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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5 21:27
좋은 글이네요...골수 플토유저로써 이런 글 참 반갑습니다.
저 글의 흐름대로 베넷에서 저그에게 무진장 졌습니다. 흐흐 아마 여기 PGR내에 있는 분들에게도 많이 졌을거에요.. 제가 택신을 좋아하다 보니 저그전을 하는 것을 즐겨 했는데 그 덕분에 패가 승보다 많습니다. 그때마다 김연우 님이나 대한민국질럿 질럿님의 글들을 즐겨서 읽곤 했는데..그래도 승률은 나아지지 않더군요.. 커세어를 경기 중반까지 잘 살리는 것...프루브를 살리는 것, 질럿 봅다가 드라군 뽑는 타이밍 같은게 쉽지 않더군요.. 다음 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추천드려요..^^
13/06/05 21:57
제가 원래 테란유저였다가 토스로 전향을 했었는데 저그전만큼은 테란을 했었습니다. 프저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전역하고 김택용선수 예전 vod 를 보면서 프저를 따라하다보니까 너무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이제 공방뛰어도 저그전만하는?? 근데 확실히 저그전은 아리까리한것 같습니다. 어쩔때는 피쉬섭 1200대 저그도 쉽게 이길때도 있는데, 래더는 커녕 그냥 공방 승률 40% 되는 저그한테도 히드라웨이브에 쑥 밀리는 경우도있고... 참 하면 할수록 어려우면서 재미있는 종족전인것 같습니다. 정말 잘하는 저그한테는 링만 막다가 지는 경기도 참 많은것 같아요.
13/06/05 22:33
apm이 150도 안나오는 허접이라 커세어 쓰기도 힘들고 템플러만 굴려도 어리버리 해지는 제 수준에서는
https://cdn.pgr21.com/?b=3&n=1873 눈딱감고 이거만 씁니다. 저그들이 열심히 심시티하다가 드라군보고 멘붕하더라구요. 같은 초보 수준에서는 거의 안지는듯
13/06/13 22:56
저도 apm 90수준이라.. 손속도 천민이죠 어흨
커세어는 연습하면 쓸만합니다. 커세어를 쓰다보니 커세어리버를 조금씩 쓰고.. 괜찮더라구요..
13/06/05 23:06
요즘 가끔 스1 배틀넷하는데...
토스로 할때 상대 저그가 걸리면 마땅히 할게 없더라구요. 손이 느린데다가 빌드오더도 제 맘대로인 터라 그냥 한방 모아서 나가는 수 밖에 없어요 근데 의외로 쏠쏠히 이긴다는거?
13/06/05 23:47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 저그가 3해처리 선럴커해서 앞마당 쪼여버리면 토스는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공발업 질럿으로 먼저 찌르면서 운영을 자주하는 편인데, 그렇게 되면 포지가 깨져서 공업도 쫌 늦게되고.. 사실 저그들이 잘 안하기는 하는데 가끔 이런 빌드 시전하면 오히려 막 당황스럽던데요... 그냥 드라군+템+옵저버 한타싸움으로 뚫고 이기는 방법이 최선인가요? 물론 한번 뚫기만하면 거의 경기는 이기긴하던데
13/06/06 00:24
그래서.. 저그들이 안합니다..3햇 선럴커가 원래 사우론이라면 드론 째야할 때에 빠르게 러커확보하는건데 링과 함께 토스 앞마당을 날리지 못하면..가난해서 힘들죠 앞쪽에 게이트포지정도 깨는 걸로 만족하면..망했다고 봐야죠 토스의 물량 감당이 안돼요..저럴돌파에 뚫리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13/06/13 22:57
선럴커가 이전보다 줄어든 이유중 하나가 커세어로 보고 대응이 빠르다는 거죠. 히드라 숫자와 가스수급 현황 보고 럴커전에 질럿으로 이득보거나 리버드라군 한방이 빨리 나오니..
럴이 사기적으로 쓰였던 개인적 경험은.. 타스타팅 3햇 땡히로 조여서 캐논을 강제한다음, 럴커로 조여놓고 5~6햇..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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