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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3 18:52:02
Name Leeka
Subject [기타]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은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관련 내용 : http://gamemook.com/m/post/627

새정치의 박주선의원이 열심히 발의한,

'한국에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이 한국어를 지원할 경우' 한국에 심의를 받아야 한다.
심의를 받지 않고 판매하는건 안된다.

라는 사항이 크게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그로 인해서 벨브에서 '향후 게임들의 경우, 한국에서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들은 한국어 지원을 못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한국어를 스팀에 공식 등록하고 싶다면, 한국 심의를 받은 게임만 벨브에서 OK 하겠다고 합니다.)



이제 개발사 공식 한글화가 되는 게임은 '정발되는 소수의 게임'을 제외하고는 볼 수 없게 될것 같네요.
(현재 올라간 게임들도 일괄 검수후에 심의를 안받은 게임들은 한글버전은 사라질것 같습니다.)



대단한 법이 탄생한거 같습니다...  

이제 한국 PC 게임 유저들은 '개발사 공식 한글화'는 꿈도 꾸면 안되고,
'영문판을 돈주고 산 다음에'..  '불법 유저 한글패치'를 기다려서, '불법 유저 한글패치를 구한 뒤 설치' 해야 합니다.


아니면 정말 마음이 착한 유통사에서 한글판을 심의받아서 유통해주길 바라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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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3 18:53
수정 아이콘
한국어 지원 잘 되던 게임들이 속속 한국어 지원이 삭제되고 있네요; 이제 몇개 안 남았는데...아마 조만간 한국어 지원은 다 사라져서 못볼 듯 합니다.
14/10/23 18:54
수정 아이콘
캬아.. 이렇게 울고 싶은데 뺨때릴 수 있다니..
아수라장
14/10/23 18:55
수정 아이콘
아 진짜...대단하다 이 빌어처먹을 놈들아!!!!
타네시마 포푸라
14/10/23 18:55
수정 아이콘
노년에 게임 양껏 즐기고 싶으면 이민가놔야겠네요
전립선
14/10/23 18:56
수정 아이콘
박주선 의원이라... 님 이름 꼭 기억하겠습니다.
llAnotherll
14/10/23 18:57
수정 아이콘
파판이고 뭐고 다 '한국어 지원' 항목이 사라지고 있다네요
아니 뭐 저렇게 하면 오만나라에서 다 심의받으려고 돈 가져다바칠줄 알았나
바꿀닉넴이없네
14/10/23 18:57
수정 아이콘
왜 이런 법을 발의하는 걸까요? 국산게임 해라는 건가요? 이미 다 죽여놓고?
개과종굴이
14/10/23 18:57
수정 아이콘
영어를 배우는걸로.
에휘루스
14/10/23 18:58
수정 아이콘
이젠 게임하려면 외국어도 배워야되네요......
하얀마녀
14/10/23 18:58
수정 아이콘
지원언어 '북한어'
14/10/23 19:04
수정 아이콘
+1 크크크크크크크크 그러면 되려나요 크크크크
다리기
14/10/23 19:00
수정 아이콘
강아지들.... 으으으
디멘시아
14/10/23 19:00
수정 아이콘
누가 누굴 심의한다는거죠? 수준도 낮은 것들이
제가 먼저 심의 위원단의 수준을 심의해보고 싶은데요...
RedDragon
14/10/23 19:00
수정 아이콘
영어 배워야겠다....
불쌍한오빠
14/10/23 19:02
수정 아이콘
새정치클래스인가요...
14/10/23 19:03
수정 아이콘
박주선
엘데아저씨
14/10/23 19:03
수정 아이콘
캐리할려고 피똥싸는 전병헌, 똥싸서 트롤하는 박주선....
14/10/23 19:03
수정 아이콘
아오 빡쳐.. 새정치나 새누리당이나 게임쪽 이해도는 도긴개긴이네요 갓병헌님이 같은당에 있는데 이런 조치는 하..
14/10/23 19: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도데체 이런 법을 만드는 이유가 뭔가요 무슨생각인지 잘 모르겠네요
14/10/23 19:05
수정 아이콘
심의비를 벌 수 있잖아요..
(심의 한번 받는데 비용 꽤 많이 들어갑니다.. 리젝 될때마다 재심의시 추가 비용 나오고요.)
엘데아저씨
14/10/23 19:06
수정 아이콘
올바른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블라블라블라 - X
자기 정치인경력에 한 줄 더 끼워넣기 - O
14/10/23 19:16
수정 아이콘
쉴드 아닌 쉴드를 하자면,

국내 업체 보호 라는 취지일 겁니다.

심의라는 게 국내업체에만 적용되는 역차별이었으니...

근데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심의를 완화해서 국내 업체 부담을 줄여줄 것 같은데

오히려 해외업체도 심의를 받게 만드는 클라스
이것봐라
14/10/23 19:17
수정 아이콘
창조심의 돋네요.
14/10/23 19:16
수정 아이콘
윗분들의 감정적인 말들은 넘어가고, 한국에 유통되는 게임들은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법'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발의'라는 말이 있는데, 박주선 의원이 법안을 발의한 것은 아니고요. 기존의 법의 적용대상에서 스팀 등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피해왔던 것을 지적했던 것입니다. 국내 출시 게임들이 한국법에 따라 심의를 받는데, 스팀 게임들은 심의를 받지 않는 것이 '정상'은 아닙니다. 사실 박주선 의원의 지적은 논리적으로 반박하기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기존의 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10/23 19:1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아래에도 있지만, 해외 업체가 게등위에 심의를 받는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게등위 스스로도 말했듯 국내 사업자가 아니면 심의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14/10/23 19:25
수정 아이콘
박주선 의원이 후폭풍에 대해서 많은 고심을 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짜증나고요. 하지만 현 상황에서 필요한 건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지, '새민련 클라스'같은 말들 뱉으면서 감정 배설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악법이 문제면 그 악법을 고치자고 여론을 형성해야지요. 왜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문제를 만드냐고 욕만 하면 문제가 해결 되는 것도 아니고요. (본문의 '발의'라는 단어는 수정하는게 좋아보입니다.)
14/10/23 19: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렇다면 국회의원들이 한국의 게임시장을 축소하는 멍청한 짓거리를 하면 안되는거죠. 저런 말은 후폭풍은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일테고요.

그리고 감정 배설 자체가 인터넷 안에서 무조건 금지되는것 만은 아닙니다. 여기는 정식 토론장이 아니고 그러면 당연히 감정 배설도 어느정도 허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 일정 수준에 한해서요.

그리고 욕만 하는게 아니라 욕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그러면 차라리 속이라도 시원 할테니...
14/10/23 19:38
수정 아이콘
일단 국회의원'들'과 박주선 의원의 입장이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글쓴분도 잘 모르실테고요. 저도 모릅니다. 동일시할 수 없죠. 후폭풍 생각 안 했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했고요. 감정배설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게 아니라, 그게 상황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당장 이런 일이 발생한 원인을 구조가 아닌 박주선 의원 개인에게서 찾는다면, 어떻게 비합리적인 규제를 철폐하겠습니까.
14/10/23 19:50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는 상황개선에 있는것이 아니라 이 글에서의 감정표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도움이 되든 되지 않든 정식토론장이 아닌한 커뮤니티에 맞는 규제 안에서 자유롭게 표출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그것은 효율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본인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던가 도움이 전혀 안된다고 생각하던가 범위 내의 감정 표출에 대해서 뭐라고 할 자격은 없다는 겁니다.

뭔가 핀트가 안맞았군요.
14/10/23 19:54
수정 아이콘
제 입장은 "감정표출을 하지 말아라!"가 아니라 비논리적인 감정 배출은 상황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이고, 이런 입장이 다른 사람의 발언의 자유를 제약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이 깔끔하지 못해서 단정적인 어조로 받아들여졌다면 저의 잘못입니다.
14/10/23 19:59
수정 아이콘
비논리적인 감정 배출이 상황개선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것은 어떻게 보면 거짓입니다. 비논리적인 감정 배출이 어떠한 사건에 지대한 시발점이 된 사건들이 역사에 보면 아이러니하게 많이 남아 있기도 하거든요.

저는 그 '비논리적인 감정 배출' 조차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뭐 이 의견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마다 여러가지 견해가 존재하기때문에 여기서 그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단정적인 어조로 인해 주관적으로 틈의 의미를 해석한 저의 잘못도 있습니다.
양념게장
14/10/23 19:24
수정 아이콘
앱스토어에 있는 모바일 게임들도 이 문제 있었다가 지금은 심의 안 받지 않나요?
14/10/23 19:27
수정 아이콘
제가 잘 아는 분야는 아니라서요. https://twitter.com/kinophio/status/525174669813362688 / https://twitter.com/kinophio/status/525175211843256321 일단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양념게장
14/10/23 19:33
수정 아이콘
크... 복잡하구만요. 스팀 세일 열풍이 한 번 불어서 엉겁결에 넘어갔어야 되는데 .. (...)
낭만드랍쉽
14/10/23 20:20
수정 아이콘
세상에 정말 무식한 사람이네요;;

그냥 바람에 넘어가는 일은 없습니다.

전병헌 의원이 오픈마켓게임법을 발의하여 구글 및 애플 등 오픈마켓 자율심의를 만들어낸 거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2022876
이대호 기자 칼럼처럼 지금 모바일게임 생태계는 전병헌 의원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1988420
14/10/23 19:35
수정 아이콘
스팀은 아마존처럼 외국 상품을 한국에서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형식 아닌가요?
이걸 한국에 유통되는 상품이라고 봐야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한국에 서버를 둔 것도 아닌데.
저 정치꾼 말은 그냥 아마존에서 파는 상품 중에서 한글이 들어있는 상품은 한국 유통법을 따라야한다는 말로 들립니다. 저는.
심지어 심의받을 창구도 마련해놓지도 않고 심의받으라니 이건 어느나라 장사법인가요.
따스한달빛
14/10/23 19:49
수정 아이콘
무려 대한민국 장사법입니다. 암울하네요.
14/10/23 19:58
수정 아이콘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정확히 모르겠네요. 다만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구매/이용할 수 있는 게임들을 '한국에서 유통되는 상품이 아니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이건 업계분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 마지막 문장은 저도 수차례 동의를 표한 부분이고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10/23 20:14
수정 아이콘
아주 간단한 논리로 반박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가 들어가서 안되면 영어는 되는가?
실제로 한국어를 빼버려서 그대로 유통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죠. 한국어가 문제인건지 심의가 문제인건지 그 주체를 알수가 없습니다.
아주 허접한 논리를 갖다대는 바람에 애꿎은 유저만 피해를 보고 있네요.
14/10/23 20: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영어는 된다'가 아니라, '영어는 실질적으로 규제할 수 없다'에 가깝지 않을까 추측할 뿐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10/23 20:27
수정 아이콘
때문에 박주선 의원의 문제 지적이 정당성을 얻으려면 스팀 자체를 막아야 한다고 해야했습니다. 적어도 '게임을 한국에 팔려면 심의를 거쳐야한다' 라고 했어야 하죠. 하지만 예전에도 다른 사람이 스팀을 막아야한다고 했다가 반발이 심했던 적이 있어서 한국어 어쩌고라며 사족을 갖다 붙이니 구멍이 숭숭 뚫리는 겁니다.
14/10/23 21:20
수정 아이콘
적확하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기준이 한국어인 건 넌센스를 넘어서 코미디죠.
14/10/23 23:12
수정 아이콘
답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꽤 복잡하네요 사실 좀 근본적으로 생각하면 국내 게임 심의 법안부터 뭔가좀.. 이상하긴한데 일단 법이 존재하고 스팀은 그걸 묘하게 비껴가고 있는것도 좀 문제이긴하고 ..
BravelyDefault
14/10/23 19:05
수정 아이콘
캡션 지원되는 유트브 영상도 다 내려라!
겨울삼각형
14/10/23 19:06
수정 아이콘
해냈다 해냈어!
아하하하

내가 더러워서 영어 배우겠습니다.
14/10/23 19:06
수정 아이콘
가능성으로 국내 게임업계의 로비? 또는 국내 수입상들의 로비가 가능하겠네요
이치죠 호타루
14/10/23 19:08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요 진짜...
14/10/23 19:0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봐라
14/10/23 19:10
수정 아이콘
아오 욕이 절로 나오네. 화납니다 진짜.
14/10/23 19:24
수정 아이콘
으억 크크크크크크크크
심의를 받아라.
받.. 받겠습니다.
필요없어!
이것봐라
14/10/23 19:09
수정 아이콘
초등 6년, 중등3년, 고등 3년 통털어 12년 영어교육 받는 나라니 게임도 영어로 하라는 소리네요.
아오 새누리는 신의진씨, 새정치는 박주선씨 쌍으로 캐리하네요.

내참 더러워서. 이래놓고 국산게임은 왜 해외처럼 만들지 못하냐는 개소리하고 앉아 있고, 레알 지랄이 풍년입니다.
지라르 드 풍자크.

아 화난다. 진짜.
꽃보다할배
14/10/23 19:10
수정 아이콘
해외 유통으로 달러가져가는건 못보겠단 심산이지요
심의해서 심의비 챙기고 국내 유통사 챙기고 국산겜 보호하고 꿩 먹고 둥지트는격이죠
단 이탈할 유저들따원 아랑곳 안하죠 자기표도 스폰도 아니니까요 빌어먹을놈
강동원
14/10/23 19:10
수정 아이콘
게임 좀 하려면 영어 일본어 한국어 3개국어는 필수죠.
아, 한국어는 이제 필수가 아니겠네요.
존 맥러플린
14/10/24 06:47
수정 아이콘
한국사를 할때나 한국어가 필수일듯...
14/10/23 19:10
수정 아이콘
그럼 한글 지원되던 게임도 막히게 되는건가요??..
아 진짜 미치겠네요. 크크크크크
한글 패치 만드는 분들 돈받고 팔아도 되겠네요?!
어디로가야하오
14/10/23 19:11
수정 아이콘
최근들어 공식한글화 해주는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었는데 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네요.
정식출시하는 대작게임들이야 상관없겠지만 앞으로 인디게임들 한글화는 보기 힘들어질듯...

박주선씨 당신 이름 기억하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10/23 19:14
수정 아이콘
그냥 공식 패치 지원만 안하면 되니까 유저 팬까페에 유저를 가장한 운영자가 한글패치를 업로드해주면 되겠군요...
14/10/23 19:15
수정 아이콘
리멤버, 노 코리안...

의원님들 나중에 무슨 험한 소릴 들을라고 이러시나
루키즈
14/10/23 19:16
수정 아이콘
신박한 헛소리들이네요
14/10/23 19:16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외국어 공부를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아 이제 영어게임과 일본게임을 더 원작의 뉘양스대로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제 느낄진 모르겠지만 인생에는 이그기여
코우사카 호노카
14/10/23 19:16
수정 아이콘
놓았던 영어책을 다시 잡았습니다.
두고보자
14/10/23 19:25
수정 아이콘
게임에 오브젝트에 한글 쓰여있으면 심의받으라고 할 기세.
The Last of Us
14/10/23 19:26
수정 아이콘
콘솔도 마찬가지 인가요?? 게등위에서 심사 받으니까 괜찮은건가 싶기도 하구요
엘데아저씨
14/10/23 19:28
수정 아이콘
콘솔 한글화 게임들은 심의받아 나오고 있습니다.
14/10/23 19:29
수정 아이콘
콘솔은 어짜피 현재 게등위에서 심사받고 나오는거라고 상관없습니다.

지금의 제일 큰 문제는 최근에 한글화가 속속들이 되던 인디게임들입니다.

더이상 인디게임에 대한 공식 한글화를 받기는 힘들겁니다.

휴... 하는짓거리하며 이쪽 산업에 대해서 뭣도 모르는 사람들이 저따구로 일관하니 피지알만 아니였다면 댓글에 욕을 한바가지 했을겁니다.

자기내들이 자기내나라 게임시장 규모를 알아서 줄이는 꼬라지 하고는...
토죠 노조미
14/10/23 19:34
수정 아이콘
콘솔은 한국에 발매되는 것은 모두 심의 받고 냅니다. 이번 일로 제일 피해가 가는 곳은 스팀 같은 PC쪽 입니다.
14/10/23 19:32
수정 아이콘
약간 멍청하다고 생각이 드는게 유저는 게임이 재미있어야 하거든요.. 재미 없으면 한글로 되어있어도 안합니다;
저렇게 스팀 게임을 막는다고 우리나라 게임 산업이 흥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14/10/23 19:49
수정 아이콘
게등위에 해외사업자를 위한 시스템이 아직없는데도 굳이 강행한거보면 그다지 많은 생각이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한국어 서비스하고 국내 다운로드가능? 그럼 국내 유통이니 심의 받아야지. 그냥 딱 이정도 같아요.
어차피 추측일뿐이지만, 딱히 게임산업에 대한 고려가 있었을거 같진 않아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10/23 19:38
수정 아이콘
법이 기술을 못따라와서 발전을 가로막는 또 하나의 예가 생겼군요 스팀의 한국 매출이 제법 쏠쏠한 걸로 아는데.. 한글화도 속속히 되고 있는데 아주 그냥 밸브를 잠가서 증기가 못나오게 하네요
말하는대로
14/10/23 19:40
수정 아이콘
저 의원은 왜 같은 당원이 협회장으로 있는 게임산업의 앞길을 막으려고 하는거죠? 정치적 공격도 아니고 명분도 빈약하고..
피로링
14/10/23 19: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국회의원으로서는 할 일 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신의진건과는 좀 다르게 보고 싶어요. 법령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게임을 팔려면 심의를 받아야하고 한국어는 한국말고는 안 쓰니까요. 심의면에서는 더 빡빡한 나라들도 많습니다 사실... 그런데 문제는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의 제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냐인데 거의 미미한 실정이죠. 돈도 많이 들고요. 그러니 돈도 안되는거 일일히 심의 받자니 그냥 한국어를 떼 버리는게 낫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죠. 일단 뭘 진행하려면 단순히 이거 국내법하고 다르니까 땡겨와 이게 아니고 어떻게 해결책을 제시를 해야하는데(그게 국회의원이라면 더더욱) 그냥 싸질러놓고 말아서 문제죠.
피들스틱
14/10/23 19:51
수정 아이콘
위에도 나와있지만
외국 스팀게임이 맘먹고 심의를 받고 싶어도 그 절차가 제대로 준비되어 있느냐?
영문 메뉴얼도 없는 현실이 제일 문제같네요
그럼 일단 금지하고 보자!
신용운
14/10/23 19:50
수정 아이콘
앞으로 한국어라고 표시하지 말고 조선어라고 표시하면 되겠군요. 크크
14/10/23 19:51
수정 아이콘
전 도저히 저 발상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스팀은 아마존처럼 해외사이트라고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지. 다만 해외사이트에서 한국 유저를 배려해서 한국어 메뉴를 준비해준거구요.
그 게임 개발사가 지원 언어를 한글을 쓰던 인도네시아어를 쓰던 그건 개발사의 재량이고
외국에서 유통되는 상품을 한국에 사는 사람이 구입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한글이 나온다' 는 이유로 한국의 심의를 받아야한다는 논리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이 한국 지부를 두고 있으면 몰라도 말이죠.
그럼 우리나라 제작사에서 영어로만 게임을 내면 한국에서 심의 안받아도 되는건가요?

제가 보기에는 LA에서 한인식당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음식팔고 있으니까 우리나라에 세금내라. 하는 말이랑 똑같이 보입니다.
왜 한글을 쓰니까 한국에서 심의받으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14/10/23 19:51
수정 아이콘
음... 현재 스샷 올라오는것으로 봐서는 단순 표기 오류인듯 하지만 얼마나 게이머들이 현재 민감한지 알수 있네요...
14/10/23 19: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치꾼들이 게임업계, 게이머들의 등골을 얼마나 빼먹고 있는지 잘 알수있는거죠. 이게 무슨 황금알을 낳는 거위도 아니고 계속 배를 갈라.
14/10/23 19: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정치 하는 사람들이 (특히 우리나라에서) 서로서로는 그다지 다르지는 않다고 보는지라... 정확하게는 또그래정도 이긴하지만 이제는 한숨만 나오네요..

미래 성장동력과 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도 없이 그 후폭풍을 생각 못하거나 아니면 생각해도 모종의 이유로 베제하면서 하는 짓거리들을 요새 너무나도 많이 봅니다.
뜨와에므와
14/10/23 19:59
수정 아이콘
한국어로 서비스하면 심의를 받아야한다...

한국어에 저작권이라도 거는건가요?

앞으로 외국에서 한국어를 이용해서 뭔가를 만들면 무조건 한국에 들여올때 [한국어 이용료] 받을 건가부죠?

진짜 무뇌아들이네요...

한국어 안쓰면 되는거죠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어 국뽕부심이라도 부릴셈인가...
피들스틱
14/10/23 20:00
수정 아이콘
스팀 입장에서야 굳이 한국 게등위라는 곳과 마찰을 일으킬 이유도 필요도 없죠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유가 없으니 스팀등록 게임들로 하여금 한국에서 심의받으세요 아니면 한글 내리시고요 공지할 수 밖에요.

더 웃긴건 '그럼 영어는 괜찮다는 건가?' 입니다. 한글과 영어를 차별할 이유는 또 뭔데요? 아예 스팀서비스 자체에 심의로 딴지를 걸면 모를까 한글은 안되고 영어는 되고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요.
14/10/23 20:10
수정 아이콘
이거죠. 애초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로는 게임 못할 줄 아는지;; 한국어 쓰는 게 죄가 되는 기분입니다.
고스트
14/10/23 20:01
수정 아이콘
지겹네요. 왜 더 좋게 바꿀 생각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뜨와에므와
14/10/23 20:06
수정 아이콘
다음 수순은 한글화 패치 제작자 고소해서 때려잡기하는건가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10/23 20:08
수정 아이콘
현재 박주선 의원 홈페이지 난리났군요. 자유게시판은 물론이려니와 응원 한마디 게시판은 아예 해킹되서 다른 곳으로 리다이렉트되네요
카서스
14/10/23 20:08
수정 아이콘
외국어 공부하기 위한 좋은 선택인듯 하군요. 제2 제3외국어 공부하기에도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교육학적으로 볼때 흥미가 높을수록 학습효율이 좋으니까요.
따라서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3개국어는 기본으로 하는 엘리트가 되겠군요.
'게임매니아래'
'오오 엘리트!'
....이런날이 오려나요 (....)
따스한달빛
14/10/23 20:16
수정 아이콘
다른 아이들은 게임해서 3개 국어하는데 나는 못하니까 게임하는 순(?)기능이 생기겠군요!
멀면 벙커링
14/10/23 20:15
수정 아이콘
북한어 - 남조선 방언 포함

으로 넘어갈 순 없나요??
14/10/23 20:20
수정 아이콘
한글이 우리나라만 쓰는 글이라고는 하지만.. 언어라는걸 특정국가가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특정언어를 쓰는 것 만으로 그 나라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가수가 노래가사에 영어나 일본어를 넣는다고 미국이나 일본에서 심의를 받는게 아니잖아요...
shadowtaki
14/10/23 20:34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게임에 영문이 들어가면 영국에 심의받으러 갑시다~
피너츠
14/10/23 20:24
수정 아이콘
근데 한번 생각해볼게 서버와 회사가 외국에 있다 하더라도 한글을 지원한다는거 자체가
국내이용자들 상대로 유통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거죠. 외국인이 한글을 필요해할리가 없을테니까요..
그럼 정식으로 한국에 유통하는 회사들은 역차별을 당하는 거고...
좀 복잡하네요
azurespace
14/10/23 20:28
수정 아이콘
미국에 이민간 한국계도 쓸 수 있는 거고,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도 쓸 수 있는 거고, 중국에 살고 있는 조선족들도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죠. 한국과 북한을 배제하더라도 세계적으로 백만 이상은 사용하고 있는 언어에요. 생각보다 메이저입니다
14/10/23 20:30
수정 아이콘
위쳐2처럼 이용자들이 만든 한국어 패치를 개발사에서 배려 차원에서 등록해준 사례도 있는데요. 그리고 일부 개발사는 개발진 중에 한국인이 있어서 간혹 한국어 지원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한국 시장을 위함인가요?
피너츠
14/10/23 20:49
수정 아이콘
윗분 리플처럼 이민자들이나 교포들을 위한걸수도 있지만 정식으로 한글을 지원하는거면 한국시장에 팔고싶어서 넣은게 반은 넘겠죠. 이건 법적으로 들어가서 판단해야되는거고 저는 문외한이니까 판단은 못하겠습니다.
포포리
14/10/23 22:57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는 사실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모두 대한민국 국민인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어 지원 = 무조건 대한민국 국민 겨냥 으로 완벽하게 일치시킬수는 없지요.

무려 법안으로 등록하려는 상황에서 이러한 오류가 있으면 안되는거죠.
14/10/23 20:44
수정 아이콘
재외 한국어 사용자들은 뭐가 되나요 그럼.
신의경지
14/10/23 20:24
수정 아이콘
스팀하고 페이스북 게임하고 판매하는 형식의 차이가 뭐죠? 둘이 만약에 박주선 의원 시각으로 봤을 때, 같다면.... 이런거 대응할 수 있는 연대가 있으면 바로 가입하고 후원하고 싶네요...
llAnotherll
14/10/23 20: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말 북한어 지원이라고 하면 뭐라고 항의할지 모르겠네요. 제발 누가 해봤으면 좋겠어요.
뭐 제대로 들어가면 북한어와 한국어 차이점이 많으니 그점 태클 걸 수 있겠지만...
존 맥러플린
14/10/24 06:57
수정 아이콘
그냥 한글 지원이라고 하면 안될까요? 한글은 찌아찌아족도 쓴다던데
스티븐제라툴™
14/10/23 20:47
수정 아이콘
참 쓸때없는데 힘쓸려고하는구나 국K-1들 에혀
뻐꾸기둘
14/10/23 21:05
수정 아이콘
이런 법안 발의하는 인간들은 머리로 생각이란걸 하기나 하는지.
ComeAgain
14/10/23 21:1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한글인가요, 한국어인가요?
한글이라면... 예전 신장의 야망 한글화 같이 명사만 한글화시켜놓는 것도 안 된다는 걸까요?
한국어라면 영어로 An Nyeong Ha Se Yo? 이렇게도 못 하는 건가...

게임에 대하여 무지하며, 언어에 대하여 무지하며...
14/10/23 21:26
수정 아이콘
조롱하는 의미에서 '리멤버 노 뤄시안' '깹튄 프라이스 퐐로 미' 같은 '한글판'이 나오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 PGR에서나마 한글과 한국어가 구분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큰 바람일까요….
겨울삼각형
14/10/23 21:13
수정 아이콘
녹색창 실시간 검색어 5위

본인은 좋아 하실듯...
14/10/23 21:16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국회의원들은 이상한 인간들만 뽑히나요...
Otherwise
14/10/23 21:23
수정 아이콘
박주선의원 불법 선거로 80만원 벌금형 받고 그 외에도 구설수 은근 올라간 사람인데 잘도 뽑혔네요. 하
단지날드
14/10/23 21:25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들중에 그정도면.... 구설수 없는 사람이 별로 없을거 같네요 선거법위반이 진짜 엄청 많더군요... 당선무효까지 가는 경우가 많지는 않아서 그렇지..
Otherwise
14/10/23 21:26
수정 아이콘
그게 문제인거죠. 입법자들이 법을 안 지키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게.. 그런 인간들이 많으니까 단통법 아청법 셧다운제 이런 악법이 멀쩡히 살아있는거겠죠.
14/10/23 21:26
수정 아이콘
한국어 쓰려면 돈을 내야 하군요
단지날드
14/10/23 21:26
수정 아이콘
이건에 대해서 비판하지만 논리를 아에 이해못하는 바는 아닌데 심의 페이지조차 없다는건 참 황당하네요

우리나라:야 우리나라언어로 출시하려면 심의 받아

게임회사:알았어 받을게 어디서 받아야 되냐

우리나라:나도 몰라

게임회사:???
세상의빛
14/10/23 21:28
수정 아이콘
영어 배워야겠네요 젠장
엘데아저씨
14/10/23 21:35
수정 아이콘
http://team-sm.tistory.com/31
심의비용에 대한 내용도 몰랐던 것 같네요.
겨울삼각형
14/10/23 21:45
수정 아이콘
뿌나의 명대사가 생각나는군요.
리블은무큐
14/10/23 21:35
수정 아이콘
쉽게 생각하면 일본어로 적힌 화장품을 팔고 있는 서울에 있는 가게에게 일본에서 공문을 보내
"일본어로 팔려면 일본 화장품 심의를 받아야 된다" 라고 말하는거네요.

비욘드어스 스팀에서 질렀는데...
내일 나오는데 한글 안되면...
....
하루빨리
14/10/23 21:58
수정 아이콘
비욘드어스는 제대로 한국 유통사가 심의 받고 한글화에 관여한 게임이라 예외입니다. H2 인터렉티브 만세죠.
리블은무큐
14/10/23 22:02
수정 아이콘
스팀 사이트에서 지른건데... 괜찮겠죠..?
그렇다면 정말 H2 인터렉티브 만세입니다!
하루빨리
14/10/23 22:03
수정 아이콘
상관없습니다. 국내 심의 받은거라서요.(12세 등급 받았죠.) 게임을 어떤 형식으로 구하든 그 게임이 심의 받았으니 된겁니다.
14/10/23 22:12
수정 아이콘
비욘드 어스는 심의도 받은데다가, 2K 게임즈가 직접 진행하는 한국어 지원이라서 일부 지역 제한이 걸린 상품(남미나 러시아)을 제외하고 한국어가 다 지원이 됩니다.
14/10/23 21:53
수정 아이콘
더 열심히 영어공부하라시는 높은 분의 귀한 뜻 잘 알겠습니다. XX.
14/10/23 22:08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라면 무작정 지르지 말고 법에 문제가 있는 부분을 바로잡아야 되지 않나요? 막말로 영어로 게임 못하는것도 아니고, 영어로는 되는데 한국어를 쓰면 꼭 심의를 받아라? 이건 너무 현실하고 안맞는데...
무작정 질러보고 나도 당황스럽다 이러고 있을꺼면... 머한다고 국회의원 하고 있는건지 원...
피들스틱
14/10/23 22: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위 링크 보면 등급분류 제도에 대해 영어로 메뉴얼도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심의받고 등급받은 외국게임들은 어떻게 일을 진행했나 궁금하네요.
죄다 한국 지사나 퍼블리셔가 존재했던 건가...? 아니면 한국인 직원이라도...?
14/10/23 23:52
수정 아이콘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게임은 당연히 퍼블리셔가 있죠.
호구미
14/10/23 22: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으면서 '뭐라도 해야지' 하는 마인드 정말 싫어하는데 저런 인간들 때문입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4/10/23 22:3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0/23 22:35
수정 아이콘
아오....... 정치인들 진짜 왜이럴까요. 여야 할 것없이 진짜 크크크크
LingTone
14/10/23 22:38
수정 아이콘
화장품이나 기타 유형의 물건에 빗대시는 분이 있는데, 게임은 무형의 매체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파는 화장품은 그 나라 가지 않으면 살 수가 없지만,
스팀은 디지털 유통 플랫폼이므로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도 얼마든지 게임을 살 수 있죠. 한국은 물론이고요.
따라서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것은 한국인에게 유통하려는 목적으로 볼 수 있다"가 성립하...는 것 같습니다.(확신은 없네요-0-)

사실 인디 게임을 제외한 메이저급 작품들은 모두 국내 유통사를 거쳐서 들어오기 때문에 스팀 심의가 어찌됐건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바로 그 인디 게임에서 충돌이 발생하는데...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콘솔'이나 '소매점'으로 유통하는 게임이 아니면 심의를 안 받아도 되거든요.
즉 PC로만 배급되는 게임은 무심의 유통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스팀에 올라오는 게임들은 심의 여부가 전혀 상관이 없는 겁니다.

그러나 국내는? 반드시 심의를 받아야 게임을 유통할 수 있죠.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법을 미국이나 유럽처럼 바꾸면 되지 않겠느냐? 그러면 콘솔 및 소매점 시장이 멸종에 가깝게 죽어버린 한국 게임 시장의 상황이 걸린단 말이죠.
모바일을 제외한다면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게임은 죄다 PC 온라인 게임들인데 PC 게임을 무심의로 유통할 수 있게 해 버리면...

결국 어떻게든 심의는 해야 할 겁니다.
다만 해외에서도 심의를 받을 수 있게끔 제도를 마련하고, 말이 많은 심사비용 문제를 손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질소반과자반
14/10/23 22:57
수정 아이콘
참.. 뽑아 났더니 잘하네요.. ;; 어떻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를까요?;;
인디게임쪽에서 한국 유저를 위해서 한글화 해서 준다는게 어딘데..;; 그걸 법으로 막고;;

한글화 = 심의 이 논리는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네요
에리x미오x히타기
14/10/23 23:07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이지만, 뜬금없이 '한류랍시고 찬양하는' k-pop에 똑같은 걸로 태클 걸리는 걸 함 보고 싶네요.
그 땐 무근 소리를 지껄일지 말이죠.. (가수들 엿먹으라는 건 절대 아니지만요.)
14/10/23 23:07
수정 아이콘
전병헌이 피똥싸서 벌어놓은 표를 박주선이 한방에 날려먹네요. 크크크.
Monstercat
14/10/23 23:19
수정 아이콘
스팀계정 삭제하고 불법패치나 기다리면서 네이버 게임에서 사라는건가요 ?크크

이왕 범법행위하는거 걍 토렌트에서 받아서 하면 되겠네요 허허.
14/10/23 23: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노래에 영어 가사 집어넣으면 영국에 돈 내야하나요.
14/10/23 23:37
수정 아이콘
새정치 이 병신들은 새누리당의 공생정신없엇으면 벌써망했을텐데
누가 자기네들 그나마 밀어주는지 모르는듯
앞으로 새정치표 안줄랍니다
14/10/23 23:49
수정 아이콘
막으려면 스팀 자체를 막던가...

같은 게임인데 국내에서 영어로 하는건 되고, 한글로 하는건 안된다는게 말이 되나요...

2ne1의 Go away이런 노래들은 영국이나 미국가서에서 심의받아야 된단 소린데....

아니, 전세계 영어권 국가 전부 별도로 심의를 받아야 된다는 논리겠네요.. 그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발매를 했던 안했던 상관없이..ㅡㅡ

스팀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언어 중에 유독 한글만 해당국가에서 심의받으라는게....국격이 높아서 그런가...후..
크림소스파스타
14/10/23 23:50
수정 아이콘
씨풋.... 진짜 욕하고 싶네요

새정치민주연합?? 절때 표 안줍니다.
신의경지
14/10/24 00:48
수정 아이콘
이민자들이 한국어 삭제에 대해서 불만을 재기하면 어떻게 되나요?
사악군
14/10/24 00:54
수정 아이콘
이게 말이여 강아지여..
14/10/24 00:55
수정 아이콘
[- 본문과 관련된 심의에 대해서 몇가지 덧붙이자면

1. 국내 사업자 번호가 없는 외국인들은 심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즉 애초에 내국인을 끼지 않고는 심의를 못받아요 -.-;

2. 심의비 얼마인지 아시나요.. 회당 베이스가 50~200만 생각하셔야 됩니다.
개인 사업자 처리 되거나 리젝됫을때 재심의비는 일부 감면되긴 합니다만]


막말로 정말 저 정책을 역차별이라서 해야 된다고 하면. 심의를 외국인들이 편하게 할 수 있게 구조는 만들어놓고 질러야지
받을 방법도 없고 절차도 엄청 어려우면서 심의비가 겁나게 비싸고 까다롭지만. 일단 지원하지 마! 라고 하는건 무슨생각일까요..
LingTone
14/10/24 13:07
수정 아이콘
사업자 등록 요구는 얼마 전에 폐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게임 제작업자/배급업자 등록증]이라는 서류가 또 있는데 이게 국내 관공서에서만 받을 수 있는 거라서...
게다가 [공인인증서]도 있구요 -0-;;
내국인을 끼지 않으면 심의를 못 받는다는 건 똑같네요...
난세의 간옹
14/10/24 00:56
수정 아이콘
아아 온 국회에 벌점유발자들이 가득해
14/10/24 00:57
수정 아이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27/read?articleId=1546333&bbsId=G003&searchKey=userid&itemGroupId=&searchName=%EB%AF%B8%EB%A6%AC%EC%B9%B8&itemId=7&searchValue=_AXY.Btt_7M0&platformId=&pageIndex=1

결국 디펜더즈 퀘스트의 정식 한국어 지원이 중지되는 군요. 루리웹 쓰시는 저 글쓴이는 콘솔및 스팀관련 소식통으로써 나름 활동을 많이 하신분입니다.
여러 정보도 발빠르게 전해주신 분이고요.

더불어 저 글쓴이가 댓글에서 Steam쪽에서 한국어 지원 미심의 게임들에게 보낸 메일을 입수했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 스팀측에 허가를 받지 않은 사항이므로 공개는 뒤로 미룬것 같군요.
14/10/24 01:28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이 디펜더스 퀘스트 직접 한글화하신 분이죠.
그외에도 숱한 작품 한글화에 관여하셨구요.
김촉수
14/10/24 01:14
수정 아이콘
영어공부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저 신경쓰여요
14/10/24 01:29
수정 아이콘
http://team-sm.tistory.com/31

이 양반, 심의비를 벌려고 그런 것조차 아니었습니다. 그러기는 커녕 심의비라는 게 있는지 없는지조차 몰랐네요. 뭐 이딴...
카서스
14/10/24 01:40
수정 아이콘
제대로 조사도 안해보고 그냥 그럴듯해보여 통과시켰다는 거군요....
이래서 여론이 중요한건데 무대포로 밀고나가니...
어느당이고 정치인들은 소통이 문제인가 봅니다.
The Last of Us
14/10/24 02:29
수정 아이콘
진짜 답답해죽겠네
게임이최고야
14/10/24 03:24
수정 아이콘
요즘 국회의원들보면 나라를 발전시키는 직업이 아니라 그냥 최대한 많은 분야를 자기들이 컨트롤할수있는걸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직업같네요.

그러니 갓병헌님 제발좀 말려주세요 ..
하르피온
14/10/24 09:13
수정 아이콘
한국정치 모르겠다
허경영이 되라 김길수나
부기나이트
14/10/24 09:14
수정 아이콘
이건 솔직히 학부모들 때문이죠. 다른 탓 할 것 없습니다.
14/10/24 09:26
수정 아이콘
본문에 발의라는 단어 때문에 박주선 의원이 새로운 법안을 만든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으니 수정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14/10/24 09:27
수정 아이콘
지금 전병헌은 그냥 3선의원이죠. 원내대표 하던 때하고는 아무래도...
박주선은 같은 3선인데다가 나이나 정치경력도 더 많고 상임위도 다르죠. 계파도 다르고요.
사실 박주선이 눈치볼 이유는 거의 없어요. 신문기사 하나 나지 않는 이런 일론 딱히 어필할 것도 아니고,
어차피 지역 토호에 가깝기 때문에 타격도 없을거고요.

중간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익단체]가 없다시피한 상황에서
(생산자 쪽에서 나설 이유가 없고, 소비자 단체는 전무하다 시피하며, 게임언론은 그 파급력이 약하고)
결국은 개별 소비자들이 중간과정 없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고,
또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는게 안따까운 현실입니다.

박주선 의원실, 새정연, 게등위 등 그나마 의견을 넣을 수 있는 곳은 다 넣어야죠.
HOOK간다.
14/10/24 09:29
수정 아이콘
아. 이 개도 닮고 새도 닮은... 빡친다..
14/10/24 10:17
수정 아이콘
심의비 몇푼 벌어봤자 저 국회의원한테 콩고물이 떨어지는 것도 아닐 테고
심의를 받든 말든 학부모들은 관심이 없으니 표를 얻는 것도 아니고 잃는 표만 한 가득인데
무슨 생각을 하면서 정치인 명함을 갖고 다니는 지 궁금하네요.
수호르
14/10/24 12:06
수정 아이콘
이거 꼭.. 한글을 사용할려면 한글 사용료를 내라 라고 하는거 같네요...;;;
치즈맛도리토스
14/10/24 12:44
수정 아이콘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다시 한 번 밸브의 게임 플랫폼인 스팀 등 해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되는 게임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24일 박주선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위원장 설훈) 종합 국정감사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원장 설기환)이 운영하는 게임물등급관리제가 해외 게임업체들에 제대로 적용되고 있지 않다며 또 다시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밸브의 서비스 플랫폼 스팀에서 유통되는 게임에 대해 한글화 게임 139개 중 등급분류를 받은 게임은 60개(43.5%)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해외 서버를 통해 유통되는 게임들을 게임위가 전혀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것.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41024121006763
오늘 한번 더했네요
서흔(書痕)
14/10/24 15:50
수정 아이콘
....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참
드러나다
14/10/24 12:57
수정 아이콘
국내게임이 역차별을 받는 것이니, 문제의식은 옳은데요.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을 안한티가 너무 나네요.
심의비를 줄이고, 해외 심사창구를 제대로 만든다면 할만한 시정조치였다고 봅니다. 근데 그렇게 할것 같지가 않아...
엑스밴드
14/10/24 16:55
수정 아이콘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양반들이 높은 자리에 있으니 저런 말씀을 하시는 거죠.
해외 서버에서 유통되는 거를 어떻게 관리하고 통제하겠다는지 참.
조만간 steam 도 warning.co.kr 이 뜰지도 모르겠네요.
아칼리
14/10/24 19:40
수정 아이콘
한글을 쓰는 컨텐츠가 하나라도 더 늘어나도록 지원을 해도 모자랄 판에 참..
안암증기광
14/10/25 11: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애초에 영어에 불편함이 없어서 한글화 필요하지도 않은 저 같은 사람은, 이기적일 수도 있겠지만 스팀이 한글화 좀 빨리 다 취소해주고 한글화 절대 안했으면 좋겠어요.. 빌미 안 잡히게.. 안 그러면 진짜 페북 꼴 날 것 같거든요..
14/10/25 13:17
수정 아이콘
조금 냉정하게 생각하면 옳든, 그르든 박주선 의원의 문제의식이 '게임 때려잡기'와는 거리가 있음을 알 수 있을겁니다. 저는 이런 3선 중진 의원을 '우리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 상황은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박주선 의원이 제도 개선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연다니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game.mk.co.kr/main/gamenews_detail.php?NO=20140134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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