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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5 17:55
에이그윈과 살게라스의 싸움부분에서 잘 못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순삭 당한게 아니라 살게라스의 계략이었던 것으로 억지로 당한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에이그윈에게 자신의 정신을 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블리쟈드의 영원한 떡밥 타락을 위해서지요 그렇게 에이그윈은 시간이 지나 자신의 타락을 느끼게 되고 수호자를 넘겨주게 되는데 그것이 카라잔의 주인이었고 워3의 까마귀 변신맨 예언자인 것이지요. 저도 시간이 많이 지나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확실한건 최고의 op살게라스는 에이그윈이 그렇게 허무하게 이길 수 있다면 와우 세계관은 붕괴되겠죠.
13/10/25 18:07
그걸 계략이라고 보기에는 억지죠.
왜냐하면 불타는 군단이 침공 목표는 살게라스의 아제로스 강림입니다. 그런데 아제로스에 살게라스가 강림했는데 일부러 어렵게 돌아간다는게 말이 안 되죠. 결국은 살게라스가 강림하고서도 에이그윈한테 이길 수 없었기 때문에 계략을 쓴거죠. 그리고 메디브는 에이그윈의 아들이죠. 에이그윈이 메디브를 낳고 다음대 수호자로 수호자의 힘을 넘겨준건데 살게라스의 계략으로 메디브의 정신을 살게라스가 차지한걸로 압니다.
13/10/25 18:13
Kdmwin님 살게라스는 아직 와우 세계관에서 제대로 강림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라그나로스 정도가 최근 확장팩 에서 제대로 강림하고 위용을 뿜어댔죠. 그것도 굉장히 많은 조건을 클리어하고 강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관의 끝판왕 살게라스가 아무 조건도 없이 완벽한 파워로 갑자기 뜬금없이 강림해있다? 이 조건부터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에레다르 종족의 킬제덴 조차 제대로 강림하면 현세를 그냥 쓸어버린다는데요. 제가 아는 스토리 라인은 껍데기의 힘의 일부가 강림이고 그걱조차도 제대로 싸우지 않고 져주는 설정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3/10/25 18:20
근데 설정집에서는 딱히 살게라스가 디버프 걸렸다는 설명이 없어요.
그래서 저도 그게 미스테리임. 그냥 살게라스강림>에이그윈이 그냥 싸웠더니 이김 이걸로 끝난걸로 압니다. 그리고 살게라스가 계략 걸고 약간 내용이 부실하다고 해야 되니 그렇죠.
13/10/25 18:01
해당하는 만화는 여기에
http://horobi.egloos.com/5297220 그리고 함부러 열어 보지 마세요. 주말 하루가 순삭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13/10/25 18:02
아제로스로넘어온 살게라스는 본래힘의 일부일겁니다 그것조차도 살게라스가 제대로 싸운게아니라 일부러 진거죠
살게라스는 티탄들중에서도 최강이였던놈인데 그걸이기는건 불가능하죠
13/10/25 18:18
일단 그 살게라스는 재대로 차원문을 넘어온것도 아니라 엄청난 디버프가 걸린 상태였습니다.
애초에 그때의 살게라스는 에이그윈을 이길 생각도 안했지만요. 불타는 군단의 전 악마를 텔레파시로 조종할 수 있는 살게라스가 고작 '악마'를 잡으려고 만들어진 티리스팔의 수호자에게 패배하는게 말도 안되죠. 아키몬드만 해도 행성을 뽀갤 수 있는데요.
13/10/25 18:22
그리고 수호자의 힘이 그렇게 강한거라면 메단과 신 티리스팔 의회가 부활한 크툰과 초갈을 상대로 고전한게 설명이 안됩니다, 에이그윈은 그 와중에 죽었구요.
13/10/25 18:54
이미 푸른용군단과 마력전쟁을 치르면서 수호자의 힘은 엄청나게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의회에서 마법사 의외의 직업들도 의회에 받아주기 시작했죠. 수호자의 힘은 당시 메단에게 있었습니다. 메단이 크툰과 초갈을 물리치고 의회에 힘을 반납했지요.
13/10/25 18:26
살게라스는 힘이 극히 약화되어 있던건 맞지만
애초에 이기려고 에이그윈하고 싸웠었고, 이기지 못해서 계략을 쓴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살게라스 스스로 그 상태에선 에이그윈이 너무 강해서 이길 수 없다 라고 회고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13/10/25 18:30
'울림'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어둠의 미궁 막넴
설정상으로는 울림이 이전에 존재하던 차원의 '모든' 생명체가 울림 때문에 사라졌다는데...
13/10/25 18:35
정상적인 절차를 밟고 넘어온 게 아니니 소환 후유증이 걸려 있었고,
그 상태라고 해도 일개 필멸자에게 당할 거란 예상은 못했다가 에이그윈의 엄청난 힘에 관광당했다 정도로 보면 맞을 것 같네요.
13/10/25 18:39
음... 기본적으로 와우 세계관에서 가장 강한건 티탄들(애초에 워크 세계를 만든 존재들이니가요) 이고, 티탄 중에서 가장 강한게 아만툴과 살게라스이니, 이 둘 보다 강한 존재란 존재할 수가 없다고 봐야 말이 될 겁니다. 역시 그 부분은 그냥 살게라스가 제대로 강림할 수 없어서 계책을 부렸다로 봐야... 이게 그냥 워크 관련 자료만 보면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데, D&D나 타 유서 깊은(?) 판타지 세계관들 보면 신적인 존재는 incarnation 이나 avatar 등 본모습이 아닌 좀 더 약화된 모습들을 내 보이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13/10/25 18:52
제 생각에는 서양 문화권에선 기독교가 매우 흔하게(?) 접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엔터테이닝 쪽에도 비슷한 개념이 많이 보입니다. 블쟈 뿐만 아니ㅏ 스타워즈만 해도 비교적 명확한 선-악이 보이고, 타락과 구원도 자주 보이지요. 판타지에서 흔히 보이는 화신(avatar) 같은 것도 삼위일체(롤 트포 말구요!)를 접하던 사람들이라면 쉽게 나오는 것 같아요.
퇴마록에서도 화신 이야기가 나오는데 승희가 어떤 신(??)의 아바타라 라고 하는데, 실제 신이 그 승희보단 셀 거 같지요? 판타지 소설 더 로그에서도 차원과 관련된 힘 얘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13/10/25 18:58
살게라스는 판테온중에서 중간인편 아닌가요.cr수치로보면 그렇던데..
게다가 타락하면서 검도 쪼개져서 약해졌을거고요. 와우생각해보면 전사는 법느님에게는 멧돼지일뿐이고...
13/10/25 19:14
기본적으로 '최강의 전사' 라고 해서... 전사가 싸움꾼을 통칭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직업적인 의미에서의 전사라면 좀 그러겠네요. D&D는 실제 orpg도 잠깐이나마 해본 적 있는데 와우는 해본 적이 없어서(...) 그리 말씀하시면 아마 말씀하시는게 맞을거에요. 근데 워크 rpg 쪽도 마법사 천지인가요?
13/10/25 20:10
찾아보니까 직업의미에서 전사인줄알았는데 아닐수 있는것 같네요.예전 설정이라 지금은 다를수있는데
살게라스 - 22레벨 파이터, 10레벨 워록, 6레벨 소서러 - CR 73 아그라마 - 26레벨 파이터, 10레벨 글라디에이터 - CR 71 골가네스 - 17레벨 바바리안, 16레벨 파이터 - CR 73 노르간논 - 37레벨 위저드 - CR 74 이네요. 살게라스가 순수 전사는 일단 아니긴하네요. 워크쪽은 잘몰르겠네요
13/10/25 19:40
에이그윈이 살게라스를 이기는건 아니죠.
여러 소환 조건이 클리어 되어야 온전히 힘을 낼 수 있는 살게라스가 에이그윈이 그 시점의 자신보다 힘이 강하자 우회하는 방법을 썻다고 봐야 무리가 없겠죠.
13/10/25 20:13
일단 WOW 세계관 공인 최강자는 존재가 확실치 않은 대지모신 또는 엘룬 혹은 판테온 아만툴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에이그윈이 수호자로 남았다고 해도 살게라스가 정상적으로 소환된게 아니라서 그 상태로는 에이그윈을 이기지 못한다고 스스로 생각한 거였죠. 그리고 죽이거나 이용할 생각이었겠지만 그 상태로는 안된다는걸 알았기에 순순히 포기하고 메디브를 고른 것일 거구요. 티리스팔 의회가 최전정기 시절이었다고 해도 그 달라란을 한방에 날려버렸던 아키몬드를 생각해보면 음...;;; 블리자드의 설정이 와우 확팩이나 필요한 그때 그때 수정되고 바뀌는 지라 좀 꼬이긴 했겠지만, 아제로스에 국한되는 생명체들이 우주적 존재인 티탄(그리고 살게라스와 살게라스 바로 직속 부하들)에 버금갈수는 없을 겁니다. 애초에 비전 마법의 근원이 되는 황천의 마력 자체가 바로 그 살게라스 아래의 부하들이 있는 곳이니까요.
13/10/25 20:27
워크래프트3와 와우도 해보고 스토리도 찾아보고 한 입장에서 에이그윈은 필멸자 중 최강의 존재지 워크래프트 세계관
최강의 존재라기엔 아주 많이 모자랍니다. 애초에 에이그윈이 힘을 갖을 수 있었던 원천 자체를 티탄들이 만든 거거든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단일로 가장 강한 존재가 누구냐하면 보통 판테온 멤버와 살게라스를 꼽고 고대신도 그에 준하는 힘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 뒤로 데스윙이 있고 밑으로 아키몬드, 킬제덴과 용군단의 수장들, 위상과 정령왕들이 있습니다. 워크래프트3 미션에 나오는 세나리우스나 만노로스, 티콘드리우스와 일리단, 리치왕 등은 그 밑이고요. 그 외에 초월적인 존재인 엘룬이 있는데 영향력이 꽤 크지만 그리 방대한 것이 아니라서 가장 강할 지는 모르겠고 저는 반신과 비슷한 존재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티리스팔 수호자는 블리자드의 인터뷰 등을 보면 공식 설정으로 인정은 하고 있지만 흑역사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에이그윈이 살게라스의 육체를 찢어놓은 것은 메디브와 타락을 연계하기 위한 스토리상 구성이라고 봐야겠죠.
13/10/25 20:34
번외로 대지모신은 영어로 MotherEarth로 인디언들이 땅을 신으로 생각하는 신앙에서 유래한 실체 없는 존재라고 합니다.
예전 워크래프트 룰북에 있던 CR이라는 수치는 블리자드에서 공식적으로 실제 설정과 다르다고 못 박았습니다. 살게라스는 티탄 최고의 전사지 판테온 멤버는 아닙니다. 판테온 멤버는 따로 있습니다. 보통 티탄도 따로 있고요. 엘룬에 대해서 더 이야기하자면 말로른과 교배?해서 세나리우스를 낳았는데 능력은 말로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달빛야수를 창조했는데 특출난 능력을 지니지는 않았습니다. 사제들에게 힘을 내려주는데 나루와 비슷한 권능입니다. 엘룬=나루라는 떡밥도 있습니다. 그 설에 블리자드가 애매모호하게 답변을 했고요. 결론은 엘룬은 신인 것은 분명하나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진 존재인지는 모르고 영향력을 보아서는 다른 강력한 존재들보다 특별할 게 없습니다.
13/10/26 00:04
일단 불멸자에 다른 곳에서 소환된 존재는 본 힘이 제약된 상태입니다. 거기에서 에이그윈을 만난 것 뿐이지, 본체 현신하면 콧바람 불면 에이그윈은 날라가죠.
애초에 계략으로 인해 싸울 마음도 없었구요 에이그윈은 넬쥴과 합체한 완전체 리치킹한테도 끔살당할 스펙인데요;; 그리고 살게라스는 "전사 중 최강"이지 티탄 최강이 아닙니다. 살게라스 보다 강한 티탄은 많죠. 아만툴의 "타임스톱 + 티탄들 즉시소환" 이 능력 2개만으로도 깝칠 레벨이 아니죠 엘룬의 경우 엘룬 앞에서 전투불가+생명체 즉시부활이라는 사기적인 스킬이 있어 티탄들 보다 상위레벨로 평가되긴 한데 룰북 놀음인데다가 이것도 공인된게 아니라;; 이런식의 논리면 워크래프트 최강의 존재는 "브룩시가" 입니다 감히 한낱 오크 전사 따위가 티탄이나 고대신 아니면 상대할 방법조차 없는 본체 헌신한 살게라스의 발걸음을 잠깐 멈칫하게 만들고 사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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