이 무슨 유망주들로 구성되있어서 미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 베테랑들인데요.
15/08/20 11:28
네이버 E스포츠란에 롤챔스 서머 순위 12승 6패 3위라고 나와있는데요...??
물론 모든 팀들의 목표는 우승이겠지만... 두 시즌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의 코칭스텝 물갈이하라는 본문의 글이 좀 과격하다 느껴져서 현 CJ순위를 언급한 거에요. 게다가 아직 최종진출전이 남아있는 상황이고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저 삼성 팬은 내년을 기약...(응? 내년을 기약해도 안될 것 같은데 ㅜㅠ)
15/08/20 12:07
플옵에서 졌으니 4등이죠. 최종 진출전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때까지는 일단 응원해야죠. 그리고 두 시즌 3위라는게 좋은 성적인지 아닌지는 보는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이기는 경기도 픽밴에서 앞섰다, 조합이 살았다 이런 적이 거의 없었구요. 유독 cj의 밴픽이 이야기 나오는건 실제로 cj의 밴픽이 구려서기 때문이죠. 뭔 다른 이유를 계속 찾으려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못하니까 못한다 이야기를 하지요. 베베 꼬인 시각으로 누구 쉴드치려고 다른 곳을 욕한다 이런 식으로 바라보면 답이 안나오죠.
15/08/20 11:18
스프링 3위 서머 4위입니다. 당연히 모든 팀이 롤드컵 진출, 우승을 원하는건데 지금 상황에서 안되면 변화를 시도해야하는거지요.
지금 cj 팀이 무슨 유망주들로 구성되있어서 미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 베테랑들인데요.
15/08/20 11:23
유독 cj는 코치진이 더많이 뒤집어쓰는거 같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코치진이 이쯤에서 나가야되면 선수들도 같이 나가야죠 밴픽? 네 구립니다 근데 좋은밴픽한들 그걸 선수가 소화못하면 그거도 코치진탓인가요?
15/08/20 11:31
CJ 예전 같았으면 빅토르 풀어주고 3연 빅토르 당했거나 3연 야스오-말파에 당했을 것 같은데 그래도 그건 피했으니 픽밴 발전한걸로. 덕분에 1,3경기는 대등하게 싸웠으니.
15/08/20 11:49
IM은 스폰 없던 시절에 감독이 사비 들여서 선수들 먹이고 재우고 연습실 갖춰준 공로가 커서(무스폰 기간이 길었으니) 감독보고 나가라곤 못 할겁니다. 코치 갈거나 경기 준비에 개입은 하지 말라고 하겠지만.
15/08/20 12:14
IM같은 경우엔 스폰이지 창단팀이 아니라서 강동훈 감독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형태의 스포츠팀인 넥센으로 따지면 강동훈 감독은 팀내에서 이장석+염경엽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죠. 롱주는 넥센타이어와 비슷한 역할일 것이고..
15/08/20 11:48
내년에는 강등권 사투를 벌여야 하는 팀입니다. 앰비션 선수는 군대문제가 있고 샤이 선수는 부상문제가 있죠. 코코 선수는 중국쪽의 오퍼로 인해서 잡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죠.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스페이스 선수와 매라 선수인데, 스페이스 선수는 기량에서 의문을 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고스트 선수도 지금으로서는 무색무취의 원딜입니다. 오큐 선수나 파일럿 선수가 후보였던 당시에는 고스트 선수보다 더 공격적인 성향이 있었죠. 어리니까 발전가능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폭발력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선수의 영입이 없으면 내년에는 헬퍼, 트릭, BDD, 스페이스, 매라, 고스트, 맥스라는 것인데 올해 이 조합으로 삼성에게 원사이드하게 밀려가면서 2패, 스베누에게 치고박으면서 1패했죠. 강등권입니다.
15/08/20 13:17
내년 라인업 정말 눈물 나네요 ㅠㅠ 저도 내년엔 코코 선수 못잡을꺼 같아요..롤드컵 가든 못가든 말이죠.
그래도 매라는 선수 생활에 대한 의지가 있고 CJ에 남아줄꺼라 믿기 때문에 스베누/삼성 전보다는 괜찮지 않을까요. 트릭이랑 둘이 같이 돌리고, 노래방 가는거 보면 서로 성향도 잘 맞는거 같고요. 트릭은 솔랭만 보면 엄청 잘하던데 매라가 폼을 유지해 준다면 트릭+매라 조합은 괜찮을꺼라 생각합니다. 샤이는 쉬는 기간에 부상 좀 회복해서 조금만 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헬퍼선수 챔프폭은 샤이보다 더 좁아보입니다. 헬퍼가 샤이보다 낳은건 럼블 궁 포지션 하나인거 같아요 .. 야구에서 말하는 원툴 선수.. 처럼 느껴집니다. 고스트는..아직 스페이스보다 못해보여요 .. 어리니 발전 가능성이야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기대했던 것 보다는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그동안 스페이스가 쌓은 경험도 무시못할 거라서.. 비디디는 성격도 괜찮아 보이고 폭발력도 있는 선수 같아서 잘할꺼라 생각되지만 잘할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일단 경험이 너무 부족하니깐요.. 그래도 일단 제드/리븐 잘하는거 보면 피지컬 하나는 믿을 수 있으니깐 기다려 볼만 합니다. 근데 비디디 선수가 내년 3월부터 나올 수 있다는데.. 올해 코코 못잡으면 스프링 1라운드는 미드 누가 나올지..것참 이런것도 걱정이네요.
15/08/20 14:08
유일하게 CJ코칭스탭들이 2군 관련해서 잘한 것은 BDD를 잡았다는 것이죠.
같은 시기에 프로에 입문한 나진 탱크나 진에어 쿠잔, SKT 스카웃 선수들보다는 포텐은 있어 보입니다. 일단 메카닉 부분에서 상위권이고 그 메카닉을 기반으로 하는 암살자 챔프가 가능하면서 기본적으로 침착한 성격으로 보이고 솔랭에서 던지는 게임(다음 게임 고고)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리빌딩하는 팀의 미드 라이너로서는 최상급입니다. NBA에서는 신인이 등장하면 컴페리즌을 하는데, BDD는 최소 꿍급의 라이너가 될 것 같지만 고스트는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제파나 잭선장 타입의 선수로 자랍니다. 팬들이 원하는 것은 오큐나 파일럿이나 퓨리 선수타입인데
15/08/20 11:53
1. CJ의 준비가 너무 미흡했습니다. 손목부상인 샤이는 새로운 카드를 연습하기 힘든 상황이었을테니 정글과 미드쪽에서 카드를 준비했어야했는데 그 준비한 카드가 다이애나 딱 한장이었죠. 3경기 내내 밴당하면서 써보지도 못하고 끝나버렸습니다. 하다못해 앰비션이 에코나 니달리같은 카드를 꺼내보지 않을까했는데 그런거 없더군요. 본인들의 장기인 쉔 아지르가 봉쇄당할거라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는데 왜 이리 준비가 부족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쿠의 밴픽은 완벽했고 CJ의 밴픽은 엉성했습니다. 1경기를 생각해보면 빅토르를 가져왔고 상대가 엘리스 잔나라는 정글,서폿을 픽했음에도 CJ는 다음 픽카드를 같은 서폿,정글인 이블린 알리스타에 써버립니다. 이는 본인들이 4,5픽으로 무언가 깜짝카드를 준비했다면 일리가 있는 픽전략이겠지만 아무 것도 없었죠. 그 대가로 쉔,코그모를 상대에게 헌납해버렸고 저 두 카드는 쿠에게 1경기 승리를 가져다줍니다. 결과론적 이야기지만 베인을 픽한것도 쿠로가 오리아나할거라곤 전혀 생각못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코그모를 골랐으니 룰루겠지 라는 생각으로 베인을 뽑았다고 봐요. 이게 맞다면 코치진의 큰 실책이죠. 3. CJ가 경기력적인 면에서도 분명 쿠에게 밀린 건 맞지만 밴픽과 준비가 조금만 더 정교했더라면 쿠에게 3:0으로 허무하게 패하진 않았을 겁니다. 선발전에서는 더 나아진 전략과 많은 준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좋겠네요. 뭣보다 앰비션이 너무 부진한데 과연 CJ가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15/08/20 11:55
CJ는 선수나 스태프진이나 하던것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장기 레이스에선 그 하던것으로 낸 성과가 어느정도 자부심 가질만은 하다고 봅니다.
다만 극 단기전에선 하던것 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어제만 해도 2경기는 밴픽에서 말려서 시작부터 지고 들어갔고 1-3경기도 KOO의 유연한 밴픽에 비해 경직적인 밴픽으로 인해 픽밴 상성자체는 별로였죠. 슈퍼플레이로 따라간 역량이 대단하긴 합니다만, 결국 조합 한계 때문에(긴 사거리로 멀리서 때릴 수 있는 코그모vs오리아나 공 피하랴 코그모 장판과 사거리 피하랴 바쁜 베인/운명으로 스노우볼 굴리기 전에 수정화살과 피즈에 발이 묶인 트페, 결국 잘 큰 피즈가 측면에서 한번 제대로 들어가니 게임 터졌죠) 슈퍼플레이를 강요당하는 게임을 했고, 그러다 보니 실수도 나오는거죠. 아직 선발전도 남았으니 준비 잘 해서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15/08/20 12:02
코칭스태프가 그동안 밴픽을 참 못하기도 헀지만 온전히 코칭스태프 탓이다라고 하기엔 선수들 챔프폭도 문제가 상당해서..제 아무리 뛰어난 투수라도 직구밖에 없으면 답이 없거든요 아무리 뛰어난 감독 포수가 있어도 수싸움이 안되죠. 근데 롤은 밴이란게 또 있어서 굳이 비유하자면 직구중에서도 가장 빠른 직구 같은건 못 던지게 할 수도 있다는거죠. 그냥 이래나저래나 답이 없었습니다..
15/08/20 12:07
밴픽에서 너무 어이없을 정도로 참패했고, 거기에 코치진의 문제가 크지만 분명 선수들 개개인의 문제도 같이 터졌던 준플레이오프가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트릭이나 헬퍼를 놔두고 5명만 데려온 선택 자체는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15/08/20 12:09
3위 팀에게도 비판할 점이 있고 한거지 그걸 보고 왜 까냐 라고 나오면 뭐라 말해야 되는지.
1위 팀도 고칠 부분이 있고 비판할 점이 있는겁니다. 당신네들의 시각으로 보면 애초에 롤챔스 나오는 선수들 다 비난하면 안되죠. 다 잘하니까 프로하지 못하니까 프로합니까. 3:0 9시 뉴스컷 이후 나오는 온갖 성토들은 그 동안 쌓여있던 CJ 팀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는 겁니다. 단순히 한 경기 못했다고 냄비처럼 들고 일어서는게 아니에요. 스프링 1라운드 이후 전혀 감 못찾는 앰비션, 시즌 5 내내 바론 막기 말고 뭘 보여줬나 싶은 스페이스와 함께 CJ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픽밴이 지적됬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커다란 사건을 통해서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거지요. 어제는 스페이스만 깐다고 뭐라 하고 오늘은 픽밴만 깐다고 뭐라하고 실상은 다 비판하고 있습니다. 누가 보면 CJ 팬들이 다 왜곡된 시선을 가지고 있는 줄 알겠습니다. CJ 팬들은 다 정신병자 아몰랑충들인가 그런 맥락도 이해 못하고 '아 3위 했는데 왜 까냐' '픽밴이 아니라 선수들 문제 아님?' '그거만 잘못이 아닌데 왜 그거만 지적하냐' 이런 댓글들 참 무슨 생각인건지.
15/08/20 12:33
전 이 댓글이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럴 의도의 글이었으면 애초에 이런식으로 글을 쓰면 안됬죠. 해당 글외의 맥락을 이해를 강요하는 느낌이고 그걸 못한다고 또 비난하시는데요. 해당글은 제목만 봐도 명백하게 CJ의 코치진이 책임지고 나가라는 글이니까요. 그런글에서 CJ코치진 문제없다라고 얘길하는게 아니라 다른 부분도 더크다고 할 수 있는 문제인데 CJ코치진을 갈아엎어서 될 게 아니다라고하는게 생각이 없는 말인가요?
15/08/20 12:36
와... 원래 저 위에 댓글 달려고 했는데 글 어감이 정말 장난 아니네요.
원 댓글도 두 시즌 3위라는 성적이면 꽤 괜찮지 않았나 라는 생각으로 쓴 겁니다만 팬들의 입장에선 불만족스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롤드컵 진출이 달린 po같은 경기라면 더더욱. 밴픽에 대해선 lol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눈으로 리그를 즐기는 입장이라 딱히 뭐라할 입장도 아니고~ 다만 개인적으로 CJ팬이 아니니 현CJ전력에서 롤챔 3위 기록이면 잘 한 것 아니냐는 의견의 표출인데 [당신네들의 시각으로 보면 애초에 롤챔스 나오는 선수들 다 비난하면 안되죠. 다 잘하니까 프로하지 못하니까 프로합니까.] [그런 맥락도 이해 못하고 '아 3위 했는데 왜 까냐' '픽밴이 아니라 선수들 문제 아님?' '그거만 잘못이 아닌데 왜 그거만 지적하냐' 이런 댓글들 참 무슨 생각인건지.] 님이 CJ팬이라 글 내용이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감정이 격해진 건 알겠는데... 저 두 문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15/08/20 13:12
그러니까 대체 3위가 괜찮다고 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구요.
'괜찮다'라는 표현 자체가 가지는 무의미함에 대해 이야기한겁니다.
15/08/20 17:35
제가 3위라는 성적이 왜 괜찮냐고 한 건!
어제 경기로 코치진 싹 다 바꾸고! 못하는 선수들 내보내고!~ 라는 뉘앙스의 본문 글에 대해 팬들이 그렇게 비난하는 코치진과 폼이 떨어졌다고 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치고는 2시즌 연속 3위면 좋은 성적이 아닌가라는 의미입니다. ['괜찮다'라는 표현 자체가 가지는 무의미함에 대해 이야기한겁니다.] 라는 의미라면 좀 더 순화된 표현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15/08/20 22:28
다시 읽어보니 참 격하게 썼는데 정중히 반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치진과 폼이 떨어졌다고 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치고 2시즌 연속 정규시즌 연속 3위면 좋은 성적이죠. 그만큼 코코가 정말 시즌 내내 캐리해줬습니다. 다른 선수가 MVP를 받을 때도 코코가 받쳐주지 않았으면 안될 게임이 대부분이었어요. 애초에 라인전이 강한 팀, 정글러가 좋은 팀이 아닌지라 미드 코코에게 실려있는 압박감이 엄청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KOO전에서 평소보다 아쉬운 모습을 보였어도 팬 입장에서는 비판하기 어렵습니다. 정말 잘 끌고 왔다는걸 알거든요. 그리고 어제 경기가 그의 본 기량에 비해 못미쳤다는 점도 말이죠. 더군다나 정규시즌 연속 3위에다 롤드컵 문턱에서 좌절할지도 모르는 상황은 반대로 보면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기존에 있던 문제점이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쉽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누가 봐도 뻔한 문제점들을 고치기만 하면 확 늘 것 같은데 그 점이 개선이 되지 않아서 롤드컵 무대를 못 밟는다는게 말입니다. (아직 롤드컵 진출 실패한 것도 아니고 여전히 롤드컵 선발전에서 최상위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만)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2위를 했던 KOO도 약점을 고치기 위해서 위즈덤 선수를 영입하는 등 대부분의 팀이 전력 강화를 모색했습니다. (외적인 변화가 없었던 팀은 진에어 하나 뿐이었고 그 팀이 서머 시즌에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심지어 1위 했지만 msi 준우승(2:3으로 아쉽게)했던 SKT도 서머 시즌에는 스프링에서의 로테이션을 조금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가 있었구요. 그렇지만 CJ는 스프링부터 지적되던 문제에 대해서 별다른 변화 없이 행동하다가 가장 중요한 길목에서 원사이드한 패배를 겪었으니 그동안 '믿고 가보자'라고 생각했던 팬들 입장에서보면 화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15/08/20 12:21
주전 멤버들이 롤 1~1.5세대인데도 중상워권이지 않나요
성적과는 별개로 꽤나 많은 노력을 하는 팀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최정상급으로 가기에는 한계가 보이는 건 맞는 거 같구요
15/08/20 12:44
그래서 코칭스텝이 더 욕먹는듯. 어찌됫건 프로팀이니까 성적을 추구해야 하는데..
내부 사정을 모르는 외부에서는 친목질이다. 싸고돈다 하면서 점점 불만이 누적됬죠.. 그리고 결국 현 CJ의 코어는 코코이고 코코도 ... 그나마 가장 최근에 데려온 선수죠..
15/08/20 13:34
확실히 결과로 인정받는게 프로네요.
성적 = 연봉 & 상금 이니깐요. 팬들의 눈높이는 롤드컵인데 현실은 PO 탈락+롤드컵 진출 불확실이니 .. KOO와 나진 경기는 아직 안봤는데 나진도 팬분들이 많은데 그 경기는 납득한 만한 경기였나요? 롤드컵 시즌만 되면 경기력이 살아나던 나진이라 KOO한테 지고 나서 반응이 격할줄 알았는데 너무 조용해서 이상(?)하네요~.
15/08/20 12:53
Cj 입장에서 제일 아쉬운 원딜은 프레이죠. 작년만 해도 프레이가 프로팀 못구해서 군대 생각할 때 cj쪽에 가고 싶어했는데 못갔었다고 본 것 같은데 이때 프레이 잡아뒀으면....
15/08/20 13:31
개인적으론 야스오 빅토르 말파이트 고정밴하고 하고싶은픽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그동안의 우리픽에 대처 해 왔을거야 라는 강박에 오히려 상대에 맞추려는 밴픽에 자멸한거 같습니다 특히 1경기 빅토르를 뺏어오는픽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코가 빅토르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쿨하게 밴하면 되는데.. 대세픽은 아니더라도 제이스 카시를 하는게 어땟을까 합니다
15/08/20 14:15
CJ의 지금 상황은 솔찍히 예기해서 예견된 결과, 예견된 성적입니다.
문제는 이번 경기의 내용물 때문인데요. 다들 걱정하던 부분이 하나도 안바뀌면서 SKT전의 결과로 "아 드디어 CJ가 변했구나"라는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려줬다가 나락으로 떨궈버렸죠. 애초에 CJ는 제가 예전에 CJ관련 글에 댓글단적도 있었지만 엠비션이 정글로 간 순간 팀이 망가졌습니다. 엠비션은 정말 정글러와는 최악의 상성을 가진 선수에요..... CJ빼고 해외로 떠나간 선수들이 없는 상황에서 꾸려진 팀이었다면 그냥 리그 바닥경쟁을 할 정도로 암울한 상황이었습니다. CJ는 차라리 한시즌을 포기하더라도 정글 자원을 구해서 키웠어야했어요.
15/08/20 14:16
2경기는 CJ측의 픽밴 문제를 지적할만 합니다. 그러나 결국 'CJ는 미드를 제외하면 위협적이지 않다'라고 판단한 쿠가 제대로 준비를 해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15/08/20 14:33
아 어제 술마시느라 경기는 못보고 오늘 결과를 접하기만 했는데, 압살당했네요..
저번 어떤분의 질게 글에서 CJ의 승리를 호언장담했었는데 압도적으로 져버렸다니 참 민망하네요... 부디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15/08/20 14:40
진 게 선수들 책임은 맞는데,
CJ는 그동안 선수들 꽤 많이 교체해왔고 이번 시즌 끝나도 롤드컵 우승이 아닌 이상 최소 2명 이상은 바뀔 겁니다. CJ는 시즌 3 들어 국내 최고의 3팀(나머지 1팀은 나진 소드) 중 2팀을 보유하고 시작했으나 지난 롤드컵에선 진출 근처에도 못 갔죠. 이제 선수들만 책임을 질 게 아니라 코칭스태프들도 책임을 질 차례입니다.
15/08/20 15:32
코치진 문제지만, 선수들도 진짜 큰 문제입니다..
밴픽이란게 코치진이 100% 자기 마음대로 기분에 따라 하는 것도 아니고, 이것 저것 많은 요소를 따지는건데.. CJ 선수들 중에 코코 빼놓고는 챔프폭 넓은 선수가 누가 있습니까??? 샤이의 나르는 뭐....후.. 쉔 말고는 딱히 내세울 것도 없고, 매라는 쓰레쉬, 알리, 스페이스는 시비르 궁셔틀 말고는 참... 이러니 밴픽의 제한도 따르고.. 총체적 난국인거죠.. 어제 2경기도 2경기지만, 3경기에서 블루 진영에서 칼리 밴하는 거 보고, 아 졌구나.. 미래가 없구나 딱 그 생각 들었습니다.. 몇 달째 퍼플 진영에서의 100% 밴이거나 혹여라도 풀릴 경우 100% 블루 진영에서 갖고 가는 칼리를..
15/08/20 15:44
밴픽의 책임은 코치가 아니라, 선수들의 챔프폭에 있습니다. 제대로 다룰 실력이 안 되면 op챔이고 뭐고 없죠.
당장 쿠의 미드인 쿠로와 코코의 아지르 기량이나 승률 차이만 봐도 알 수 있죠. 반대로 저 둘의 빅토르 숙련도와 승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블루 진영에서 cj가 칼리스타를 밴하고, 퍼플에서 코그모를 밴한 이유를 잘 생각해 보면 원딜의 칼리스타 다루는 실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근데 자꾸 밴픽에서 코치가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선수들에 대한 실력 이상의 기대감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실 맨날 욕 먹는 스페이스나 요즘 들어 기량이 다운된 엠비션 이외에 샤이, 코코, 매드라이프 또한 기량이 최상급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특히 이 번에 skt를 이겨서 더더욱 그런 허상이 씌워져 있지만, 롤드컵을 다툴만한 기량은 절대 아니죠. 근데 팬들만은 팬심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전 코치들이 상대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게 패배의 원인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15/08/20 23:28
이래서 cj팬이 짜증나는겁니다. 정말 이상한걸로 우겨대고 따라붙거든요. 롤드컵이 만만해 보이십니까? 지금 현재 어느나라 대륙에서도 롤드컵 시드 3번째 자리로 오는 팀은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는 안받아요. 하물며 지금 CJ는 말할것도 없죠
15/08/20 17:07
개인적으로 밴픽은 50%는 선수들의 챔프폭 및 숙련도, 30%는 팀차원에서의 분석 능력 + 조합전략 및 운영 소화능력, 20%는 코칭스탭의 선수케어 및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챔프폭과 숙련도는 전적으로 선수들의 몫이지만 팀차원에서의 밴픽전략부터는 코치진의 역량도 매우 중요해졌죠. 특히 올시즌처럼 밴픽단계에서 선수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더욱 중요해졌구요. 대략 밴픽 단계에서의 선수/코칭스탭의 비중은 팀마다 다르겠지만 5 대 5에서 7 대 3 정도로 보입니다.
그런데 어제 CJ의 "밴픽 장면"을 보면서 의아한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경기를 지면 제1책임은 코칭스탭보다는 선수들에게 있는 것이 맞습니다. 인게임내에서는 전적으로 선수몫이며, 밴픽에서도 선수가 차지하는 부분은 최소 5할은 될테니까요. 그렇다면 밴픽과 인게임 플레이를 5 대 5로 본다고 해도 선수의 몫이 승부에 있어서 최소 75%는 되는 것입니다. 분명 어제 앰비션 선수의 심각한 부진이나 1, 2, 3세트에서의 코코, 스페이스의 실수나 과욕 등은 지적받아 마땅했습니다. 팀내에서 앰비션과 함께 챔프폭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보이는 샤이 선수는 쉔이 적극 견제를 받으니 존재감이 지나치게 떨어져버렸죠. 그나마 큰 실수 없이 항상 제몫을 다해준건 매라밖에 없는 수준이었구요. 그런데 어제 CJ 코칭스탭은 정말 말그대로 0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코칭스탭이 맡은 25%의 분량중에 5%도 하지 못한 모습이랄까요. SKT전에서는 분명 SKT의 뭘 잘못먹고 온 것 같은 맛간 밴픽이 셀프카운터를 날리는 바람에 그런점이 있다고는 해도, 그동안 꾸준히 비판받던 CJ 코칭스탭의 전략적 역량과 선수 케어가 모처럼 빛을 발했다는 점에는 이의를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프로씬에서 유리한 밴픽은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경기력 양면으로 버프를 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점이죠. 스타로 치면 빌드오더 싸움에서 이기고 들어가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얼마든지 업셋이 가능합니다. 저는 사실 어제 경기를 보면서 진에어를 떠올렸습니다. 진에어는 정말 약점이 너무너무너무 많은 팀입니다. 결국 그 약점을 극복하지 못해서 주저앉았지만, 자신들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리는 방향으로, 그리고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자신들이 이길 수 있는 길을 선택해서 어쨌든 승리를 쌓아나갔습니다. 프로에게 중요한 것은 승리라는 점, 그리고 어떻게 보면 스스로 역량을 파악하고 이길 수 있는 방식을 선택했다는 점(그것이 굳어져서 또하나의 약점이 될 수밖에 없었지만)에서는 꽤 의미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진에어의 경기를 보면, 선수들 전부가 챔프폭 문제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밴픽단계에서 뚜렷하게 손해보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특히 '밴'을 잘한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개인기량에 비해 꽤나 고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나진이나 CJ는 항상 고질적인 밴픽 문제가 발목을 잡아서 결정적일 때 큰 위기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두팀중에는 나진보다 CJ의 문제가 훨씬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팀이 같이 언급되지만, 밴픽 역량에서는 두 팀 사이에도 어느 정도 격차가 있다고 보입니다. 분명 선수들의 잘못도 크지만, 계속해서 이런 모습이 반복된다는 것은 코칭스탭의 역량을 의심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제는 1, 2, 3세트 모두 단 한번도 CJ쪽에서 원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니, 밴픽단계에서의 우위는 커녕, 모조리 상대의 의도에 휘말려들어갔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반반은 커녕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조리 카운터와 저격을 맞았죠. 마치 MSL에서의 이영호vs윤용태의 충공깽 빌드관광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올해 프로씬에서, 그것도 상위권 두 팀간의 경기에서 이정도로 밴픽 싸움이 일방적인 경우는 처음봤습니다. 거기다 더해 전반적으로 패닉에 빠진것처럼 보이는 매라 너프하는 레오나픽, 1세트를 코그모 캐리를 막지 못해 내줬다고는 해도 더한 op인 칼리를 내주는 짓, 조합시너지가 중요한 야스오를 무조건 밴하는 것, 앰비션이 제일 못하는 이블린을 두번이나 가져간 것, 그리고 트페 선픽같은 것은 준비한 다이애나를 지속적으로 밴 당하고 쉔 또한 묶이자 다른 카드가 없다는 것을 다 노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팀 차원에서의 준비도 부족했고 선수는 물론 코칭스탭의 의식도 풀어져있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SKT를 이겼다는 것에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린 것인지, 형체없는 '기세'를 믿은 건인지... 얼마 전 트롤쇼에서 클템이나 손대영코치가 말한 것처럼 밴픽이 일부 결과론적인 부분은 있는 것은 맞지만 오늘같은 경우에는 아예 결과론의 기역자도 꺼낼 수 없는 수준입니다.-_-; 거기다가 서머에서의 앰비션의 폼이 워낙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임에도 예비 선수를 데려오지도 않았다는 것은 무슨 생각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밴픽 이상으로 이해불가능한 영역이죠. 오죽하면 6인 엔트리에서 변화가 없어보이는 롤드컵 엔트리 규정때문에 팀내 분위기나 선수간 갈등을 막기 위해 앰비션을 고정적으로 기용하는 건가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_-; 롤드컵이 걸린 시점에 지금 그런거 따질 때가 아닐텐데 말이죠.
15/08/20 18:07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esports&category=lol&listType=game&date=20150124&gameId=20150124lol2035&teamCode=&playerId=&keyword=&id=111175&page=1
밴픽이 어제 보다 더 많이 말렸던 경기가 있죠. 스프링 때 쿠와 CJ경기요.. 마지막에 퍼플 5픽 고를때 코코가 할 수 있는 미드챔프가 없어서 망설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해설들이 대놓고 밴픽 말려서 뽑을 챔프가 없다는 식으로 해설하죠. 카사딘, 르블랑, 이즈가 있는데 오리아나를 고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밴픽이라니..
15/08/20 18:26
코코 말고는 변수가 거의 없었으니까요. 매드라이프가 잘해줬다고 하는데, 상대인 고릴라의 케넨처럼 밴하나 못 이끈다는 점에서 상대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물론 정글이나 원딜도 마찬가지죠. 탑은 쉔, 미드는 아지르, 그리고 정보 노출된 연습 캐릭 혹은 그냥 칼리같은 오피챔프 하나 밴이면 변수가 없다는 건, 사실상 강팀이 아니라는 말이 되고, 코치들이 밴픽에 개입할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cj vs skt전은 skt가 쉔 아지르같은 상대 핵심 챔프 열어주고 이길려고 한 경기였기 때문에, 만약 제대로 했다면 그 때 경기도 오늘 같았을 거라고 봅니다.
15/08/20 19:10
선발전을 통과한다면 일단 좀 더 지켜보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변화는 분명 필요하다 봅니다.
CJ가 국내 3위,4위에 만족할만한 팀도 아니고요. 물론 3,4위만해도 대단한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CJ팬들을 제외한 타팀팬들의 시선이라 보구요. 이 팀이 애초에 하위권에서만 빌빌대던 팀이라면 모를까 결과는 비록 안좋았지만 항상 목표를 롤드컵으로 보고 달려온 팀인데 3,4위에 만족하라는건 말도 안되는 얘기죠. 밴픽이 잘못됐다.선수들이 못한다.명확하게 어느 부분만의 잘못으로 딱 잘라 말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코칭스탶뿐 아니라 선수들도 책임을 완전히 회피할 순 없죠. 개인적으론 롤드컵진출 실패시 좀 파격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으면 싶은데 그러면 또 기존 올드팬들이 너무 낯설어하고 팬덤이 떠날 수도 있기에 참 힘든 문제겠네요. [1]샤이-트릭-코코-유망주-매라에 전문코치 추가투입정도랑 [2]유망주-트릭-코코-유망주-매라에 아예 코치진 다갈아엎는 방법 두가지정도 떠오르네요. 1.밴픽단계에서 위협이 될만한 원딜 육성 2.최소 한~두 명 정도의 경기력 괜찮은 올드비는 남길것(너무 확 다 갈아엎으면 그것도 문제가 되지 싶습니다.) 3.코칭능력의 업그레이드 선수진과 코칭스탶의 변화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3가지가 다 맞물려야 2016롤드컵 노릴만하다고 봅니다.
15/08/20 19:17
선수들의 챔프폭이 밴픽 싸움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작년 롤드컵 즈음 김선묵 코치가 로얄에서 그 좁은 챔프폭의 탑과 미드를 데리고 결승까지 간 걸 보면 CJ 코치진도 그리 유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15/08/20 19:33
어제 정말 화 많이 났었는데 그래도 하루 지났다고 좀 가라 앉았네요... 크크
어제는 저도 밴픽부터 너무 황당하고 열받고 코치진 진짜 뭐하는건가 싶었는데, 노페 감독이 예전에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밴픽은 카드게임 같은거라고, 손에 많은 카드를 쥐고 있을수록(챔프폭이 넓을수록) 유리할 수 밖에 없다고 했죠. cj팬하면서 항상 선수들한테 고맙고, 쓴소리 하기 싫지만 밴픽이 그렇게 된걸 온전히 코치진 탓만을 할 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으...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무슨 얘기부터 어떻게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리는 안되서 얼마 안되는 이 코멘트도 썼다가 지웠다가 다시 쓰다가... 답답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당장에 시급한 불부터 꺼야겠죠. 선발전 준비해야죠. 다만 cj는 이렇게 원사이드하게 패배하고 나면 한동안은 부진의 늪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선발전 뚫고 롤드컵 갈 수 있을지 걱정이 크고, 사실 기대도 크게 되지는 않네요.ㅠㅠ
15/08/20 19:36
밴픽이 아니라 경기력이 좋았으면 이겼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보이는데 경기력이 어쨌든 밴픽부터 별로였고 게임에서 졌다면 코치를 욕할 사유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밴픽능력이 부족한거야 어쩔 수 없다 쳐도, 삼성경기에서 2군들 데려올 생각하면서 중요경기에서 혹시나 2군 데려올 생각하지 않은 것은 충분히 욕먹을 만하다고 생각되네요. 맥스야 전력감이 아니지만 트릭은 분명 sk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고, 헬퍼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는데다 럼블은 잘 다루고.
그리고 KOO팬 분들에게 민감한 얘기가 될 수 있지만 과거 프로스트가 KTB, 삼화에게 질 때는 밴픽이 나쁠 때도 많았지만 밴픽과 관계없이 선수간 역량차이가 났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미드, 정글). KOO 상대로는 그정도 역량차이가 난다고 생각되진 않았어서 더 화가나네요. 밴픽이 좋다면 적어도 3:0 완패 당할 수준 차이가 난다고 생각되진 않거든요. 실제로 1,3경기는 밴픽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실수 내지 잘못된 판단을 하기 전까진 그럭저럭 괜찮게 하기도 했고. 또 선수들 챔프폭 이 문제라는 말도 많이들 하는데 일부는 맞지만 불리한 밴픽을 전부 정당화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어쨌든 과거 오존, 블루도 옴므나 다데의 좁은 챔프폭에도 불구하고 밴픽을 잘 짜기도 했고 (상대방이 못한 것도 있지만). 실제 챔프폭을 따져보면 코코는 주류픽은 다 쓸 주는 알죠. 본인이 충분히 캐리력 있는 미드로 캐리를 해야 하니까 챔프폭이 제한받는 것이지. 샤이도 주류픽은 부족하지만 (나르, 럼블. 마오카이도 이니시는 종종 별로일 때도 있고) 대신 고전적인 픽들은 다 다룰 줄 알고. 매라야 애니, 레오나 빼고는 요즘 주류픽 다 쓸 수는 있거든요. 스페이스도 칼리, 그리고 어제 애쉬 빼고는 나머지로 1인분은 하고 (캐리력이 떨어져서 문제지). 예를 들어 샤이의 좁은 픽을 오히려 쉬바나, 문도 같은 깜짝 픽으로 스프링 때는 극복했는데 왜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못했는지.
15/08/20 20:04
사실 개인적으로 CJ는 두 시즌 PO간 것만해도 엄청난 선전이라 생각해서..프리시즌 전에 성적 예상할 때 CJ가 상위권에서 놀거라고 생각했던 팬들 거의 없을겁니다. 두 시즌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니 롤드컵 욕심도 나고 그런게 팬심이지만 사실 CJ는 이 정도만해도 예상을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별개로 팬들이 염원하는 롤드컵 진출을 위해서는 정상급 원딜러 + 선출 코치는 꼭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만, 일단 팀케미 생각하면 현 체제로 진출전까진 치뤄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5/08/20 21:26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데, 문제는 많은 cj팬들이 질 때마다 편애하는 특정 선수 외의 선수나 코치진에게 모두 책임을 돌리면서 화풀이를 한다는 겁니다. 전력을 봐도 딱 지금이 최선인데 말이죠.
15/08/21 11:18
CJ코치진이 무능해보이는 것과는 별개로 걍 선수들이 문제죠. 챔피언 폭이 답도 없는데 SK코치진,쿠 코치진도 CJ 현재 챔프폭 가지고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