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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9 09:24
사실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악평이 더 많을 겁니다. (..) 게다가 속편을 두 개나 내놓으면서 우려먹기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죠.
하지만 살 사람은 삽니다. (단호) 아무리 줄거리가 후져서 까여도 파이널 판타지 이름 값이 엄청난지라...
14/09/19 09:28
취향 맞는 사람들은 전투가 재미있다거나 뭐 할만한 게임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에겐 정말 이건 뭔가 제가 지금까지 가져온 게임의 패러다임을 파괴하는 안티 게임 같은 타이틀이었어요. 끝내 못 참고 포기하기까지 이 게임에 투자한 10시간 정도가 저한테는 플삼이를 즐기던 시간 중에 가장 고통스러웠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비주얼은 출시일시 생각하면 진짜 끝내줍니다. 꼭 하고 싶다면 한글판이 아니라 일어판이나 영문판으로 즐기는 걸 추천드려요. 대사를 모르는게 뭐가 더 있어 보일것 같음...
14/09/19 10:30
저는 재미있게 했습니다.
파판13 , 13-1 모두 플래티넘 달성하고 꽤 오래 했으니까요. 노가다성이 있긴 하지만 달성목표가 있으니 지루하진 않았어요. 달성목표 없이 스토리 클리어만 목적으로 한다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도 뭐... 좋다고는 못하지만 나쁘지도 않았어요. 이래저래 읽을거리도 많아서 좋았고 말이죠.
14/09/19 13:41
네 위 리플들 처럼 갈립니다.
13 확장팩이던 13 오리지널은 스토리는 빼고 보세요. 둘다 병맛이니깐. 게임 시스템은 13은 답도 없는데 13-2 , 13-3 은 그나마 할만한정도... 연출면에선 정말 끝내주긴하고 FF 전통의 전투방식이 지루하지 않은다면 그래도 괴작까진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14/09/19 09:25
13 처음 나올때 이름값 못한다고 욕먹었던거 같은데..
13-2, 13-3을 발매하고 보니 13이 명작이라고 다시 재평가 받는 상황이 연출되었죠 13 게임자체는 재미있습니다. 다만 중2병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손발가락이 오그라드는게 정말.. 마모루라는 단어 지겹게 들으실겁니다
14/09/19 09:30
오.. 이건 악평이 많아도 지르게 될거 같습니다.. 최신 파판 시리즈를 한글, PC로 즐길 수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파판7을 영문으로 하면서 답답해 했던 기억은 저 멀리로...
가격도 15달러 정도면 저렴하니 굳이 세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지를거 같습니다 크크
14/09/19 09:34
파이널 판타지 13는 하도 희한한 고유 명사가 많아서 인터넷에서 설정을 찾아 읽어도 대체 뭔 소린지 이해가 잘 안 가더군요. 이런 게 중2병인가... 직접 게임 플레이하면 좀 이해가 될런지..
14/09/19 09:38
13 : 오글거리는데다 이해도 안되는 스토리, 일자 진행. 그거 빼고는 그럭저럭.
13-2 : 맵 재탕, 대놓고 속편 암시 (무려 진엔딩을 dlc로 팔아먹는!). 하지만 전투시스템 개량과 몬스터 인카운터 방식의 변화로 진행 자체는 13보다 훨씬 쾌적해졌음. 13-3 (라이트닝 리턴즈) :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림. 도대체 시간제한을 왜 넣어놨는지.. 한글화 해준게 고마워서 죄다 구입해주긴 했는데 저는 사실 13-2 > 13-3 > 13 의 순으로 재미가 있었네요.
14/09/19 09:52
30기가정도 된다 합니다.
실제로 용량이 넉넉한 블루레이로 발매된 ps3는 한장, 그렇지 못한 xbox360 같은 경우에는 디스크 두장? 세장?에 나눠담아서 발매했죠.
14/09/19 15:57
전형적인 일본식 RPG 를 생각하시면서 플레이하면
3시간도못하고 때려치실겁니다 그냥 RPG의 가면을 쓴 턴제액션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레벨개념도 없고 그럿다할 마을이나 필드조차 11장이전에는 없습니다 그냥 일자진행-전투-이벤트-전투-일자진행-전투-이벤트 무한반복입니다 전 더럽게 재미없어서 최초로 엔딩안보고 매각한 시리즈 이기도하구요 장점으로는 OST 와 CG그래픽 . 박진감넘치는전투 이거딱3개입니다 그외 나머지는 다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4/09/19 15:59
그리고 본편13말고
13-2나 라이트닝리턴즈는 더 쓰레기니깐 죽어도 스토리마무리는 보고싶다 하는거 아니면 그냥 pass 하시는게 시간절약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인생은 짧으니깐요
14/09/19 16:56
파판 영식 한국어화 확정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피지알에!! http://ruliweb.daum.net/news/view/65184.daum
14/09/19 17:04
크 플스 사서 13은 어떻게어떻게 항마력으로 깼는데, 13-1에게 패배하고 팔아버린 그 파판 13이군요. 왠지 한 15년전의 저였으면 멋지다 라고 생각했을 스토리와 대사들인데 30대가 되어서 게임을 하다보니 너무 오글거려서 대사를 읽을수 없겠더군요. 그리고 전투가 너무 재미가 없......
14/09/19 17:21
스토리에 관해서는 사실 기존의 일본식 RPG와 대단히 차이가 나는 건 아닌데, 괜히 포장하겠다고 중2병 느낌 충만한 용어와 대사를 마구 써서 그렇습니다.
(파이널 판타지라는 타이틀 달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만..)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배경을 괜찮게 만든 편인데도 지나가면 끝인 맵이 너무 많습니다. 뭐하러 공들여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움직일 수 있는 길도 적고요. 전투는 옵티마 시스템 때문에 굉장히 스피드하게 돌아가는 편이고, 개인적으론 기존의 전형적인 일본식 턴제 RPG보다는 전투가 재미있었습니다. 체인 게이지를 이용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활용하는 묘미도 있었고요. 그런데 이런 전투의 재미는 딱 스토리 진행 구간에서만 느낄 수 있습니다. 스토리가 워낙 몰입이 안될 정도로 노답이라 다른 곳에서 재미를 찾다보니 그렇기도 하고, 엔딩 본 후에는 그저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기 위한 나머지 컨텐츠를 즐기는 건데 전투마저도 노가다로 느껴지기 시작하거든요. (결국 아다만 시리즈 노가다로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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