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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19 09:54:35
Name aura
Subject 저그 암울기??
최근 경기들을 지켜보면, 저그들이 굉장히 고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테란전.. 본래 상성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요새 저그가 이기기가 너무 힘들어보입니다. 불과 1년전, 3햇운영과 디파일러, 뮤탈뭉치기가 잘먹혀들던 시절에는 꽤 저그가 쉽게(?)이기곤 했었지요. 그런데 요새 내성이 생긴 테란은 이제 잘 당하지 않습니다.
불과 1년전만해도 해설자들이 저그에게 3가스 주면 안되요!! 라고 외치던게, 이제는 4가스는 먹어야 이긴다며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4가스가 승리공식도 아닙니다 이제는. 테란또한 멀티가 많으면 밀리지도 않지요.

테란이 3햇저그에게 내성이 생기고, 다시 강점을 보이게 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지극히 주관적)
난전(드랍쉽, 한방병력 동시운용) 마인활용, 대규모 병력으로 센터장악하기.(디파일러의 활용 최소화)

불과 1년좀더 전에는 테란들이 난전을 하긴했어도, 지금까지의 수준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또한, 마인 활용하기 귀찮다 어렵다 했지만, 결과적으로 최근 테란은 많이 이용하고 있지요.( 이 마인활용이 빛난것은 김준영 vs 변형태 스타리그 결승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

저그는 이제 다시 딜레마에 빠집니다. 3가스를 가지고 있어도 테란의 물량과 한방을 버티기 어렵다. 방어만 하다가 말라죽을 확률이 크다. 4가스를 가져가기는 힘들다. 설사 가져갔다 치더라도, 섣불리 울트라로 전환하면 밀려버릴 위험이 커진다. (최근 테란과 저그전에서 자주 보이는 상황)

이제 저그도 생각하고 전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저그 유저들이 럴커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이유는, 땅으로 들어가는데 걸리는 시간동안 녹을건 다 녹고 상대의 병력은 유유희 빠져 나가니까요. 그래서 저그들은 상당히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모습입니다. 최대한빠르게 하이브가서 디파일러!

빠르게 가스가 많이드는 디파일러를 부랴부랴 3가스로 준비하니 저그는 디파일러가 나올시기에 그다지 많은 병력을 보유하고 있지않습니다. 결국 디파를 가지고 있어도 지게되는 겁니다.

따라서 저그는 조금 디파일러를 늦추더라도 병력을 좀더 모을 필요가 있지않을까 합니다. 또한, 배병우 선수가 어제 보여준 염보성선수와의 일전에서의 컨트롤. 이것을 연마해야 하지않을까 합니다. 바로 스커지로 배슬 떨구기. 어떠한 전장에서도 배슬을 계속! 지속적으로 떨어뜨려야합니다. 물론 스커지 낭비없이요.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언젠간 이뤄지지않을까 합니다.

또한 다시한번 퀸에대해 생각하게 하는데요. 느린 바이오닉유닛이라면 충분히 인스네어의 활용이 있지않을까합니다. 이레데잇 걸리면 끝장아니냐?는 말도 많지만, 일단 인스네어 두방이면 테란의 거의 모든 유닛을 떡칠(?)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신뢰할수없던 럴커와 저글링이 이때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뭐 입스타일지는 몰라도 후에 누군가는 실현해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프로토스는 요즘 저그를 과거보다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이제 동급? 으로 생각 하면했지, 꿀린다는 생각은 안할겁니다.
강민선수로부터 김택용선수까지 더블넥은 진화하고 진화하여, 여기에 까지 왔지요. 최근 저그는 테란전도 힘들지만, 플토전도 그에 못지않게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딜레마에 빠졌거든요.

상대는 부유한 더블넥서스. 저그는 고민한끝에 공격을 택한다. 플토는 막기만하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일단 알기만하면 지는 플토는 극소수.
더블넥서스. 저그는 고민한 끝에 맞멀티를 택한다. 플토는 방어할 지역이 넓은 저그를 커세어 다크로 유린하며 멀티한다. 더 부유하게 시작하려던 저그는 더 부유한 플토에게 무너진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저그는 심리전의 활용이 필요하지 않나합니다. 프로브가 요즘은 저그의 본진을 활개치고 돌아다니는 시대. 그럼 겉으로는 보여줄거 보여주고 속으로는 칼을 품는 겁니다. 박태민선수가 일전에 블루스톰에서 보여줬던 그것. 단지 그것이 1회용빌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류의 심리전은 플토에게 커다란 고민거리를 안겨주며, 저그에게는 불빛이 되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퀸의 활용을 생각해봅니다. 단순히 커세어에 인스네어 거는 것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다크템플러에 인스네어를 걸면 보입니다. 오버로드가 없을 떄, 다템을 막기에 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퀸은 테란전보다 플토전에서 활용성이 무궁무진합니다. 플토의 웬만한 유닛보다 빠르고, 더빠른 유닛도 인스네어 걸면 제일 빠릅니다. 또한 부르드링은 하이템플로를 무력화 시킬수 있고요.

단지 가스가 문제이지만, 마재윤 선수와 같이 막 멀티를 펴고 가스를 일단 채취한다면, 실낱같은 실현 가능성이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그가 암울기에서 벗어나 다시 모든 종족를 누르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줄이기: 해답은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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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9 10:08
수정 아이콘
테란전의 퀸은 쓰기에 러커수에 따른 부담이 일단 나오긴 하지만.
토스전에서의 퀸은 연구에 따라 뮤탈,러커에 비해 효율이 나쁘진 않습니다.
딴것보다 패러사이트,인스네어,부르들링이 전부 토스전에서 다용도로 쓸수있다는게 크겠죠.
테란전에서 탱크 하나잡자고 부르들링 시도하다 이레디 맞으면 반반작용이라 손해지만
토스전에서 템플러,질럿,드래군 하나 잡으려고 부르들링 시도하면 잡을 유닛이 커세어가 모여있지 않다면 다칸뿐입니다.

중규모 퀸을 베슬처럼 운영하는 저그도 나중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김우진
07/12/19 10:19
수정 아이콘
퀸의 테란전 활용성은 잘 모르겠으나
입스타로만 통하던 디파일러를 오버로드에 태우면서 활용하는 것을 마재윤 선수가 보여줫었죠.
그것을 정말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그에 대한 응용으로 멀티 게릴라도 쉬워지고 한방싸움도 쉬워지고 디파일러 쓰기전에 이레데이트 맞고 죽는것도 방지할수 있고.....
이런것들이 입스타가 아닌 현실로 일어난다면 퀸보다는 아직 디파일러의 활용이 해법이라고 보여지내요.
헌터지존
07/12/19 10:29
수정 아이콘
MSL 최다 저그 진출자와 OSL 3연속 저그 결승진출 이런 상황에서 저그 암울기는 안맞는 말이네요...
지포스2
07/12/19 10:33
수정 아이콘
지금은 테란 암울기 아닌가요? 요즘 잘 안봐서 모르겠지만 그냥 각 대회 올라가는 것 보면 그런 느낌이 많이 드네요
彌親男
07/12/19 10:37
수정 아이콘
지포스2님// 차기 MSL 종족별 진출 현황입니다.

★종족별 분포
테란(13)-박성균(시드),서지훈(시드),주현준(시드),이재호,이성은,민찬기,이윤열,이영호,고인규,신희승,진영수,안상원,박지수
저그(9)-마재윤(시드),한상봉(시드),박태민,이제동,김상욱,박찬수,박성준,권수현,김명운
플토(4)-김택용(시드),강 민(시드),윤용태(시드),오영종

요즘 종족별 상성은 그런 것 같습니다. 플토는 언제나 소수 최강자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 소수가 조금 늘어나고 최강자가 조금 더

세진듯한 느낌이라서 요즘 최고종족 같아 보이는거구요..

테란은 언제나 올라가는 선수는 많습니다만, 특출나게 잘하는 선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암울해 보이는 것일 뿐이죠.
칼잡이질럿
07/12/19 10:55
수정 아이콘
토스전엔 패러사이트도 좋죠
따로 개발도 필요없고 메딕처럼 풀어줄 유닛도 없고
커세어나 셔틀에 걸어주면 끌고다니기 껄끄러워집니다
彌親男
07/12/19 10:59
수정 아이콘
칼잡이질럿님// 테란도 패러사이트 베슬에 걸면 나쁘지 않아요..

리스토레이션이 개발되어있을리 만무하니까..
그레이브
07/12/19 11:06
수정 아이콘
저그가 좋았던 시절은 1.07이후로 없었지요. 몇몇 소수 강자만 그나마 밥먹고 산 정도?(홍-조 에 양박- 이후 마준동 정도?)

마본좌 재림시절 잘나갈까 싶으니 롱기리템과 기타맵(데폭에 디아이...) 수없이 박살난 저그들.....에휴....저그가 언제 좋았던 시절이 있었나....
Hypocrite.12414.
07/12/19 11:07
수정 아이콘
박성균 선수 우승한거 잊어버리셨나요 ;; 테란이 안좋을리가 없는데
라이디스
07/12/19 11:15
수정 아이콘
퀸의 브루드링 마나만 조금만 낮춰주면 더 쓸모 있지 않을까요.. 풀마나로 브루드링 한방은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활용 반경에 따라 조이기중인 탱크나 하이템플러를 잡아주며 견제 플레이가 더 원할하지 않았을까.... 하는 유즈맵유져의 하소연이었습니다-_-;;;
새로운별
07/12/19 11:17
수정 아이콘
저그가 뭘하든 테란은 금방 극복하는듯...

박성준식 저글링 러커 플레이도 처음에는 잘통하다가 내성이 생긴 테란들이 잘막고..

마재윤식 3해처리 물량확보 동시 2멀티 이후 한타싸움후 하이브 마무리 이건 정말 답이없다 싶을정도로 강력해보였는데
2팩,3팩 타이밍러쉬에 무너지고...

그래서 마재윤 선수가 들고나온 뮤탈이후 최소러커로 3가스확보 최대한 빠르게 하이브올려서 디파일러로 마무리..
이걸로 어느정도 해법을 찾았나 싶더니 요즘은 오히려 더쉽게 지더군여...

베틀넷에서는 3햇노리고 제대로나오는 패스트 탱크조이기도 나오더군여... 막을방법이 없던 ;; 리겜해서 2햇하니까 원배럭 멀티에
그냥 쳐발리고... 아흐 증말 요즘 테란vs저그는 예전 저그vs토스만큼 암울한듯....;
Mcintosh
07/12/19 11:23
수정 아이콘
방송경기에서 저그는 늘 테란에게 암울했죠. 예전엔 맵이 워낙 x테란맵이 많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파이썬같은 맵에서 붙어도 저그가 상당히 불리하게 전개됩니다. 예전같으면 파이썬은 저그가 좋아할만한
맵임에도 불구하고 테란들의 운영법이 너무나도 발전했죠. 요즘보면 저그 3가스 vs 테란 삼룡이 이런
분위기가 많은데 같이 먹고 싸우면 저그가 이기기힘들죠. 그렇다고 저그가 배를째면 바로 밀려벌리고...
07/12/19 11:45
수정 아이콘
테란은 뭐 암울한 적도 없고 요즘도 젤 잘 나가죠. 우승자가 예전보다 적어졌을뿐, MSL,OSL 진출자 수를 보면 테란이 압도적이죠.
찡하니
07/12/19 11:45
수정 아이콘
저그 선수들에게 맵이 지난 시즌보다 할만해지면서 요즘들어 저그 선수들의 활약도 보여지고 있는 거죠.
요즘 프로토스들이 과거보다 저그를 두려워 하지 않았던것은 플레이가 꼼꼼해지고 견제를 통해 해법을 찾아낸 점은 있지만
그래도 그동안 워낙 플토가 저그 상대로 할만한 맵이 많았었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더블넥이 조금만 어려운 맵이 생겨도 김택용 선수를 제외하고는 저그전의 승률은 떨어질 거라고 예상되네요.
펠릭스~
07/12/19 11:48
수정 아이콘
이제 퀸이 출동할 때가 됐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롱기,리템 콤보같은 극악의 맵이 없다는 게 다행이랄까~~
토스맵으로 많이 깔리긴 했지만
일단 통로의 크기를 줄여줘서 저지선을 가질수 있께 해줬으면 하는데
요즘 맵퍼들이 토스를 많이 편애하더군요~~

뭐 그랬다간 다시 수비형 논란이 나올꺽 같아서 이래저래 휴..
완전히 만족할만한 이란 건 없나 봅니다.
그레이브
07/12/19 12:23
수정 아이콘
본진 미네랄 수가 기본이 9덩이가 되버려서 저그가 참 힘들어졌는데......딴건 몰라도 본진 8덩이 맵이 나왔으면 합니다. 몽환도 9덩이로 되버려서 참....
07/12/19 12:30
수정 아이콘
종족에 한계를 자신의 한계로 인정하고 자신의 종족 자체에 푸념하는 사람은 전 정말 꼴불견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스타만큼 종족밸런스가 적절하다 느낀적이 없거든요. 자기가 진거를 마치 종족의 패배인마냥 변명 하는 사람이 배틀넷에거 가장 싫더군요
오소리감투
07/12/19 12:45
수정 아이콘
msl은 토스가 암울하네요 ㅠㅠ
테란은 이미 토스+저그 숫자 만큼 올라가고, 테란은 꾸준히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우라님
07/12/19 13:03
수정 아이콘
전 랜덤인데 테란으로 하다 지면 "할만큼 하다 졌네." 하는데 토스나 저그로 하다 아주 가끔 한계를 느낍니다.
특히 저그."왜 저그 나왓니?" 속으로 울부짖는..중후반 운영이 정말 어렵더군요. 하지만 변명은 안합니다.
테란이 편한건 사실이죠. 하지만 본진은 토스..
TrueFighTer
07/12/19 13:18
수정 아이콘
저그는 초보 아님 고수 란 말이 있듯이 뭔가를 깨달아야 실력이 크게 발전하는듯 ..
07/12/19 14:50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부진하니.... 작년에는 마재윤 혼자 먹여 살렸으니까요
the hive
07/12/19 16:10
수정 아이콘
펠릭스~님// 토스가 예선에서 다 죽는거 보면 그렇지도 않은듯~~
연합한국
07/12/19 16:41
수정 아이콘
스타무한도전에서-_-; 컨트롤 대전시 김택용이 퀸+럴커를 썼죠. 인스네어 걸고 럴커심기. 퀸의 기동성이나 마나 소모량을 볼때
상당히 효용성이 있어보입니다. 박성준선수가 그 빠른 순간 APM으로 한번 보여줬으면 하네요.
07/12/19 16:50
수정 아이콘
저그의 대테란전 부분에서, aura님이 테란에게 밀리게 된 상황의 분석은 하이브단계에서 테란의 대처에 국한된 것 같습니다. 난전이나 마인등의 활용은 저그에게 테란의 핵심부분(본진이나 자원수급이 활성화된 멀티의 공략)에 디파일러를 동반한 공격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하는 테란의 대처법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전에 레어단계에서 테란의 대처법이 저그에게 먹혀든 것이 아닌지 생각합니다. 변형태전에서는 레어단계에서 대처법이 완성된 것이 아니어서 결국 하이브에서 승패를 주고받다가 김준영선수가 우승을 했지요.
지금은 레어단계의 대처법이 완성되어 하이브에서 저그가 일방적으로 밀립니다. 저그의 경우 aura님이 말씀하셨듯이 럴커를 배제한 운영이나 미네랄을 적극 활용하여 밀리유닛의 공방에 힘을 실어 하이브의 힘싸움에 대비하는 새로운 경향을 보입니다.
저는 마재윤선수가 저그의 잠정적 완셩형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통해 본좌가 된 것이고, 지금 거의 유일하게 남은 것은 펠릭스~님이 제시한 퀸 밖에 없다고 봅니다. 토스 뿐만 아니라 테란전에서도 퀸이 필수 유닛으로 활용된다면 다시 역상성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겠죠.
특히 요즘 생각드는 것은 저그의 미네랄 활용법입니다. 예전처럼 저그가 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면 맵의 변수와 가스유닛의 의존에 따른 물량부족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07/12/19 17:45
수정 아이콘
5드론 라인인 조용호, 변은종 선수가 퀸을 즐겨썼죠. 조용호 선수는 주로 앞마당 띄우게 한후 순식간에 먹어서 벙쪄버리게 만들기, 변은종 선수는 본문에서 말하신 바이오닉에 인스네어 떡칠을 잘했죠. 2005후기리그 러쉬아워2 vs 이윤열 전을 추천합니다. 하이브로 넘어가는 타이밍의 한방에 인스네어 뿌리니깐 한결 여유있게 넘어가더군요.
07/12/19 19:36
수정 아이콘
퀸이 디파일러처럼 대중적으로 사용될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마나가 디파일러의 컨슘처럼 뽑자마자 채워주는게 없기 때문에 디파일러처럼 인기를 끌지않을것 같네요...
07/12/19 23:00
수정 아이콘
저그는 원래 24강~16강에만 많다가 본선에선 많이 발려서 다른 종족의 기를 세워주는 조연같은 존재였죠.

그런면에서 2006시즌 마재윤은 이단아였었는데 요즘 차츰 저그가 저그 본연의 역활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모르죠.이제동이 저그 3연속 우승을 달성할지..
07/12/21 01:14
수정 아이콘
요즘 테저전은 테란들이 아주 공격적으로 밀고나오는게 주효하는것 같습니다. 러커가 특성상 한번 잘못 몰살하고 나면 다시 뽑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그럴때 절대 타이밍을 안주고 몰아 붙여서 막히더라도 피해를 입히고 테란의 다음부대가 다시 출동해서 중앙을 잡고 있고.. 테란은 빌드적으론 더이상 발전할게 없을지 몰라도 컨트롤과 운영만으로 다시 저그를 극복해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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