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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4 02:11
비록 10:2(?) 정도로 압도당하고있지만, 항상 명경기가 나온다는 점에서 마재윤 vs 김택용선수의 4강이상급 이왕이면 결승에서의
5전제를 다시한번 보고싶습니다. 물론 결과는 어느쪽이던 3:0 이 여러모로 재미있겠지요..^^;
07/12/24 04:30
솔직히 극복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저는 마재윤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승부에서 단 한번이라도 이긴다면 그걸로 만족할렵니다. 역대 전적이 10:2라고는 하지만 그건 다전제에서 이뤄진 것이기에 단판제, 다판제 통튼다면 전패와 다름없기 때문이죠..
07/12/24 05:29
마재윤선수 거의 극복한것 같은데요..
다음번은 아니고, 두번정도 더 붙을때 즘에는 김택용선수의 커세어는 더이상 안통할것 같은데요.. 손빠르기야 원래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그것 역시 전술적인 문제로 돌려버리면 끝일것 같습니다. 마재선수 가능해요! +_+
07/12/24 06:31
그렇죠. 저도 마재윤선수가 극복을 넘어서 멋지게 이겨줄것을 기대하고 아니 해줄거라고 믿습니다.
오랜만에 마에스트로의 지휘를 봐서 흐뭇합니다..^^
07/12/24 08:37
이윤열 vs서지훈의 관계도 11:1 인가.. 이정도 차이에서 서지훈선수가 조금씩
극복해나가지 않았나요? 11:5인가로 따라붙었나..ㅡㅡ; 어쨌든 마재윤선수가 꾸준히 상위권에 진출만 해서 김택용선수랑 붙어준다면, 이 스코어를 50:50으로 맞추는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스타를 쭉 해보면서.. 제가 압도적으로 이기던 주변 친구들도 1년동안 매일,, 자주 스타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제 플레이스타일에 대한 내성도 쌓이고, 실력도 늘더라구요. 물론 최연성 vs이윤열의 관계는 뭐랄까 이윤열선수의 심리적부담감 작용이 큰거라고 봅니다. 마재윤선수 쫄지만(?) 않으면 할수있습니다.!
07/12/24 11:19
갠적으로 김택용 선수와 한판 제대로 붙을 수 있는 저그는 히통령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대 전적이 그러하기도 하고.. 히통령 특유의 전략은 대 프로토스전에서 100% 효율을 발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전제에서 붙을 일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죠....
07/12/24 15:12
그래도 최연성 vs 이윤열은 초기엔 11전 해서 4:7 이엇는데, 이건 뭐...10:2..;; 이윤열 vs 서지훈 처럼 극복할수도 있고, 혹은 최연성 vs 이윤열 처럼 완전히 한쪽으로 밀릴수도 있겠죠..
07/12/24 18:23
혁명가가 밝혔었죠...
유일하게 무서운 저그는 히통령이라고... 하지만 마에스트로도 명경기 메이커이니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둘이 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네요~
07/12/25 09:11
뒷다마에서도 나왔지만.. 김택용 선수를 이길수있는 저그는 이제동 선수나 박성준 선수 처럼 초반에 강한 저그가 될꺼다..
제 생각에도 초반에 강한 이제동 선주나 박성준 선수가 가장 무난하게 김택용 선수를 잡지 않을까 합니다. 마재윤 선수가 플토 상대로도 엄청나게 강한건 맞지만..김택용 선수에게 계속 지는거는 게임 스타일의 문제라고 봐요. 박성준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게 매우 약하듯이..
07/12/25 11:13
개인적으로는 마재윤선수가 언제든지 극복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10:2라고는 하지만 어쨋든 저그 대 플토입니다. 위에 분들이 천적관계를 예로 들고 계시는데 전부 테란대 테란이군요? 저그대플토랑은 다르죠. 뭐 물론 요즘시대에, 특히 김택용 선수에게 저프의 밸런스를 논하는 것 자체가 우습긴 하지만, 애초에 플토전 스페셜 저그와 저그전 스페셜 플토가 붙는다고 했을때 저그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것은 사실이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마재윤선수가 극복가능성이 있어보이는것이, 일단 기량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것과, 3.3 첫 대결 이후로 조금씩 승부가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이... 모든 저그팬들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3.3 혁명일의 압도적인 승부 이후에, 굳이 커닥이 아니더라도 마재윤선수가 많이 패한것은 맞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경기내용이 압도적→팽팽함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보이는데... 김택용 선수의 스타일이 워낙 자유분방하기 때문에 김택용식 운영을 깬다. 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애초에 마재윤선수 자체가 플토에게 워낙 강하기 때문에, 1년전 기량만 되찾아도(운영뿐만 아니라 멀티태스킹, 반응 등등 기초적인 것들. 제가 보기에 올해들어서 많이 떨어진것 같더군요)언제든지 극복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맵도 중요하겠죠/
07/12/25 11:15
그리고... 이제동 선수면 몰라도 박성준 선수에게 김택용 선수와 할 때 초반이 아니면 힘들다. 라는 말은 조금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박성준 선수가 워낙 공격적인 선수라서 초반에 강한것은 맞지만 적어도 플토전에서만큼은 초,중,후반 모두 강력한 저그였던 걸로 아는데... 물론 김택용선수에 비하면 부족하단 소리겠지만 저는 후반을 간다해도 박성준 선수가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플토전은 마재윤 선수와 더불어서 최강급이니까요. 박성준 선수 기량이 많이 떨어지긴 했어도 언제부터 플토전에서 초반 넘기면 힘들다 라는 소리를 들었는지...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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