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1/16 15:38:24
Name 하얀호랑이
Subject [기타] 프로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다?
프로게이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실력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만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거나 그것만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에는 NO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축구나, 야구나 농구등) 매너나 예절역시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라고 전 주장하고 싶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유명인사들중 가끔 버릇이 없다거나, 재수없는 행동을 했다거나 (예를 들면, IU의 고기사건등) 하면 마땅히 사람들이 비판하고 그정도가 지나친경우가 있긴하지만 인성이란 어떤 분야에 있던지 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sports과 왜 주류로 인정을 못 받느냐, 라고 묻는 다면 전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가 바로 이 인성의 부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니 다른 스포츠인들중에서도 성격 X가지없어도 인기있는 사람많은데요?" 라고 말하면 전 과연 E-sports만큼 선수들의 인구분포도 비례 인성을 따져봤을때 인성이 바닥인 경우가 있을 까싶네요.

컴퓨터 게임이라는 이 특수성일까요? 아니면 인터넷의 익명성을 더 접했기때문일까요? 처음에 전 이스포츠선수들이라면 더더욱 순진하고 그럴꺼라 생각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그런생각은 사라지고 이판의 가장 뛰어난 점은 정직과 열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의 두 얼굴이라는 편견이 자꾸 생깁니다.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lol_hot&wr_id=847
(다른 웹사이트관련 링크를 포함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우연히 보게된 글 링크로 첨부합니다.)

선수들이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남들도 쓰니까 나도 쓴다. 이런식의 마인드로 지역비하하는 말들을 쓰는것과, 아니면 각 게임단에서 (KT Rolester의 롤 팀: 호로나 마파등)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확드러난 선수들을 이제는 자신의 선수들이라고 말하며 그냥 입단시키거나, 전세계적인 토너인 롤드컵에서 치팅문제로 붉어진 팀 역시 아무런 해명조차 하지않고 국내에 돌아와서 공식사과도 하지않는 점.

이런 수많은 것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네요.

선수에게 가장중요한것은 실력만이 아닙니다. 실력만큼이나 중요한게 인성이고 지식이죠. 이스포츠 같은 소리하고있네, 그냥 게임중독자지. 이런 말들을 들을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소리중에 하나가, 게임많이하는 사람은 거의 전부 게임을 안하는 사람이라면 기겁할 더러운 말들을 뱉는 것에 대해 아무런 느낌도 들지않는 다는 거죠.

어떤 분들은, "아주부선수들이나, 홍진호감독이나, 김태형해설역시 그 뜻을 몰랐습니다." 모르고 사용하는 것이 면죄부가 되진않죠. 오히려 모르고 사용한 것은 자신의 무지를 드러낸 것이기때문에 더 부끄러워하고 더 반성해야하는데 그 것을 면죄부로 사용하고 비판을 피하는 용도로 사용하다니요.

진짜 이판의 선수들의 참된 모습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더 정이 떨어지네요.

왜 김준영같은 선수가 많은 관중의 박수를 받았는 지 좀 기억해줬으면 하네요. 그리고 아주부는 정말 정떨어지네요. 실망입니다. 온게임넷은 정말 말할 가치도 못느끼겠네요.


두서없는 글죄송합니다. 그냥 이판에 회의가 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1/16 15:40
수정 아이콘
뭐 비단 이스포츠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죠. 한국의 모든 스포츠가 똑같이 안고 있는 문제입니다.
13/01/16 15:4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에게 인성이 중요하다는 것은 공교롭게도 막눈선수를 보면 알수 있지요.
옛날 개인방송 보면 트롤러에 상대 조롱에 X킹을 입에 달고 사는 거의 답이 없는 수준이었는데
프로마인드로 절치부심하고 자중하며 바뀐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실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최고의 탑솔러였죠.
대경성
13/01/16 15:53
수정 아이콘
막눈 방송 보신거 맞나요?북미 초창기때부터봤는데;;
13/01/16 16:04
수정 아이콘
본거 맞는데요;; 제가 두 눈으로 본것만 말씀드린겁니다.
대리랭 돌려주면서 상대조롱하며 희희낙낙하다가 수틀리면 트롤하고 욕하고 하던데요.
그럼에도 그 리븐/니달리의 엄청난 실력에 이게 내가 알던 롤이 맞나 싶게 입벌리고 봤던 기억도 선명하고요.
대경성
13/01/16 16:20
수정 아이콘
리븐이 나온시점이면 아프리카 방송할때네요

매니저로 있었는데 아프리카 방송할때면 dc의 어그로 공격질에 방송하다가 멘붕와서 욕먹고 끈기억 밖에 없네요
아프리카하면서는 edg 클랜 wcg 국대 로 뽑힐때쯤이라 북미에서 아이디 빌려서 트롤해서 계정 정지이후로는 최대한 조심하면서 방송했는데 제가못봤나봅니다 제가 아는 사람이랑 많이 틀리네요.
레몬커피
13/01/16 15:43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에서 다른 스포츠와 비교 부분은 공감이 가지 않네요. 야구같은거 팬들 많고 보면 거의 아이돌 팬클럽 수준으로 물고 빨아제끼는거
많이 보이는데 야구선수들 인성이요? 긑쎄요...운동만 해온게 선수들이고 대부분 상상 그 이하입니다. 타 스포츠도 딱히 우월하다고 보지는
않고요. 딱히 이스포츠계 선수들 인성이 더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도찐개찐이죠
13/01/16 15:43
수정 아이콘
호로나 마파가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할 만한 사건들이 있었던가요?
13/01/16 15:46
수정 아이콘
호로의 경우, 멀록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린맛에 게임내에서 이런저런 상스러운 말을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제대로 나온건 건웅선수를 똥싸개라고 놀린것밖에 없는걸로...
13/01/16 16:26
수정 아이콘
그.. 막눈 전설의 MP3 관련 짤을 보면...

MP3단어를 날린 상대 유저 소환사명이 H0R0였죠....
뜨와에므와
13/01/16 15:43
수정 아이콘
저학력 B급 문화 폐인들의 강제양성화 작업이 한계를 맞이한거죠.
워낙 즐길 거 없는 사회다 보니 다른 나라에 비해 e스포츠라는 것에 열광하는 인구비율이 엄청났던 게 사실이지만요
스타1의 퇴장과 함께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게임 떡밥보다 정치 떡밥이 더 흥하게 된 현재의 PGR 상황이 단순히 선거특수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13/01/16 15:49
수정 아이콘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즐길게 많은 사회에는 어떤게 있나요?
유럽에 몇달있었는데 새로운 세계에 대한 신비감 빼면 할게 하나도 없던데요.. 술먹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뜨와에므와
13/01/16 15:58
수정 아이콘
사회체육, 양성적인 클럽문화, 여행(캠핑문화), 파티 같은 것들이겠죠...
극장, 술, 게임방이 놀이의 끝인 한국보다는 훨씬 다양하다고 봅니다. 활성화도 잘 되어있구요.
13/01/16 16:05
수정 아이콘
사회체육, 여행(캠핑문화)은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적 부족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파티는 제가 재대로 못즐겨서 그전지 모르겠지만 그냥 우리나라처럼 술집이 밤새 안하니까 집에서 마시는거 이상의 무엇이 있나요?

클럽도 가봤는데 별 다른건 모르겠고 깡페같은 터키쉬들이 술병 집어던지고 놀길래 무섭다 생각만하고 돌아왔네요.

저는 e스포츠의 확장은 오히려 즐길거리가 하나 늘어나는거로 보는데 놀게 없어서 열광한다는건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거 같네요.
뜨와에므와
13/01/16 16:12
수정 아이콘
뭐 나아지는 추세이기는 합니다만...사회체육이나 캠핑 등은
기반시설이 너무 열악해서 진입장벽이 너무 높죠...
극장, 술, 당구장에서 극장, 술, 게임방으로 변환되던 시기의 세대인지라
직접 느낀 점을 이야기 한겁니다....
13/01/16 16:27
수정 아이콘
하기 나름이죠. 뭘기준으로 그렇게 말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조기축구 같은건 사회체육 아닌가요? 당구도 거기 포함될 수 있는데요. 요즘 스크린 골프도 엄청많고 야구도 사회인 야구단 들어가서 얼마든지 즐길 수 있고..도대체 기반시설이 열악해서 즐기기 힘든 사회체육 어떤걸 말하시는건지??

저는 님 리플에서 막연히 외국문화 동경하는 사대주위밖에 안보입니다.

e스포츠는 B급 문화 취급하시면서 거기 열광하는 팬사이트와서 이런 리플은 왜 달구 계신건지??
13/01/16 15:49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에 열광했던 세대를 저학력 B급문화 폐인들이라고 말하시다니 좀 어이없네요.
e 스포츠의 열기는 한국뿐이 아니라 전세계적입니다.
스타1의 시대에는 한국이 선도했다지만, 이제는 한국이 명함 내밀기 어려울 정도의 시장들이 많죠. 시야가 협소하시네요.
뜨와에므와
13/01/16 15:55
수정 아이콘
세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에 심취한 프로(?)게이머들을 말한겁니다.
그들을 양성화 해서 스포츠 했다는 설명을...축약하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보네요.
한국이 명함 내밀기 어려울 정도의 시장이라...글쎄요...
외국에서는 빼도박도 못할 nerd 문화죠... 물론 nerd 시장 자체를 부정하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만
한국처럼 게임이라는 게 젊은층 전반에 깊숙하게 박혀있는 경우는 드물죠.
13/01/16 15:59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여준 프로게이머도, 그들에 열광했던 팬들도 게임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한 세대를 아우르는거죠.
e-sports 의 중계진, 방송 스태프, 코칭 스태프 등 업계 종사자 전부를 싸그리 매도하는 발언이시기도 하고요.
'게임폐인들 프로게이머라고 뭐나 되는것처럼 띄워줬더니 이제 밑천 드러난다" 대충 이런 말씀 하고싶은거 같은데
솔직히 저질스러운 매도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외국의 게임쇼, 게임문화, 게임 커뮤니티가 nerd 수준이라니 여기에 대해서는 더 할말도 없어요.)
뜨와에므와
13/01/16 16:20
수정 아이콘
코엑스 시절부터 즐겨왔던 입장에서 과격하게 발언하는 거 같긴 하지만
결국 e스포츠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겪어오고 돌아가는 판을 보면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프로게이머의 처우부터 이 바닥에 진입, 퇴장하는 기업들의 행태까지...
그동안 봐왔던 건 결국 책임없이 이용하고 빼먹는 인간들이 벌린 판에서
거기에 열광해주면서 부추기면서 뭔가 나 스스로도 못할 짓을 한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과 후회랄까요...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망가져가는 꼴을 보면서 이게 뭐하는 짓이었나 싶기도 하고...
(외국에서 아니메, 망가, 게임 등이 nerd 문화로 분류되는 걸 부정하신다면 저도 할말은 없구요
그냥 직접 즐기는 게임이 아닌 관람하고 이러는 건 분명 nerd 문화에 속하죠.)
13/01/16 16:35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을 B급문화 폐인으로 매도하셨으면서 슬그머니 그들이 안타까워서 이러는거다 이렇게 발뺌하시지 마세요.
코엑스 시절부터 즐겨오셨다면 누구를 응원하셨는지 그 선수가 불쌍하네요. 결국 게임폐인 취급이라니.
그리고 게임문화에 갑자기 아니메, 망가를 슬그머니 끼워넣으시는 것도 기가 차네요.
밥먹고 술마시면서 게임보는 바크래프트가 먼저 유행한게 외국인데
이런걸 nerd 문화라고 싸그리 치부하시는것이 정말 상식밖이에요.
뜨와에므와
13/01/16 16:52
수정 아이콘
바크래프트라는 게 생긴것과 일반적인 유행과는 전혀 다른 문제죠
문화와 사업을 연결시키는 발상과 방식의 차이일 뿐이지
바크래프트를 스포츠바 수준의 문화로 생각할 수는 없는거죠.
13/01/16 17:06
수정 아이콘
일단 외국 게임팬들을 찐따취급 소수 폐인 문화라고 깎아내리고 계신데 제가 지금 이거가지고 계속 왈가왈부해야할 이유를 모르겠고요,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일반적인 유행', '주류문화'로 생각하실런지 모르겠지만 (무슨 강남스타일처럼 전미대륙이 열광해야 유행입니까?) 이미 상당한 숫자의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문화를 본인께서 nerd 취급 하신다고 그 본질이 바뀌는건 없을것 같고요,
어쨌든 본인의 게임과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수준이 게임 팬사이트의 일원으로서는 문제가 있다고 저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분들이 일깨워주신 것 같으니 더이상의 의견교환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네요.
Mephisto
13/01/16 16:23
수정 아이콘
뜨와에므와 님도 그렇고 DEICIDE님도 그렇고
너드라는 단어를 잘못 사용하시는듯 해서 약간의 설명을 드리자면 너드는 범생이들을 범생이 아닌 애들이 까내리기 위해서 쓰는 용어입니다. 즉 일종의 열등감 폭발에 의해서 생겨난 단어죠. 공부만하고 자신들이랑은 어울리지 않고 내가 알지도 못하는 취미생활이 있는 친구들을 까내릴려고 사용하는 단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도 일본의 오타쿠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실려고 한 모양인데 그런 경우에는 Geek라는 단어를 보통 쓰게되죠.
13/01/16 16:30
수정 아이콘
nerd 는 그런 뜻만 있는 것이 아니죠. 대인관계에 약한 게임폐인들을 조롱하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일례로 쓰레기 게임을 리뷰하는 AVGN(Angry Video Game Nerd) 라는 프로그램이 있겠네요.
Geek 은 오히려 좋은 의미죠(특히 개발자 부류에서). 해외 컨퍼런스 같은데 가면 휴게실에 Geek Bar 라고 붙여놨을 정도.
Mephisto
13/01/16 16:41
수정 아이콘
nerd나 geek 같은 단어의 경우는 자신들을 비하하는 용어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방법이 틀리기에 일어난 특이현상이죠.
nerd나 geek같은 단어에 해당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조금 매도당하던 학창시절을 지내고 나서는 대부분 성공하게 되죠. 당연하다면 당연한거구요. 그러다보니 역으로 자신들을 매도하는 그 단어를 반 자랑식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 나는 너드,기크지 하지만 난 이렇게 살고있어. 그럼 넌? 이란거죠.
13/01/16 16:46
수정 아이콘
nerd 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찐따, geek 은 덕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그냥 욕이고, 후자는 경우에 따라서 절반 정도 칭찬이 될 수도 있다고 봐요.
뜨와에므와
13/01/16 16:35
수정 아이콘
네..nerd 보다는 geek이나 dork 로 쓰는게 더 정확하겠지만
뉘앙스가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냥 nerd로 썼네요. 빅뱅이론의 영향도 좀 있고...
Mephisto
13/01/16 16:44
수정 아이콘
dork라뇨... 오히려 dork는 너드나 기크와는 정반대의 의미입니다.
동내 바보형 수준의 단어에요. 머리에 든건없고 거기에 마쵸이즘이 머리에 꽉꽉들어박혀서 자기 보다 약한 사람들 괴롭히고 눈에는 불을키고 여자들에게 잘보일려고 쇼하고 이런 사람을 칭하는게 dork에요 ;;;
dork가 범생이를 nerd geek라 폄하하면서 건들면 nerd와 geek가 그런애들보고 dork가 또 나 괴롭히내 이런거에요.
뜨와에므와
13/01/16 17:05
수정 아이콘
영어연구시간은 아니지만 dork가 괴롭히는 입장의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는 아닌걸로...
동네바보형까진 모르겠고 집착이 좀 있는 사회부적응자 같은 뉘앙스로 알고 있네요
좀 어리바리한 느낌의...
Mephisto
13/01/16 16:15
수정 아이콘
흐음 게임이 너드 문화라구요?
뭔가 많이 잘못 아시고 있으신듯합니다.
물론 해외에는 레저문화가 우리나라보다야 월등하게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 역시 서로간의 차별없는 취미로 받아들여지지 님의 주장처럼 폄하 하지는 않아요.
너드라는 의미는 미국 학교문화에서 공부만 하는 범생이를 폄하하기 위해서 등장한 단어입니다.
그런층의 대부분이 야구나, 미식축구,농구 같은 스포츠보다 독서나 게임등의 커뮤니티와는 고립된 지적유희를 즐기기에 다수인 일반층 학생들의 일종의 열등감 폭발로 인한 왕따식의 표현인겁니다.
비리비리하거나 뚱뚱하기만하고 학교에서는 공부만하고 다른 학생이랑은 안어울리고 알지도 못할 이상한 취미생활을 한다는거죠.
그 중 다수가 SF소설이나, 코믹스 그리고 게임을 즐기기에 너드라는 단어와 게임을 연관시킨것 같은데 님의 주장대로라면 천채관측이라던지 클래식 감상이라던지 이런것도 하급의 너드 문화군요?
일례로 든게 사회체육 외에 , 양성적인 클럽문화,여행(캠핑문화),파티를 예로 드셨는데........
실제로 겪어보셨다면 잘 아실건데요? 이런 젊은층 문화들의 궁극적인 도달점이 어디인지?
아니면 조금 가지신 분이라 실제의미의 클럽문화,사교파티를 즐기신건가요?
13/01/16 15:43
수정 아이콘
글의 논지에는 동감합니다만, 과거 범죄행위를 저지른 전력이 있지만 실력은 출중한 스포츠선수들이 얼마나 대접받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프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실력이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3/01/16 15:44
수정 아이콘
분개하시는 맘은 알겠는데, 사실 선수인성과 주류인정은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인성이 훌륭한 선수들로만 채워진다고 e스포츠가 애들 전자오락 대회에서 갑자기 주류로 바뀌지는 않겠죠.
축구에선 심판몰래 상대 선수 얼굴에 침을 뱉기도 하고 모친 직업변경 인종변경 같은 것도 숱하게 일어나죠.
그런데도 주류 스포츠입니다.
편해서땡큐
13/01/16 15:44
수정 아이콘
홍진호 감독은 민주화 처음에 썼을 땐 몰랐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에 이 말 쓰고 싶은데 쓸수가 없네 이 말 들으니 확 정나미가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킬링캠프에서 종범 이란 말을 아무 생각없이 말하는 거 보니깐 평소 인성이 어떠한지 알수가 있더군요.
13/01/16 15:46
수정 아이콘
쓰고 싶은데 쓰지 말라고 하더라고 한 건 홍진호 감독이 아니라 김태형 해설입니다.

그리고 종범드립과 인성의 상관관계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부분 같네요. 조심성이 없다, 혹은 부주의했다고는 말할 수 있겠지만요.
13/01/16 15:47
수정 아이콘
종범이 문제가 있나요 ?
홍진호 보고 콩이라고 하는것과 다를것 없어보이는데요.
13/01/16 15:48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종범은 지역차별이나 비하발언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정확하게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알기로 종범이란 말은 엠팍에서 이종범 선수 팬들이 이종범과 양준혁의 기록을 비교하면서 이종범에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하면서 이런식으로 쓰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단순히 인터넷에 유행하는 안좋은 의미의 단어 한마디 때문에 사람의 인성을 결정짓기에는 너무 많은 단어들이 범람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북괴멀티'정도 수준이 아니라면 '민주화'란 단어만 가지고 이게 지역 비하적인 벌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죠.. 그냥 어떤사람에겐 단순히 어감이 좋게 느껴져서 사용하고 싶을 수도 있고요.
물론 김태형 해설의 태도는 문제가 있고요.
13/01/16 15:49
수정 아이콘
그 단어가 맞습니다.
롤계에서 종범이라는 단어를 인섹이라고 쓰는것과 동일한것으로 해석하시면 될거같아요.

다만 일부 커뮤니티 유저들이 이 종범이라는 단어를 '지역'에 묶어서 쓰는 경우가 몇 있다고는 합니다.
13/01/16 15: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킬링캠프 보면서도 그 단어가 엄청 안좋은 단어처럼 말하는 분이 있길래 헷갈릴뻔 했습니다.
13/01/16 16:01
수정 아이콘
종범가지고 지역비하 어쩌고는 일종의 물타기입니다. 인섹하고 같은의미입니다.
13/01/16 15:46
수정 아이콘
인성은 실력하고 비교해서 뭐가 중요하고 이런문제가 아니라 그냥 기본인거죠.

E-sports인사들의 인성문제는 판자체 기반도 약해서 자체검증의 수준이 낮고 인터넷+게임전문 방송으로 인해 접근성도 용이하고 노출빈도도 더 높아서 그런거라고 봅니다.
레몬커피
13/01/16 15:50
수정 아이콘
딱히 이스포츠계 선수들의 인성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 안하고, 차이가 있다면 거대 구단 아래로 들어가서
나름의 교육을 받고 최소한 '외부'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지침을 받을 축구, 야구같은 프로선수들에 비해 사이퍼즈같은
소규모대회의 경우 그야말로 '그냥 일반인'이였던 사람이 방송 출연하는거고 타 종목의 경우에도 개인방송이나 기타 등으로
사생활적인 면이 워낙에 많이 알려지다보니 치부도 더 많이 알려질 뿐이죠.
13/01/16 15:53
수정 아이콘
네 제말이 그말입니다.

인성의 차이가 있는게 아니라 환경과 노출빈도의 차이요.
13/01/16 15:47
수정 아이콘
공감할 수 없네요.
모르고 사용한다는게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고요? 거기에 더 부끄러워해야된다??? 모두가 인터넷을 항상 하는게 아닙니다. 이미 대중화가 되어있는 단어를 어원 다 따져가면서 사용하나요? 일베가 무슨 교과서도 아니고 일베에서 비롯된 단어인 줄 모르고 있다고 죄인취급하는게 진짜 말도 안되죠. 특히 홍감독은 지적받은 뒤로 그런 단어 사용을 더 하지도 않았는데 감정적인 물타기에 계속 휩쓸리는게 안타깝네요.
13/01/16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공감요.

방송에서 어쨌든 저 단어가 나온건 문제.

하지만 뜻도 잘 모르고 유행어니까 따라쓴게 뻔한데 필요이상으로 까는 느낌이네요.
탱구와댄스
13/01/16 16: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홍진호 선수나 임요환 선수 특성상 디시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없는데 한번 모르고 그.단어 썼다고 인간막장으로 몰아가려는 사람들은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종범도 다른 커뮤니티 가면 그냥 보이지 않는다는 수준의 유행어처럼 퍼졌으니 뜻 모르고 한번 정도는 쓸 수 있어요. 지적 받았으니 이제 새겨 들었겠죠. 솔직히 홍진호 선수 본인은 종범과는 비교도 안되게 조롱의 대명사 아니었나요? 그게 하도 까여서 지금 유머로 승화해버린거지 스타 본 사람치고 황신, 콩 입에 달고 살지 않은 사람 있습니까....
Practice
13/01/16 15:47
수정 아이콘
호로, 마파요? 인성에 문제 있는 롤 프로게이머 대표주자는 멀록, 캐떡, 골텍 아니었던가요? 예를 들자면 이쪽이 적합하겠죠.
에릭노스먼
13/01/16 15:48
수정 아이콘
모르고 사용하면 1번은 면죄가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모르고 그냥 유행인거 같아서 사용했다면 큰 잘못이라고 생각안합니다.피지알에서도 관광이라는 말이 얼마나 많이 쓰였는데요.
몇몇 용서할수 없는 인간들땜에 왜 게임과 이스포츠 그리고 프로게이머 전체가 저급하다고 평가받아야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13/01/16 15:50
수정 아이콘
물론 본인이 반성하고, 이후에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겠지만요.
Siriuslee
13/01/16 15:48
수정 아이콘
어디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일반직장을 다니거나 아니면 자영업을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겸손한사람이 조금 더 대접받고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력이 아예 없으면 안되죠.

프로게이머에게 요구되는건 첫째가 실력입니다. 이건 어쩔수 없습니다.
인성을 요구할 수 있지만, 인성만으로 프로게이머 하는건 아니니까요.

단지 인성이 부족한 선수는 점차 도태되어야 하는 바탕을 만들어야 하는건
모든 관계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팬, 관계자, 코칭스테프, 선수본인..)
단빵~♡
13/01/16 15:50
수정 아이콘
이건 비단 이스포츠 선수들의 인성문제만은 아닙니다.사회적문제를 일으킨건 주류스포츠 선수들도 만만찮죠.... 아니 오히려 훨신 심하죠
뜨와에므와
13/01/16 15:51
수정 아이콘
주목받는 공인이라는 걸 알텐데도 자기 자제 못하고
막장짓 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 많습니다.
무명도 아니고 사람들 시선 받을 거 알면서도 그런 행실을 보이는 건 그냥 답이 없는 인간들인거죠.

인성과 재능은 비례하는게 아니라는 건 다들 아는 것이고,
팬덤과 이익의 문제로 문제 있는 선수들 다 끌어안고 가는 사회풍토가 하루이틀일이던가요.

e스포츠는 더구나 10대~20대 초반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고
아무런 기술이나 대책 없는 친구들의 폐인문화에 기생하는 기형적 산업일 뿐이니까요.
크게 기대하는 것보단 적당히 즐기고 빠지는 게 정답이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1/16 15:54
수정 아이콘
"e스포츠는 더구나 10대~20대 초반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고
아무런 기술이나 대책 없는 친구들의 폐인문화에 기생하는 기형적 산업일 뿐이니까요. "

위쪽 댓글에 이어 참 얼척도 없고 어이도 없고; 혹시라도 리플 수정하실까봐 복붙해 놓네요.
그 폐인문화 사이트에서 뭐하시는겁니까 지금?
뜨와에므와
13/01/16 16:06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프로게이머라는 이름을 달게되는 친구들을 말하는 겁니다.
e스포츠의 선수팜이 정상적인 과정속에서 이루어지던가요?
스타1만 해도 누적으로 해서 많이 잡아야 20명 남짓의 탑급선수 말고 나머지 선수들의 남은 인생...
누가 책임지나요?
pgrer들 처럼 그냥 취미수단으로 즐기고 마는 그런 게 아니라
게임이란 것에 경도되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낭비하는 친구들을 이용한
기형적 구조의 산업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가끔 플레이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신기한 플레이들 관람하는 입장과
그 내부로 뛰어들어가 있는 사람들간의 갭이 너무나 크죠.

표현이 과격하고 기분나쁠 수도 있겠지만
아주 현실적으로 생각해 봤을 뿐입니다.
13/01/16 16: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한국에 선수팜이 정상적인 과정으로 이뤄지는 스포츠는 없다시피 합니다만.
뜨와에므와
13/01/16 16: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DC 게시판이나 피씨방에서 이루어지는 수준의 스포츠는 없을텐데요...
스타카토
13/01/16 16:18
수정 아이콘
무슨말씀을 하는겁니까? 이스포츠가 다른 스포츠처럼 학교에서 육성하는 스포츠입니까? 그래서 청룡기나 화랑기같은대회처럼 전국대회같은 시스템이 있다고 착각하시는겁니까?
다른스포츠야 그 스포츠에 맞는 시스텐이 있으니 선수팜이 있는곳에서 찾는건 당연한것 아닙니까?
하지만 이스포츠는 그런 육성시스템이 아닌 길드나 팀에 기초한 시스템이 아닙니까? 길드의 고수. 레이팅고수들이 자주활동하는곳이 그들의 커뮤니티인 롤갤. 피씨방. 인벤같은곳이 아닙니까?
이건 이스포츠의 기본적인 시스템이 아닙니까? 비교할 대상을 제대로 선정해서 비교해주세요.
13/01/16 16:20
수정 아이콘
디씨질이 무슨 프로게이머 전유물도 아니고 할 사람은 다합니다. 어차피 정규수업시간에 수업 제대로 못받고(혹은 안받고) 훈련하는 기계로 크는건 어느쪽이나 크게 다를거 없어 보이는데요.
추가로 한마디 더한다면 정규교육 받는 사람도 이번에 문제가 된 악성 지역드립이나 패드립에 취약한건 매한가지입니다. 막말로 SKY 또한 저런 드립에서 청정지역이 절대 아닙니다.
13/01/16 16:15
수정 아이콘
다른 종목도 탑급 아니면 별반 다를거 없습니다.

인기종목인 축구 야구등은 프로1군으로 뛰는거 자체가 전체 선수저변에서 생각했을때 탑급인거고 비인기 종목은 e스포츠 만도 못한곳도 많을거 같은데요..그나마 e스포츠는 탑급 아니여도 어느정도 인지도라도 가지죠.
스치파이
13/01/16 16:18
수정 아이콘
그냥 시장 크기의 차이일 뿐인데요. 게임이 저급문화라서 그런 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말이죠.
사람들이 관심을 주지 않는 럭비, 역도 등의 비주류 스포츠도 전부 기형적 산업에 지나지 않습니다.
프로 역도선수들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실 용기가 있나요?
대기업이 참여해 준다는 점이나, 벌 수 있는 돈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스포츠 쪽이 훨씬 낫겠군요.

이스포츠는 뜨와에므와님이 멋대로 폄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3/01/16 16:25
수정 아이콘
아주 현실적이 아니라 아주 구시대적이고 구태적인 발상이세요.
프로게이머에 대한 아침마당급의 인식수준을 보여주고 계시네요.
솔직히 PGR 에서 게임과 프로게이머에 대해 이정도 인식수준을 가지신 분과 뭐라 의견교환하기도 피곤하네요.
프로게이머를 게임폐인 취급하는건 의견의 다양성으로도 관용으로도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수준이네요.
미국에서 개최되는 수백만달러의 롤드컵은 nerd 폐인들의 대축제입니까?
ESPN 의 메이저리그 관람숫자를 넘어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시청인수는 게임폐인들의 광란입니까?
게임을 사랑하는 게임팬사이트에서 상식 수준의 이야기를 하셔야죠
마빠이
13/01/16 15:57
수정 아이콘
좀 말이 심하시네요
온겜넷 까는 분위기라고 막하시는거 같은데 ;;
여기는 엄연히 E스포츠 사이트입니다.
폐인문화이니 B급 문화니 그런말 하실려면
여기는 뭐하로 오시나요 ;;
적당히 하셔야죠
단빵~♡
13/01/16 15:58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빠지세요
swordfish
13/01/16 16:00
수정 아이콘
그 팬사이트의 회원이 그런 소릴 해봤자, 루리웹 회원이 오덕 욕하는 거랑 비슷한 거죠.
Mephisto
13/01/16 16:32
수정 아이콘
아 .... 너무 정곡을 찌르셨어요. 하하;;;;;
게임 사이트에서 게임문화를 매도하는 글을 올리는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말이죠.
심지어는 여기서 글쓰실려면 1달이나 기다려야 되는데 지극정성이내요 진짜.
위쪽에 써놓은 댓글 볼때는 그려려니 했는데 지금 써놓은 댓글까지놓고보니 저 분 참 악의로 똘똘 뭉치신 분같아요.
13/01/16 16:48
수정 아이콘
제눈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당황스러운 댓글이네요.
프로게이머 랭킹을 다루는 데서 출발했고, 매일같이 불판을 열어 프로게이밍을 응원하는 사이트에서 'B급 폐인문화',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고 아무런 기술이나 대책 없는 친구들' 운운이라니..
B급은 어떠한 기준으로 정한 등급이신지 알 수 없고, 우리나라 문화상 어떤 스포츠든 프로가 되기 위해 집중하다 보면 학업은 어느정도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10~20대 초반에 다소 교양이나 상식이 부족한 선수가 있게 마련입니다.
해설자, 코칭스텝, 프런트 등 은퇴선수들이 이스포츠판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모델도 구축되었고,다만 이렇게 살아남는 이의 숫자가 적은 건 판 규모가 작기 때문으로 비율상 다른 스포츠와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구요.
뜨아에므와님은 자기가 잘하는 일을 열심히 해서 어린 나이에 프로 타이틀을 얻은 친구들과 그들이 만든 문화를 즐기는 이곳 팬들을 모조리 모욕하고 계십니다.
스타트
13/01/16 17:01
수정 아이콘
속된 말로 어이 털리는 댓글이네요; 열정 가지고 열심히 선수 생활하는 분들을 한번에 대책 없는 폐인 문화, 기형적 산업으로
매도하다니. 뜨와에므와님이나 지금 빠지세요 그럼.
탑스카너
13/01/16 15:53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오랜만에 대인배 김준영선수의 이름을 들으니 반갑네요
13/01/16 15:5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게임단에 입단하기 이전에 활동했던 영역이 익명성이 보장된 커뮤니티 사이트나 게임이였으니
아무래도 그런 부분이 더 드러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게 잘못되지 않았다는것이 아니라, 이후에 게임단에 입단하고 반성하고, 개선시키는 모습이 보인다면
어느정도의 용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물론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그런 사건들이 터진다면 제대로된 징계가 이루어 져야하고, 그건 팀 내에서 제대로 잡아줘야 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3/01/16 15:57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은 이 기회에 편승해서 게임과 프로게이머를 대놓고 모욕하는 기회로 삼는 분들이 보이는군요.

프로게이머 언행 타령하지만 아직 사람 죽이고 강간한 선수 출신은 아직 안나왔습니다.연예인? 스포츠선수? 그들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죠.
13/01/16 16:13
수정 아이콘
거친 말이지만 이 말에 동감이 가네요.
프로게이머들이 더 문제가 되는것처럼 보이는건 평균적으로 더 어린 연령+사생활이 노출되는 정도가 다른 프로종목들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크기 때문이죠.
글쓴이
13/01/16 16:49
수정 아이콘
그 비스무리한 인간 하나는 있네요 박모 조작범이요
13/01/16 16: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람은 안죽였죠
뜨와에므와
13/01/16 17:14
수정 아이콘
사기학대결혼과 여친섹스동영상 유포자는 있긴 했습니다.
13/01/16 15:59
수정 아이콘
지금 사태가 탐탁친 않지만,
e스포츠쪽 선수들의 인성이 딱히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라는 야구 선수들만 봐도
막장이 얼마나 많은데요.
우유친구제티
13/01/16 16:02
수정 아이콘
이 판이 변방인 이유는 그냥 시장이 작기 때문이죠. 글에 이해가는 부분이 하나도 없네요.
화잇밀크러버
13/01/16 16:03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보다 문제가 되는 건 이스포츠를 보는 시선이 그만큼 안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일반인에게는 게임이나 많이하는 사람에 불과하죠.
게임따위나 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항변하려면 대표격인 프로들과 관련 인사가
좋은 모습을 보여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해야하죠.
문제는 그게 되지가 않네요.
사건만 하루하루 늘어날 뿐...
독수리의습격
13/01/16 16:09
수정 아이콘
야구선수 막장 사례 여기다 줄줄이 읊어드려야되나......
아님 기성 스포츠선수들은 간통 살인 음주운전해도 되는 면책특권이라도 있었나보죠
탱구와댄스
13/01/16 16:09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프로게이머중에 사람 죽이거나 성폭행하거나 뺑소니 낸 사람 있습니까? 문제는.어디에나 있는 겁니다. 그 문제를 바로잡을 생각을 해야지.아예 올타꾸나 하고 프로게이머와 이 판 자체를 저급문화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사이트에 지금까지 왜 계신.겁니까? 그냥 '저급문화도 가끔 즐기면 좋지.'이런 건가요?
라라 안티포바
13/01/16 16:29
수정 아이콘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에게 4드론을 선사했던 이용범 선수가
성폭행하거나 뺑소니를 내진 않았지만 절도로 구속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잊혀진 프로게이머간 이지매로 자살했던 프로게이머 사건도 있었고...
탱구와댄스
13/01/16 16:32
수정 아이콘
물론 그것과ㅜ조작도 있었지만 결국 다른 스포츠도 조작 사간 터졌고 축구 야구 선수들의 매이저 범죄(?)에 비하면 이스포츠가 뭐 인성이 안좋고 저급 문화라서 저런다? 이런 소리는 수긍해줄 수가 없는거죠
궁상양
13/01/16 16:09
수정 아이콘
프로게임계는 오히려 지금을 기회로 삼아야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다 극복해왔습니다. 이 또한 극복할 수 있는, 자정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판이라고 믿습니다. 승부조작 때도, 스타1 끝날 때도, 프로팀 계속 해체할 때도 이겨내왔고 이겨내는 중이라고 믿습니다. 이 또한 그럴겁니다. 유저들과 함께 성장해나갈거에요.
가나다라마법사
13/01/16 16:10
수정 아이콘
아직 주류로 올라서지못한 이스포츠에 이번일은 꽤 큰 타격일텐데요..
특정지역을 비하하고 그걸 여과없이 내보내는 케이블 방송사, 게이머 및 관계자들.
그리고 거기에 열광하는 팬들까지두요
게임안하는 다른 사람들이 게이머들보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못한 게임폐인들 이라고 싸잡아도 뭐라 대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피쟐에서 항상 나오는말이있죠 특정 집단의 잘못을 꼬집은 글이나 유머가 올라오면..
항상 그런 사람들은 일부라고.
그 일부가 전체를 욕먹이고 위신을 떨어뜨립니다.
바뀌지 않는다면 잘라내야죠.
우리나라에서 이스포츠는 갑자기 급성장해 자리도 제대로 잡지못했고..
게임의 다양성과 퀄리티가 늘어날수록 그에 준하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한게 사실이죠
정부에서도 게임을 마약과 동급 취급하는데..
이번일로 방통위나 방심위에서 징계라도 떨어진다면 제대겠네요
13/01/16 16:17
수정 아이콘
이건 비단 스포츠맨(운동선수 혹은 게이머)에 한정되는 문제가 아니죠. 몇몇 유명한 국회의원을 생각해보세요.
잘못한 게 있다면 넷과 게임내에서도 대중이 좋아하는 적당한 가면을 써야하는데 그걸 못한거라 생각합니다.
탱구와댄스
13/01/16 16:23
수정 아이콘
이종범 선수와 관련되서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따지고 들어가면 종범이라는 말은 비하단어죠. 쓰면 안됩니다. 뭐 롤계에서 자주 쓰이는 인섹이란 말과 같이요. 그런데 예전에는 너무 당연하게 홍진호 선수를 까지 않았나요.. 콩콩 거리고 황신 어쩌구 했지만 처음에는 분명 조롱에 가까웠고 솔직히 이종범 선수보다 훨씬 더한 놀림감이었습니다. 그게 잘 풀려서 지금은 아이콘이 된거지만요. 솔직히 좀 느낌이 이상하네요. 여기 분들은 물론 그 누구에게도 뭐라 하는게 아니니 오해 하시는 분은 없었으면 하고 진짜 그냥 문득 든 생각입니다.
피로링
13/01/16 16:32
수정 아이콘
음? 전혀요. 오히려 앉아서 게임만 하니까 도덕성 측면에서는 괜찮은 편입니다. 막 술마시고 사고치고 이런것이 적은편이니까요.
다만 이런건 있죠, 하는게 앉아서 컴퓨터 잡고 연습하는것 밖에 없으니 경기중의 모습만 보는 타 스포츠에 비해 경기를 안할때도 게인방송이나 게임 내에서 접할 기회가 비교적 많죠. 그러니 아주 작은 문제라도 크게 알려지는거죠. 방송국쪽 예능 같은것도 자주 출연하니 떡밥이 생산되고요.
물론 게임 내에 퍼져있는 지역비하, 고인드립을 별 생각없이 쓰는건 매우 큰 문제지만 이게 특별히 타 스포츠에 비해 도덕성이 떨어지는 증거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 사이퍼즈건은 애초에 선수도 아니에요. 말이 선수지 그냥 게임하는 유저죠. 애초에 아마추어 리근데 그냥 편의상 리그 참가하니까 선수라고 해주는거지...사이퍼즈가 막 주기적으로 리그여는게임도 아니고.
글쓴이
13/01/16 16:57
수정 아이콘
당장 인종차별적 발언의 대명사 급이었던 선수가 뛰었던 , 그리고 아직도 멘탈로는 유명한 발로텔리가 뛰는 유럽축구를 보면 프로는 제 1이 실력인 건 맞지 않나요 (국야나 미국 스포츠 선수들도 흠...)
Smirnoff
13/01/16 16:59
수정 아이콘
마파는 착해요 ㅠ.ㅠ 이래저래 말많았던 카오스판에서도 마파는 착한걸로 알아줬던 것 같은데ㅠㅠ 같은 KT의 멀록 얘기하고 싶으셨던 거 아닌지;
13/01/16 17:38
수정 아이콘
종범이라는 단어의 유래에는 지역적 색채가 없다고 보는 게 맞지만
그 단어가 대세가 된 데에는 지역적 색채가 없다고 볼 수는 없죠.

그리고 게이머나 운동선수나 인성적 측면에서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다만 운동선수는 혈기왕성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보니 이런 저런 사건들이 많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운동 = 건강함 이라는 이미지와 실제로도 운동은 모든 세대에 장려되고 있는 활동이기에 주류가 될 수 있었죠.
아티팩터
13/01/16 18:31
수정 아이콘
이건 프로게이머쪽 문제로 접근하기보단 인터넷 전반에 걸친 일베문화의 유행과 그에 대한 대응책 부족을 이야기해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모리아스
13/01/16 19:4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다? 아니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실력이죠

다만 온게임넷처럼 대중에게 보여주는 매체는 이미지 관리도 실력의 일부분인거죠

우리는 그 부분을 비난하고 있는 거구요
인간실격
13/01/16 22:5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건 게임실력 맞고요 예절이나 매너는 프로게이머고 뭐고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요소일 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203 [LOL]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안내 [6] kimbilly8352 13/01/16 8352 0
50202 [기타]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정신을 담는 그릇입니다. [26] kimera5771 13/01/16 5771 1
50201 [LOL] IEM 카토비체 경기시간과 중계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26] 잊혀진꿈8287 13/01/16 8287 0
50200 [기타] [확밀아] 카드의 강화 효율과 골드의 상관 관계에 대해 [48] 티니7462 13/01/16 7462 0
50199 [기타] 프로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다? [91] 하얀호랑이8090 13/01/16 8090 0
50198 [기타] 이 문화를 즐겼던 이의 고백. [29] 소문의벽6369 13/01/16 6369 2
50197 [도타2] 도타2 리뷰 [34] 저퀴14850 13/01/16 14850 0
50196 [LOL] [지역비하 OUT] LOL The Champions 4강 B조 1회차 Najin Sword vs KT Rolster B 간략 프리뷰 [106] 노틸러스10531 13/01/16 10531 3
50195 [기타] 온겜에 사과 떴군요. [253] swordfish16905 13/01/16 16905 1
50194 [기타] 디아블로3 PvP 테스트 서버 오픈 [7] 사랑비5826 13/01/16 5826 0
50193 [기타] [확밀아] 고렙(45렙)의 숟가락질에 대해. [62] LenaParkLove7497 13/01/16 7497 0
50192 [기타] 적어도 자기들 이름값을 까먹는 짓은 하지 맙시다 [21] 알고보면괜찮은6994 13/01/16 6994 3
50191 [기타] [확밀아] 저렙의 숟가락질에 대하여. [17] Love&Hate7010 13/01/16 7010 0
50190 [LOL] 원딜의 몰락한 왕의 검 효율에 대해 [10] pic13126 13/01/16 13126 0
50189 [기타] 온게임넷이 저지른 지역비하의 특수성- 이스포츠의 타락 [20] 사장8324 13/01/16 8324 3
50188 [기타] 온게임넷 게임리그 불판 제재에 반대합니다. [224] legend9828 13/01/16 9828 5
50187 [LOL] 세상은 넓고 장인은 많다. 장인어른 - 미드피들편 [195] 아마돌이8605 13/01/16 8605 0
50186 [기타] 프로게이머? 공부안하고 게임하는 애들 그거? [134] 몽유도원11527 13/01/15 11527 3
50185 [기타] 의식의 틈새 [23] The xian7331 13/01/15 7331 19
50184 [기타] 프로게이머와 게임단, 방송관계자들에게 짧게 고합니다. [107] LEADA14389 13/01/15 14389 91
50182 [기타] 앞으로 온겜 안보겠습니다. [472] swordfish19728 13/01/15 19728 28
50181 [LOL]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다이아리그 8강 3일차 - D조, KT Rolster A vs MVP Blue #3 [229] 키토6013 13/01/15 6013 0
50180 [LOL]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다이아리그 8강 3일차 - C조, Xenics Storm vs CJ ENTUS #2 [302] 키토7349 13/01/15 734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