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2/19 23:30
바포메트님 추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WCG가 다른 이벤트 대회보다는 예선도 있고 비중도 크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김택용 선수도 이벤트전 우승 경험이 꽤 있어서... 다음 양대 차기리그가 분수령이 될 듯 합니다.
분명한건 송병구 선수는 이번 에버는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준우승으로는 우승 1차례 못했다는 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재훈 선수가 WCG 우승자이지만 타이틀 보유자로 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겁니다.
07/12/19 23:33
+@로 만일 송병구선수가 다승왕을 거머쥐고 삼성이 우승해서 MVP까지 또한번 획득한다면 역대 최강포스의 토스로 불려도 될듯합니다 -_-;
07/12/19 23:44
2007 시즌으로는 2007 MSL 시즌1을 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워낙 기준이 모호하다보니까 잘 모르겠네요. 커리어는 김택용 선수가 좋지만 팀내 공헌도 등을 포함하면 그래도 송병구 선수가...
07/12/19 23:58
댓글들을 보면 글을 다 읽으시는 분들이 몇이나 될까하는 생각이;; 글을 다 읽으셨으면 2007시즌이라고 하지 않고 2007년이라고 하고 날짜까지 명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텐데.. 게다가 2007 "시즌" 전망에 대해서는 글 끝에 붙이기까지 했는데....
길게 쓰지 않고 짤막하게 썼는데 그것도 읽지 않으시니...OTL
07/12/20 00:08
김택용 선수는 우승2, 준우승1. 송병구 선수는 우승시 우승1(+WCG우승, WCG는 기타 이벤트 대회와는 차별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준우승1. 여기에 프로리그 MVP, 결승MVP, 팀우승의 경력까지 붙죠. 이정도면 적어도 부족한 커리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너스로 송병구 선수는 승률과 다승이라는 부가적 전적이 더해지고요. 다만 이건 역시 에버 스타리그를 우승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이번 결승이 두 선수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같은 기분이 드네요.
07/12/20 00:15
rakorn 님// 님의 말이 틀린 것이 아니지만, 약간 모호하게 써서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전체 커리어 따지는 것도 아니고, 또 시즌만으로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2007년만 비교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1-12.31까지 전적으로 시상하는 상이 있는가요? 있다면 의미가 있겠죠.) 마찬가지로 2006.8월부터 2007.7월까지 전적비교하는 것도 무의미하지 않습니까?
07/12/20 00:19
AZturing님// 흠.. 일단 오해를 피하기 위해 날짜를 명시했기 때문에 모호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무슨 의미를 가지려고 글을 쓰는게 아니라 현상황에서 양대차기리그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최근 온겜 3개 엠겜 3개를 놓고 기세를 비교해 보는 겁니다. 저 글을 보고 2007년이 아닌 2007시즌으로 오해하시지 않게 하기 위해 명확하게 쓸려고 한게 이 모양이군요. OTL
07/12/20 00:32
이제는 MSL과 OSL을 차별할 근거가 없지 않나요? 규모, 상금, 예선등...OSL=MSL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물론 OSL이 전통이 있긴 하지만요. 테니스처럼 윔블던이 최고이듯이 스타는 OSL이 최고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있겠네요.
07/12/20 00:35
WCG는 국내 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가 아니라서 협회주최 수상요건에는 포함은 안되겠지만
단순히 수상경력을 따질때는 넣어줘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초청대회형식이 아닌 전세계에서 가장 빡센 예선과정을 모든 선수들이 공통으로 거쳐서 고르고 골라낸 말 그대로 최고의 예선이니까요.(물론 전대회 수상자들이 시드를 받긴하지만)
07/12/20 00:39
Daydew님// WCG를 OSL, MSL과 동급으로 취급해주는 날이 와야 할겁니다. 아직은 이유를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는 아닌 듯.. 아무래도 예선이 본선보다 더 힘든 이상함때문 아닐지...
07/12/20 00:49
wcg 우승도 어렵지만 msl/osl 과 비교하면 그래도 쉬운편(?)이죠. 두 리그 모두 예선은 동급으로 어렵지만, wcg는 국대 3명중 1명이 우승하는게 거의 확실하기때문에 (그나마 최근에 다른나라, 특히 중국의 수준이 높아졌는데도..) 양대리그보다 상대적으로 쉽죠; 본선에서의 수준이 다른데요...우승상금도 아마 이젠 osl/msl 이 더 많은걸로 알고있고..
07/12/20 01:14
06년까지는 모든 선수가 예선을 거쳤지만, 07년은 케스파 랭킹으로 짤라서 예선전을 했습니다. 이게 문제시 되는건 최근만 봐도 곰TV 시즌3 우승자 박성균의 입장순서는 31번. 랭킹으로 짜르면 엄청나게 하위입니다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우승자가 됬지요. WCG는 예선이 본선보다 힘든것도 있지만,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진 않습니다. 올해의 경우에는.
07/12/20 01:18
Leeka님// 그렇군요. 올해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가 안 주어졌군요. 예선에서 기회가 모든 선수들에게 안 주어진다면 OSL과 MSL이랑 비교할 수는 없을듯 하네요. 세계챔피언쉽이나 왕중왕전의 의미 정도로 축소되겠군요.
07/12/20 02:54
근데 여담이지만 이것도 꽤 큰대요... 플토의 재앙을 수호한 김택용의 역할..;;; 김택용이 마재윤 쭈욱.. 못잡아줬으면, 지금 플토들은 이런 논쟁도 못했겠죠. 한숨만 쉴뿐.;; 곰티비1 마재윤우승, wwi 마재윤우승, ief마재윤우승, 이번 결승 저저전 결승;;;
07/12/20 03:20
개인적으로 프로리그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카카선수가 받은 올해의 선수상이였던가요. 이 상을 타기위해선 팀에 대한공헌도, 팀의성적이 많은비중을 차지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데.... 송병구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지금 너무 잘해주고있지만 만약 프로리그 결승가서 MVP까지받으면 김택용 선수를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도 OSL우승이라는 전제도 포함되지만.... 음 하이드님말씀도 일리가 있기에... 과연 올해의선수는 누가 될지....
07/12/20 09:29
날라~~!님// 축구는 개인기록이래봐야 골,어시 정도뿐인데 팀에대한 공헌도와 팀의 성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것이 당연한게 아닌가요;; 골,어시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면 미드필더랑 수비수는.....
차라리 야구가 더 이 상황과 비슷하겠죠. 개인스탯 vs 팀성적
07/12/20 10:03
프로리그 빼고 나면 확실히 김택용 선수가 아직은 낫죠.
그러나 프로리그에서 송병구 선수는 김택용 선수와의 비교뿐 아니라 모든 선수와 비교해서도 워낙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2007시즌이 아니라 2007년 한해를 놓고 보아도 김택용 선수에 비해 크게 손색없는 한해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단 한번의 다전제일 뿐이지만 현 최고 프로토스들의 맞대결쯤으로 인식된 이번 4강의 완승 임팩트가 좀 컸죠. 고로 이번 에버배를 우승할 경우 2007 1월~12월 한해 기준으로 보더라도 송병구=김택용 혹은 송병구의 미세한 우위쯤으로 봅니다.
07/12/20 10:13
e스포츠 대상의 경우 내년3월까지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다음 시즌 김택용 선수가 송병구 선수를 따돌릴만한 커리어를 더 쌓지 못하면 송병구 선수의 수상이 조금 더 유력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일다 두 선수의 비교가 주이므로 이제동 선수의 양대리그 동시 우승. 이런 가정은 뺀다고 볼 때) 일단 팬들이야 개인리그를 훨씬 선호하지만 협회나 팀에서는 프로리그를 밀고 있기 때문에 .. 프로리그의 활약을 보지 않고 상을 줄리 만무하거든요.
07/12/20 11:13
3월 올해의 선수상을 좌우할 1-2월 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드는데...이건 김택용 선수가 유리해보입니다...송병구선수는 이미
MSL 탈락되었지만 김택용선수는 양대리거라는 면에서 기회가 김택용선수에게 여건이 좋죠...1월이면 프로리그가 끝나지만..개인리그는 2월 말까지 계속 진행되는것도 그렇고...이런것보다도 우선 송병구 선수는 이번 에버배를 우승 못하면 가능성은 사라지죠...온겜넷 우승은 필수요소입니다...
07/12/20 11:44
김택용과 송병구 , 토스는 양강체제를 확실히 구축한 한해인 것 같습니다...
라이벌은 서로 자극제가 될 수 있으니 둘다 꾸준히 활약해서 2008년에도 이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저도 프로리그보단 개인리그 위주로 커리어를 치고 싶지만, WCG는 넣는 것이 어떨까요? 요건 예선전도 상위랭커들이 참여하고 무엇보다 뚫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니...
07/12/20 19:55
그런데 (만약 이번에 우승한다면) 송병구선수의 개인리그 커리어는 김택용선수보다 '좀 부족한' 수준임에 반해
김택용선수의 프로리그 전적은 송병구선수에게 '압도적으로' 뒤쳐지죠. 에버 우승하면 꽤 큰 차이로 송병구선구 승. 준우승하면 미세한 김택용선수 승. 일 것 같습니다.
07/12/21 12:19
프로리그가 아주 커죠..
프로리그를 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략도 노출하는건데.. 두개다 잘한다면. 엄청난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재윤선수가 본좌가 된것도..06년 개인리그 프로리그 모두 휩쓸어서 그런것 아닌지요?
07/12/22 10:04
중요하죠 ;; 감독들은 프로리그를 더 중요시 하는데 그 기대에 김택용은 부응하지 못하고 송병구 선수는 대단히 잘해줬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