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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14 23:56:41
Name Mr.Children
Subject 올해의 선수상은 장재호 선수 아닐까요?
가장 유력한 스타크래프트 선수 후보인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선수의 주요 성적입니다.

◆MBC게임 김택용 2007시즌 주요 성적
▶주요 입상 성적
-다음 스타리그 8강
-곰TV MSL 시즌2 우승
-WWI 2007 우승
-IEF 2007 우승
-곰TV MSL 시즌3 준우승
-EVER 스타리그 2007 3위
-곰TV MSL 시즌4 32강
-박카스 스타리그 16강 진행 중

◆삼성전자 송병구 2007시즌 주요 성적
▶주요 입상 성적
-다음 스타리그 3위
-곰TV MSL 시즌2 준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 우승 및 시즌 MVP
-WCG 2007 우승
-곰TV MSL 시즌3 16강
-EVER 스타리그 2007 준우승
-박카스 스타리그 16강 진행 중

◆르까프 이제동 2007시즌 주요 성적)
▶주요 입상 성적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 준우승
-제 1회 서울 e스포츠 페스티벌 우승
-EVER 스타리그 2007 우승
-곰TV MSL 시즌4 16강 진행 중
-박카스 스타리그 16강 진행 중

출처 - 파이터 포럼

다음 E-sports 통합 본좌라고 불리우는 장재호 선수 주요 성적입니다.

◇장재호 2007년 총 상금=1억6620만원
▶산소수 W3 2007 시즌1 우승(1000만원)
▶게임엑스 토너먼트 우승(3600만원)
▶산소수 W3 2007 시즌2 우승(1000만원)
▶네오 스타리그 우승(240만원)
▶WSVG 2007 중국 투어 우승(460만원)
▶워크래프트3 래더 토너먼트 시즌5 아시아 예선 우승(90만원)
▶산소수 W3 2007 시즌3 우승(1000만원)
▶드림핵 2007 섬머 우승(270만원)
▶PGL 2007 준우승(360만원)
▶W3 2007 섬머 그랑프리 우승(2000만원)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준우승(1000만원)
▶WCG 2007 한국대표 선발전 우승(300만원)
▶CEG 2007 우승(260만원)
▶디지털라이프 토너먼트 청두 2007 우승(1000만원)
▶디지털라이프 2007 파이널 우승(500만원)
▶WCG 2007 그랜드파이널 3위(500만원)
▶IEST 2007 우승(2000만원)
▶MGC 2007 준우승(500만원)
▶AWL 2007-2008 시즌1 준우승(300만원
▶CEG 2007 우승 (240만원)

출처 - 디씨인사이드 워크래프트 갤러리 (원출처는 다른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재호 선수는 1월 부터 12월까지 열린 모든 대회에서 단 한번도 입상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최저 입상 성적은 준우승 입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의 프로리그의 개념인 팀리그 NGL과 wc3l에서는 많은 출전은 하지 않았지만
(그 이유는 살인적인 개인전 일정 때문과 각종 이벤트전 초정대회 때문이지요)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처
소속팀은 MYM을 명실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려둔 선수 입니다. (이부분에 대한 공로는 오정기 선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지만요)
물론 스타크래프트 선수가 받겠지요. 아직도 스타판만을 생각하는데도 E-sprots라는 지긋지긋한 용어를 쓰는 협회와
기타 방송계에 실망한지 오래되어서 별다른 감흥은 없겠습니다만, 저는 장재호 선수라고 생각해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끝으로 AWL준우승으로 잠깐 주춤했던 장재호선수가 몇일전 CEG를 우승한것을 계기로 2008년도 상금랭킹 1위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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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노군
08/01/14 23:58
수정 아이콘
오. 최저입상이 준우승이라...
정말 대단하네요=_=;;
08/01/15 00:00
수정 아이콘
진정한 본좌이지만...
장재호는 외계인이니 패스...
08/01/15 00:04
수정 아이콘
지는것이 정말 어색한 선수죠..장재호선수는..
08/01/15 00:04
수정 아이콘
워3 협회에서 주관합니까?
데몬헌터
08/01/15 00:05
수정 아이콘
최저 입상이 준우승인게 아니라 워크는 대회가 워낙 많아서; 4강 8강 이런식으로 다 쓰면 너무 많아서 그럼..
08/01/15 00:08
수정 아이콘
올해의 선수상엔 워3프로게이머는 언급조차되지않으니 기대조차하지않고 있습니다 :)
그러든말든 장재호선수 07년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 :) 08년에도 힘내시길!

그리고 모든 워3 프로게이머선수들도 화이팅하시길바랍니다!
08/01/15 00:08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를 주면 여러모로 의미가 있을거 같네요...장재호 선수의 성적을 봐서 논란도 없을거 같고 모두 축하해줄거 같기도...
살찐개미
08/01/15 00:11
수정 아이콘
살인적인 스케줄때문에 연습할 시간이나 있을려나모르겠네요
아예 실전경기를 연습처럼 하는건가 ^^??

스케쥴이 많으니 게임도 많을테고 연습삼아 쉬엄쉬엄해도 되겠네요 하하하
흐르는 물
08/01/15 00:15
수정 아이콘
AWL나, W3, 서울 국제 E페스티벌은 협회 주관 아니었나요?
(아마 WCG는 아니었던거 같고...)

다른건 몰라도 AWL은 확실합니다;;
(그놈의 채팅금지 조항-_-;;)
08/01/15 00:16
수정 아이콘
WCG 2007 그랜드파이널 3위? 이 선수 연습 안하나요?
08/01/15 00:19
수정 아이콘
오 최근에 또 우승하셨군요;; 08년도 자기해로 만드세요 ~
Made.in.Korea
08/01/15 00:30
수정 아이콘
사실 예전부터 올해의 선수상후보에 오를수만 있었어도 2~3번은 받았을선순데요... 참..ㅜㅜ
지포스2
08/01/15 00:31
수정 아이콘
통합 올해의 선수상은 별 기대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저 워3부문에서 올해의 선수상정도 타겠죠
모짜르트
08/01/15 00:36
수정 아이콘
저도 장재호 선수가 타야 맞다고 봅니다만...케스파는 이미 워3는 안중에도 없죠.

김택용 선수나 송병구 선수나 이제동 선수나 타이틀은 가지고 있지만 스타판 전체를 휘어잡았다고 했을 정도의 포쓰는 아니었습니다.
반면 장재호 선수는 우승 타이틀만 합쳐도 10개가 넘고 상금도 저 세 선수보다 많을겁니다.
스쳐지나가는
08/01/15 00:42
수정 아이콘
설마요.

한국 E스포츠 협회가 아니라 한국 스타크래프트 협회입니다.
ataraxia
08/01/15 00:45
수정 아이콘
상은 사람이 받아야 합니다...^^;
가즈키
08/01/15 01:01
수정 아이콘
장재호선수에게 상을 준다면..진짜 협회가 스타협회가 아니고 이스포츠협회라고 인정할수가 있겠죠...

워크도 이제 상향평준화라고 생각하는데 장재호는 진짜;;;
sungsik-
08/01/15 01:09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는.. 그냥 대회를 연습이라 생각하면서 하지 않을까요.
진짜 저 살인적인 스케줄;;
08/01/15 01:11
수정 아이콘
스카이와 스피릿문의 전적이 13(스피릿문):4(스카이) 입니다.
신예ⓣerran
08/01/15 01:1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나 송병구선수에게 주면 이렇게 둘러대겠죠.

케스파 : 저기에 있는 대부분의 리그는 케스파 공인을 받지 않았으므로 무효다.
08/01/15 01:13
수정 아이콘
awl에서 위기를 느꼈지만 보란듯이 다음 대회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
진정 안드로장 답습니다. 케스파 올해의 선수고 뭐고 간에
제 생에 (스트리트파이터2 헥사 테트리스 사무라이쇼다운 1,2,3,4 킹오파 95~01 철권시리즈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오락실버전삼국지 던전드래곤 1945시리즈 등 건버드등의 모든 슈팅게임 등을 모두 포함해서)
최고의 최강의 게이머는 장재호뿐입니다. 이번 시즌은 그냥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을뿐..
2회 전승우승을 해도 무감각했던 협회를 생각하면 화가 뇌끝으로 치미는군요.
이번에도 역시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재호야 보고있니? 절라 사랑한다~
08/01/15 01:15
수정 아이콘
현 상황에서 장재호선수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박준선수(SK.Lyn) 정도겠죠. 위에서 언급된 리샤오펑선수 (We.Sky)는 뭐랄까.. 길목길목에서 많이 만났지만 장재호선수와 스코어자체도 많이 벌어졌구요. 이윤열선수 vs 최연성선수 같은 라이벌 구도랄까요 :)
하만™
08/01/15 01:25
수정 아이콘
Rocker님// 음... 다전제에서 이긴거도 1이라고 치신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스카이가 4는 아닐텐데..
WCG도 있고, 스타워즈때도있고

장재호선수가 더블스코어쯤으로 앞서있는건 확실하지만 스카이가 4는 아닐것 같네요.
08/01/15 01:27
수정 아이콘
하만tm // 퍼온겁니다 :-)
08/01/15 01:29
수정 아이콘
하만™ // 아마 다전제를 한 경기로 묶어서 포함하신듯하네요 :)
올 한 해만해도 WC3L /NGL (음.. Wc3L과 NGL 에서 두 선수가 격돌한 적이 있는지는 좀 가물가물하네요) / SW / CEG / IEF / CIG / WCG / IEST / MGC 등등등... 에서 장재호선수와 리샤오펑선수는 다전제 or 단판제 대결이 많았죠. 아마도 스코어를 정리한다면 Rocker 님이 알고 계신 것보다 전적이 더 많을듯한데, 한 줄 요약을 하자면- 지금은 장재호선수가 많이 앞서고 있는 걸로 압니다 ^^
08/01/15 01:38
수정 아이콘
장재호선수가 조금 앞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정도로 벌어지지는 않았어요.
그레이브
08/01/15 02:05
수정 아이콘
안드로 장은 정말 대한민국게임계의 이창호.......앞으로 군대가기 몇년만 더 활약해준다면 진정 이창호 9단에 필적할 대한민국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중 한명이 될 겁니다.
포셀라나
08/01/15 02: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버라는 생각입니다. 장재호선수 물론 대단합니다. 그리고 워3가 상대적으로 스타보다 세계적으로 인기있다거나 그런것도 맞고 상대적으로 장재호선수의 올한해 커리어가 김택용 이제동선수등에 앞선것도 사실입니다만..

객관적으로 말해서 이글의 주제가 스타만 E스포츠 대상을 주는게 문제다 라고 하면 100번 동의 합니다만.. 장재호선수가 올해나 이제껏 우리나라 게이머들중 최고의 업적을 남겼다는 식이라면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스타를 제외한 종목에서 이제껏 재호선수급의 커리어와 다승, 승률을 기록한 선수.. 혹은 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장재호선수 말고도 있습니다.
과거의 피파의 이지훈선수는 100승이상을 기록하면서 공식전 률이 95%가 훨씬넘었었고.. 2개종목을 석권한 황연택선수도 있었고.. 에이지시리즈를 몇년째 세계최강으로 군림한 강병건 선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절대 장재호선수보다 포스나 커리어에서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결정적으로 장재호선수는 최고의 대회로 꼽히는 ESWC성적이 없고, 그나마 WCG성적도 별거 없죠.

E스포츠 통합본좌라고요? 스타와 워3만 E스포츠라면 그러하겠죠. 그러나 나머지 종목도 포함하면 장재호선수도 잘하는 선수들중 한명에 불과합니다.
낭만토스
08/01/15 02:27
수정 아이콘
흠좀무는 이럴때 쓰는 것 이군요.....
08/01/15 02:32
수정 아이콘
AWL과 E-sport 페스티벌은 협회주관 맞습니다. 그래서 입상자에게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부여했구요. (AWL 1차 대회를 통해선 Go)Space 박승현 선수가 프로들을 제외하고 가장 상위인 4위에 입상해서 준프로게이머가 되었습니다.)
Mcintosh
08/01/15 03:11
수정 아이콘
제발 스타랑 워크랑은 분리해서 따로 놀았으면 하네요. 이스포츠라는 허울아래 스타팬이 워크를 신경써야할 하등의
이유도 없고요....
영웅의물량
08/01/15 03:30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 결승에서 4번이나 지고, 결승진출에 실패한 적도 있네요-_-;

그나저나, 스타쪽에만 관심 쏟을 거면 이스포츠 협회라는 명칭부터 바꿔버리면 좋겠습니다.
08/01/15 03:36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죠. 남자하키가 우승해봤자.. 프리미어 리그 맨유입성한 박지성이 훨씬 대접받는게 현실입니다.
세계적으론 인기가 더 많다지만, 저 상을 주는건 우리나라고, 우리나라에선 스타 >>>>>>>> 워크 니까요.

그리고 스타는 저만큼 많은 대회가 없습니다.. 스타랑 워크는 리그시스템이 많이 틀려요.. 단순히 입상의 숫자가 많다고 해서 올해 더 활약한 선수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워크는 몇일만에 끝내버리는 대회가 여~럿 있는거고, 스타는 1주일에 한게임씩 하면서 최소 3개월씩 진행하는 방식이니까요.
08/01/15 04:43
수정 아이콘
Mcintosh // 제발 스타랑 워크랑은 분리해서 따로 놀았으면 하네요. 이스포츠라는 허울아래 스타팬이 워크를 신경써야할 하등의
이유도 없고요.... -> 저 역시 스타크래프트에 대해서 열등감을 느끼는 한 팬입니다. 스타는 이렇게 챙겨주면서 워크는! 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E-Sports 라는 허울아래 스타팬들이 워크를 신경쓰지않으셔도 됩니다. 어느 누구도 강요하지않았구요. 단지 PGR 만큼은 자신의 의견을 넋두리처럼 말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기때문에- 그리고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워3 팬들도, 스타를 즐겨보면서 워3에 대해서 애정을,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있으신 공간이기에.

다만, 돌은 던지지말아주세요. WCG / ESWC 처럼 국내에 스타크를 통해서 알려진 세계대회. 거기서 성적을 올리지못했다는 이유만으로요. 관심조차가지고 있지않던 개구리에게, 갑자기 날아온 돌에 개구리는 죽습니다.

그리고 E-Sports 협회라는 이름아래 스타크와 워크는 함께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작은 힘으로는 어떻게 분리시켜보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어찌할 수는 없는 그런 곳에 말이죠. 물론. E-Star 협회에서 워크가 분리되어서 E-Warcraft 협회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E-Sports 라는 허울아래에서 동정받지않게말이죠.
모짜르트
08/01/15 04:44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 2005년 공식집계된 통계에서 장재호 선수는 모든 e-스포츠 종목 게이머를 통틀어서 상금랭킹 1위입니다. 가장 국내에서 인기종목인 스타 게이머중에서도 장재호 선수보다 상금으로 돈 더 번 선수는 없었습니다.

올해도 송병구, 김택용, 이제동 선수의 상금보다 장재호 선수의 상금이 더 많을것 같군요. 장재호 선수가 WCG에서 별거 없다고 하셨는데 4강전에서 스카이에게 패하고 3위 했습니다. 3위가 별게 없는 성적이면 8강에서 중국의 사쥔춘에게 져서 탈락한 마재윤 선수는 완전 빌어먹을 성적이겠네요. 그리고 스타는 ESWC의 종목에도 존재하지 않는 종목이므로 ESWC가 참고 대상이라고 하시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만약 님이 말씀하신대로 ESWC가 최고의 대회라면 거기서 우승한 이성덕 선수가 상을 타는게 순리겠죠.

포셀라나님이 말씀하신 이지훈 선수나 강병건 선수 한해 상금 다 합쳐봐야 1억이 안될겁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얼만큼 위대한 업적을 남겼냐는 타이틀이 말해주지 승률이 말해주지 않습니다.
조아조아
08/01/15 04:45
수정 아이콘
다른 종목을 합쳐도 장재호선수가 제일 돋보이는건 사실인거 같은데..
그리고 스타가 워크처럼 다수의 리그가 열려도 위에 언급된 선수들이 저만큼의 성적을 낼것 같지는 않고..
저만의 생각일지도..
08/01/15 04:48
수정 아이콘
keke / 그렇죠. 세계적으론 인기가 더 많은건 워크이지만, 저 상을 주는건 우리나라이고, 우리나라에선 스타>>>>> 워크이구요.
그리고 대다수의 워3 팬들은 국내에서의 호의.. 라고 해야될까요? 그런 것에 대한 기대는 져버린지 오래입니다 :)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스타랑 워크의 리그시스템이 많이 다르다고하셨는데, 시스템은 다를지몰라도 리그의 질이라면 스타리그, MSL 에 버금가면 버금갔지,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시스템 역시 기존 MSL 이 취하던 더블엘리미네이션을 많이 취합니다.) 현존 스타최고의 네임벨류(여기서 네임벨류란, 현재의 기세. 프로리그의 활약 등을 감안한 예를 들겠습니다.) 김택용/이제동/송병구/마재윤..?/오영종/염보성.. 정도의 흔히 말하는 S~A 급선수.(아! 물론 저기 위에 나열하지않은 선수들이 S~A 급의 선수가 아니라는말은 절대 아니고, 선수를 등급으로 나눈다는게 좀 우스울지모르겠지만, 대충 예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워3를 주로하고 스타는 리그를 즐겨보고, 스타관련 글들을 즐겨보는 피지알임을 밝힙니다.) 의 선수들이 그 몇일만에 끝나버리는 대회 여~럿에 '모두' 참가하다시피합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천하제일 스타리그(아마도 저번 천하제일우승자가 이제동이었죠?')가 몇 일만에 끝나버리는 대회. 그 하나 하나가 천하제일 스타리그 급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예전에야 중국에서 듣도 보지도 못한 이름없는 선수들이 참가하니 뭐니 말이 많았는데, 이제 중국은 유럽을 넘어버리고 한국의 뒤를 바짝 쫓아오고 있는 워3 강국이죠. 단순히 자주 열리는 대회에서 입상의 숫자가 많은 것이 아니라, 그런 무지막지한 (한 대회의 예를 들면, PGL 이라는 중국 주최의 철인리그 -_- 가 있습니다. 1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면, 16강이->15강이 될 때까지 더블엘리미네이션이방식이었나? 죽어라 합니다. 또 15->14->13 이런식으로 진행하는 수준이죠. 흔히 말하는 대륙스케일의 리그입니다.) 빡빡한 일정들. 국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해외에서 머무르는 시간보다 적다. 라고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우리나라의, 한국의 워3 선수들을 그렇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대회에서 '단순히 입상의 숫자가 많다' 라고 표현되어야 할 리그에서 자신의 목표- 를 위해서 싸우고, 값진 우승을 이룬 선수들에게- 단지 비주류라는 이유만으로, E-sports 이지만 그 판에서 버림받은 못난 새-끼오리들처럼. .

그런 선수들에게 팬이라고 자처하는 저도 '그래. 올해의 선수상? 이런 건 기대하지도않아.'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E-Sports 협회라면, 적어도 협회하의 선수들을 보호하고, 육성하고, 관리하고, 책임쳐야할 그런 권한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라면....

후.. 가볍게 댓글단다는게 감정이 울컥해버렸네요. 비록 진흙탕(적당한 표현일진 모르겠지만)에서 어떻게든 기어올라 주류가 되려고 힘쓰는 비주류종목의 팬으로써, 08년 한 해는 조금이나마 워3팬들에게나 선수들에게 밝은 새해가 됐으면하네요.
모짜르트
08/01/15 04:53
수정 아이콘
이건 마치 한국 스포츠 협회에서 "올해의 스포츠선수상" 을 주는데 해외대회에서 우승하고 국위선양한 박태환, 김연아 선수 냅두고 한국프로야구에서 다승, 승률, 방어율 3관왕에 올랐다고 리오스에게 주는 꼴이라고 해야하나...
08/01/15 06:11
수정 아이콘
스타와 워크 둘다 좋아하는 팬으로써 얘기해보면...
워크는 스타와 다르게 대회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스타와 비교해봐서 상위권 수준이나 선수들질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지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재호선수가 대단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회가 많기때문에 입상을 많이한게 아니라 대회가 많은데도 많은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가진 외계인이란거죠.
스타가 같은방식으로 되었다고 해도 과연 저정도로 우승을 해대는 선수.. 그것도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하는 선수가 있을까요?
실력은 둘째치고 자신이 최강의 자리에 머무를때 이런저런 요인으로 슬럼프에 빠지고 나태해지는 스타의 몇몇선수들과는 달리
우승이나 최강의 소리를 들어도 꾸준히 쉬지않고 노력해서 몇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외계인소리를 듣는 장재호선수
정말 그점하나는 인정해줘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면에서 정말 최강이죠.
재호선수는 스타의 본좌를 예로 들면 역대 윤열선수때부터 연성선수 재윤선수를 지나 현재까지의 기간정도의 시간동안
높은 자리를 유지하는 선수이고게다가 올해 저 상금과 우승경력... 올해의 선수로서의 자격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다른 리그에도 최강의 선수들은 존재합니다만. 스타의 국내수준과 워크의 외국에서의 수준정도의 게임은 아니였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좀더 스타나 워크의 경쟁수준이 달라서 최강자들을 인정해주는게 아닐까요?
포셀라나
08/01/15 06:21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2005년 이후의 통계는 2005년 이전의 선수이야기와는 아무 상관도 없죠. 이지훈선수는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니까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상금으로 따져서 2000년이 우리나라 프로게임리그 역사상 가장많은 상금을 걸었고 가장많은 대회가 열렸던 때입니다.(스타는 아니지만 1등 1억짜리 대회도 있었으니) 억대 상금자들이 적잖게 나왔고 그들대부분은 스타프로게이머들이었죠. 근데 그해 상금왕은 피파의 이지훈 선수였습니다. (이말을 하는 이유는 장재호선수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정도 선수는 타종목에 얼마든지 있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당시에도 명문 게임단이었고 스타선수들이 즐비했던 n016팀(현메직앤스)의 메가패스 TV광고에서도 당시 스타팀의 에이스였던 한정근선수가 아니라 이지훈선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업적은 타이틀이 말해준다. 100번 공감합니다. 케텝팀의 유니폼의 별2개는 별1개당 우승10개를 의미한다고하죠. 그 별들 다 이지훈선수가 달아준겁니다. 조용호선수가 우승하기 전에도 그별들이 달려있었다는걸 생각해 보시길..

ESWC이야길 하는 이유는 워3에서 가장크고 권위있는 대회이기 때문입니다. 스타에서 군소대회를 아무리 우승해도 양대리그우승 1회만한 가치도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ESWC에 스타가 포함안됬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 싶습니다.) 그러니까 ESWC는 엠에셀이나 오에셀만한 가치나 그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만.. 올해 장재호선수는 진짜 권위있는 대회에서 님말대로 3위가 고작입니다. 김택용 선수의 올해 커리어에서 ief나 wwi는 크게 고려도 안되듯 올해 장재호선수의 우승 대부분이 그정도 대회이고 정작 주요대회 성적없지 않습니까?

강병건선수는 상금 1억 안될겁니다. 근데 상금이야길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상금이야길 하시기에 말씀은 드렸지만.. 상금이 곧 그선수의 대단함이나 업적이라고 하긴 어느정도는 맞지만 절대적인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간단하게 올림픽의 상품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러나 1등 1억짜리 대회보다 올림픽 메달이 훨씬더 가치있겠죠. 커리어의 대단함을 판단하는것은 대회의 권위지 대회의 상금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권위와 상금은 비레하지만 아닌경우도 있으니까요(ief의 상금은 국내 메이저대회들과 큰차이가 없지만 그우승을 메이저우승으로 쳐줄순 없죠.)

지금 장재호선수가 김연아 박태환과 비교될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08/01/15 07:41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 / 대회의 권위라.. 뭐랄까 FPS 류 측에선 모르겠지만 워크래프트에 한해선 현재의 ESWC 의 권위는 많이 격하되었죠. (현재 워크래프트의 세력권자체가 한국>=중국>유럽인데 ESWC 의 경우 티켓의 분배로 인해서 선수들의 네임벨류가 극히 떨어지게되죠. 그리고 점차 줄어들고있는 ESWC 의 우승상금에서 확연하게드러나죠.) 아마 WCG 의 스타크래프트라고 생각하시면될겁니다. 송병구선수가 WCG 우승은 했지만, 그게 스타리그나 MSL 에 비하면 글쎄..? 라고 물음표를 붙이는 것처럼 말이죠. 뭐. 이성덕(SK.SoJu)선수같은 경우엔, 래더에서의 극강의 실력. WC3L 에서의 활약 등은 있었지만 큰 타이틀이 없었기에 이번 ESWC2007 의 우승이 부각되었다고 할 수 있겠구요.

그리고 '장재호선수의 우승 대부분이 그정도 대회이고 정작 주요대회 성적없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관해선, 현재 펼쳐지는 워3대회는 하나하나가 '천하제일스타리그' 급으로 대회 하나하나가 살인적인 일정, 살인적인 스쿼드를 자랑합니다. 스타의 군소대회와, 워3의 군소대회는 다릅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권위가 좀 부족하긴하지만, 해외에서 보는 시각은 중국주최 군소대회 >>>> ESWC 이런정도라고 보시면될거구요. IEF / CEG 마스터즈의 경우도 굳이 스타리그에 비교하자면 신한은행 마스터즈정도에 비교하면 되겠죠.
스타리그 / MSL >> WCG 는 되지만. IEF / CEG / SW / CIG / MCG / IEST / EM >> ESWC 는 안된다? 물론, ESWC 가 가지는 역사성. 거기에서 오는 권위는 무시못할 것이지만, 얼마지나지않아서- 아니. ESWC 2008 같은 경우는 제 사견입니다만. 위에 나열한 다른 대회에 비해서 ESWC 우승자타이틀이 가지는 무게감이 예전같지 않게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피파의 이지훈선수나 에이지의 강병건선수, 워해머의 류경현선수. 이 세 선수들의 업적역시 모르는건 아닙니다만, 현재 한국 RTS 계의, 아니 E-Sports 의 독보적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비주류(다른 게임팬들분께는 죄송하지만 이 단어말곤 적절한 표현이 가능하지가않을듯하네요.)인 워크래프트, 카트라이더, 피파, 에이지, 워해머, 카스, 서든어택, 스폐셜포스, KUF 등(제가 방송사에서 본 단일리그라도 주최한 게임을 한번 열거해보았습니다.) 중에서 국내선수가 외국팀에서 활동을, 또 성적을, 그리고 이런식의 관심을 유발한 선수가 있었을까요?

장재호선수. 물론 김연아양과 박태환군에게 비교하기엔 많이 부족할지 모르지만, 왜 궂이 비교해야할까요? Sports 와 E-Sports 라서요? 그럼 김택용/송병구/이제동선수를 비교해야맞을까요? 김연아양과 박태환군이 주목받는 이유는 '세계 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함으로써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왔다는 점이죠. 그런점에 있어서라면 오히려 장재호선수의 올해 수상경력. 비록 세계대회 'ESWC / WCG' 는 아닐지라도 저희네들이 인정하는 세계급인대회에서 여럿 우승/준우승 한 선수입니다. 소위말하는 '국위선양'한거겠죠 :)

뱀다리) 왠지 포셀라나님의 댓글에 딴지를 다는 늬앙스가 되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작년 이맘때쯤에도 장재호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에 언급조차되지않았고, 올해 역시 그렇다보니 다른 때보다 더 격앙되어있어서그렇지않은가합니다. 하지만. 위에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워3팬임을 자처하면서도 올해의 선수상을 장재호선수가 받는다는 생각은 눈꼽만치도 해보질않았습니다. '비주류'니까요. 하지만- 장재호선수. 그리고 한국의 워크래프트3 선수들. 07년 한 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세계 E-Sport 계에 널리 떨친 건 분명하니까. 다들 08년 한해에도 워3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게 파이팅을 해주세요. 워3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SwordMan.KT_T
08/01/15 07:52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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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호선수. 물론 김연아양과 박태환군에게 비교하기엔 많이 부족할지 모르지만, 왜 궂이 비교해야할까요? Sports 와 E-Sports 라서요? 그럼 김택용/송병구/이제동선수를 비교해야맞을까요? 김연아양과 박태환군이 주목받는 이유는 '세계 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함으로써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왔다는 점이죠. 그런점에 있어서라면 오히려 장재호선수의 올해 수상경력. 비록 세계대회 'ESWC / WCG' 는 아닐지라도 저희네들이 인정하는 세계급인대회에서 여럿 우승/준우승 한 선수입니다. 소위말하는 '국위선양'한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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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주관적인 견해차가 있겠지만, 울컥하게 만드는 덧글들이 많은 지금 상황으로 보면 -ㅅ-.. Luci. 님의 덧글이 가장 정해에 근접
한다고 보입니다. 스포츠/E스포츠 영향권을 비등하게 환산해놓고 보면 오히려 장재호가 김연아선수나 박태환선수에 버금가야 된다고
보는 게 맞는 게 아닐런지?
김연아 선수나 박태환 선수를 깎아내림은 아니지만, 장재호 선수가 이상하게 까이는 거 같네요.

그리고 ESWC 우승 한 번 하는 거랑 군소대회 수 번 우승한 거 중에 군소대회 우승이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은 국내 스타판 이야기지
워크하고는 상관없습니다. 대회가 몇 갠데 -ㅅ-;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워크 대회 스케쥴이나 대회 숫자를 생각해보심이...
한사영우
08/01/15 08:38
수정 아이콘
e-스포츠 라곤 스타밖에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워3의 장재호는 잘 압니다. 그의 이야기도 많이 듣고.
프로야구 선수나 프로축구 선수 밖에 모르지만 수영의 박태환 피겨의 김연아는 압니다.

외국 게임관련 기자단이나 외국게임 팬들이 국내 유명한 스타유저를 잘 아는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장재호의 외국에서의 인기와 다른 나라 기자단이 그를 대하는건 자주 봅니다.

포셀라나님 께서 언급한 타 게임에서의 최고를 달리는분들 솔직히 잘 모릅니다.
저는 스타만 종종 보는 그저 라이트 유저니깐요. 하지만 장재호는 잘압니다.
08/01/15 09:04
수정 아이콘
세계의 워3, 혹은 카스판에서 ESWC/WCG와 군소대회 사이의 'Value'의 차이는 골프나 테니스에서의 메이저대회와 非메이저대회 사이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더 큰 가치로 인정받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대회의 우승의 가치까지 깎아먹는 건 아니거든요.
모짜르트
08/01/15 09:04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

먼저 워3 무대는 WCG가 ESWC 대회보다 권위가 높습니다.
ESWC에서 우승한 이성덕 선수가 상금으로 10000 달러를 받았는데, WCG 워3부문 우승상금은 15000 달러가 넘습니다.
우승상금이 무려 1.5배나 뒤쳐지는 대회가 해당 종목에서 가장 권위가 높다고 말씀하시는것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고작 그정도라고 하셨는데, 님이 말씀하신 김택용 선수는 "그정도" 세계 타이틀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WWI 이야기는 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워3판과 스타판 리그는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워3 대회가 단기간에 많은 소규모 대회로 치러지는것이 특징이라면 스타는 양대 메이저 방송사에서 펼쳐지는 정규리그가 분기별로 치러진다는것이 특징이죠.

그러므로 WWI과 워3의 다른 대회들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것은 잘못된 비교인것입니다.
이건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를 갖다놓고 메이저리그가 경기수가 더 많은 정규전 형태의 대회니까 메이저리그가 더 권위있다고 말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지훈 선수의 예를 언급하셨는데, 그때는 올해의 게이머상같은게 존재하지 않았던걸로 압니다.
만약 그때도 올해의 선수상이 있고 가장 한해동안 게임계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낸 게이머가 이지훈 선수였다면...
이지훈 선수가 상을 타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OSL, MSL은 국제적으로 얼마나 권위가 있는 대회인지 묻고 싶네요.
프로리그 역시 세계적으로 워3 종목의 WC3L이나 NGL같은 팀 단위리그보다 권위있는 대회라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그리고 박태환, 김연아 선수는 그냥 예를 든겁니다...ㅡㅡ 이말을 장재호는 김연아와 동급이다...라고 해석하시다니 당황스럽네요.
그렇게 따지면 송병구, 김택용 선수도 리오스는 아니죠...ㅡㅡ

제가 말하는 요지는 어떤 한종목에서 가히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며 E-스포츠판 전체적으로 이름을 떨친 선수가 있는데...
그런 선수를 놔두고 가장 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그 종목의 최강자만을 수상대상으로 고집해야할 이유가 있느냐는거죠.
포셀라나
08/01/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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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산으로 가는데.. 위에서 나왔듯 박태환 김연아 선수 이야긴 모짜르트님이 하신말이고요, 또 ESWC가 WCG보단 권위가 있죠. 둘다 참가하는 선수들의 인터뷰들을 보면 상금과 무관하게 ESWC를 훨씬 높게 평가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앞에서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이글의 주제가 스타만 E스포츠 대상을 주는게 문제다 라고 하면 100번 동의 합니다만.. 장재호선수가 올해나 이제껏 우리나라 게이머들중 최고의 업적을 남겼다는 식이라면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라고요.

님들의 생각이 첫번째라면 생각이 같기에 더이상 할말이 없고요. 후자라면.. 음..
포셀라나
08/01/15 09: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국제적위상을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워3도 스타에 비해서 라면 모를까.. 전세계적인 대세게임은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전세계적인 대세적 E스포츠는 현재로선 카스말곤 없습니다. 왜 워3가 카스에 묶여서 전세계적인 추세인것처럼 소개되는지 이율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08/01/15 09:16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e스포츠판의 '빅마켓'인 중국-유럽-북미에 모두 시장이 형성되어있어서 그런거겠죠. 카스도 마찬가지이고...
모짜르트
08/01/15 09:28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 ESWC가 WCG보다 권위있다는 것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역사도 WCG가 ESWC보다 오래된 대회고 대회 상금도 WCG가 더 많습니다. 대회 규모도 WCG가 더 크구요. 전 그런 인터뷰 본적도 없고 WCG에서 우승한 SKY 리 샤오펑이나 GRUBBY 마누엘 쉔카이젠이야말로 장재호 선수와 버금가는 세계적으로 가장 최정상 클래스에 위치한 게이머들입니다.

그리고 게임시장에서 가장 빅마켓은 한국, 중국, 유럽, 북미...정도로 볼수있는데 북미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나머지 3곳에서는 모두 워3도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WCG를 2연속 우승한 스카이라는 아이디로 잘 알려진 중국의 리샤오펑의 팬클럽 회원수가 8천만명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구요. 전 해외의 어떤 카스 게이머나 클랜의 팬클럽이 8천만명이라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장재호 선수가 "역대" 는 아닐지 몰라도 "올해" 최고의 업적을 남긴것은 맞죠.
08/01/15 09:31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 / 국제적위상이라.. 전세계적인 대세게임이라.. ^^..
현재 추세는 워3도 스타에 비해서라면 모를까가 아니라 스타가 워3에 비해서라면이 모를까이고, 객관적으로 전세계적인 대세적 E-Sports 게임이 현재로선 카스말곤 없다고하셨는데, 그 객관적이라는 말이 참 애매하게 들리는군요.

왜 워3와 카스가 묶여서 전세계적인 추세인 것처럼 소개되냐구요? C/S 의 대표적인 해외팀이라고 할 수 있는 SK-Gaming / MYM 등의 팀은 일찍부터 워3팀을 창단해서 현재까지도 운영중에 있고, 포셀라나님이 주장하시는 권위있는 'ESWC' 라는 대회는 전세계적인 흐름에 맞춘 게임을 대회라인업에 올립니다. 물론 워3 역시 ESWC2008 의 정식종목이구요.
그리고, E-Sports 의 후발주자격인 중국.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E-Sports 를 지원하면서 양성하는 그 중국이 가장 중점으로 육성하고있는 종목이 워크래프트 3 종목입니다. 천정희(Sweet)/조대희(Fov)/이형주(Check)/김성연(Myth) 등의 한국선수들이 활약하고있는 BeT(Beijing E-Sports)팀이나 한 때 한국선수들이 주축을 이루었던 wNv-Gaming. 워3 큰형님 김대호(Showtime)이 결성한 We-Elite 팀 등. 중국엔 한국 스타팀들의 갯수를 훨씬 상회하는 워3를 주축으로 한 팀들이 있습니다.
WC3L / NGL 이라는 팀리그는 아시는지요? 이 두 리그는 해외여러유명기업의 스폰을 받아서 운영되고있는 팀리그입니다. WC3L 은 C/S 의 축제라고도 할 수 있는 CPL 과 버금과는 명성을 가지고있는 리그이구요. 아직까지도 중국/유럽의 신흥팀들이 우후죽숙생기면서 이 2개의 팀리그의 2부리그의 문을 두드리며, 1부리그의 승격을 위해서 애쓰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나 이제껏 우리나라 게이머들 중 최고의 업적을 남겼다는 말' 이건 생각하기에 따라선 정말 받을 사람이 누군지는 한 사람밖에 떠오르지않겠군요. '그 분' 임요환선수말이죠. 최고의 업적이라함이 성적을 일컫는 말인지, 말 그대로 E-Sports 의 판에 남겨놓은 '업적'을 일컫는 것인지..
그리고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올해의 선수상' 입니다. '이제껏 우리나라...' 가 형용될 수 없죠. 올 한해 장재호선수의 커리어. 김택용/마재윤/이제동선수에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지나칩니다. '비주류'이니까요.

뱀다리 하나) 다른 건 모르겠지만, 포셀라나님. 세계적인 게임판에서의 워3의 위치. 그리고 장재호선수가 올해 일궈놓은 업적들. 이러한 것들에 대한 발언에 대해선 신중히해주세요. 분명한 건, 현재 장재호선수의 커리어는 역대'E-Sports' 사상 가장 독보적이라고할 수 있을 만한 것입니다.

뱀다리 둘) 아실진 모르겠지만, 장재호선수는 IEF 의 우승으로 인해서 중국 '베이징올림픽'에서 봉화주자로 나설 수도 있습니다. 우승자권한과 투표로 인해서말이지요. 그 '중국'에서 말입니다.
Mcintosh
08/01/15 09:32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협회는 사실상 스타협회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스포츠협회가 워크, 카트 등등의 게임을 총괄하고
따로 사람뽑아서 스타크래프트 협회를 만들었으면합니다. 그리고 서로 간섭안하고 각자의 영역으로 바이바이하는거죠.
스타는 워크에비해 세계에서 인정도안해주는 게임. 장재호가 이스포츠 최고의 선수. 이런 얘기를 스타크래프트 사이트에서
듣는다는거 자체가 협회가 허울좋게 '이스포츠'를 표방하기 때문이죠. 스타가 바둑처럼 하루빨리 독립된 개체로서
성장해나가기를 바랍니다.
SwordMan.KT_T
08/01/15 09:33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워3가 E스포츠 영향력에서 이슈 메이커가 되는 게임이 아니라면, 어느 게임을 가지고 E스포츠를 논해야 되는 건지;
누워서 침 뱉기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08/01/15 09:35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태클은 아니지만, 스카이의 팬클럽 회원수는 8천만이 아니고 1천만이 좀 안될겁니다. W3 당시 스카이가 본인 입으로 '8백만쯤 됩니다'라고 했으니 지금은 1천만 언저리에 있겠죠? (그리고 중국의 인터넷 인구수가 1억이 약간 넘는데 대다수가 스카이의 팬클럽 회원일리는 없지요 =] )
모짜르트
08/01/15 09:37
수정 아이콘
아. 8백만을 8천만으로 착각했나보네요. 어쨌든 8백만 숫자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세계 어떤 종목의 어느 누구도 8백만 팬클럽을 거느리는 게이머는 없으니까요.
신예ⓣerran
08/0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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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계에서 ESWC가 WCG보다 권위가 큰대회라는 소리는 처음들어보는군요. 안그래도 2007 시즌에 ESWC축소되고 해서 위기설이 한참 돌았는데 말이죠.
누리군™
08/01/15 10:29
수정 아이콘
자기가 좋아하는 거 즐기면서
남의 것도 인정해주면 되는겁니다.

까칠해 질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스타는 티비에 나오니까 심심하면 틀어서 보고
워3는 일부러 찾아서 보고 그러는 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워3를 엄청 훨씬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스타를 배척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다 좋아할 뿐이지요.

안 싸워도 될 일에 기력 소모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장재호 만세~;

그리고 장재호 선수가 상을 못받는건 외계인이라 그런겁니다 -_-;
LovelyPeach
08/01/15 10:43
수정 아이콘
저도 외계인 좋아요.. 근데 쉽게 보긴 힘드네요 ㅠㅠ
08/01/15 11:14
수정 아이콘
그저.. 장재호선수가 상을 못받으면, 협회가 '차마' 외계인에게는 상을 줄 수가 없어서...라고 믿겠습니다. ^^;
스프링필드
08/01/15 12:07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가 받아야 백번 옳고 백번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이스포츠가 돌아가는 꼴을 보면 (이럴때만큼은 이스포츠라고 부르기도 싫습니다. 그냥 게임판 아니 스타판..)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이네요..
08/01/15 12:09
수정 아이콘
Luci.님// 저는 리그의 질을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
제 말은 대회의 숫자가 많아서 입상횟수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겁니다.
만약 스타리그가 1주일만에 끝나는 형식으로 1년에 수십개의 대회가 있다면 김택용 선수나 이제동선수는 최소 올해 우승을 3~4번은 하지 않았을까요? 임이최마 레벨의 선수들은 저기 적힌 이상의 대회를 우승하고 다녔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제가 지적하고 싶은건 세대교체가 빠른 스타와 그렇지 않은 워크 라는 겁니다.
사실 말해서 지금 장재호의 저 성적이.. 정말 장재호가 독보적이어서 저런 성적을 낸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워크는 정말.. 세대교체가 느립니다.. 그중에 장재호 혼자만 독보적이라면 모르겠는데... 아직도 대회에는 노재욱 조대희 천정희 박준 소주 리마...
저 선수들이 정말 게임에 대한 재능이 스타하는 선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서 저렇게 오랜기간을 상위권을 유지하는걸까요? 아니면 상대적으로 신규유입이 적기 때문일까요..? 전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저 워크 안티 아닙니다. 클랜 활동도 스타보단 워크를 더 많이하고 실제로 즐기는것도 스타보단 워크를 더 많이 합니다 ^^;;; 그냥 제가 느낀바를 얘기할뿐 입니다..)
엑스텐션
08/01/15 12:21
수정 아이콘
근데 워크의 모든 대회가 다 중요한 건 알겠는데.. 스타선수들을 깎아내리는 건 좀 아닌듯 싶네요.. 스타도 분명히 워크처럼 대회가 많았다면 장재호 같은 선수가 있었겠죠. 여러대회에 커리어를 남기는.. 송병구나 김택용 선수도 장재호 선수만큼 많은 경기 많은 대회를 하고 세계적으로 스타가 인기가 많았다면 장재호 선수같은 기록과 상금을 거뒀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워크하고 스타하고 동일선상에서 비교한는 건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스칼렛
08/01/15 12:27
수정 아이콘
장재호선수가 받아야 백 번 옳고 마땅하다고요?

도대체 왜 스타 좋아하는 사람들이 비주류종목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며
"아; 장재호가 짱인데... 이거 비주류종목에 대한 차별인데.. 이제동이 받으면 안되는데......." 해야 하나요.

전 워3도 (유즈맵만) 간간히 즐기는 사람이고, 워3판에 돌을 던진 적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죄의식을 강요하는 리플이 좀 신경쓰이네요;;;
찡하니
08/01/15 12:27
수정 아이콘
keke님// 워3에서 한국 선수가 세대교체가 느린건 나갈만한 대회가 없어서 입니다.
국내에 대회가 있고 거기에 나와서 활약해야 스타가 되서 저런 세계대회를 나가죠.
저런 대회는 국내 예선도 하지만 대부분이 선수를 초청하거나 팀이 있는 선수가 나가기 마련입니다.
기회조차 주지 않는데 단순히 신규 유입이 적다라고 얘기할수는 없는 거고요.
반대로 중국에는 대회가 많으니까 계속 한국 선수들의 실력을 위협하는 선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선수들을 상대하는데도 신규 유입이 적어서 저런 성적을 낸다고 할수 있는지요.
엑스텐션
08/01/15 12: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올해 최고의 선수는 맞지만 이스포츠 최고의 본좌라는 말도 거슬리네요.. 저정도면 2000년도 기욤선수정도 되는것 같은데요..
그당시 기욤선수도 이대회저대회 열리는 대회마다 우승하고 했지만 메이저우승은 1회였죠.. 스타 기준으로 메이저 우승 1회성적이면 위의 김택용선수나 송병구선수만도못한 성적이죠. 스타와 대회숫자가 다른데 같이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폭주창공
08/01/15 12:46
수정 아이콘
엑스텐션님// 장재호선수는 몇년간 그런성적을 내고 있으니 역대 최고 아닌가요.. 흠.. 대략 2004년 이후 본좌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거 같은데 4년간 이정도 본좌포스를 내뿜은 선수가 역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
FOREVER_X
08/01/15 13: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스포츠 통틀어서 장재호 선수만큼 포스 내뿜는 선수가 어디있나요 거의 3~4년동안을 말이죠. 이스포츠 통합본좌 맞죠
스타 선수들도 물론 뛰어나지만 일단 본좌라인이 계속 변하지 않습니까.
바포메트
08/01/15 13:56
수정 아이콘
스타계의 본좌 임이최마를 비롯해 본좌후보들은 전부 몰락의 시기를 겪었으나 장드로는 잠시 흔들림은 있었을지 모르나 몰락의 ㅁ자의

기미도 없었죠 -_-;; 워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그의 강함을 알정도인데 워크하는사람들 사이에선 그는 이미 신입니다
바포메트
08/01/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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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판이 아닌 이스포츠로 본다면 본좌라는 칭호는 장재호선수외에는 그 누구도 감히 언급할 수 없을겁니다
08/01/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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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호선수를 좋아하는 워크인중 하나지만, 최근 장재호선수는 강자중 한명일 뿐, 절대로 임이최마의 본좌가 아니죠.
awl에서도 박준선수에게 패해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몇달전에 열렸던 대회에서도 더블엘리미네이션의 승자조로
결승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준선수에게 4:0(2:0두번)으로 진 적이 있었죠.
물론 그 후에도 awl준우승하고, CEG우승하긴 했습니다만,
절대로 윤덕만이나 박준, 노재욱, 조대희가 장재호에게 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조대희는 과거에 장재호를 wcg못나가게 한 장본인이였고, 노재욱은 MYM동료로서 장재호선수로서도 굉장히 껄끄러운 상대고,
(변형태 vs 마재윤에서의 변형태를 생각하시면 편하실듯..), 윤덕만과 박준은 최근 장재호 킬러로서 평가받고 있구요.
(장재호 킬러라기보단 그냥 분위기가 좋다고 말하는게 나을것 같군요.)

그리고 제가 W3 최고선수상을 준다면, ESWC우승하고도 꾸준히 잘해주고 있는 이성덕선수나(물론 awl떨어지긴 했습니다만-_-;;), 최근 한창 기세를 올리고 있는
박준선수에게 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현재 최강 포스는 박준입니다.
하이맛살
08/01/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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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호 말그대로 포스만 따짐다면야 이스포츠 통틀어서 최고본좌긴하죠 임요환선수의 포스도 장재호 선수에겐 미치지 못할만큼......

하지만 저기 나열되있는 대회들은 메이저대회도 아니구요 예전에 스타가 막인기를 끌어가려고 하는무렵 세계대회부터 짜잘한 대회까지 다 쓸어 담아가던 선수들과 별차이없죠 그리고 장재호선수 생각보다 예선이나 8강 에서 떨어진적도 참많습니다...
이스포츠 통합본좌를 따지라면 장재호 선수를 꼽겠지만 올해의 선수상은 김택용선수가 가장 유력할듯 싶네요
하이맛살
08/01/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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起秀님// 노재욱선수 팬으로써 노재욱선수와 장재호선수 경기가 재밌을때가 참많은데 항상 노재욱선수가 지는것 같은데 .....흑...
하지만 이성덕선수는 꾸준함일뿐 메이저대회라 불릴만한 대회를 연이어 우승한적은 없죠 언제나 4강까지... 스타로치면 과거 이병민선수나 홍진호선수를 생각나게 하는....
Mr.Children
08/01/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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起秀님// 너무 억측을 하시네요. 그건 장재호선수가 부진했던 단면만을 모아놓은것이고, 실제로 업적은 장재호선수가 이뤄둔것이 다른 모든 워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의 성적보다 압도적입니다.
또하나, 이성덕선수는 ESWC우승이후 사실상 뚜렷한 성적은 없고 (실력은 동등하다고 하신다면 역시 인정하지만 성적이없습니다.)
또하나, 박준이 최근 최강포스를 뿜고있고 저 역시 박준빠입니다만, 가장 최근 CEG에서 박준은 플라이에게 2:0으로 셧아웃당하고 3위.
장재호는 플라이를 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대회에서 장재호는 단 1패만을 기록했습니다.
또하나, 장재호는 나엘이고 박준은 오크이지 않느냐? 하신다면 플라이역시 오크였고 오오전으로 2:0으로 진것입니다. 박준선수가
따라서 박준선수에게 준다는 주장은 좀 어불성설로 들립니다.

그리고 글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신분이 많은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E스포츠 통합본좌가 장재호라서 주는게 아니라, 올해의 선수상이 스타선수를 상대로만 줘야한다는 규정이 없다면 당연히 올해에는 장재호선수가 무엇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니 주는게 당연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가즈키
08/01/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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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스포츠라는 이름의 대상을 줄꺼면 스타만 아닌 모든 종목에서 한명을 뽑아야죠..
대충 스타한명.워크한명.fps(머가 요즘대세인지 모르겠내요)게임한명.카트한명등등 올해의 선수를 뽑아서 그중에서 대상을 줘야 이스포츠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현실은..스타만 몇명뽑아서 그중에서 뽑는게 이스포츠올해의 선수인지..스타올해의 선수지


워크의 세대교체는 우리나라에서만 나왓던 선수들만 나올뿐이지 중국이나 외국에서는 계속 이상한넘들이 나옵니다..특히 중국에서는..
예전에 중국vs 한국하면 우리나라가 거의 압도적으로 이겻는데 올해인가에서는 우리나라가 완전 개작살났죠..아마도 결승도 중국선수대 중국선수일꺼라고 생각합니다..우리나라플겜머만 새로운 유저가 없다고하지만 외국에서는 한명씩 한명씩나오고 계속해서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상급선수들을 위협하고 있죠..가까운 장재호선수가 우승한 대회만 봐도. 박준은 해커플라이한테 탈락했고 김성식선수는 수호선수한테 조대회선수는 휴먼듣보잡한테 탈락했습니다.
세대교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이지 전세계에서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수호를 세대교체라고 하기에는 못 머하내요;;)
08/01/15 14:49
수정 아이콘
하이맛살님이나 Mr.Children님의 말씀 모두 맞습니다.
요지도 잘 이해했구요. 제가 워낙 억측을 많이하고, 거의 '개인적으로'라는 생각을 붙였기 때문에..
넘어가주셨으면 합니다.^^
워크빠로서 워크가 더 관심받았으면 해요.

제가 장재호선수에 대해 '본좌'다 라는 말이 나올때마다 흥분하는데, 저는 아무래도 2인자가 좋은가봅니다.
예전부터 임요환보다는 김정민이 좋았고, 이윤열,최연성보다는 서지훈이 좋았고, 유재석 보다는 박명수가 좋으며,
장재호보다는 아무래도 조대희나 박준이 좋은건 어쩔수 없네요.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너그럽게 봐주세요.
Mr.Children
08/01/15 14:57
수정 아이콘
起秀님// 예 그렇죠 사실 저도 이번에 박준선수가 플라이에게 탈락하는거 정말 아쉬웠습니다 ㅠ
오늘 AWL 8강 3주차 경기가 있는데 함께 박준선수진출을 응원해보아요 ~
Mr.Children
08/01/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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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키님// 동감입니다. 차라리 올해의 스타상을 줄것이지 왜 자꾸 E스포츠라는 어이없는 용어를 쓰는지 모르겠어요
Lunaticia
08/01/15 15:46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는 거참 할 말이 안나오네요.
우승 한 번당 상장을 한장씩 준다면 그걸로 백과사전 한권 만들고 은퇴할거 같은...

뭐 근데 스타협회니까 어쩔 수 없을거 같네요 쩝.
김우진
08/01/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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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hildren님//이유는 딱 하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망한 후에는 자신들이 또 이득을 다른 사람들 보다 먼저 얻기 위해섭니다.
결코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목동저그
08/01/16 02:42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 작년 성적이 정말 ㅎㄷㄷ하네요.
이 선수 3년 전에도 외계인 소리를 들었던 것 같은데, 그 실력과 포스 어디 안가는군요.
별다방
08/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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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올해의 선수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다.. 고 발표할지도 모르겠네요..
08/01/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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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호 선수에게 준다고 하여도 그것에 반발하는 사람들은 극히 극수소라 생각되네요.

그 만큼 워3에 대해 잘 모르는 저로써도 2007년엔 후덜덜한 포스를 냈던걸로 알고 있으니까요.

"준우승? 장재호 선수 연습 안하나요" 이 맨트 유명하죠.

유일한 ss급 선수라는..별명
08/01/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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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방송사 연예대상때 행태만 봐도 이상할 거 없습니다. 결국 자기 밥그릇에 직접적으로 영향 줄 거 같은 것만 생각하지요.
08/01/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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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긴 하지만 실제 수입은 스타프로게이머들이 더 많다죠.
광고 수입도 있고 출연료도 있고.. 장재호 선수는 저 돈이랑 연봉 받고 세금 때이면 2억 조금 안되게 받을 겁니다.
녹차쟁이
08/01/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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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장재호 선수가 대단하다는 건 알 것 같아요..
한 순간에 반짝하고 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다는 것..
올해의 선수는 김택용 선수가 타길 바라고 있는데요..
장재호 선수와 함께 놓고 본다면 당연히 장재호 선수를 줘야 할 것 같아요..
포셀라나
08/01/21 08:14
수정 아이콘
Luci.님// 객관화의 근거는 인기입니다. 현재 사실상 전세계적인 대세 게임은 카스밖에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아니 맞다고 생각합니다. 100짜리 인기 게임이 있고 그밖에 다른 인기게임이 없다면 10이하의 인기를 가진게임도 전세계적인 대세(그냥 인기게임도 아니고 대세게임.. 전세계인이 마치 우리나라의 스타즐기듯)게임인양 말하는 것은 크나큰 오버죠.

대부분의 워3 게임팀들은 원래 카스를 비롯한 다른게임팀으로 시작했고, 현재도 주류는 카스등입니다.

개인적으로 ESWC에 워3가 남은 것은 CPL등과 비교해서 차별성을 강조하고, RTS장르게임도 포함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지, 다른게임에 비해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기에 그런것은 아닙니다.

중국은 모르지만, 유럽이나 미국의 워3인기는 국내와 비슷한수준이거나 오히려 국내만 못할겁니다. 아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배넷서버도 한국인들이.. 상위랭키거 아니라 일반인들중에서도 가장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워3가 인기있는 것은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중국에서 탁구가 최고라고 세계적인 대세스포츠가 탁구가 아니듯, 중국에서 워3가 잘나간다고 세계적인 대세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장재호 선수의 커리어가 역대 가장 독보적이라는 발언이 성급해 보입니다. 혹시나 해서 묻습니다만, 장재호선수와 임이최마를 제외하고 나머지 강자들의 성적을 아시긴 아시는 겁니까? 제가 예를 들었던 이지훈, 강병건, 황연택선수 말고도 이정도급 선수들 있었고, 스타만 따져도 임이최마 이상의 커리어를 찍은 선수가 98~2000년 정도엔 몇명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워3 인기국인 중국에서 성화 봉송주자가 되는게 그렇게 의미있거나 대단해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봉화는 산성같은데서 통신수단으로 쓰는 것이고, 이경우에는 성화가 맞습니다.)
포셀라나
08/01/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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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님// 마치 그 기사 링크라도 못하면 제가 거짓말쟁이가 되는 건가요? 제가 까칠한지 모르지만, 그런식으로 들립니다. 네이버에 찾으면 나오니까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포셀라나
08/01/21 08:20
수정 아이콘
엑스텐션님// 그당시엔 지금와서 이대회, 저대회로 평가절하되던 대회가 메이저들이었고, 지금 1회라고 하셨을것으로 생각되는 OSL이 비매이저였죠. 100번 양보해서 OSL이 당시에도 메이저로 인정된다치더라도, 기욤이 우승한 나머지대회들의 상당수는 그당시에 OSL이상의 인지도와, 상금, 인기가 있던 OSL을 훨씬 능가하던 대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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