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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15 22:10:30
Name 彌親男
Subject 이번 MSL은 시드의 무덤입니다.
여태까지 시드를 받은 5명의 선수의 성적이요..

박성균 선수 2승1패 16강 진출을 제외하고는 전부 2패를 기록하여 2승 9패가 되었습니다.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지난 시즌 8강에 진출하였던 선수들이었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5명의 선수 모두가 패자조를 거쳤었다는

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1명만 탈출, 4명은 탈락)

더군다나 이번 MSL 8명의 면면이 지난번 S3에서의 시드 8명과 비교했을때 크게 뒤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결과는 놀랍기까

지 합니다. 특히, 마재윤선수, 김택용선수와 같이 여태까지 MSL에 올라와서 시드를 밥먹듯이 받았던(두 선수의 MSL에서의 기록중

시드를 못 받은 적은 단 한번이었습니다.)

더 심각한건 경기력도 썩 좋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탈락한 4명중 3명이 지금 한창 프로리그 준비가 한창일 CJ엔투스의 선수이기

는 하지만, 그렇다고 할 지라도 이렇게 무기력하게 탈락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면 안되었습니다.

남은 시드는 이제 3명입니다. 강민, 윤용태, 한상봉선수. 3선수 모두 조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강민선수는 박태민,이재호 선수와

한 조가 되었으며 윤용태 선수는 이영호 선수와 비록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무서운 최연성 선수와 같은 조입니다. 한상봉

선수도 이윤열, 신상호, 고인규 선수와 같은 조입니다. 과연 이 3선수의 성적은 어떻게 될까요? 과연 이번 MSL 16강에는 시드가 몇명

이 살아남을까요? 과연 이번 MSL에서 2승으로 깔끔하게 16강 진출할 시드권자는 나오게 될까요? 남은 3선수가 모두 진출해도 달랑 4

명, 50%의 진출률을 보이게 되는 겁니다만 말입니다. (그 얘기는 시드를 받지 않은 선수도 50%가 올라갔다는 얘기겠지요.)

p.s) 특히 날라 화이팅입니다.

p.s2) 지금 MSL 16강의 종족 밸런스는 개념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테란 4, 저그 3, 토스 3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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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간다
08/01/15 22:18
수정 아이콘
저그가 떨어짐에따라 조심스럽게 윤용태선수의 우승을 점칩니다. 가능성이 보이는군요.. 왠지 이 선수가 우승할 것 같은 예감이;;;
winnerCJ
08/01/15 22:19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것보다 CJ 선수들이 계속 광속탈락 중이라는 게 안타깝습니다. ㅡㅜ
남은 CJ 선수들이라도 힘내서 올라가길 바랍니다!
하늘하늘
08/01/15 22:23
수정 아이콘
연습시간과 연습상대가 절대부족하다는건 어쩔수가 없죠.
굉장히 현실적인 어려움입니다.
일정을 탓하면 탓했지 선수들 탓을 할건 못되는것 같아요.

일정을 무시하고 성적을 내던 산수는 이윤열선수나 마재윤선수의 황금기정도밖에 없는것 같네요.
너이리와봐
08/01/15 22:24
수정 아이콘
그만큼 박성균 선수가 대단하다는거 아닌가요. 여하튼 박성균은 살아있자나요
오르페우스
08/01/15 22:25
수정 아이콘
강민/이윤열/최연성/박태민 나열한 선수들이 만약에 떨어진다면 MSL의 역사를써왔던 선수들이 대부분 탈락이군요...

그저 이런상황만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08/01/15 22:27
수정 아이콘
이번 플레이오프에 거는 CJ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들리네요. 이번이야 말로 우승에 가까운 시기라고 생각이 되는지
꼭 이겨야 겠다는 생각에 개인리그는 뒷전으로 돌리는게 아닌지.. 리그 중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그깟 개인리그 차라리 32강에서 떨어져 버리면 아쉬울 것도 없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건
일년에 두번 밖에 안되니까요.
최선을 다해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엠겜, CJ모두 최고의 경기를 선사해 주시길.
08/01/15 22:45
수정 아이콘
박성균 선수를 실리만 추구하는 우승자라며 비난하던 많은 사람들을 무색하게 만들만큼
박성균 선수의 선택이 가장 현명했다는 것이 결과로 드러나는 것 같아. 저는 속이 시원하군요.
원헌드레드암
08/01/15 22:50
수정 아이콘
지난 CJ 선수들 대체적으로 경기력에 비해서 높이 올라간거 같더니 이번엔 더 나쁜 경기력에 성적도 안 좋군요. 내년 시즌엔 좀 좋아질지.
불굴의토스
08/01/15 22:52
수정 아이콘
새로 올라온 시드 없는 선수들 중에 좋은 선수들이 많은것도 이유가 되겠네요.
오영종,이제동,신희승,박찬수 이런 선수들...시드는 없지만 시드자들 못지 않으니
Mcintosh
08/01/15 22:57
수정 아이콘
실리는 추구해서 득을 얻었으되 인기는 여전히 없다.
참 딜레마네요...
08/01/15 23:04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는 저그많은게 더 유리하죠.
개인리그에선 은근히 테란에 많이 졌구요.
08/01/15 23:31
수정 아이콘
고아민 화이팅
the hive
08/01/15 23:3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그렇다 쳐도 머씨형제 전패로 떨어지면 역대본좌라인중 임을 제외한 모두가 32강에서 전패 동반탈락이라는 진기록이...
정테란
08/01/15 23:4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요즘 손목때문에 영 분위기가 아니라 통과 가능성이 낮아 보여서 안타깝군요.
너이리와봐
08/01/16 00:1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박성균선수도 이번에 한번더 우승이나 결승가면 인기는 자연히 오게 됩니다. 인기없어도 닥치고 우승.....
초보저그
08/01/16 00:16
수정 아이콘
보통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이 떨어지면 흥행이 걱정되기도 하고 뭔가 아쉽기 마련인데, 워낙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탈락하니까 전혀 아쉽지가 않더군요. 정말 시드들의 무덤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이번 MSL입니다. 후반부에는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이 선전하기를 빕니다.
발업프로브
08/01/16 00:52
수정 아이콘
박성균 선수의 우승을 예상해봅니다.
08/01/16 00:55
수정 아이콘
박성균 선수도 사실 탈락 근처까지 왔다가 겨우 살아 났으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강민 선수 같은 경우 워낙 페이스가 떨어져서 안상원/박태민/이재호 선수와 같은 조인데 왠지 진출이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윤용태 선수는 워낙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에 좌지 우지 될 것 같고요.(기복이 박용욱 선수급--;;) 한상봉 선수는 스타일만 보면 무지 끌리고 매력적인 선수지만 네임벨류 측면에서 떨어질 것 같은 선수란 느낌이 강하네요.

이런말 하면 CJ팬분들이 싫어하실것 같긴한데 시드자였던 마재윤/서지훈/주현준/한상봉 선수중에 체감상 시드감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선수가 마재윤 선수 뿐이라서... 서지훈 선수는 최근 부활할까 말까한 모습을 아리송하게 보여줘서... 주현준 선수는 아직 미완인 것 같고 한상봉 선수는 스타일은 무지 매력적인데 아직 개인전 전적이 너무 안쌓여서... 프로리그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마재윤,김택용의 탈락은 '헉' 소리가 나지만 서지훈 선수 같은 경우에는 '떨어질 수도 있지'란 생각이 들고, 주현준 선수는 탈락한게 오히려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Y사이트 배팅에서도 4명의 선수 가운데 최하위라는...
08/01/16 01:18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는 저그전보다 테란전 승률이 낮지 않나요?
08/01/16 02:38
수정 아이콘
강민 화이팅!!
08/01/16 07:44
수정 아이콘
차기리그 서바이버 조편성이 더 궁금합니다...

이제동선수 VS 박찬수선수의 승자가 결승...최소 4강까지는 가리라고 봅니다.
08/01/16 08:01
수정 아이콘
박성균 오영종 결승전하고

개인적으로는 박성균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겟네요 하하

그치만 오영종선수 첫번째 두번째 로얄로드를 보고싶기도 하네요 하하
08/01/16 08: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우승은 염보성^^
김효경
08/01/16 08:5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탈락글에도 단 글이지만 시드자들에게 최대 시련의 계절이군요.
시드자 4명이 전원 16강 탈락했던 네이트배의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하지만 강민... 너만은 제발~~~
08/01/16 09:22
수정 아이콘
박성균선수때문에 재미 반감된건 맞죠.. 김상욱선수가 올라가길 바랬는데
08/01/16 09:32
수정 아이콘
Curve.님// 박성균 vs 오영종은 결승에서 볼 수 없습니다. 최고 높은데서 만나는게 8강입니다. 대진표상 그렇죠;; ㅎㄷㄷ
저도 시즌4 보면서 개막전 제외하고 시드권자들이 전패 탈락하는거 보고 이거 뭔 조화야?? 라고 했는데... 어제도 그렇더라구요;;
과연 언제까지 이 상태가 지속될지는... 개인적으로는 윤열선수 팬인지라 기필고 1위로 통과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2위로 통과하면 오영종 선수와 16강 대결인데.... 이건 좀 아니잖아요~~ ㅠㅠ H조는 1위나 2위나 16강에서 플토와 상대한다지만;;;
2위의 대진표는.....그야 말로 ㅎㄷㄷ;; 혹 있을지 모르는 팀킬도 모면해야 하고... 이래저래 윤열선수는 1위로 32강 통과해야;;;ㅠㅠ
H조 2위 라인 쪽에 (이제동 vs 박찬수, 진영수 vs G조 1위), (오영종 vs H조 2위, 박성균 vs F조 1위) 이렇게 되어 있으니...
제발 이번엔 반드시 32강 통과하고!!! 그것도 반드시 조 1위로!!!!!!! 윤열선수의 그런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됩니다~ 시드권자들의 시련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래도 윤열선수가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도...... =ㅁ=
별다방
08/01/16 09:54
수정 아이콘
어짜피 인기는 살아 남으면 생기게 됩니다.
김용만
08/01/16 10:0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처음 우승한 UZOO배와 2연속 결승 진출한 CYON배가 생각나는 군요....
08/01/16 10:10
수정 아이콘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수학선생님
08/01/16 10:47
수정 아이콘
이번 우승은 진영수 선수가 할거 같아요.
어릿광대
08/01/16 12:55
수정 아이콘
박성균의 저주를 생각해 봤습니다.
저번 MSL에서 박성균선수에게 패배한 선수는 전부 2패 광속탈락했습니다.
결승전 김택용선수, 4강 마재윤선수, 8강 주현준선수
흠,,, 16강은 최연성선수였었던가요??
최연성선수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겠군요
32강에서 박성균선수를 이겼던 진영수 선수는 16강 진출했구요
흠,,, 안상원선수의 경기결과 역시 지켜봐야겠군요
발업프로브
08/01/16 13:00
수정 아이콘
↑-_- 암행어사가 구속 수감이라도 시켰나요
오소리감투
08/01/16 17:15
수정 아이콘
종족밸런스는 개념이지만, 택빠&마빠 입장에서 이번 시즌은 안습이네요 ㅡ.ㅡ;;
하지만 남은 즐쿰&뇌제라도 실력 발휘해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夢想家
08/01/16 17:27
수정 아이콘
광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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