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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2 19:43
무한도 스타맞죠
무한한다고 무시하는건 말도 안된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유한과 무한은 많은 차이가 있기에 친구분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유한만 하는 사람이 무한에서 하면 제실력이 안나오긴 하죠
07/12/22 19:46
한 쪽만을 무조건 옹호하고 한쪽을 배타하는 태도는 잘못된겁니다-_-;
물론 저는 빠른무한을 대단히 싫어합니다만[3프토의 우주방어후 캐리어-_-.... 답이없ㅠㅠ] 그냥 내가 안하면 그만이죠;
07/12/22 19:48
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겟죠.
매니아일수록 방송경기를 많이 보니깐 상대적으로 유한을 선호한다고 봅니다.(방송은 유한만 나오니깐요..) 확실히 유한하고 무한이 틀린게 유한하면 압도적으로 이기는 상대를 무한하면 못이기겟더라구요. 견제 이런게 거의 안되서 그런지.. 무한유저들의 생산력은 그저 ㄷㄷㄷ... 그 분이랑은 서로 신경전을 벌였었죠 오늘은 유한하자. 무한하자.. 결론 : 그냥 서로 하고 싶은거 하면 됩니다.ㅎㅎ
07/12/22 19:54
음;; 맵으로 나누기보다는 개인 팀플 유즈맵으로 나눕니다만,, 대부분의 무한유저들이 초보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무한맵유저는 초보일거다라는 선입견이 틀리진 않다고 봅니다. 무한맵은 초보다 라는 명제가 맞을정도로 무한맵 유저들의 평균실력은 낮거든요;; 그렇다고 초보는 무시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전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맵 유저중에 '가끔' 고수가 있으니 무시하지 말아라 라고하시면 스타하는 사람들중에도 무한맵유저를 무시하는 사람이 '가끔' 있으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라고 하고싶네요;; 스타를 할때 가장 중요한건 마음의 평점과 관대함이라고 봅니다 흐흐 욕먹어도 그냥 무시하고 겜할수 있는여유.. 상대가 지치죠.
07/12/22 19:58
무한과 유한은 전략/전술이 너무 다르죠. 다를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냥 다른 게임이라고 보는 게 맞겠죠. 정확하게 말한다면 "무한 스타는 유한 스타와는 다른 게임이다" 정도 아닐까요?
몇몇 바둑 두는 사람이 장기를 무시하기도 하고, 분명히 장기보다는 바둑이 경우의 수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냥 서로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맘 편하게 즐기는 것이 낫겠죠. 자신이 즐기는 것에 대한 애정은 좋지만 집착이 과도하면 별로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07/12/22 20:05
WizardMo진종님// 말씀 감사합니다만, 그 초보/평균실력이라는 기준에는 '오직 유한맵을 플레이 할 때'라는 전제가 또 붙는게 아닐까요. 몇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자면, 유한맵 플레이 실력 상향 평준화도 됐지만,
무한/빨무의 실력 상향평준화는 더 심해졌다고 단언하고 싶군요. 무한맵은 초보가 아니라, 유한맵/무한맵 구분없이 오직 물량싸움만이 스타라고 생각하는 유저는 초보다라는 선입견이 있지 않나 싶어요. 서로 다른 특징의 맵을 하다보면 한쪽으로 실력이 치우치게 되는건 사실이지만, 무한맵 유저는 대부분 초보의 실력을 갖고 있다는 전제는 조금 잘못되지 않았나 싶군요. '무한맵을 하다보면 유한맵 실력은 초보로 돌아간다'정도의 전제가 어울리겠군요. 상대가 하는 욕을 무시하고 게임할 수 있는 마음의 평정과 관대함이 있어야 하는건 맞습니다..흐흐;;
07/12/22 20:27
무한맵도 당연히 스타죠!!!
한때 빠른무한에서만 게임을 했었죠. 그런데 저와는 레벨이 다른 고수분과 게임을 하고 난 뒤엔 스타를 할 맛이 안나더군요...윽 전 유한보다 무한이 훨씬 재미있더라구요. 생산에 잠시라도 손을 놓는순간 게임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07/12/22 20:43
무한맵이랑 유한맵이에서 서로 느끼는 재미는 다릅니다 . 하지만 무한을 무시하는 사람은 정말 스타를 잘하는게 아니라 자원과 유닛간의 관계를 모르는 Newbie 죠 그저 뉴비
07/12/22 21:03
스타크래프트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그 중에서도 전략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큰 게임이죠.. 상대 유닛에 맞춰서 가격대 성능비 좋은 유닛을 뽑고, 자원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투 효율성을 올리기 위해 컨트롤에도 신경써주고, 자원 타격을 주기 위해 게릴라를 하고, 이외에도 많은 전략적 요소들이 있는게 스타크래프트인데.. 무한에선 그런게 없죠.. 걍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적절한 생산 건물 갯수와 빠른 손으로 닥치고 생산만 잘하면 걍 고수가 되죠.. 저도 무한맵 고수라고 자부합니다만.. 걍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하는거고..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전략이 거의 없다는 점때문에 무한이 스타가 아니라고 말하기엔 좀 뭐해도.. 반쪽짜리, 아니 반의 반쪽짜리 스타라고 봅니다..
07/12/22 21:11
Arata_Striker님//
유한 공방에서 승률 70~80% 나오는 사람치고, 무한가서 그정도 승률이 안나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뭐 초기에 너댓판 적응안되서 지거나 팀원이 너무 못해서 지는 경우 아니면 왠만하면 다 이겨요. 져도 내탓이라기보단 답답한 우리팀원 탓이라 짜증이 나고, 이겨도 별로 긴장감이 없고, 어쩔때 팽팽한 실력이 나오면 한두시간 기본입니다. (포토+하템으로 방어하면서 캐리어 아비터 얼음땡 놀이...한시간만 하면 지겨워집니다)
07/12/22 21:12
무한류는 플토가너무 좋아서 뭐 '';
무한은 스타가 아니야 ! 라고 하진 않습니다만, 뭐가 스타원래 의도에 더 적합하냐? 라고 묻는다면 유한쪽이..
07/12/22 21:13
무한맵이나 유한맵이나...
예전에 프로게이머들을 무한맵에서 1:1하게 했는데 유한에서 하는거랑 똑같더라구요. 똑같은 타이밍러쉬.. 무한만 하는 사람들은 일단 멀티부터 늘리고 하는데 프로게이머들은 걍 유한처럼 해버리니.. 저도 유한에서만 하지만 1:1이라면 무한고수 그다지 무섭지 않을것같네요.
07/12/22 21:16
스타가 무한맵으로 하는게임이었다면..
유한맵이 존재하지않았다면 지금같은 인기는 있을수 없었을 겁니다. cuinhell님 말처럼 많은 차이가 있죠 저도 처음엔 2년동안 무한맵만 했었죠.. 하지만 진짜 스타의 재미를 느낀건 유한맵을 시작한 이후였습니다.
07/12/22 21:19
장기알가지고 장기판에서 알까기하면서 굳이 장기라고우기고 싶으세요?
전략, 유닛특성, 등이 무시되며 손느린 사람은 극복할 방법이 아예없다 시피하고 상대 엘리전까진 유리함 불리함도없고...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는건 인정합니다만.. 그걸 스타크래프트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그냥 유즈맵겜이라고 하셔야...
07/12/22 21:20
스타가 아니야! 까지는 아닙니다만, 스타의 요소 중 몇가지가 결여되어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이라 근거 같은 걸로 활용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유한만 하던 유한고수가 무한 금방 적응하고 잘하는 건 봤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보지 못한 것 같군요. 물론 즐겨하는 유저를 비하한다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니며, 그래서는 안 될 겁니다.
07/12/22 21:22
카오스도 워3라고 안하는 걸요. 카오스리그까지 따로 있고요.
무한과 유한 그리고 유즈맵은 경기 방식이 차이가 커서 별로 같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07/12/22 21:29
cuinHell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기본적으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고 종족마다, 유닛마다, 테크마다 잘 들어맞는 상성이 있습니다. 그것이 절묘하기 때문에 이렇게 오랜 기간 장수할 수 있는 것이구요. 그런데 무한에서는 그것들이 심각하게 제한됩니다. 눈치 보면서 기본 유닛 싸움만 하다가 중간 단계가 생략된 채 바로 최종 테크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일단 그렇게 되면 실력이란 것이 무의미해지구요. 당연히 물량 잘 뽑고 자원관리 잘 하는 것도 실력입니다만 무한에서는 거의 그게 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른 요소들의 중요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역시 참맛은 유한맵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 무한 유저를 무시하진 않습니다. 즐기는 방법이 다를 뿐이죠. ^^
07/12/22 21:49
극후반가면 포톤도배+캐리어+아비터 때매 토스 못이기죠 -_-;;
최종테크 유닛이 나오기 전까지는 저그의 무한해처리 생산력을 타종족이 못따라가지만 포톤이 많고 캐리어만 나온다면 해처리깨고 튀기 전법만써도 저그가 힘들어지죠.. 무한맵은 그냥 테란의 무덤이구요. 일단 12, 3, 9, 6 십자가형 자리 나오면 건물도 많이 못지어서 생산력에서 타종족을 못따라갑니다.
07/12/22 21:49
여러분의 의견 모두를 존중 합니다만,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무한맵유저 자체를 비하하는 발언은 삼가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cuinHell님 말씀도 맞지만, 그렇다 해서 마치 유한맵 유저만이 우위에 있는 건 아닌 것도 맞지요. 반쪽짜리 게임으로 치부한다 해서, 반쪽짜리 예의만 가지고 계신다면(cuinHell님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닌, 비유를 위한 인용입니다) 당하는 쪽은 즐거운 게임이 될 수 없고, 계속해서 무한도 인정해 달란식의 글이 쓰여질 것이니까요.. 유한도 무한도 스타는 맞습니다. 유한도 캐리어가 중요하듯 무한도 캐리어가 중요하고, 탱크가 중요한 것도 같습니다. 질럿 하나로 승부나는 그런 긴박감은 없지만, 시원시원하게 센터에서 200:200싸움의 묘미는 무한이 더 많지요. 하지만, 시작이 유한이었던 만큼 무한을 유한 위에 두진 않습니다만, 비하하는 발언이나 유저들에게 인신을 공격하는 발언을 삼가야 한다는 점은 모든 유저님들의 공통된 의견임을 믿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한에서 벌이는 이벤트적인 경기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임요환 같은 선수가 무한에서의 전략을 제공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무한도 전략이 있다고 보거든요... 많은 분들이 200:200싸움만 생각하시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후후후;;
07/12/22 21:56
태엽시계불태우자님// 플토 대 플토의 1:1 싸움에 비슷한 실력이라면 정말 끝이 안날 정도로 오래가기도 합니다만, 보통 무한맵은 3:3경기가 많고 3:3에서 포토도배란 쉽지가 않죠.
유저들이 플토를 많이 하는 이유가 초반에 방어가 쉽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후반으로 가면 프로토스는 그다지 재미가 없는 것 같고 오히려 테란이 정말 재밌는 것 같아요. 그리고 디파일러가 갖춰진 저그도 상당히 까다롭구요. 아~ 지금 막 떙기네요.. 한 판 해야겠어요~ 제 나름대로는 각 종족으로 포톤도배+캐리어+아비터 조합을 깨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하하;; 하도 오래 하다보니.....ㅡ.ㅡ
07/12/22 22:00
Arata_Striker님// 제가 말한건 1:1이었습니다.
포톤도배+캐리어+아비터는 암만 생각해도 무적같네요. 디바우러 디파일러 히드라 떼거지로 온다고해도 디바우러면 스카웃 뽑고 뮤탈이면 커세어뽑고 히드라면 리버+템플러뽑고.. 상대에 따라서 맞춰나갈수 있죠 테란은 뭐... 언덕만 이용해도 캐리어 못잡죠.
07/12/22 23:12
이전엔 무한맵대회도 있었고 배넷에서 게임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무한이던 시절도 있었죠. 오죽하면 블리자드에서 무한맵(빅게임헌터)를 만들어 줬겠습니까?
07/12/22 23:45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무한맵은 타이밍의 개념이 사라지지 않습니까?
기존의 승리공식이었던 나는 먹고 상대는 못먹게 하는 플레이가 사라지기 때문에 재미가 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07/12/23 09:14
마술사님// 그게 유한에는 없을 방어타워가 무한에는 꼭 있더라구요..><..
예상치 못한 곳에 그(캐논)가 있다 랄까-_-.. 제가 약간 늦은 타이밍 견제를 해서 그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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