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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4 10:12
잘나가는 게임의 흐름을 갈아 엎는다는게 쉬운 선택이 아닌데 이렇게 과감하게 변화를 주는 라이엇이 참 대단하긴 하네요
시즌4는 언제 시작될까요?
13/10/24 10:13
음 저번에 봤던 테스터 공개 페이지에서 매라 선수 템 보니까,
확실히 서폿의 골드 수급에 대한 사항이 많이 바뀐 건 정말 대환영입니다 ㅠㅠ
13/10/24 10:18
새로운 정글 캠프와 정글 루트가 생기면서 시즌4에는 시즌1에서 유행했던 1정글 1로머같은
전술도 다시 나올수 있겠네요. 정글 캠프가4개고 갱킹루트도 늘었으니 2정글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고요. 아니면 시즌2에 당시 M5가 사용했던 탑글러 전술도 나올수 있을걸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겜게에서도 주장했던 스노우볼을 줄이기 위해서 타워와 오브젝트들의 수치조정도 이루어 진다니 신기하게도 꼭 변해야 할거 같은 요소들이 거의 90% 이상 잘 찝어서 패치를 한거 같습니다. -_-;; 와드 제한으로 이제 더 이상 서포터에게 와드 강요하는것도 사라지고 서포터도 아이템을 올릴수 있다니 이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정말 또 말하지만 제가 마음속으로 이렇게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는 요소들이 거의 대부분 들어 있어서 라코가 한국 커뮤니티의 주장들을 모아서 적극적으로 본사에 피드백을 준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상당히 만족 스럽네요.
13/10/24 10:20
그런 이슈들은 사실 그거만 건드리면 다른 문제들이 많이 터집니다...
이게 문제면 이거만 해야지. 하면 다른게 또 터져서 무한 돌려막기죠.. 그래서 시즌패치를 통해서 '한번에 모아서' 하는거고요.. (타워 보상 고쳤더니 이게 문제. 그럼 이거 조정. 용 보상 고치니 이런 문제가?. 그럼 요런거 조정해보자. 이런거죠.) 대표적인 타워/용 보상 조정의 문제는.. '정글/서포터'가 안그래도 가난한데 더 가난해져서 죽는다. 였고 그걸 대신할 무언가가 없으면.. 그냥 더 지루하게 대치전만 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정글/서포터 숨통 트이는걸 한번에 건드리면서.. 지금 같이 타워/용도 손 보는거니까요.
13/10/24 10:21
롤드컵 어떤 경기였는지는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경기끝날때까지 똥신에 와드만 가지고 있던 타베가 생각나네요. 제가 본 프로경기 서포터중 그날의 타베가 가장 가난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13/10/24 10:28
프로 경기가 아니더라도 요즘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거기서 좀 풀리면 시야석 사는거고 안 풀리면 신발 와드만
이게 확실히 문제가 되니 건드리는 듯 싶네요.
13/10/24 11:04
어제 마지막 블라인드 경기 글골을 거의 1.5k 차이로 이기고 있는데 포짱 아이템이 시야석과 1티어 신발 하나뿐이더군요
눈에 눈물이..ㅠㅠ
13/10/24 10:26
다른 무엇보다 와드 사는거 제한이 너무x5 좋네요. 드디어 시즌3의 와드,시야석,신발 1개,현자의돌이 풀템이었던 서포터가 올리고싶은 템을 올릴수있게 되는군요.
13/10/24 10:31
게임 종료창 보니까 서폿템이 확실히 많이 나왔네요. 드디어 나도 슈렐을 맘놓고 살수있는 것인가....ㅠㅠ
그런데 이렇게 되면 닝겐자이라처럼 CC기 많고 몸 튼튼한 서폿들이 각광 받지않을까요? 레오나가 주류로 올라온다거나...?
13/10/24 10:35
마스터리가 확실히 공개되야 알겠지만 유틸마스터리에 있는 돈관련마스터리를 조정해서 서폿을 확연히 차이나도록 부유하게 만들어주는거면 오히려 닝겐자이라같이 극라인전형은 지금보다 힘을 잃을겁니다. 서폿마스터리 찍은 서폿과 아닌 서폿간의 후반포텐셜 차이 자체가 엄청 커질거거든요.
13/10/24 10:45
그렇게 되진 않을꺼 같습니다.
라인전이 전부인 솔랭에서는 물론이고 라인전 스노우볼이 중요한 프로 경기에서 과연 후반을 다른 누구도 아닌 서포터가 바라볼 수 있는지는 해봐야 알 일이죠
13/10/24 10:40
엑스페셜
- 서포터가 훨씬 많은 돈을 범 - 그리고 이건 대부분 글골덕임 - 새 마스터리가 서폿에게 많이 도움됨 - 새로운 돈템 등장 - 와드수의 제한으로 모든 포지션이 와드를 사야함. 특히 원딜 - 서폿의 계수를 손볼 예정. 예를 들어 잔나의 쉴드가 지금처럼 고정된 공격력을 제공하는게 아니라 제공하는 공격력에 AP계수가 붙음. - 한 번에 엄청난 변화 - 시즌 3->4 변화가 시즌 2->3 변화보다 큼 - 많은 신흥 강자들이 떠오를것 같고 기존의 강팀들은 적응하거나 망하거나 할듯 스누페 - 네 번째 정글 캠프가 생김 - 새로운 정글 루트 생김 - 이제 정글러는 더욱 예측불가 - 정글/서폿이 돈을 더 많이 범 - 정글러의 중후반 영향력이 커짐 - 시야가 엄청나게 바뀜 스카라 - 미드는 큰 영향 없지만 서폿은 엄청 바뀜 - 새로 생긴 정글몹은 원거리며 엄청 아픔 - 탑 라인에 새로운 부쉬가 생김 - 서폿이 돈을 훨씬 많이 벌어서 영향력이 커짐
13/10/24 10:38
돈 마스터리랑 돈템이 좋아지면 서폿 뿐 아니라 다른 라인도 죄다 그거 끼고
타워 옆에서 파밍파밍하는 지루한 장기전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좀 걱정이긴 하네요.
13/10/24 10:38
아 그리고 기본적으로 조금씩 오르는 글러벌골드도 올랐다고 하네요.
아마 글골이 올랐다면 CS가 주는 골드는 조금 줄었을걸로 보이는데 이거는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글러벌 골드는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13/10/24 10:55
결국은 와드시스템은 도타 따라가나 보군요. 이미 다양한 실패를 거친 뒤에 나온 이상적인 답이 있는데 굳이 다른 방식을 찾을 필요는 없겠죠.
13/10/24 10:55
시즌2 > 시즌3 변경할때는 "아니 저런다고 서폿,정글의 처우개선이 되나 -_-;;"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패치는 정말 기대감이 큽니다.
13/10/24 10:59
처우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안타까운 현실 ㅠㅠ
그래도 정글은 인기가 있죠.. 답내뛰가 제일 많은 포지션이기도 하고. 근데 서폿..
13/10/24 11:29
다이아 넘어가지 않으면 제일 욕 많이 먹는게 정글 아닌가요?
셀프카운터 해놓고 안온다고 막 징징거리는 라이너들 보면 하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13/10/24 11:35
이번 도타 패치 보면 롤에서 따온것같은게 몇개 있죠. 대표적으로 와드처치시 골드수급같은거요.
purge 패치리뷰 보면서 이게 롤이냐라는 반응을 한 3~4번 들은거같네요 서로 배울게 있으면 배우는게 맞죠. 따라한다고 마냥 뭐라고 할게 아니라
13/10/24 11:35
정글캠프도 추가되고 정글러의 돈 수급이 좋아져서 캐리형 정글러의 가능성이 보이는 모습을 보니
개인적으로 노말겜에서만 들이밀고있는 모데정글이 혹시 빛을 볼 수 있나 싶은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크크 그렇지만 여전히 cc가 없어서 갱이 약하긴 마찬가지잖아.... 안되나...
13/10/24 11:41
서포터만 하는 입장에서...나름 포지션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현실은 ㅜㅜ
이제 서포터의 역량차이도 시즌3보다는 시즌4에서 더욱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캐리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즌4에는 시각적으로도 많이 부각되고 근거리 서폿도 활개를 쳤으면 하네요! (타릭이거나..혹은 타릭으로 아니면 타릭ㅜㅜ)
13/10/24 11:46
오! 서폿 변화가 가장 맘에 드네요! 이제 거리낌없이 슈렐를 살 수 있는 건가요!
룬 변화가 기대됩니다. 노랑에 고정방어만 박는 건 이제 그만~ 성장룬도 좀 세지기를!
13/10/24 11:47
예전부터 생각하던 거였는데, 미드의 정글 몹 빼먹기 중에서 블루버프도 좀 바꾸면 어떨까요? 강타가 없는 챔프는 블루버프의 마나/기력리젠 효과 안받고 쿨감효과만 받는다거나, 아니면 마나/기력리젠 수치를 줄이거나. 미드라이너에게 블루버프의 효과가 너무 커서 7분 부터는 정글러들이 다 미드에게 블루를 '배달' 해 주니까요.
13/10/24 11:52
서폿에게 골드를 더 쥐어준다는 점에서 걱정이 됩니다.
결국은 서폿들도 템을 뽑을 수 있게 된다는건데, 레오나 같은 서폿은 더 탱키하게 자이라 같은 서폿은 딜이 더 나오게... 그럼 나미 같은 서폿은? 골드수급이 좋아진다는건 결국 후반캐리력을 높여준다는건데 템이 있다 한들 지금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는 서포터들은 자연히 고인이 될거라고 봅니다.
13/10/24 11:56
그래서 기존 서포터들의 스킬에 조정이 가해질거라 합니다.
템을 올려도 AP계수가 낮은 기존 서포터들에 AP템을 들어도 이득이 되게 한다니 아마 스킬 밸런스도 많이 조정될거라 봅니다.
13/10/24 12:00
서포터의 골드 획득의 대부분은 글골에 의존한다는 걸 보면, 실제 서포터의 골드 획득량을 대폭 느리기 보다는, 와드 제한으로 서포터의 골드 소모량을 줄이는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서포터'만' 골드 획득량을 늘려주기란 어지간히 큰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서는 힘들거든요. 서포터의 골드수급원의 효율이 올라갈수록 타 라이너들도 따라서 시도할테니까요. 때문에 사실상 와드 제한을 걸지 않고서는 서포터는 답이 없다는 얘기도 나왔었구요.
때문에 서포터가 원딜 버려놓고 2정글 돌 확률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무슨 소리냐면, 정글러 골드 수급을 올려줌으로서 3 명 부자 + 1명 서민(정글러) + 1명 거지(서포터) 체제에서 4명 부자+1명 거지로 바뀌느냐, 3명 부자+2명 서민으로 바뀌느냐인데... 롤 특성상 4명 부자+1명 거지가 더 나을 것 같거든요. ....사실은 1명 갑부(미드라이너+더티파밍)+2명 부자+1명 서민+1명 거지 체제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됩니다만, 프로들이 '정글러 캐리력 증가'라고 말할 정도면 이렇게 더티파밍 체제는 아닐거라고 믿어봅니다. 헤헤...
13/10/24 12:16
라이엇의 도전을 지지합니다. 아직 자세한 사항은 파악할 수는 없지만
더욱 다양한 챔피언 픽과 더불어서 템트리, 운영, 룬, 특성 면에서도 여러 갈래길이 존재하길 바랍니다. '정글러 캐리력 증가'라니 너무 기대되네요.
13/10/24 13:21
과연 시즌4에 sk t1이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사뭇 궁금합니다....
지금의 포스를 여전히 보여줄지, 아니면 tpa처럼 조용히 사라져갈지....
13/10/24 13:52
괜히 정글을 주포지션으로 해서..ㅠ
새로운 시즌마다 정글 변화가 심해서 따라 가기가 버겁네요; 뭐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시즌3는 대놓고 육식 육식 정글러였는데, 시즌4는 초식 정글러가 좀 살아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3/10/24 14:02
어쨌든 시즌마다 변하니까 나름 설렘이 있어요
이래서 롤을 못 끊어...하....ㅠ 이제 드디어 육식과 초식 정글의 공존을 볼 수 있는 건 아닐런지...
13/10/24 14:19
새 정글 몬스터 때문에 가끔 빵 터지는거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가령 도망치다가 태양불꽃 망토 때문에 어그로가 끌려서 맞아죽는다거나...
13/10/24 15:50
어차피 도타처럼 와드제한 할거였으면 진작할수있었던건데 이제서 하긴하네요..사실 도타도 이번 패치보면 롤과 비슷한 성향의 내용이 있긴했죠. 좋은건 따라하는건 당연하다고 봄.
어쨌든 결론은 서포터문제는 와드제한말고는 딱히 답이 없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모렐로도 다른방편을 꽤나 생각한 모양인데 결국 답이 안나온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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