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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2 09:53:11
Name Leeka
Subject [LOL] 포지션으로 보는 한국 TOP5팀의 운영 스타일

- 롤판의 팀 별 운영의 재미중 하나는
'5명의 선수가 모두 메시, 조던, 페이커' 이런 레벨의 선수일수는 없다보니
팀마다 특장점, 강점, 약간 부족한점 등이 나뉠수밖에 없고..

메시급의 에이스를 써먹기 위해서 팀의 운영이 해당 방향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운영을 카피할려고 해도 '핵심 라인이 그 팀보다 더 강하지 않으면' 그 운영이 정말 더 강할까? 라는 의문도 들기도 하고..




- TOP : 세이브(나진 쉴드,  시즌4 한국 5위(4-2-7))

시즌4 한국 5위인 나진 쉴드의 에이스 하면. 탑솔러 세이브입니다.

나진 쉴드의 운영은 기본적으로 '세이브를 키워라' 방식의 운영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플레임과 쏘린의 전설적인 52분 인터뷰. 중에서 플레임 선수도 쉴드와 세이브의 스타일에 대해 언급]

세이브 포지션, 저장갓이라는 별명까지 얻어낼 정도로
'먹은 만큼 확실하게 보여주는' 탑솔러 중 한명이며.
그로 인해서 나진 쉴드의 기본 운영은 세이브가 성장할때까지. 다른 라인에서 버텨주면서 스플릿을 하고
중후반 한타를 바라보는 방식의 운영을 즐겨 사용합니다.


[섬머시즌, 크기 시작한 저장갓의 위엄]


탑솔러의 특성상 '팀 운영이 탑솔러의 스플릿과 포지셔닝' 에 잡혀있는 경향이 있으며
탑솔러는 다른 라인보다도 크는 것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대신 크면 '타 라이너와 다르게 뜬금없이 짤리는 경우가 적다는 점' 의 이슈로 '중장기전에 강력한'
끝까지 끈질기게 버티는! 팀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 JUNGLE : 카카오(KT A, 시즌4 한국 4위(12-12-1), 섬머 시즌 MVP

스프링 시즌 SKT K 왕좌를
섬머 시즌. 삼성 왕조를 처음으로 격파한. KT A의 최고의 에이스 카카오입니다.

갱킹, 역갱킹, 정글링. 모든 측면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이며
특히 위기 상황에서 강력한 피지컬로 게임을 뒤집는 장면은 카카오의 트레이드 마크죠.


[8강 5경기. 글골이 벌어지면서 팀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빠진 이 때. 계속해서 나오는 카카오의 인섹 킥]


가끔은 공격성이 독이 되서 던질때도 있긴 합니다만
(댄디선수가 항상 120 정도의 포텐이 나온다면, 카카오는 100~140 정도의 포텐이 나오는 선수라는 느낌이랄까)

현 롤챔스에서 게임을 지배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정글러입니다.


솔랭에서도 '상대 정글이 강하면 기본적으로 얻는 메리트는 뭘까' 를 생각해보면
라인전이 '정말 정말 정말' 강력해집니다.

실제 KT A 운영의 강점중 하나는 초반부터 카카오의 백업을 바탕으로 강력한 라인전 이득 -> 용싸움.
그리고 '강력한 정글러를 낀 팀의 강점' 인 소수 교전을 통한 스노우볼.

즉 초반 라인전.
그리고 계속되는 전투 유도를 통한 스노우볼을 이용하는 방식의 운영을 사용하는게 KT A죠.


- MID : 페이커(SKT K, 시즌 4 한국 공동 2위(1-7-5) 윈터 시즌 MVP

시즌3 후기~시즌4 중기까지는 '의견의 여지가 없는.. 모든 라인을 통합해도 전세계 원탑'으로 인정받는 선수였으며
지금도 원탑이다 아니다 논란은 있지만.. 말도 안되는 에이스 미드임에는 모두가 인정하는. 페이커입니다.


[이정도 솔로킬이 신기해?.. 라고 말하는듯한 페이커의 NLB 결승전 장면]


세계 최강의 미드라이너를 보유한 만큼. SKT K의 운영은 어느 방향으로 발전되어 있을까요?

미드와 다른 라인의 가장 큰 차이는 딱 2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 어지간하면 스왑을 하지 않는다. (정말 특별한 경우엔 미드에 바텀 듀오가 오는 케이스들이 있으나. 이게 특이 케이스)
-> 즉..  라인전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포지션.

: 힘싸움에서 이기면 정글 위+아래를 모두 장악할 수 있다.


즉 페이커의 압도적인 개인기량으로 미드를 리드하고 -> 그 미드를 풀어주려는 상대의 갱킹은 뱅기가 역갱으로 봐준다.
그리고 리드한 이득을 바탕으로 정글에 와딩 우선권을 잡고 -> 그 시야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린다.

최근 경기중에서 이 방식의 정석이 나온 경기중 하나는 삼성 화이트와의 8강 2경기입니다.
(후반에 역전당하긴 했습니다만. 오리아나가 초반에 벌어둔 이득으로 정글 장악과 주도권을 확 가져오죠)


[오리아나의 우위를 바탕으로 시야 장악권과 주도권을 확 가져오는 페이커]

- AD : 데프트(삼성블루, 시즌4 한국 1위(7-1-2), 한국 솔랭 1위

유럽의 레클리스를 비롯한 해외 원딜러들조차
'데프트와 한번 붙어보면 어떤 기분일지 느껴보고 싶다' 라고 말할 정도로

한타에서의 완벽한 무빙, 포지션, 딜, 생존을 뿜어내고 있는
삼성 블루의 에이스 데프트입니다.



[들어와! 들어와!..  삼성블루의 믿어지지 않는 한타의 핵심. 데프트]

삼블의 색깔 하면 '말도 안되는 한타!' 가 바로 떠오르는데요.

16강 SKT K전, 8강 진에어 스텔스 전, 4강 삼성 화이트 전, 결승 KT A전 모두 20분 전후에 '5~7k' 정도 차이나던
그 상태에서의 한타를 삼블이 이겨버리고 역전승을 해서 이긴 세트가 있을 정도로..
삼블의 한타는 국내 최정상 팀들에게도 말이 안나올정도의 경지에 올라섰습니다.


이 강력한 한타력은 스피릿, 에이콘, 다데같은 선수들의 어그로 관리와 딜의 영향도 분명 큽니다만
최고의 원인은 원딜의 정점에 도달한. 데프트라는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고
'원딜이 한타에서 딜을 얼마나 넣느냐!!' 가 중후반 한타에 얼마나 중요한 역활을 하는지는.


그래서 기본적으로 삼블의 색깔은 '데프트와 시너지가 나는' 스타일의 방식을 취하며.
스피릿의 정글 동선을 보면. '성장했을때. 데프트에게 가장 위협적인' 라인을 봐준다거나 하는 경향이 꽤 있습니다.


Support - 마타(삼성 화이트, 시즌 4 한국 공동 2위(2-3-3)

5시즌 연속 3위 이내 입상.. 이라는 꾸준한 강팀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삼성 화이트.
삼성 화이트 하면 탈수기 운영으로 대표되는 팀이고, 그 탈수기 운영의 중심엔 마타가 있죠.



[팀원들의 멘탈까지 케어해주는 마타...]




결승전에서 4인 센도, 5인 모르가나 궁(이건 아쉽게 안터졌지만) 을 찔러넣는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


서포터가 현재 롤판에서 담당하는 가장 큰 역활은 운영과 원딜 케어고(거기에 이니시에이팅도..)
그 운영의 핵심은 '맵 전체적인 시야 장악과 오브젝트 관리죠'

삼성 화이트는 한국의 모든 팀들 중에서 '가장 교전 없이 빠른 속도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가장 교전 없이 빠른 속도로' 글골 격차를 줄여 나가는 팀입니다.

그렇다고 한타가 약하냐고 하기엔..  위 이니시에이팅에서도 보이지만
'마타의 이니시를 기반으로' 폰/임프가 확실하게 딜을 넣고 루퍼/댄디가 보좌하는 방식을 통해서 강력한 한타력까지 갖춘 팀입니다.

특히 서포터가 에이스인 만큼 '바텀 라인전의 강력함은'
전성기 SKT K 바텀을 제외하고 롤챔스에서 밀린적이 없는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죠.




- 정리

축구에서 메시가 있는 팀, 로벤이 있는팀.
그리고 박주영이 있는팀과 김신욱이 있는팀의 운영이 달라질수밖에 없는것처럼..


사실 SKT K 식 운영을 할려면 '미드가 페이커급은 있어줘야' 상위 호환 운영이 가능하고
삼성 화이트식 운영을 할려면 ' 댄디 + 마타' 레벨의 정글+서포터 조합이 갖춰줘야 상위 호환 운영이 가능한지라..

운영의 기본 방식(불도저 메타니, 라인 스왑이니, 프리징이니)은 카피되도
세부 방식은 카피가 안되고 팀마다 독자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게 롤판의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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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라
14/08/22 10:30
수정 아이콘
다데의 화려함, 스피릿의 캐리력,천주의 텔포능력등 블루의 강력함은 여러곳에서나오지만 진정한 그 기반엔 데프트가 있어요
이번결승역시 kta는 데프트를 잡기위해 마오카이 라이즈 카직스 질리언이라는 원딜에게 지옥과도 같은 조합을 준비해왔고 교전장면을 보면 섬데이의 cc와 동시에 뛰어들어가서 데프트에게 룬감옥을 쓰는게 모든것을 건 루키를 볼수있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기없는 코그모로 모조리 도륙내버리는 데프트는 정말 -_-
블라인드도 데프트가 코그모를 했다면...하는생각을 해봅니다
14/08/22 10:37
수정 아이콘
큰의미는 없었을듯 싶습니다만..

블라인드픽에서 망했던게 서폿끼리 알리스타 숙련도 차이라고 봐서.

하트의 점멸 q 하나로 게임 망쳣죠
랜슬롯
14/08/22 10:38
수정 아이콘
데프트의 그 뛰어남은 인정할만하지만 안정성에있어서는 아직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승 두번 간 사람에게 할말은 아니라고 할지모르지만 결승전에서의 폼은 그 세계 최고의 원딜 데프트라는 그 이름에 걸맞는 모습은 많이 못보여줬거든요. 분명히 아쉬운면모들이 군데군데 많았습니다. 본인이 잘해서 팀을 이끌기도 했지만 1경기나 블라인드처럼 본인이 팀의 발목을 잡는 경우도 조금은 있었죠. 그렇다면 누가 세계 최고의 원딜이냐? 라고 물으면 역시 딱히 떠오르는 사람은 없고 데프트뿐이지만 더 많은 노력을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페이커 마타는 전혀 이견이 없네요. 페이커의 경우 정말 대단한게 진짜 항상 본인 역활을 해준다는 점에 있어서 대단한 것같습니다 팀이 열세든 아니든 본인의 이름값을 한다고 해야할까요
14/08/22 10:42
수정 아이콘
저도 삼블이 질땐 항상 데프트때문에 지는 모습이 많아서

데프트를 저 위에 나머지 선수들처럼 신급으로 생각 안합니다만... 선수들 평가가 워낙 좋고

5:5를 잘하는팀의 원딜이 못할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데프트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모든면에서 완벽할순 없는거죠 원딜러로써 해야 할 역활에서 최고이면 된거죠

뱅처럼 원딜이 할 일이 아닌데 괜히 하다가 죽는 모습은 안나오니까요
14/08/22 10: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원딜을 가진팀이 우승한다고 봤는데..

롤챔스에서 정글 차이로 우승하는걸 보고 왜 그런가 생각해 봣더니

상대 정글러를 바보 만드는 페이커가 없어서 그런가 싶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레몬커피
14/08/22 11:44
수정 아이콘
저중에 화이트만큼 색깔이 확실한 팀은 없는 거 같습니다. 보면 아예 틀이 꽉 짜여져 있다는 느낌이 들죠. 게임 초중반은 정글러-서포터가
만들어내고 원딜은 잘 커서 딜 잘 넣기, 미드는 안정적인 챔프로 파밍 잘 해서 딜 잘 넣기, 탑은 탱커형 챔프로 안정적으로 커서 탱킹 잘 하기
삼블시절 스피릿-데프트와 함께 다채로운 픽을 선보이면서 갓 잡는 고기같은 느낌이였던 폰이 화이트에 와서는 완전히 화이트에 맞춰서
변했죠. 픽이든 플레이스타일이든....화이트라는 기계를 돌리고 방향을 결정하는 조타수는 정글-서포터가 다 하는거고 미드 원딜 탑은 그
부품일 뿐이라는 느낌까지 들죠. (다데는 부품이 될 순 없는 성향의 선수였고..)
PoeticWolf
14/08/22 11:56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느낌입니다. 화이트는 경기 진행 색깔이 확실해요 진짜.. 그게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지은이아영이
14/08/22 12: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메뉴얼이 있고 그 메뉴얼대로 조정하는 두명과 그 밑의 일꾼들 같아요.

이게 조금 더 발전하면 스타1의 양산형 테란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비약을 해봅니다 흐흐흐
랜슬롯
14/08/22 12:2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뭐라고해야하지 블루한테지는거보고 어라? 싶었죠. 물론 내전이긴합니다만..
저 신경쓰여요
14/08/22 12: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팬들이라고 그런 이야기를 안 하는 건 결코 아니지만, 외국 팬들은 슈퍼 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들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하긴 그쪽 동네는, 북미는 우리나라 방식에 좀 더 가깝지만 유럽은 스폰서가 팀을 만들고 거기서 선수들을 모집하기도 하지만 선수들 자신이 팀을 구성해서 스폰을 구하는 경우도 꽤 많은 것 같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수페퍼도, 프로겐도 각자 원소속팀을 나온 직후에 만들 것이라고 알려졌었던 슈퍼 팀들의 면면이 꽤 재미있었으니까요. 음... 그런 의미에서, 지금 본문에 언급된 선수들을 모아서 슈퍼 팀을 만들면 그 팀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크크 뭐 물론 현실은 게임과는 달라서 성격에 의한 팀 케미라든지 그런 부분도 중요하지만... 적어도 페이커-카카오 미드정글라인의 강력함은 그 어떤 팀도 따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루키-카카오 라인도 지난 경기들에서 증명했듯이 현존 최고의 강력함을 가진 미드정글라인이긴 하지만요.
14/08/22 12:52
수정 아이콘
-삼성 화이트는 한국의 모든 팀들 중에서 '가장 교전 없이 빠른 속도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가장 교전 없이 빠른 속도로' 글골 격차를 줄여 나가는 팀입니다.

스프링 이후 삼화의 경기를 보면서 가장 뚜렷하게 느낀 특징이 이겁니다. 이상할 정도로 오브젝트 주도권을 스무스하게 가져가죠. 두루뭉술하게 운영이라고 말하곤 있지만 라인전이 압도적으로 강하다거나 한 것도 아닌데 정글, 서포터의 동선이 하나하나 계산된 것처럼 움직이는 인상이 커요. 블루도 이런 면을 가지고 있긴 한데 화이트가 훨씬 뚜렷합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삼성 양팀이 15분 이후 중반 국면으로 접어들 때 보면 "항상" 게임의 주도권을 가지고 오더군요. 와딩 하는 위치나 타이밍 모두 철두철미하구요. 이점을 어떻게 SKK가 극복할지가 다음주 순위결정전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안스브저그
14/08/22 15:24
수정 아이콘
동선의 미학.
새벽하늘
14/08/22 12:59
수정 아이콘
저 화이트의 운영이 제대로 발동된 경기를 보면 상대팀이 그렇게 비참해 보일수가 없어요.
14/08/22 13:06
수정 아이콘
운영의 화이트, 한타의 블루, 다이브와 패기의 KTA....

음...과거 어느 팀들이 생각나는 건 제 착각일까요? 흐흐...

완벽한 세대교체입니다
로마네콩티
14/08/22 14:21
수정 아이콘
운영의 블레이즈, 한타의 프로스트(그러고 보니 삼성-아주부 둘 다 형제팀이네요.), 다이브와 패기의 소드 크크크
래퍼드-클템-막눈
얼마 안됐는데 벌써 옛날 얘기 같네요.
피즈더쿠
14/08/22 13:17
수정 아이콘
매라의 프로스트. 막눈의 소드. 캡틴잭의 블레이즈..
14/08/22 13:56
수정 아이콘
진짜 페이커 카카오가 한팀이라면 아찔하네요 상대정글을 내집처럼 장악하면서 전 라인에 영향을 끼칠듯..
14/08/22 16:11
수정 아이콘
세이브/카카오/페이커/데프트/마타로 팀을 짜면

마타가 가장 고통받겠군요.
아무도 매뉴얼을 안 따라 줄것 같네요.
페스티
14/08/22 16:5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조금 다른게.. 저런 팀컬러들이 나오게 된 이유가 결국 자신들이 잘 이기는 방법. 승리패턴을 개발해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게된 개성으로 보이거든요. 말씀하신 팀 구성이라면 탑과 미드가 꼭 자신이 커서 캐리해야 한다는 부담이 없기때문에 초중반을 훨씬 유연하면서도 강력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08/22 17:40
수정 아이콘
마타 스스로는 탑과 미드 중심으로 캐리하는 게임이 좋다고 인터뷰한적있습니다
페스티
14/08/22 16:57
수정 아이콘
다른데서 먼저 보고왔지만 정성 가득한 분석글 잘 보았습니다. 이렇게 놓고보니 정말 각각의 팀들이 다 매력적이네요.
14/08/22 16:59
수정 아이콘
삼성블루 한타 동영상 마지막 부분을 보면
하차니선수인가요? 아무리 봐도 질리언이 데프트에게 펜타킬을 주기 위해 점멸로 붙어주는 장면이 있는데..
음.. 아무리 패배가 확실해진 상황이고 펜타킬 수상, kda상 같은게 큰 의미가 없다지만 선수들 스스로 의미없게 만들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선수들끼리 친한거 잘 알고 있고 우물 두다이브 같은거야 본인 기록 망치는거지만..

음..좀 위험한 발언이려나요.
14/08/22 17:12
수정 아이콘
넵 이 플레이는 결과적으로 그런 의미가 없던게 사실입니다만, 말씀드리고 싶었던건 승패가 결정된 상태라도
상대팀에게 무리를 넘어서 고의적으로 죽어주는 그런 경우가 프로 경기에선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우려와 희망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윗 댓글에선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내용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몽키매직
14/08/22 17:11
수정 아이콘
팀조합 팀조합 얘기를 해도 결국은 미드/정글 둘 다 폼이 좋은 팀이 우승하는 것 같습니다.
다레니안
14/08/25 20:5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세계정부에서도 봤는데... 댓글들이 기가 차네요. 크크크크크
이렇게 정성껏 글을 써줘도 읽지도 않고 댓글을 다니 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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