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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09 14:05:35
Name 파란무테
Subject [LOL] 생각해본 풀리그 방식
한국 롤챔스 리그에 대해 생각해왔던 방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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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제]

1) 윈터시즌 없이 스프링, 섬머시즌만으로 대회가 치뤄질 가능성이 높다.

2) 한국팀은 1구단 2팀 체제이다.

- 문제 : 기존 롤챔스 방식(토너먼트)의 하위팀 혹은 조기탈락팀은 노출도가 적어, 팀의 존폐와 게이머의 불안정성을 야기한다.

3) 풀리그를 진행한다.




1. [풀리그(Full-League) 방식]

1) 양대리그를 진행한다.(A리그, B리그)

2) 같은구단의 2팀은 A,B리그에 각각 1팀씩 배치된다. (추첨)

(예)
A리그 : CJ 블레이즈, SKT S, KT B, 나진 소드, IM #1, 진에어 스텔스, 삼성 화이트, 제닉스 스톰 등등
B리그 : CJ 프로스트, SKT K, KT A, 나진 쉴드, IM #2, 진에어 펠컨스, 삼성 블루, 제닉스 모즈룩 등등

3) 양대리그 내 팀들은 서로간에 2게임씩 2회(총 4게임)의 경기를 가진다.

4) 승점은 승리시 3점, 무승부시 1점, 패배시 0점을 부여한다. (기존동일)

5) 최종순위는 승점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6) 인터리그는 없다.



2. [플레이오프(Play-off) 방식]

1) 각 리그의 상위 4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2) 리그별로 계단식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 준플레이오프 : 3위vs4위
- 플레이오프 : 2위vs준플레이오프 승자
- 리그결정전 : 1위vs플레이오프 승자

3) 각 리그의 우승팀은 서로 파이널결승전을 치른다.



3. [기타사항]

1) 서킷포인트는 아래와 같이 차등 지급한다.

- 통합우승팀(1팀) - 리그우승팀(1팀) - 리그별 차순위팀 (2팀) - (2팀) - (2팀) - ...

2) 롤드컵 진출팀은 스프링, 섬머 리그의 서킷포인트를 합산하여 아래와 같이 선발한다.(기존동일)
- 1,2위 직행
- 3위 결정전

3) 올스타전 진출팀(있을시)은 스프링시즌 우승팀으로 한다.

4) 새로운 팀이 창단될 시, 협회의 승인(?)을 밟아 차기시즌부터 참가할 수 있도록 조율한다.

5) 아마추어팀의 활성화를 위해 아마추어대회의 상위 2팀은 A리그, B리그에 각각 속할 수도 있다.



4. [나가며]
제시한 의견 외에도 평소에 본인이 생각했던 리그방식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가]
윈터가 없어진다면, 아래의 리그시스템 중 원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요?

(1) 롤챔스 방식 (기존)
(2) 승강전 방식 (1,2부리그 - LCS방식)
(3) 마스터리그 방식
(4) 양대리그 방식 (동남아시아 및 위 제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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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9 14:09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는 최악이라고 봅니다.....

형제팀의 실력이 완벽하게 5:5라면 몰라도. 형제팀들의 실력은 같지 않습니다. - -; 한쪽리그만 헬될 확률이 높죠..

일부 프로스포츠에서 양대리그 또는 그에 준하는 방식을 하는건 '서로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는거지만
롤은 경기장이 늘 똑같은 곳에 있기 때문에 그럴 이유 자체가 없다고 봅니다.


형제팀이 정 걱정되면 그냥 '형제팀끼리는 1주차에 전부 경기를 해버린다'. 그 이후는 일정에 따라 진행. 이 가장 깔끔할겁니다.
1주차는 아무 경기도 안해서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에 뒷말이 가장 안나오겠죠.
파란무테
14/10/09 14: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승강전체제가 되겠네요(8팀-8팀같은). 그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시한 양대리그도 하나의 안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수고하시는 Leeka님.
미움의제국
14/10/09 14:12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분배 기준도 사실 좀 많이 애매한데
14/10/09 14:17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는 좀 아쉬울 것 같네요 모든 팀과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리그제의 장점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이라...
14/10/09 14:27
수정 아이콘
저도 양대리그 생각했었는데 서로 실력차가 나다보니.. 통합우승팀에게 자기리그 팀을 저쪽 리그의 형제팀과 스왑할 수 있게 하면 어떻게 될지 생각도 해봤었거든요 크크.. 약한팀 데려왔다가 그 팀이 각성한다거나 보내버린 강한팀이 저쪽 리그를 초토화시킨다거나.. 복잡해지고 오히려 한쪽에 강팀들이 쏠릴 수도 있어서 저의 망상으로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이언
14/10/09 14:28
수정 아이콘
이놈의 형제팀
파란무테
14/10/09 14:31
수정 아이콘
문제의 요점을 정확히 짚으셨네용! 크크크

그냥 차라리 롤드컵을
북미(3장), 유럽(3장), 중국(3장), 한국A리그(1.5장), 한국B리그(1.5장), 등등등.. 이렇게 줬으면 좋겠네요. 형제팀은 롤드컵 가야 만날수 있는.. 그런..
새벽하늘
14/10/09 14:41
수정 아이콘
이 형제팀때문에 우리나라는 프로팀이 너무많죠. 적당히 정리하고 풀리그로 가던지 지금 방식으로 쭉 가던지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14/10/09 14:33
수정 아이콘
풀리그 돌릴꺼면 전 그냥 형제팀 가릴거 없이 전부 리그 하나로 풀리그 돌렸으면 좋겠어요
새벽하늘
14/10/09 14:37
수정 아이콘
단일풀리그 전환은 일정문제도 좀 걸리죠. 12팀이 두판씩 하는 풀리그를 한다고 치면 대충 120경기이상 하나요?
현재 롤챔스 일정을 보면 일주일에 12경기를 소화하고 있는데 리그에만 2달이 넘는 기간이 걸리죠.
거기에 풀옵까지 더하면 3달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검색해보니까 롤챔스섬머가 딱 두달걸렸네요.
일정때문에 참가팀을 12팀이하로 줄이면 님이 본문에 언급하신 하위팀은 아예 버리는 롤챔스가 되는거구요.
이런저런 사정을 고려해봤을때 라이엇의 지원없이는 풀리그전환이 힘들거같아요.
스타슈터
14/10/09 14:38
수정 아이콘
동남아 리그인 GPL 포맷이랑 약간 흡사하네요.
GPL은 승점제도가 아닌 단판 다승제도인게 조금 다른것 같긴 하지만요.

저도 가끔 GPL을 챙겨보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바로 보이는 문제는 Leeka님이 이미 언급하셨듯이 양 리그간의 격차를 보장할수 없다는 문제점과,
만약 강팀을 고루 양 리그에 분배해도,
오히려 몇몇 강팀이 적수없이 한쪽 리그를 각자 독식하는 광경도 나올수 있다는게 문제가 되겠네요. (GPL의 TPA와 ahq처럼).

물론 GPL이 강팀이 많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TPA와 ahq의 격돌을 플옵 이외에는 볼 기회가 없다는것도 나름 아쉽고,
또 역설적으로 매번 결승만 되면 이 두팀만 맞붙는게 또 아이러니 하고...-.-;

분명 잘만 다듬으면 좋은 포맷인데 당장에는 이 두가지 문제점을 보완해야 할것 같아요.
무지방.우유
14/10/09 14:41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보단 8팀 - 8팀 1,2부 리그 개편 후 (형제팀 구분 없이)
시즌 후에 서로 승강전을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부 리그는 나겜에서 진행하구요 (여긴 준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이 주를 이루겠죠)

승강전은 각 리그 밑에서 3, 위에서 3팀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3팀으로 정한 이유는 각 하부리그의 3-4위전의 텐션을 높이기 위함)

+ 각 리그에 형제팀이 속해있다면 무조건 일정을 제일 먼저 대결하게끔 조정하구요
나쁜피
14/10/09 14:52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는 반대합니다. 리그 간의 형평성 문제도 그렇고, 상대적으로 질 낮은 경기가 너무 많이 나와요.
클레멘티아
14/10/09 14:57
수정 아이콘
단일리그의 가장 큰 문제는 형제팀간의 대결시 조작 논란이죠. 삼성 내전빼고는 다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깐요 이 점에 대한 대처가 쉽지 않아요
안암증기광
14/10/09 14:58
수정 아이콘
저기 그런데 토너먼트가 아닌 풀리그 방식으로 전환할 꺼라고 오피셜 나왔던 건가요?

일단 그것만으로도 전 그만 볼 듯.. 풀리그 방식은 어떻게 진행해도 영 아닐 꺼라는 생각만 들어서요..
파란무테
14/10/09 15:04
수정 아이콘
오피셜은 나오진 않았습니다만,
(1) 동남아지역의 윈터폐지가 최근 발표됨에 따라 한국도 윈터폐지의 소문이 확실시 되고 있다는 점.
(2) KTA 카카오,류 선수등의 중국진출로 붉어진 선수들의 단기시즌 단위의 계약으로 인해 수익이 불안정한 점.
(수정) 밑의 새벽하늘님 이야기처럼 카카오, 류 선수는 케이스가 다르네요. 중하위권 선수들의 이야기입니다.

이에 따라, 롤챔스방식(토너먼트)에 참가하는 많은 팀들이 조기에 탈락하면 손가락빠는 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 확실해지고 있어서..
풀리그를 하지 않겠나 추측하는 겁니다.
온게임넷 단독으로 롤챔스와 풀리그를 동시에 돌리기는 무리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인터넷방송인 나겜이 하는것도 어려워보이구요.)
새벽하늘
14/10/09 15:15
수정 아이콘
카카오,루키같은 경우는 우승팀 주력멤버가 나간건데 계약기간으로 인한 문제보단 국내롤판의 시장크기때문인거 같아요. 간단하게 중국가는게 돈을 더 많이 버니까 나간거죠. 이 점은 풀리그로 전환으로 해결되는게 아니라 라이엇이 지원을 해주던가 모기업에서 돈을 더 주거나 수익모델을 만들어서 해결하는게 맞는거라고 봐요. 그리고 온게임넷은 이미 롤챔스,마스터즈 병행한 경험이있죠.
마이스타일
14/10/09 15:05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은 개인적으로 각 라인별 투표로 나가는 시즌3 때가 가장 좋았고 올스타 답다고 생각해서
라이엇에서는 내년엔 올해처럼 안했으면 좋겠네요
올해는 올스타전이 아니라 그냥 미니롤드컵 같은 느낌이었어요
파란무테
14/10/09 15:06
수정 아이콘
유럽, 동남아가 의사소통이 안된다는 문제점이.... 있었죠....
그래서 폭망.
마이스타일
14/10/09 15:0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그러면 올스타가 아니기 때문에 올스타전이라는 이름 대신 다른 이름을 쓰는게 낫겠네요
그냥 각 지역별 스프링리그 1위팀이 모인 2015 스프링 월드 챔피언쉽 같은?
파란무테
14/10/09 15:11
수정 아이콘
좋아요+1
이왕하는거 2위팀까지 모으죠.
shakeyourbody
14/10/09 15:26
수정 아이콘
이제 올스타전 승패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으니 아싸리 다 섞어 버리면 언어 문제 없어지지 않을까요?
피들스틱
14/10/09 16:22
수정 아이콘
저도 각잡고 하는 국가대항 올스타전보다는
그냥 세계선수들을 섞는 올스타전이 더 올스타전답다 생각합니다.
작년에 사실 그렇게 하긴 했었죠...
최종병기캐리어
14/10/09 15:07
수정 아이콘
현재 프로팀은 SKT T1 S, SKT T1 K, 삼성 화이트, 삼성 블루, CJ 프로스트, CJ 블레이즈, KT A, KT B, 진에어 팰컨스, 진에어 스텔스, IM 1, IM 2, 나진 쉴드, 나진 소드 로 총 14개팀이죠...

전 스프링시즌은 14개팀 + 아마2팀을 더해서 16개팀이 풀리그로 스프링시즌을 하고, 썸머시즌은 1위부터 8위까지는 챌린저 스플릿, 9위부터 16위까지는 마스터 스플릿으로 나누어 양대리그로 진행하여, 챌린저 스플릿의 1,2,3위가 롤드컵에 직행하고, 마스터 스플릿의 하위 3개팀은 NLB리그로 승강전을 치루는 방식이 어떨까 합니다.

즉 스프링/썸머 2시즌에 걸쳐서 꾸준히 잘하는 팀이 최종 우승할 수 있고 롤드컵에 나가도록 하며, 상위권 팀들간의 많은 경기를 통해 썸머시즌에는 양질의 경기 및 하위 스플릿팀들의 강등모면을 위한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까 합니다.(물론... 하위 스플릿팀은 아오안 경기가 나올수도 있긴 하지만...)
레몬커피
14/10/09 15:09
수정 아이콘
국내는 일단 형제팀 제도때문에 리그제로 하려고 하는 순간 어떻게 해도 골치가 아퍼지죠
그런데 사실 이건 프로팀보고 뭐라 하기도 그런게 국내 롤 대회의 시작은 온게임넷의 롤챔스였고 각 프로팀들은 그 포맷에 맞춰서
형제팀을 만든 거거든요. 아마 원래부터 북미 유럽식 풀리그제+라이엇 월급 이였다면 지금과 프로팀 생긴건 많이 달랐을겁니다.
저는 오히려 애초에 한국은 온게임넷에서 롤챔스 하는거 따로 놔둘테니 알아서 해라 해서 거기에 맞춰서 다 만들고 해왔는데 이제
와서 규격을 통일화하겠다고 하는 라이엇이 더 이상해보이네요.
게임단 하나당 2팀 제도때문에 리그제를 어떻게 만들던 엄청 골치가 아플겁니다.
저 개인의 보는 재미는 그냥 현 롤챔스 제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지만...
14/10/09 15:40
수정 아이콘
형제팀까는건 어이없죠

이미 해외에서 형제팀이 생기는 실정인데 형제팀은 당연히 맞는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그냥 최고리그의 풀리그를 양대리그등 많은팀을 포함해서 하려니까 문제가 생기는것뿐이죠

롤챔스 16강을 듀얼방식으로 빠르게 끝내고 최상위 8팀을 온게임넷에서 풀리그 돌리는데 여기서 형제팀은

나름 일정조정을 통해 문제를해결할수있다고 봅니다 8강 한바퀴면 처음에 붙여서 블루퍼플 2경기 하고시작하면 되고 만약 2바퀴면

2번째 할때도 처음붙이면 되죠 문제가 없을순 없지만 이러면 큰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하부리그는 나겜에 이어 인벤도 추가해서 온겜 8강팀 탈락팀들+하부리그에서올라온8팀 해서 총 16팀을

나겜 8팀이 풀리그 인벤에서 8팀 풀리그 돌리면 문제없다고 봅니다 아마추어 포함해서 총 24팀정도 풀리그 돌아가겟네요

그리고 라이엇에서 최상위 8팀은 많은돈을주면 좋겟구요 모든팀이 8강합류하면 성공한것처럼 되서 8강목표를 위해 열심히하는모습
파란무테
14/10/09 15:57
수정 아이콘
8팀 풀리그도 참 좋은 방안인것 같습니다.
나겜과 인벤의 도움이 절실하겠군요.
숨쉬기장인
14/10/09 16:07
수정 아이콘
인벤이 nlb하부리그 되는건가요 그러면 아무도 안볼꺼 같은데. nlb리그도 챔스탈락팀이랑 붙는 경기 아니면 딱히 시간들여서 보는 사람도 얼마 없는데 거기서 떨어진 인벤리그를 누가 볼까요.
파란무테
14/10/09 16:10
수정 아이콘
아마도 이야기 하시는 건,
상위 8강 - 온게임넷 풀리그
하위 16강 - 나겜, 인벤 나눠서 양대풀리그인듯요.
피들스틱
14/10/09 16: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메인리그 말고 2부리그부터는 노관심이죠
근데 메인리그의 질적향상을 위해 어쩔수는 없죠 메인리그 팀 숫자를 늘리면 늘릴수록 부담스러우니
저는 10팀 단위로 1부리그 2부리그 그 밖의팀들은 챌린지리그 형태로 만들어 승강전을 하는게 이상적이어 보이네요
14/10/09 16:05
수정 아이콘
윈터시즌 폐지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어떤방식으로 진행되더라도 경기수는 늘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트리스타나
14/10/09 16:2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양대리그보다는 풀리그가 나을 것 같습니다.(형제팀이 같은 리그에 있다고 해도요.)
1부 2부 나눠서 승강제도 실시하구요. 1부 8팀 2부 8팀 3부(nlb) 각리그 4위부터 플레이오프. 이런식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되면 1부는 그야말로 실력적인 면에서는 현존최강의 lol리그가 될테구요.
2부리그는 1부리그를 향한 경쟁이 치열하겠죠. 아마추어팀도 1~2팀 포함되 있을 테구요.
14/10/09 16:28
수정 아이콘
하부리그는 걱정인게 nlb만 내려와도 대회 연습 신경도 잘 안쓰고 바로 리빌딩 준비하고 이러는거 보면, 기업팀 입장에선 케이블 방송 송출 말고는 홍보 효과가 잘 안되는거 같은데..... 하부리그가 선수들 처지 개선에 도움이 될진 모르겠네요.

시청자 입장에서야 그런거 고려 안하고 재밌게 보면 상관 없지만요
피들스틱
14/10/09 16:40
수정 아이콘
안스럽긴 하지만 시청자가 2부리그까지 챙기면서 선수들 처우를 걱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모두가 배부르게 걱정없이 먹고살면 좋겠지만 생존경쟁은 어디에서나 있는거고 1부리그에 있는 선수들 대우라도 보다 확실하게 보장하는게 맞다고 봐요
미움의제국
14/10/09 17:53
수정 아이콘
냉정히 나겜은 이제 배제되는 수순이죠
피들스틱
14/10/09 16:31
수정 아이콘
8팀 풀리그라는 기준은 LCS인가요?
저는 10팀 풀리그라면 팀갯수가 많은 우리나라 실정에서 해봄직하다 생각하는데...
10팀안에도 못드는 팀들은 2부리그행이고... 당연히 큰관심 못받겠지만 억울하면 1부리그 올라와야죠.
뜨와에므와
14/10/09 16:45
수정 아이콘
팀별 경기수 부족드립을 완벽하게 해소하고 토나오도록 시합을 뛸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봤습니다.

이른바 [로테이션 풀리그]

[1주차]
A리그 : 삼성 화이트, 진에어 스텔스, IM #1, 나진 소드, KT B, SKT S, [CJ 블레이즈]
B리그 : [CJ 프로스트], SKT K, KT A, 나진 쉴드, IM #2, 진에어 펠컨스, 삼성 블루
[2주차]
A리그 : [CJ 프로스트], 삼성 화이트, 진에어 스텔스, IM #1, 나진 소드, KT B, SKT S
B리그 : SKT K, KT A, 나진 쉴드, IM #2, 진에어 펠컨스, 삼성 블루, [CJ 블레이즈]

이런식으로 돌려가며 진행을 하는겁니다.
각주마다 [승패에 따른 승점+주차별 순위에 따른 승점]을 부여

14팀 기준으로 하면 리그별 21경기, 양리그 42경기가 되죠.
리그마다 일주일 4회 진행이 되는거죠. 하루에 5,5,5,6경기씩
A리그-온게임, B리그-나겜+인벤?스포TV? 암튼 이런식으로 운영을...

7주간 진행하면 결국 형제팀을 제외한 모든팀과 6번씩 만나게 됨.
1주일 휴식후
PO 1주차 8강진행
PO 2주차 4강진행
PO 3주차 3,4위전 및 결승전 진행
총 11주차로 마무리

장점 : 토하도록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아무때나 직관가도 해당조의 모든 선수 얼굴을 구경할 수 있다...?
단점 : 내전을 강제로 봉인(정 원하면 매주 1일씩을 더해 첫날을 내전 데이로 할 수도...크크), 형제팀 없는 팀이나 아마팀의 참석은 고려하지 않았음.
경기가 너무 많아서 실제로 토할 수 있음.

최대특징 : 주차별 순위 승점이라는 변수. 한주도 허투로 보낼 수 없는 긴장감이 생기는 반면에
순위승점으로 인해 일찌감치 상하위권은 확실하게 결정될 가능성도 높음.


* 7팀으로 한 이유는 1주일에 마무리 가능한 경기 숫자의 한계를 21 경기로 봤기 때문.
* 스타1방식 프로리그 어쩌구 할때 생각해본거라 현실과는 맞지 않음.
파란무테
14/10/09 16:49
수정 아이콘
으아악.. 총 몇경기여... 42경기(1주) * 7주 = 294경기.....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풀리그 14팀 돌리면 105경기라는 건 함정....
다리기
14/10/09 16:51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재밌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형평성 문제도 있고..
승강제를 하자니 지금의 롤챔과는 달리 하위 스프릿 팀들에게 롤드컵 기회를 차단하는 일이 될지도 모를 일이고..

근데 굳이 블루-퍼플 나눠서 2전을 1경기로 묶을 이유가 있을까요?
풀리그 하면 경기수가 엄청나서 그냥 하루에 막 8팀씩 나와서 단판 경기로 쭉쭉 넘어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피들스틱
14/10/09 17:01
수정 아이콘
진영별 유불리가 있고 유불리를 떠나 엄연히 픽밴과 진영별 전략이 달라서 기회를 둘다 주는게 공평하다 봅니다.
풀리그를 전기후기로 호흡을 좀 짧게가져가고 승강 3팀정도로 한 다음 2부리그 우승팀에 서킷포인트 지급하면 롤드컵에 대한 기회는 지금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다리기
14/10/09 17:03
수정 아이콘
풀리그 한바퀴 돌리고 끝 이런게 아니라 흔한 축구나 야구처럼 한 팀과 여러번 매치가 있어야죠.
타 스포츠의 홈-어웨이가 없고 중립구장에서 매번 경기를 하지만 블루-퍼플 진영을 이용해서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09 17:05
수정 아이콘
픽밴때문에 블루사이드가 유리합니다...그래서 어쩔수없이 양사이드 한판씩하는거죠..

축구의 전/후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리기
14/10/09 17:13
수정 아이콘
그 한판씩 하는걸 굳이 하루에 묶어서 2전 승점제를 할 필요가 없다는 얘깁니다.
전/후반이 아니라 완전히 독립된 다른 게임들이니까 그냥 나눠서 풀리그 안에서 홈/어웨이처럼 이용할 수도 있죠.
이 요상한 2전 승점제(무승부제)를 채택하는 대회가 롤챔 말고 또 있나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09 17:27
수정 아이콘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16개팀이 붙는 리그는 OGN밖에 없고, 짧은 시즌안에 16개팀이 경기를 소화해야하기에, 경기 전후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두팀이 연달아 붙는겁니다. 하루에 한게임씩하면 세팅시간때문에 하루에 몇경기 소화 못합니다.
다리기
14/10/09 18:51
수정 아이콘
결국은 방식 자체가 효율적이거나 더 합리적인 건 아니라는 결론이죠. 굳이 고수할 이유도 없습니다.
윈디데이
14/10/09 18: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롤챔경기일 피해서 긴호흡으로 연간단위 풀리그 돌리고 윈터시즌 즈음해서 포스트시즌 하면 재밌을거 같아요
Fanatic[Jin]
14/10/09 19:15
수정 아이콘
전 지금이 좋습니다...

스타리그 방식이 익숙해서 일까요...
미움의제국
14/10/09 20:06
수정 아이콘
재미야 토너먼트가 지존이죠 사실
미하라
14/10/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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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팀 까는게 어이없다니...전 지금도 형제팀이라는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막지 않으면 언젠가는 승부조작이나 져주기 논란으로 또 개판되는 꼴 분명히 나올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없어졌으면 합니다만...
14/10/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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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폐지가 예상되는 가운데 리그제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안그래도 토너먼트 16강 탈락팀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는데 거기에 윈터시즌 폐지?

안그래도 선수들 수익 및 처우때문에 말 많은데 이러면 더 상황만 나빠지죠

리그제 가야합니다

양대리그가 됐든 풀리그가 됐든..
신용운
14/10/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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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형제팀의 문제가 많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선수들 처우 문제라던지 인성문제도 따지고보면 들어갈 자리가 많다는 점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거든요. 자리 많고 너 아니여도 할 사람은 많다는 사실과 그렇게해서 쉽게 고른 선수들을 제대로 거르지 못한다는 점.
전 당장 피를 보더라도 해외팀처럼 1팀 2서브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처럼 드래프트등을 만들어 필터역할도 하구요. 그래야 소수의 선수를 제대로 뽑아서 전보다 더 집중된 대우를 해 줄 가능성이 있겠죠.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얼마든지 반대하셔도 좋습니다.
14/10/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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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시즌 폐지 될 가능성이 높은상황에서 리그구조를 연간리그로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월~4월 스프링시즌. 5월 초 올스타전, 5월 중순~8월 섬머시즌 9월~10월 롤드컵, 11월~12월 왕중왕전 이 순서로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1월과 12월에 일정이 비는 시기에 한해의 최고의 팀을 선발을 하는 왕중왕전 같은 대회를 신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왕중왕전은 각 시즌 4강 진출팀 총 8팀이 기존 챔피언스 방식대로 8강은 조별풀리그로 진행하고 4강부터 결승은 토너먼트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가구요.
루키즈
14/10/0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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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리그가 없어지고 리그 텀이 길어진다면 결국엔 1id 2팀이 없어지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최근 중국같은데 보면 또 그렇게 될거같지도 않고..
무지방.우유
14/10/10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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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벤이랑 나이스게임tv에 가보니까
카카오 선수가 방송 중에 KT가 1팀으로 운영될 거라는 얘기를 했다네요 (일명 카카오피셜로 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2부리그도 생겨난다고.. (는 일단 드립에 가까웠다네요)

어쨌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LCS KR가 출범하는 거 아니냐는 유추를 하고 있습니다
단호박
14/10/1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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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그 하면 누가 압도적으로 이길때마다 a리그는 허접한 꿀리그 비리그가 불쌍함 어느팀은 리그빨로 꿀빠내요 이런걸로 왠지 다툴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낭만토스
14/10/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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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팀 운영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라이엇이 월급줘서 2부리그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고요

어짜피 지금 비시즌이라 빵꾸난 팀들 있는데 적당히 추스리고 쳐내서 1팀으로 만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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