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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2 11:05
오늘도 주수리는 웁니다 흑흑흑...
진짜 지금의 빙결 법사의 최대 문제점은 카운터카드가 전혀. 하나도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내가 뭘 하고 싶어도 상대가 카드가 진~~짜 안오길 빌어야하니.. 진성 주수리인 저는 주술사 덱으로 돌리다가 법사 만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근데 문제는 요새 2판중 1판 꼴로 마법사라는거...
13/12/12 11:11
문제는 흑마랑 도적은 그동안 우승도 하고 상위권에서 잘쓰이던 애들인데 주술사는 거의 진짜 딱 한번 보였나? 애초에 마이너 영웅 취급받으면서 근근히 살아 왔죠. 그나마 위니덱이 대세였을떄는 광역기가 꽤 있다는거랑 불정으로 먹고 살았는데 대세가 빙결법사로 바뀐 뒤로는 승률이 50퍼센트는 커녕 30퍼도 안나오는 지경입니다. 다른 직업군은 카운터 덱이라도 짤 수 있죠... 주술사는 현재 카드로는 메커니즘상 절대! 불가능합니다. 카드 자체가 법사를 카운터 칠 수 있는게 없어요. 진짜 상대 법사 카드가 진짜 안나오길 비는수 밖에요. 진짜 법사랑하면서 피3남기고 상대가 4턴버티고 진경우는 뭐 허다하고 피 1남기고 진경우도 부지기수네요... 하...
13/12/12 11:13
법사주문은 코스트를 좀 올릴필요가 있어보여요.
데미지비례 코스트 효율이 좋은 주문 두세개면 '마법사니까~' 하겠는데 거의 모든주문이 고효율 주문이다보니 버티기, 필드정리, 단일몹저격, 영웅킬각등 하수인버프를 제외한 모든부분에서 능수능란하더군요.
13/12/12 11:21
문제라면, 침묵은 기껏해야 2~4장인데,
침묵걸고 때려봤자 대미지 4정도 입니다. (주로 쓰는 하수인들이 대미지 4짜리..) 그리고 다음턴에 그 하수인은 또 빙결 걸리거나 광역에 쓸려나갑니다. + 막타를 노려도 얼방이..
13/12/12 11:23
제가 벨런스 맞춘다면,
침묵 스펠에 상대 영웅에게 사용가능 -> 비밀카드 1장 제거 정도 추가 할 것 같습니다. (이건 법사 뿐 아니라, 엎드려~ 라던지, 덫 제거.. 등등 정말 바디체크 밖에 없는 것에 대한 해결책도 됩니다.) 사실 법사가 문제인건 빙결도 빙결이지만, 얼방 얼보 콤보로 버티기죠;;
13/12/12 11:25
근데 사실 비밀을 마법으로 깰려고 하면.. 법사는 마법 차단이 있어서.. 그걸 막을 수도 있다는거...
하수인으로 비밀 깨는게 가장 직접적인 카운터가 될껍니다. (전투의 함성 : 상대의 비밀을 1장 제거한다.) 같이..
13/12/12 11:27
침묵 스펠 뿐아니라 갓빼미, 주문파괴자를 이용하면, 마차가 안되죠.
전투의 함성으로 비밀 제거를 넣으면, 비밀카드를 전 영웅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 비밀카드를 가진 영웅은, 법사, 성기사, 냥꾼 밖에 없습니다.(..) 비밀카드 제거 능력있는 하수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 영웅이 뭔지 모르고 게임해야 하는 현재상황에서는 거의 안쓰일겁니다.
13/12/12 11:28
뭐 그렇긴 한데.. 무기 쓰는 직업이 대세일때 수액괴물이 필수가 됫던거처럼
기본 공체합이 적당하면.. 성기사/법사가 대세면 필수로 쓰일껍니다..
13/12/12 11:28
네 요즘 법사는 불기둥 안 쓰더라고요. 저도 어제 다 잡은 법사 2번 놓쳤습니다. 투기장에서.
무슨 눈보라를 4개나 들고 있는데. 성질이 나서. 크크. 랭겜에서는 무기 들고 후드려패는 전사나 성기사가 할만한 거 같은데 어떠신가요? 어차피 리셋될 랭점은 관심없고 제 관심사는 "엎드려"로 하드캐리하는 겁니다. 비밀을 쓸 때 구원도 같이 써서 엎드려 살리고 거기에 왕축에 보호막에 마구 써줘서 끝까지 살려서 이겼을 때 그 뿌듯함.
13/12/12 11:32
지금 상태로 빙결을 막을수단이 전혀 없다는게 문제죠.. 천보로도 안막아지다보니.. 결국 그 문제는 빙결의 너프보다는 신규카드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안나와요 너무
13/12/12 11:45
빙결은 그렇다 치고 비밀 깨부시는 카드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얼방 두장이 바로 딱 나오면 두턴동안 할게 없음... 아직 비밀 없는 직업들이 더 많은걸 생각하면 아직 게임이 덜 만들어진 느낌이 나긴 합니다.
13/12/12 11:58
캐릭터들이 일단 필드에 내려서면 전부 근딜판정을 받으니(소총수 같은건 나오면서 잠시 원딜판정을 받습니다만 이후론 근거리공격만 하는셈)
wow로치면 얼회한방에 필드캐릭터가 모두 바보가 된다는것도 좀 웃기네요. 캐릭터중 몇몇은 원딜판정을 내리면 필드에 내려서 얼회상태에서도 공격은 가능하긴하죠. 실제wow에서도 얼회당한상태에서 원거리공격은 가능하니 크게 괴리감도 없을듯하고.. 아무튼 필드에 내려섰을때 원딜판정을 받는 놈들도 몇놈정도는 추가됐으면 어떨까 싶네요.
13/12/12 12:18
아 2놈 있군요.
그런데 좀 정식원딜로써는 아쉬운감은 있고 차후에 한1-2년후엔 랜덤성 공격이 아닌 정식원딜하수인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꼭 얼회때문은 아니더라도 그냥 왠지-_-; 나올듯도 합니다. 지금은 도발도 대세에서 멀어져 아르거스정도빼곤 안쓰이곤 하지만 메타는 돌테고 차후 도발을 피해 원하는 놈을 지정타겟을 한다던지 전략적으로도 1-2넘정도는 추가해도 괜찮지 않나 싶은데.. 만약나온다면 3코기준으론 근딜의 준수한공체합이 3/3에 옵션정도라면 원딜은 2/3이나 3/2정도 수준으로 약하게 나와야겠죠.
13/12/12 12:24
정식원딜 공격수가 나오면 안되요. 원딜의 특징이 나는 공격을 안받고 남한테 피해주는건데 라그 슈팅을 지정안해도 사기소리 듣는데 슈팅을 지정해버리면 답이 없는 수준까지 올라가죠.
13/12/12 12:28
제가 말한건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피해를 안받는게 아니에요. 피격매커니즘은 지금 나와있는 하수인과 똑같습니다. 8공짜리 원딜은 밸붕이구요. 너무 극단적이죠. 그래서 3코정도를 예시로 든거구요.
13/12/12 12:51
그건 원딜이라기 보단 빙결면역+도발무시 특능 유닛인거 같군요. 특능 2개면 3코 기준이 3/4니깐 3/2or2/3정도면 되긴 하겠네요.
13/12/12 12:36
법사가 너프의대상이라고 전혀 생각하지않습니다.
애초에 위니덱의 카운터 개념으로 나온것이고 전형적인 덱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다면 충분히 카운터가 가능합니다. 오히려 침묵하나없고 돌진하나없고 하수인 버프에만 의존하는덱이 모든걸 잡아먹을수있다는게 더 큰 문제 아닙니까?
13/12/12 12:55
위니덱 아니라 정상적으로 짠 덱도 빙결+불작에 쓰러지고 있습니다.
한 턴, 3 데미지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갈리는 판이 셀 수도 없습니다.
13/12/12 13:40
어떤덱인지는 모르겠으나, 힐성기사 / 힐드루이드 이외에도 잘짜여진 빅덱은 마법사도 잡으면서 위니덱을 상대로도 좋은 승률을 보이고있습니다.
13/12/12 13:29
아니에요... 무조건 알렉 법사를 잡겠다고 짠 덱도 알렉 법사 상대로 결코 승률이 높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렇게 덱을 짜면 법사가 아닌 다른 클래스에게 약해져서요.
13/12/12 13:41
탑100 MMR에서도 마법사를 상대로 80%승률을 상회하면서 타클래스 상대로도 좋은 승률을 보여주는 덱을 사용중입니다. 법사 카운터는 명확합니다. 너프의 대상이 아니에요.
13/12/12 13:42
오히려 요즘에는 알렉법사보다 법사어그로덱이 훨씬 더 강세를 보이고있죠. 알렉+거인법사는 흑마법사 / 하수인도적을 상대하는게 아니라면 별로 힘을 못씁니다.
13/12/12 13:45
의미가 조금 모호했는데
알렉 불작이야 파훼가 된다지만 어그로 법사가 거의 무적 수준이니까요. 눈보라, 냉돌 아무거나 집어서 한 턴만 이득 보면 즉발 10뎀 카드 있는 마법사를 속도전으로는 흑마 정도나 이길겁니다.
13/12/12 13:47
이번패치 이후로, 북미 최상위권에서는 위니덱이아닌 중반밸런스에 힘을준 덱들이 떠오르고있습니다.
뻔하게 들어가는 공용 하수인위주 덱구성보다 밸런스있게 짜여진 중반힘싸움덱들이 법사상대하기로는 더 좋죠. 대회에서도 법사는 잠시 반짝하는직업에 그칠것이라고 봅니다.
13/12/12 13:46
본문 읽으셨으면 아시겠지만..
위 내용의 핵심은 흑마/도적/주술사는 알렉을 파해하는게 상당히 어렵고. 그걸 감안해서 빙결/비밀/회복 과 관련된 카드들이 추가되서 상성을 맞춰줘야 된다는 내용이죠.. 애초에 대회에서도 흑마/도적 저격용으로 쓰이고. 나머지 상황에선 법사 어그로덱이 쓰이니까요.. 사실 이게 바꿔말하면 흑마/도적 제외한 영웅은 법사 어그로덱이 다 이기고 있다는거라서.. 진짜 메인덱은 법사 어그로덱이지만 알렉법사가 크게 이슈가 되는건 흑마/도적/주술사 입장에선 카드를 어찌 바꿔도 막막하다는 점이 크다고 보거든요.
13/12/12 13:49
흑마 / 도적 / 주술사 입장에서 카드를 어찌 바꿔도 막막한이유는 어그로덱을 고집하기 때문이죠.
카드가 뻔하지 않습니까? 무너진 태양샘 성직자 . 무쇠드워프 . 아르거스 . 은빛십자군부대장 뻔한덱을 상대로 높은 승률을 가져가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13/12/12 13:54
어그로 덱을 고집한다는 의미가 아닌데요.
위 3 직업은 '무슨 카드를 내도' 빙결에 얼고 -> 얼방/얼보덕에 시간 끌리는 동안 알렉 + 불작으로 죽는걸 막는게 쉽지 않다는겁니다. 빙결을 푸는 카드 / 얼방,얼보를 깨는 방법 / 체력 15에서 회복할 방법. 이 사실상 없으니까요. 나머지 직업들은 저걸 해결할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카드 구성만 적절히 흔들어주면 대응이 가능하고요. 그리고 본문 자체가 알렉이 사기다 / 법사 너프를 해야된다는 이야기가 한마디도 없고 저런 이슈로 인해 흑마/주술사/도적이 알렉을 막는게 쉽지 않고. 그거를 위해서 빙결/비밀/회복 관련된 카드 중에 무언가는 보강을 해줘서 상성을 맞춰줬으면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13/12/12 13:58
카드자체를 카운터 치는 카드가 나와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지금의 공용카드만으로도 적절히 구성하여 마법사를 쉽게잡아낼수있는 도적 / 주술사덱은 많습니다. 물론 카드자체를 카운터치는(섬광) 직업카드가있는 사냥꾼의경우에는 완벽한 카운터수준으로 마법사를 상대하지만 모든직업이 자체 카운터를 갖는다는건 말이 안되는 밸런싱이죠.
13/12/12 14:01
혈기사가 천보를 카운터 치는거처럼
빙결을 지워주는 하수인이나 마법이라던가 빙결에 걸려있어도 공격할수 있는 빙결 면역 하수인이라거나. 상대 비밀카드 하나를 파괴하면서 나오는 하수인이라거나. 하는식의 카운터는 무방한 벨런싱이죠. 그게 말도 안되면 무기를 부수는 수액 / 천보를 부수는 혈기사 같은건 말이 되는 밸런싱인가요.. 돌진은 도발로 / 천보는 혈기사로 / 무기는 수액으로 / 죽음의 메아리는 침묵으로. / 법사의 불작은 요정용으로. 같이 이미 있는데요.
13/12/12 14:05
그리고 굳이 그런카드가 있지않아도 카운터덱을 구성하는건 쉬운 일인데 글의뉘앙스를보면 그런 카드를 추가하지 않으면 막을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13/12/12 14:10
자다깨고깨다자고 님// 정말 쉽게 이길수 있나요?..
알렉 법사가 카드가 잘 나오면 6턴 확정 얼음땡 + 체력 46에 2회 사망 면역. 11라운드면 도적/주술사는 확정 죽음인데 저 사이에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도적이나 주술사로 쉽게 승리가 가능한지 알고 싶네요.. 못이긴다는건 아니지만 전 말씀하시는 거처럼 무슨 승률 70~80% 로 나올 수 있다고는 생각 안하는데요. 도적이나 주술로 카운터덱 맘먹고 짜도 승률 40~50% 나올거라고 보는 쪽입니다만. 말씀하시는건 80%는 이기고, 나머지 직업한테도 다 승률이 좋다고 하시니까요.
13/12/12 14:13
Leeka 님// 같이 게임하시는 상위랭커 분들과 친선전을 많이하는데, 아 이 덱은 마법사로는 절대 못이기겠구나 하는 수준의 덱을 많이 봐왔습니다. 본인께서 마법사 덱을 얼마나 운용해보셨는지는 몰라도 실제로 마법사로 게임을 많이 하다보시면 이 덱은 절대 못이기겠구나 하는 수준의 덱을 만나기는 어렵지않습니다.
13/12/12 14:15
자다깨고깨다자고 님// 극단적인 카운터덱의 예시를 좀 들어주시면 안될까요?
페어리, 파괴전차를 사용하면서 라그나로스를 빠르게 올리는 덱일려나..
13/12/12 14:15
자다깨고깨다자고 님// 말씀만 그렇게 하시는게 아니라
도적이나 주술로 알렉법사한테 70~80% 정도 이길수 있는. 절대 못이기는 수준의 덱이 어떤건지를 묻는건데요.. 제가 아는 사람들과 잡아본걸로는 그정도 승률까진 안잡혀서 하는말입니다. 40~50% 언저리에서 수렴하던데요..
13/12/12 14:19
Leeka 님// 덱을 공개해드리는건 안되고, 돌진카드/공격주문 등을 비릇해서, 마법사가 턴을 버티는 수단을 사용하기전에 생각지도못한 딜을 뽑아낼수있는 화력을 갖추기만해도 마법사전의 승률을 높일수있습니다.
13/12/12 14:20
알렉법사와 슈팅법사 상대로는 상대가 딜을 넣기전에 자신이 그이상의 딜을 뽑아낼수있는 화력을 갖추기만 하면 되는일입니다. 지금의 덱구성으로는 그게 절대 불가능하기때문에 마법사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13/12/12 14:22
자다깨고깨다자고 님// 음.. 그쪽 컨셉으로 생각은 해보고 있는데..
사실 주술사로는 리로이+질풍+도끼+도끼 버프 같은걸로 순딜!! 이런거 고민은 하곤 있었습니다만.. (눈깜빡 하는 사이에 8코로 24뎀 확정으로 들어가니... ) 어떤 뜻인지는 알거 같네요.. 패치후에 시간 되실때 겜 하면 몇수 배울 수 있을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토론 즐거웠습니다 흐흐.
13/12/12 15:06
그게 될거같은데 안됩니다. 일단 대지무기를 아끼는게 쉽지 않고 드로우가 구린 직업이라 패가 딱 맞춰 뜨기가 쉽지가 않아요. 한방을 노리신다면 차라리 대정에 질풍, 둠해머 대지로또나 알아키르 사용이 더 나을겁니다.
13/12/12 14:56
전혀 충분히 카운터가 가능한 수준이 아닙니다
마치 법사가 '본체힐이나 침묵 방어도 돌진 등으로 충분히 카운터칠수 있다' 라는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Kisstafer나 Gnimsh같은 해외 우승자들 방송 보면 아시겠지만 제대로 짜진 냉법덱은 아예 '냉법만 잡으려고 고랭커들이 전문적으로 짠'덱조차도 무참히 씹어먹습니다. 광역에 강한 빅덱드루에 8점힐? 성기사 신축에 왕수? 암사? 다 갈려나갑니다. 위니 위주 덱에 비해 비교적 상대할만하다는거지 냉법이 우위인건 변함이없죠. 침묵으로 잡는다는건 솔직히 농담이나 다름없구요. 법사가 '탱킹도 최강'인 직업이란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냥 이게임 밸런스가 엉망인 거에요. 그리고 주술로 충분히 법사 상대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덱이 있으면 좀 보고싶네요.
13/12/12 12:47
진짜 법사가 짜증나긴 하는데 너프의 대상이라곤 전혀 안봅니다.
하수인 버프+ 효율좋은 공용 하수인 위니덱이 모든 덱을 이긴다는게 더 말이 안된다고 보므로.
13/12/12 13:35
됫 -> 됐 입니다. 글쓰기 창에 맞춤법 검사기가 달려 있으니 한 번 써보시는 게 어떨지...
저는 눈보라 코스트를 1 낮추고 데미지도 1로 줄이는 게 어떨까 싶네요. 아니면 불기둥을 마나 8로 만들든가요. 그리고 빙결이 침묵뿐만 아니라 아무 피해나 입는 순간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13/12/12 13:51
저는 하수인이 좀 덜 얼거나 얼고 나서 다음 턴에 생존만 가능해도 알렉이 제 피를 깎는 거 이전에 승부를 보거나 아슬아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 듯해서요.
지금 보면 줄창 얼다가 불기둥 맞고 싹 쓸린 뒤 알렉 뜨고 이런 판도 많아서요.
13/12/12 13:58
눈보라나 불기둥 조정은 사실 다른 나비효과가 있을 수 있어서 조심해야 된다고 보고요..
빙결이 피해를 입어서 풀리면.. 전사 같이 자학이 되는 직업이면 오!! 할수 있는데 다른 직업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거 같습니담. ㅠ_ㅠ 그냥 상성 카드들 빠르게 추가해줘서 좀 더 물고 물릴수 있게 하면 좋겠네요. 무기는 수액으로 / 천보는 혈기사로 / 죽음의 메아리는 침묵으로 / 돌진은 도발로. 이런식의 베이스가 돌아가야 되는데 빙결/비밀은 그런게 너무 약해서..
13/12/12 14:13
그런데 레딧을 봐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법사 OP론은 계속 나오고 있고,
블리즈컨에서 2위 한 탑게이머 kripp도 법사는 현재 가장 강력하고, 패치 이후 힘을 더 받을거라고 이야기 하고 있죠.
13/12/12 14:17
사실 법사는 태초부터 약했던 적이 없어서....
광역 마법 면역 하수인이 없기 때문에 구조상 어떤 트렌드가 와도 중간이상은 늘 잡을수밖에 없는 영웅이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늘 상위권은 잡고 있었으니) 정점을 찍어본건 이번이 처음이긴 하지만..
13/12/12 14:16
음..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그럼 흑마 도적의 빠른 덱을 법사 이외의 다른 덱이 막을 수 있나요 ?
저는 지금 법사 뜨기 이전의 흑마의 빠른 덱이 승률이 훨씬 좋았다고 알고 있는데... 결국 트렌드는 바뀌지 않을까요. 특이하게 카드추가 없이 한달 단위로 대세덱이 바뀐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지금까지 넣었던 공용 하수인의 패턴이 좀 더 다채로워 질거라는 기대때문입니다. 너무 정형화되어 있었어요. 만약 그래도 안된다면 카드 게임의 밸런스는 새로운 카드가 꼭 필요하니까 -(예전에 최강의 준드를 잡기 위해 사기카드 제이스를 냈던 MTG처럼)- 그땐 카드추가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략 시뮬과 다르게 추가할 요소가 무궁무진해서 과도한 패치는 좋지 않다고 봐요. 가지고 있는 카드의 가치가 휙휙 바뀌는 것은 당시의 덱 환경때문이어야지 카드 자체가 바뀌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3/12/12 14:23
흑마 전성기(그러니까 몇주전) 승률이 지금 법사 승률보다 높았고, 그로 인해서 여러 대응책이 나온것 아닐까요?
지금 저는 법사에 대응할만한 덱이 꾸려질 시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카드게임은 그렇게 발전해왔어요. 무조건 패치고 어쩌고 하기보단 정형화 되어있는 공용 하수인을 곰곰히 뜯어보고, 다시 안쓰던 것들을 재평가 하고.. 물론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 된다면 카드를 내놓는 다거나 해서 밸런스를 고려하는 것은 맞지만 갑자기 이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3/12/12 14:29
갑자기라고 하기엔.. 밑에 댓글도 달았지만..
하스스톤은 이미 카드 추가가 될 시기를 많이 지난 상태죠.... 아직 카드 400장밖에 없는데. 거진 반년을 카드 추가 없이 보내고 있으니까요.. MTG나 유희왕 정도 볼륨의 게임도 반년이면 카드 추가될때입니다..
13/12/12 14:33
아직 클로즈 베타라서요. 물론 클로즈 베타가 긴 면이 있어서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게임사측에선 다르게 생각하나 봅니다.
저도 카드를 좀 더 빨리 내놓았으면 하지만 블리자드 측에서는 카드를 한 번에 얼마나 내면 좋을지에 대해 측정하고 있는 듯 합니다. 흥미롭게도 매번 메타가 바뀌기도 하구요. 하지만 공용하수인이 점점 정형화 되어서 카드가 추가될 필요가 있겠다고 보았다가, 이번 마법사로 인해 그게 또 엎어져버렸으니까요.
13/12/12 14:20
카드 추가를 계속 이야기하는건..
하스스톤은 이미 카드추가 없이 베타를 거진 반년을 하고 있는 상태니까요.. TCG는 기존 카드를 건드려서 벨런싱하는건.. 정말 과하게 쎄거나 다른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안하는게 좋죠. 여러 카드들이 계속 맞물리는게 재밌으니까요. 이미 카드추가를 한번 제대로 할 시기를 넘어서고 있다고 봅니다.. MTG만 해도 6개월이면 이미 카드가 추가됫어야 하는 ㅠ_ㅠ.. 그리고 흑마 빠른덱은 이미 지난 대회에서 주술사한테도 답없이 막혔습니다. 그건 법사 아니라도 지금 상태에선 파해법 꽤 많이 나왔어요.. 지금 법사도 사실 파해법은 다른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가장 쉽게 파해법이 나오는 성기사를 시작으로.. 다른 영웅들도 카드 맞춰나가면서 빠르게 파해는 되고 있습니다. 대신 법사도 그거에 맞춰서 덱이 튜닝되면서 같이 발전하고 있죠.
13/12/12 14:32
확실히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라도 카드는 추가되면 좋겠지만,
오픈이후 신규유저들에게 적응의 시간을 준 후에 추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3/12/12 14:17
밸런싱은 참 힘든 부분인것 같네요.
이글만봐도 빙결 카운터카드가 필요하다/필요없다 이런저런 얘기들이 오가는데, 아마도 블리자드 하스스톤밸런싱팀에서 이미 이글에서 유저들끼리 언급한 요소들은 인지하고 있는 상태일것 같습니다. 밸런스란게 섣불리 건드려도 그자체로 문제일 수도 있고 놔둬서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을테고 하스스톤 밸런스팀에서 일단은 어느정도 지켜보는시간을 가지는것 같은데 최선의판단은 아닐 수 있겠지만 최악의 판단도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13/12/12 14:22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 가장 핵심을 찔렀다고 생각하는 것은 태양샘 성직자와 은빛십자군 부대장의 너프입니다.
실제로 이 카드들이 무너지면서 북미상위랭크게임에서는 위니덱이아닌 중반에 힘을실은 밸런스있는 덱들이 성행하고있고 때문에 마법사가 이득을 볼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고있죠.
13/12/12 14:24
사실 성직자 너프가.. 도적의 기습에 한방에 죽게 되면서.. 도적이 힘을 제대로 받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꽤 들고 있습니다...
한국 서버 열려서 실제 체험해봐야 알 수 있을거 같지만요.. 개인적으론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 피의 임프 손 안댄거 빼곤 다 만족스럽네요.. 피의 임프는 공격할 수 없다. 같은거라도 붙여주는 정도는 했어야 되지 않나 싶어서.. (독수리 2/1은 좀 ???? 긴 하지만.. 피 1이면 도적, 드루이드한테 도발 없으면 확정 죽음에.. 법사한텐 확정 죽음인데..)
13/12/12 15:04
하스스톤 완전 초보라서 특별한 의견은 없지만
왜 법사만 마법차단이 있는 거죠? 도적 발차기, 전사 자루치기 방패가격, 흑마 지옥사냥개 주문잠금 이런거 다 있는데 오베되면 카드 많이 나오겠죠? 와우 클베와 오베는 차이가 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13/12/12 16:42
도적/흑마는
사제한테는 재앙이었죠. 사냥꾼도 핸들 잘 풀린 .개풀말곤 답이 없어요. 전사가 도적/흑마 상대로 멀 할수 있었습니까. 도적/흑마를 카운터 칠 수 있었던건 같은 도적/흑마와 .. 주술사였고 이번에 마법사가 제대로 카운터치고 있죠. 그리고 마법사어그로덱은. 사제비트덱으로 카운터 칠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더군요. 물론 기타덱과도 어느정도 승부가 되고요.. 근데 이 이덱이 또 성기사한테 한없이 약해서 .. 고민이 되더군요 뭐 전 현 마법사 시대는 아직 좀더 지켜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한달가까이 지속된 후에 조치를 해도 늦지 않았죠.
13/12/12 20:32
전형적인 사제 빅덱으로 알렉법사 수월하게 잡을수 있습니다.
드루이드 빅덱도 꽤 선전할 수 있구요. 그리고, 빙결의 카운터 카드로는 역시 사제의 대규모 무효화라는 카드가 있지요. 물론, 사제 빅덱은 흑마 도적 위니덱에 약하지만요. 즉, 알렉법사는 흑마 도적 위니덱을 잡지만, 사제에 먹히고, 사제는 흑마 도적 위니덱에 먹히는 양상이니, 장기적으로는 법사가 흑마 도적 위니덱을 때려잡아 좀 수를 줄여주는게 사제나 드루이드 같은 소위 빅덱들이 좀 더 살아날 요인이 될겁니다. 지금 법사를 너프해 보세요. 다시 흑마 도적 위니덱을 판을 치고, 빅덱들은 철저하게 당하기만 해야겠죠.
13/12/13 08:51
아, 그렇군요. 대규모 무효화는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아무튼 사제 빅덱이 알렉법사 상대로 강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알렉패치(방어력 안 깎는) 이후 방태 전사도 알렉 법사에게 강합니다. 개풀이나, 도적, 흑마 위니가 거의 전덱을 상대로 오버파워였던 시절과는 좀 다르다는 거죠. 알렉 법사 무조건 너프하자는 식은 좋지 않다고 봐요.
13/12/13 12:08
인벤에 보니까 북미마법사 1위덱이 있던데
랭크 13등급 이상가니 이 덱 쓰는 법사가 많네요. 슈팅주문에 필수적인 것만 들어있고, 1~6코스트 하수인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슈팅위주로 짠 덱인데, 일단 이 덱에 3번만나 3번 다 졌어요. 그리고 냥꾼도 법사 만나면 초반부터 하수인 막 내려놓고 본체 두들기다가 섬광으로 얼방풀고 때리니 힘드네요. 자식의고대정령(?) 치유의손길(?) 각각 2장씩 넣은 드루이드도 법사로 힘들고요. 12월 7일기준으로 마3 Top 20위권안에 들때까지만 해도 알렉없는 슈팅법사로 꿀빨았는데 패치후엔 승률 6할도 안 나오는 것 같아요. 상위권에서는 법사 대응법이 어느정도 나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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