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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2 18:11
아지르가 르블랑 상대로 잘하는 사람일수록 좋은 것 맞습니다.
실제로 프로들 평가가 그래요. 르블랑 왜곡이 오는 도중에 아지르 e스킬과 부딪히면 스킬딜은 안들어가면서 아지르는 딜넣고 쉴드를 받기 때문에요. 그 이전에도 사거리를 이용해 르블랑을 괴롭혀 줄수도 있고요.
15/01/22 18:26
스타는 나름오래했고 방송경기를 볼 때 플레이어의 의중을 대체로 파악 가능한 정도인데 롤은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가장 처음으로 본 온겜 롤 경기가 얼마전 연예인입롤대회 결승전인 롤알못입니다
챔피언 하나하마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위주로 계속 배워가고있었는데 이렇게 보다 멀찍이 넓게 본 시야로 해석해주셔서 재밌게 잘 봤습니다. 너무 기저상식은 없고 시간도 변변치않아서 밴픽하는거만이라도 계속 구간 잘라서 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크크
15/01/22 20:01
다른글도 찾아보고왔어요 특히 다이아를 가고싶어하는 유저들에게 써 주신 글의 경우엔
?? 하면서 읽었습니다. 아직 랭겜에 뛰어들지는 못했지만 뭔가 딱 훗날 제 모습에 대해 일침받은 것 같아서..크크 이 글도 앞으로 롤 관련 대회나 방송을 볼 때를 생각하면 더 재밌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줄 것 같아요.앞으로도 재밌는 글 좋은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15/01/22 20:16
크크 개인적으로 제가 잘해봐야 크게 잘할거란 기대가 없기에 '제가 잘 할 수 있는 챔피언' or '현재까지 상호간 픽상황에서 괜찮은 챔피언' 둘 중 하나라도 만족하고 싶어요..
15/01/22 18:50
지극히 프로 혹은 천상계 팀플용 덕목들이군요. 크크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솔랭은 딱 두가지가 필요하죠. 캐리력 혹은 버스 탑승력. 여튼 롤챔을 그저 cj경기보면서 아무생각 없이 봤었는데 이런 분석글을 보니 앞으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15/01/22 19:43
저도 나름 다이아라서 여러 덕목이 중요한거 압니다. 맵리딩 시야장악 빠른합류 포지셔닝 포커싱 등등 많은 덕목이 필요하겠죠. 캐리력이랑 버스탑승력은 이 모든 것들을 포함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소라카 서폿으로 힐주는거랑 버스 탑승하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어떻게 버스탑승력이 소라카 힐 주는 게 되는지 의문이네요.
15/01/22 19:27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우리 CJ가 이런 분석글에 등장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쪽이라니...
1경기 밴픽이 망한건 인터뷰에서 보면 스코어 선수가 렉사이를 안할줄 알았던것 같습니다. 상대팀 챔프폭을 잘못생각했다고 했거든요. 나르는 생각했을꺼고 실제로 문도로 충분히 좋은 대응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나르가 슈퍼 플레이 한번 보여주고 그걸로 경기가 끝났긴 하지만 경기 내내 문도가 나르에 비해 밀리지는 않았어요. CJ입장에선 나르 대응을 워낙 잘하고 있으니 거품까진 아니여도 위험요소는 아닌걸로 판단하는 듯합니다. 아지르는 생각했지만 코코가 잘 대응했으니 문제가 아니였는데 KT가 모르가나/시비르를 가져간게 참 좋았던거 같아요. 르블랑이 모르가나때문에 시비르랑 아지르 암살을 할 수가 없더군요 쓰레쉬도 힘이 빠졌구요. KT가 밴픽을 잘짰다고 생각합니다.
15/01/22 20:13
밴픽은 KT가 좋았는데 팀웍이랑 바텀 미드 라인전 차이가 심해서
밴픽유리해도 힘겹고 비슷하니 KT가 바로 터져버렸죠. (kt 팬분들께는 죄송..)
15/01/22 20:31
빠진 것 두 개가 "방송적응력" 그리고 "깡" 입니다.
대회에서 떨지않고, 그리고 쫄지않고 제 실력을 보일 수 있느냐가 정말 중요하죠. 요즘 스페이스보면 드디어 방송에 적응해서 날뛰는 것 같아서 흐뭇합니다. 데프트 포텐 터질 때랑 비슷한 것 같아요. 반면 삼성팀은 프리시즌에선 그리 겁없이 들이대더니 몇번의 패배이후 주눅들어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번외로 마린은 그렇게 욕을 먹고 게임을 던지고도 깡이 줄어들지 않는거보면 방송대회에 특화된 체질인 것 같습니다. 크크...
15/01/22 20:47
프로게이머에게, 아니 그냥 모든 프로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 싶어요
헬리오스 선수도 욕먹던 시절에도 스크림에서 그렇게 잘했다는데 방송에선 제대로보여준적 없었고.. 블레이즈 시절엔 크트비가 그렇게 어려웠는데 소드가서는 날라다닌거 보면 방송에서 제 실력을 보여 줄수 있는 멘탈이 정말 중요해보입니다
15/01/22 20:49
당장 피씨방에 가거나 뒤에 몇명 보고 있을때도 떨리거나 신경 쓰여서 제 플레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방송무대 가면 얼마나 떨릴까요 크크
그래도 스타보단 적응하기 쉬울 것 같아요. 스타는 1:1 게임이라 승패가 온전히 자기 몫에 달렸고 부스 안에 혼자 들어가는데 롤은 팀게임이고 5명이 같이 들어가니까요.
15/01/22 22:06
위에서 언급하신건 말 그대로 프로팀이라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할 덕목이고, '잘하는 팀'의 조건은 팀원간 의사소통+오더+개인의 챔프풀 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챔프풀은 강팀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계시더라구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몇년 전 결승전을 앞두고 '우승팀이 되기 위한 조건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조건은 무엇인가' 와 비슷한 질문에 해설가와 선수가 인터뷰했던 것이 있었는데 비선수인 세 분은 피지컬, 팀원간 호흡 등에 높은 비중을 둔 것에 비해, 유일한 선수 인터뷰어였던 카카오 선수만이 챔프풀에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주었던 것이 기억에 나네요. 확실히 선수가 직접 게임하면서 느끼는 것과 관전만 하는 입장에서 느끼는 것에 차이점이 있더군요.
15/01/22 22:08
챔프폭이야 당연히 중요하죠. 게임내에서의 필요한 덕목에 대해서 포지션별로 다룬거니까 번외로 해주세요. 크크.
챔프폭이 넓으면 당연히 픽밴에서 유리하기 떄문에 시작부터 먹고 들어가죠.
15/01/22 22:20
그렇죠. 사실 요즘 CJ의 선전을 보면서도 불안했던 요소 하나는 탑에서 리산드라, 럼블, 카사딘을 밴하면서 순수 탱커형 픽을 상대에게 강제하고 문도로 이기는 그림이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파훼될 전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KT 전에서 두 차례 럼블을 쓰면서 이런 불안을 조금은 해소를 해줬죠.
개인적으로 CJ가 이 흐름을 계속 유지해 나가려면 샤이의 챔프풀을 넓히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의 밴픽은 분명 약점이 뚜렷해요.
15/01/23 02:49
픽같은경우에 한쪽이 세가지에 해당하지않더라도 상대가 가지는 조합이 예상될때 그걸 깨뜨리는 용도로 가져간후 봇이랑 라인스왑하는경우도 있는것같습니다. 2014 삼성 화이트가 꽤 보여준 픽밴아닌가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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