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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9/19 19:24:33
Name 김진태
File #1 (4)Katrina_1.3.zip (477.3 KB), Download : 421
Subject 후기리그 개인전 공식맵 'Katrina' 1.3버전으로 수정
안녕하세요 맵돌이닷컴 운영진입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개인전 공식맵인 Katrina가 1.3버전으로 수정되었습니다.

1.2버전에서 3시, 9시 본진 언덕 밑에서 시즈탱크를 바짝 붙일 경우 본진 넥서스, 해처리 등에 포격을 가할 수가 있는 문제가 발견되었으며, 6시ㆍ12시는 불가능한 플레이므로 위치간 유불리 조정을 위해 수정되었습니다.

수정된 맵은 금일 공군 vs SK텔레콤 및 eSTRO vs KTF 경기부터 적용하였습니다.

이번 시즌은 유난하게 공식맵 수정이 잦게되어서 송구스럽네요 -_-; 혼란을 일으킨점 사과드립니다.


ps. 추가로 팀플맵인 성안길도 자원채취율에 오차가 다소 있다는 지적이 있어 수정 검토중입니다. 해당 맵은 내일 또는 모래 중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경기에는 2주차 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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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19 19:36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시네요. ^^
Str18-02
07/09/19 19:41
수정 아이콘
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흑흑
이연두
07/09/19 19:48
수정 아이콘
맵 테스트 기간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문제들인가요?
자주 맵이바뀌니..
점쟁이
07/09/19 19:53
수정 아이콘
이전의 몇차례 수정은 눈으로 확인이 힘든 사항이었다고 해도
포격이 넥서스에 닿는다는 점은 당연히 기본적인 사전 체크 사항이었을 텐데.. 좀 아쉽네요
그래도 시즌 도중이라도 상관없이 고칠 건 어떻게든 고쳐야죠
발 빠른 대처가 오히려 더 보기 좋네요. 고생하셨습니다
07/09/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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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artina가 Katrina 아니었나요... ^^;;;;;;;;;;;;;
항상 수고하십니다^^ Better Late Than Never!
07/09/19 19:5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떻게 이런걸 체크 안하고 맵이 나올 수가 있는 건가요? -_-

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혹시 맵 제작도 하청으로 이루어 지나요?

상식적으로 저런 기본적인 사안들이 체크가 안되어서 공.식.맵.이라는 게 벌써 몇번이나 수정된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저는 맵 찍는 사람이 아니라서 속사정은 알 수 없습니다만

일단 맵을 찍는다치면 자원 채취효율, 시즈포격가능 여부 확인은 정말 기본중의 기본 아닌지요.


공방 헌터에서도 채취효율 안좋은 11시 같은데 걸리면 짜증 팍 나는데

수천만원이 오가는 프로들 경기의 경우라면 말도 안되는 일 아닙니까?

월드컵에서 '아이쿠 죄송합니다 알고보니 골대 크기가 좀 다르네요 똑같이 수정하겠습니다 ^^;;' 라고 공지하는 모습이 상상이나 됩니까?



참 이스포츠팬으로서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휴...
노력의천재
07/09/19 20: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맵 테스터라 해봣자.. 한팀 붙잡고 하루나 이틀 밖에 안하니까요...

그뒤 그맵으로 맨날 연습하는 선수들이 발견 할수도 있는 거죠 뭐...

탓할려면 맵테스터에서 제대로된 권한 안주는 협회 탓하세요...

아예 선수들 몇명 붙자고 몇날 며칠 맵 테스트 할수 있게 요..
07/09/19 20:14
수정 아이콘
이게 꼭 프로게이머들이 테스트 해봐야만 할 수 있는 사항인가요?

프로게이머 아니면 자원채취 효율, 시즈포격가능 여부 확인 못하나요?
EsPoRTSZZang
07/09/19 20: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사소한 문제가 나올때마다 좀 의문점이 있었는데, 뭐 사정상 정 그렇다면 여러 맵후보작들을 유명 스타커뮤니티에 배포해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버그나, 잘못된점을 잡아낼 수 있게 하는게 어떨지..?
김국자
07/09/19 20:19
수정 아이콘
lynn님 // 원래 맵은 뭐 수정하면 딴데서 말썽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맵퍼 심리상 문제점을 발견하면 문제점 수정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기에 저런 실수가 종종 나옵니다. 예를 하나 들면, 본진 크기를 스타팅간 유불리 없이 동일하게 만들었더니 특정 스타팅은 탱크 포격이 닿이더라...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EsPoRTSZZang님 // 그 얘기는 맵돌이에서도 여러 번 오간 얘기입니다. 맵돌이 기존 취지인 '유저와의 피드백을 중심으로한 공식맵 오픈 테스트 시스템'에서 경기의 양상 예상 및 조언은 지금 맵돌이 유저들 수준으로는 어렵지만, 자잘한 버그 등은 충분히 잡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눈으로 쓰윽 보고도 선기도를 찾아내거든요. -_-b
07/09/19 20:19
수정 아이콘
저도 lynn 님 말에 동의합니다.
맨날 맵 보면 어의없게 자리마다 자원채취율이 전혀다르고 자리 유불리 너무 심합니다.
도대체 맵 만들 때 머하나 하는 생각뿐이 안드네요.
김국자
07/09/19 20:34
수정 아이콘
Muse님 // 스타에서는 스타팅간 자원 채취율을 동일하게 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블리자드가 일꾼 AI를 발로 만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종족이 바뀌어도, 에드온을 달아도, 심지어 주변 지형이 조금 바뀌어도 채취율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맵퍼의 역량과는 상관없이 적절한 운과 몇 시간의 노가다(10시간 안 넘어가면 다행..-_-)가 필요한 문제라 스타2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07/09/19 20:43
수정 아이콘
김국자님// 동일한걸 바라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균형정도 맞추는 걸 원하는건데요.
예를 들어 아카디아 해보셨나요? 윗자리랑 밑자리 자원효율 차이가 어마어마한데요.
아카디아 7시 5시 미네랄을 밑으로 두지말고 7시는 왼쪽으로 두고 5시는 오른쪽으로 세로로
배열해주면 어느정도 비율이 맞을거라 보이는데요?
포도주스
07/09/19 20:45
수정 아이콘
Muse님// 어의 -> 어이입니다.

그런데.. 자원 채취율은 어쩔 수 없는 문제라 쳐도 시즈탱크의 포격 문제는 좀 심한 거 같네요. 이건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더불어 얼마 전 수정되었던 황산벌의 입구 문제도 특별히 유불리가 발생하는 건 아니라고 해도 맵의 컨셉과 관련 있는 부분인데 테스트가 확실히 되지 않았다고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는걸요? 시간상, 혹은 여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예상치 못한 버그가 아니라 기본적인 부분에서 자꾸 문제점이 발견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발빠른 대처는 보기 좋은 것 같네요. 이제 더 이상의 이런 문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처음느낌
07/09/19 20:49
수정 아이콘
제작자님 고생많으세요~~~ 발빠른 대처는 정말 감사힙니다^^

대신 앞으로는 이런 시즌중 수정 빈도수가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맵제작자님 화이팅입니다.
메딕아빠
07/09/19 20:54
수정 아이콘
맵 제작자 분들이 ... 좋은 환경에서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맵을 만들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발빠른 대처와 정보제공에 감사 드립니다.
07/09/19 21:1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안타까울 뿐. 신문기사를 보니까 그 맵을 거의 철저히 분석해서 전략을 짰다고 했는데, 임선수의 경기를 보지 못해서

아쉬울 뿐입니다. 그 분이라면 신맵에 특히 강한데.. 협회에서나 맵제작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기사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73&article_id=0000076994§ion_id=105§ion_id2=229&menu_id=105
태엽시계불태
07/09/19 21:11
수정 아이콘
이런말 저도 하기 싫지만 기본적으로 맵을만들때 자원채취률을 모든스타팅이 같도록하는걸 바라는게아니라
파이썬 8시같이 미네랄채취할때 일꾼이 돌아간다는 등의 문제가 안생기길 바랄뿐입니다.
이런건 tr맵으로 각스타팅으로 한게임씩만해도 알텐데 도무지 이걸 발견을 못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오버로드 시야확보를 위해 어느정도 공간 마련하는것도 그렇고
시즈포격 되나안되나 계속 맵의 오류를 체크해야하는데
발로만드는지 맵을 만들고 테스트를 안하는건지 테스트를 해도 발로 테스트를 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수정버전이 계속 나오는것도 참 어이없네요.
문제점 발견하면 수정하면 그만인가요?
아예 문제점이 안나오도록 맵을 만들고 수정도 최소한으로 해야하는데 이번이 몇번짼지 모르겠네요.
최소 기본적인거라도 확인하고 맵을 썼으면 좋겠네요.
kartina인지 katrina인지도 확인 좀하고 글 써주세요.
넨네론도
07/09/19 22:22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님// 허허 너무 까칠하십니다그려.
달걀요리사
07/09/19 22:29
수정 아이콘
그 시즈포격 별 의미없어 보여 수정안될줄 알았는데 수정하는군요.
테테전에서 약간 영향을 끼칠련지?
토스유저라 잘 모르겠네요.
뭐 그래도 수정 안하고 한 시즌 내내 사용하는 것보단 나아 보입니다.
라구요
07/09/19 22:32
수정 아이콘
시즈포격 별의미 없는거 맞습니다.. 붙어서 포격 가능할정도면.. 럴커/드라군 전진으로 벌써 카바되고도 남죠..
물론... 그전에 GG가 나오겠지만말입니다... 그정도면 충분히 명맵으로 길이 남으리라봅니다..

카트리나 잘보고있습니다......... 힘내십시오...........^^
07/09/19 22:55
수정 아이콘
좀 자주 수정되긴 하네요..
앞으로는 조금만 더 신경써주세요~
루로우니
07/09/19 23:05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07/09/19 23:18
수정 아이콘
맵퍼분들 열심히 하시는건 알지만 적어도 공식 맵퍼라는 칭호를 가지고 계시면 책임감을 가지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정되는 부분이 정말 예상치도 못한 버그등도 아니고 극히 기본적인 부분들입니다. 프로게임단 테스트가 아니더라도
본인들이 몇번만 테스트 해봐도 알 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요새 맵퍼분들 하시는 게 그저 "새로운" 맵만 만들자, 인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맵의 완성도는 뒷전이고 우선 새로운거 하나 만들어 냈다 하면 와~ 완성이다, 하고 그 뒤 보완 및 수정은 잊어버리시는것 같네요

이번 시즌은 정말 너무 심하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식맵퍼라는 칭호가 아까운 아마추어 수준이라고 봅니다..
07/09/19 23:21
수정 아이콘
조금 심하긴 심하네요....;; 뭐, 그래도 정말 맵에 신경 많이 쓰셔서 만드신다는거 알고, 덕분에 재미있게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자주 바뀌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협회측에서 무슨 대책 좀 마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FlyingDragon
07/09/19 23:37
수정 아이콘
장인정신이필요할떄인것같습니다..^^
07/09/20 00:10
수정 아이콘
lynn님의 생각을 지지함.. 밸런스를 떠나서 이런 기본적인 건 당연히 맵이 나오기 전에 전부 체크했어야죠.
팬이야
07/09/20 00:27
수정 아이콘
맵퍼분들도 맵퍼분들이지만.. 맵들이 사용되는 리그들의 책임자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프로리그를 진행하는 협회라든지..
사상최악
07/09/20 01:34
수정 아이콘
역시 선례라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예전에는 대회 중엔 맵 수정을 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이 있었는데(온겜스타리그에 국한된 건지는 몰라도) 이렇게 한 번, 두 번 바꾸다보니 계속 이런 일이 나오네요.
이러다가 결승전 직전에 바꾸는 일은 없을지 걱정입니다.
항즐이
07/09/20 02:05
수정 아이콘
흠,

보상이나 존경에 비해서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요구를 하고 계신거 아닙니까 다들?

맵퍼가 좋은 말로 잘해야 본전이죠.
밸런스가 나빠지거나 이번처럼 작은 오류가 있다면 오히려 엄청난 비난만 받고,

A를 고치면 전혀 관계없는 B가 잘못되기도 하는게 프로그래밍, 맵메이킹 입니다.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맵 만들고 테스트 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잘 알지도 못합니다.

시스템이 형편없었을 수도 있고, 촉박한 시간에 많은 것을 요구받았을 수도 있지요.

뒤늦지 않게, 이 일로 큰 문제가 생기지 않게 빨리 대처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격려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요?

"쳐 잔다" "어이없다" 책임감이 없다"

...

정당한 비판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위는 조절합시다.

지나친 발언에 대해서는 운영진이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信主NISSI
07/09/20 02:18
수정 아이콘
맵의 제작과 선정, 수정기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뭐, 시즌중에 프로게이머들이 테스트 해줄리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게임단에 맵이 공개되고, 여러 맵들중에 공식맵으로 할 것을 고르고, 고른맵들을 일정부분 수정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한달이 되지 못합니다. 위에서 말한 자잘한 버그를 눈치채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라는 거죠.

물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저런 버그는 스타팅포인트 바꿔가며 일꾼만 뽑아봐도 아는거 아니냐... 그럴 수 있습니다. 그 부분만 체크한다면요. 그렇지만 맵퍼가 체크해야하는 사항은 위에서 쭉 나열된 '기본적인 것'만 해도 미친듯이 많습니다. 미네랄 배치등의 자잘한 부분은 맨마지막에 수정됩니다. 선기도나 탱크 포격위치등의 부분은 우선 밸런스를 고려한 맵수정이 이뤄진 후에 마지막에 해야하죠. 밸런스 때문에 언덕입구를 조금 넓히고, 본진에 미네랄을 추가하고... 이런 것 할때마다 탱크의 포격이 닿는지, 일꾼이 돌진않는지(이거 종족마다도 다릅니다.), 애드온을 했을때 자원채취율에 큰변화는 없는지... 매번 바꿀 수는 없죠.

게.다.가. 공식맵제작자들중에 맵제작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은 단한사람도 없습니다. 맵제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일반적인 아르바이트에 비해서도 턱없이 모자라죠. 위에서 말한 부분을 모두 체크하기 위해서 몇시간을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준비기간조차 마땅히 주어지지 않는데요.

맵수정이 어떻고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 맵제작 시스템이나 버그는 현격하게 줄었습니다. 지금 수정되고 있는 부분도 예전엔 그냥 한시즌을 보냈습니다. 차라리 수정해 주는 현재의 모습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1주차가 모두 지나고 나서 모든맵들의 버그를 한꺼번에 수정했어야할까요?
볼텍스
07/09/20 02:20
수정 아이콘
음..
07/09/20 02:28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리플을 읽으니 몇부분은 공감이 가면서도 의아한 부분도 있네요~
잘못된 점은 짚고 크게 비판할 점은 비판해야 하는데 쌩뚱맞은 격려라는 부분은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프로그래밍을 하는 입장에서 과거 경험을 살펴보면 A를 고치면 전혀 관계없는 B가 잘못되기도 하는 현상이 종종 일어나곤 했습니다~ 뭐 어떤 일이든 맞는 말이죠

하지만 A를 고치고 전혀 관계없는, 하지만 새로 잘못된 B를 찾아내서 고치고 또 새롭게 잘못된 C가 있다면 찾아내서 고치고.. 해서 모든 잘못된 점을 고쳐서 당당히 내놓는 것이 바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이 판의 팬 연령층이 낮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아직 완전하게 다 성장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이스포츠 팬들 사이에는 지나치게 아마추어 의식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잘못했으니 무슨 욕을 먹어도 마땅하다" 가 아니라 "잘못해도 욕하지 말고 오히려 격려하고 응원해주자" 이니 말이죠. (하지만 비단 협회한테는 프로정신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이판의 팬들이죠;)

팬들이 프로 정신을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 스스로 자신들을 프로라 칭하고 활동하니 그것을 인정받고 싶으면 스스로 프로답게 행동해야죠.

어쨌든 작게든 크게든 맵 수정 전과 후에는 이득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진정한 스포츠라면 "공정함"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마당에 경기할 경기장을 준비하는 측에서 이러한 공정성을 깨버린다면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축구에서 한쪽 골대가 다른쪽 골대보다 크다면, 골대를 제작한 사람에게 비난을 해야할까요 격려를 해야할까요.

그래도 맵 하나정도면 넘어가줄만하다 했지만 이건 몇번씩 수정을 거듭하고, 게다가 더 황당한건 이정도로 버그가 많이 발견되고 수정이 된다면 맵퍼측에서 버그가 많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앞으로 방안책들을 밝히면서 정식으로 사과문정도는 올려야 될법한데 그저 죄송하다는 한줄밖에 보이질 않네요,

시스템이 형편 없었을 수도 있고, 촉박한 시간에 많은 것을 요구받았을 수도 있지만, 그 어떤 악조건에서도 완벽한(완벽하지 못하더라도 완벽에 가까운) 결과를 내야 하는 것이 프로입니다. 시간에 치여서, 다른일에 치여서 불완전한 상태로 결과를 내놓는다면 차라리 더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분이 맡으시는게 팬들도 좋고 선수들도 좋고 협회도 좋고 결과적으로 이 판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뭐 항즐이님 리플을 보고 쓰게 된 글이니; 항즐이님 리플에 있는 내용을 인용하자면,

"어이없다" "책임감이 없다"

당연히 어이없고 당연히 책임감이 없는 일입니다.

협회사건때 많이 나왔던 말이죠, 협회는 물러가야 한다, 협회는 반성해야 한다

맵퍼분들 물러갈만한 일은 아닌것 같고요, 이말 한마디만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

맵퍼분들, 크게 반성하세요.
07/09/20 02: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말 시간에 쫓겨서 이것저것 테스트도 못해보고 맵을 내놓는 현 공식맵 제작 상황이라면,
차라리 좀 더 시간이 많아서 더 시간 투자를 할 수 있고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을 공식맵 제작자로 바꿨으면 하네요

공식맵 제작이야 계속 이루어질테고 이번 시즌이야 크게 버그 이용 없이 수정이 가해졌지만 다음 시즌, 혹은 다다음 시즌에
서라도 이런 버그를 이용하여 승패가 갈리게 된다면, 그땐 정말 난리 나겠죠. 그럴 가능성이야 충분 하다는게 이번 시즌에 판명 났으면 미리 방지하는게 제일 아닙니까.

"여태까지 잘 해왔던 사람" 보다는 당연히 "앞으로 더 잘 할수 있는 사람"을 써야 하는게 아닐까요;
信主NISSI
07/09/20 02:50
수정 아이콘
紅님// 협회가 월급을 주고 고용한다면, '아~무'문제 없습니다. 현재 제작자들도, 생업을 위한 다른일이 아니라 맵제작으로 먹고 살고 싶어한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에 있어서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아직 맵제작자들이 아마추어인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나 카트리나 맵제작자는 아마추어구요.
07/09/20 04:16
수정 아이콘
맵 만드는 분 중 협회 정직원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맵퍼로 협회에 취직한건지 아니면 그냥 협회 직원인데 부업으로 맵을 찍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자라면 이건 뭐... 말할 가치도 없는 거겠고
후자라면 둘 중 하나라도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공식 스포츠로 인정해 달라 설레발치는 협회건만 어째 하는 짓은 딱 아르바이트 수준입니까?

밸런스 5:5는 바라지도 않구요, 그저 맵 내놓기 전에 각 스타팅 별로 일꾼 한번씩만 붙여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07/09/20 04:23
수정 아이콘
변명 중에는 '제대로 된 대우를 못받고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제대로 대우도 안해줘서 맵도 제대로 못만들겠다면 차라리 그냥 블리자드 기본 내장맵들로 하는 게 어떨까요?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는 밸런스야 뭐 내장맵이랑 거기서 거기일 거고 내장맵들도 신기한 컨셉의 맵들 많던데요

제대로 대우 못받아서 제대로 맵 못만든다면서 징징댈 바에야 굳이 맵 새로 만들 거 있습니까?

그냥 내장맵 돌려 씁시다
항즐이
07/09/20 04:34
수정 아이콘
lynn 님 말을 좀 적당한 수위로 낮춰서 하시죠. 그래도 다 알아 듣습니다.
(맵을 찍다. 하는 짓. 징징댄다. 등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협회에 그럴 여력이 있으면 그렇게 하겠죠.

1년에 리그에 쓰이는 맵들을 다 합쳐도 열개 남짓일 겁니다.
이걸 전업으로 한다면, 경쟁이 있으니 3,4 명이 시장을 갈라먹는다치고(그닥 경제적인 대가가 없어 아마추어들이 하는 현실에서도 그 이상이므로 이건 아주 잘 봐줘서 그정도죠. 경제적인 경쟁이라면 아마 10명도 더 나오겠죠)
결국 1인당 대가를 받고 제작할 수 있는 맵은 2,3개가 고작이겠네요

아주 긍정적으로 봐 줘서,
1) 맵을 잘 만들 능력을 갖추고
2) 그 사람이 학업을 중단하고 혹은 다른 직업을 갖기 위해 1,2 년 정도의 시간이 비어서 전업 맵 제작이 가능한 경우

인데,

그 사람에게 학업을 늦추거나 취업을 미룰 만큼의 기회가 되려면 맵 1개의 제작 및 유지보수에 얼마를 지불해야 적절할까요?
연봉이 2000~3000은 되어야 할 테니 맵 1개당 1000만원은 필요하겠군요.

현실은? 아마 맵당 수십만원 정도인 걸로 압니다.
그리고 맵 제작 환경도 엄청나게 열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맵테스트? 맵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의사소통이 잘 되거나 수정에 충분한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 이제까지 이스포츠를 위해 거의 무보수로 작품 만드는 예술가처럼 애써 주었던 맵퍼들이 고맙습니다.
저 역시 밸런스에 화가 나고,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지만 그건 팬이 가질 수 있는 "아쉬움"이지
그들에게 뭘 해줬다고 이렇게까지 비난하깁니까?

비판할 만큼 돈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비난 받아야 할 만큼 잘못한거 같진 않군요.
그리고 비판도 어느 선을 가립시다.




블리자드 내장맵이요?
아쉬리고, 헌터, 건틀렛 시절로 돌아가자는 이야긴가요?
화가 나도 터무니 없는 이야기는 서로 하지 맙시다.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항즐이
07/09/20 04:38
수정 아이콘
현재의 맵 제작 환경에 대해서
프로리그는 협회가,
온-엠겜 개인리그는 각 방송사 리그 담당자에게 항의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리그 잘 되어봐야 좋은 소리 한 번 못 듣고 (전 아직 루나나 러시아워 처럼 배넷에서도 많이 쓰인 맵들에 대해 맵퍼 칭송하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군요)
리그 밸런스 조금 망가지면 항상 욕이나 먹는 애꿏은 맵 제작자들에게 뭐라고 할 게 아니라,

맵 제작환경을 개선해서
양질의 맵 제작 및 수정이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어느 정도 맵 제작자들의 개인적인 "성취감"에 기대서 맵제작이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보고
이런 아마추어적인 시스템이 빨리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김국자
07/09/20 06:35
수정 아이콘
lynn님 // 협회 정직원은 김진태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욕하는 심판이라서 월급 받고 계시지, 맵 제작팀에 들어간다고 해서 월급을 받는 건 아닙니다.
07/09/20 06:43
수정 아이콘
일부 말이 심해진 부분도 있지만 요지는 맵에서 잘못된 부분이 나왔고 그것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였으므로 잘못된 일이다가 포인트가 아닐지 싶습니다.

시청자의 입장으로 얘기하자면 솔직히 게임방송 보면서 맵제작자의 현실이나 처우까지 시청자들이 책임져야될 부분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방송사에서 맵퍼들에게 제대로된 처우를 하지 못하는 것과 맵에서 실수가 나오는 건 별개의 문제 아닙니까. 대우가 부족해서, 환경이 열악해서란 얘기를 지금도 고통받고 불공평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박봉에 시달리고 있는 수많은 사회종사자들 앞에서 한번 해보십시요. 내가 못받는 만큼 일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도 된다란 얘기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얘기인지 모르는건지..

처우나 환경이 좋지 못하다면 본인들의 직접 요구를 하던가(고용주와 고용인의 입장이므로 시청자가 그걸 도와줘야할 이유역시 없다고 생각) 그런 것들이 나아지지 않고 정말 힘들다면 그만두면 되는 것 아닙니까.

내가 이렇게 힘들게 고생하면서 만들었는데 너희들이 미안해하라는 마인드는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현실적으로 맵퍼들이 모조리 그만둔다고 해서 리그 진행에 차질이 생길까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맵공모전을 하던지, 그때가서 맵퍼들 처우를 개선해 주던지, 새로운 맵퍼를 키우던지, 얼마든지 방안이 나오겠지요. 실질적으로 제대로된 처우를 받지 못하는건 모두 다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리그의 맵퍼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회생활의 경우들도 말이죠.
윤태성
07/09/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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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느낀거지만 프로게이머들은 프로인데 맵제작자들은 아마추어라 수준이 안맞는다는 생각이 자주 들더군요.
그결과 프로게이머들은 물론 일반 시청자도 맵에대한 불만이 커지는거죠. 물론 돈을 적게주니 의욕은 다소 떨어지겠죠..
그러나 진정한 프로라면 몇시즌 동안 혼신의 힘을다해 일정 퀄리티 이상의 맵을 만들어놓고 협회에 보수 인상을 요구하는게
정당하다고 봅니다. 그때가서 봉급인상이 안되어서 힘들다고 하소연을 한다면 시청자들은 공감하고 으례 그렇듯 충성스런
팬들이 여론을 형성해줄겁니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 즉 이런 무성의한 맵들로 도배를해놓고 환경운운하는건 핑계로 보입니다. 일단 제대로된 맵을 만들어놓고
그러한 논의를 하는게 순서라고봅니다. 지금 맵퍼 뿐만 아니라 감독들, 구단들, 어린 선수들 모두 언제부터인지 돈만 따지게
되었는데 그런식으로 가다보면 이판은 망할수밖에 없습니다.
바른손팬시
07/09/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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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단어선택이 과할뿐

紅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잃어버린기억
07/09/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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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하는 질문인데 헌터 11시가 자원이 안모이나요?-_-

예전에 kor2에서 게임할땐 11시토스가 12시토스한테 지면 바보소리들었는데
07/09/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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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는 가스도 잘 안모이고 왼쪽부분 미네랄도 좀 멀리캐는 편이죠
삐꾸돼지
07/09/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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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맵을 만들고 제대로 된 보상을 따질건지
제대로 된 환경을 만들어주고 제대로 된 맵을 원해야하는건지
정말 힘든 문제네요
07/09/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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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가 좋지 않으면 어느정도 잘못된 점이 있어도 넘어가야 한다, 이건 말이 안된다고 보구요
처우가 어찌 되었든 자기가 맡은 일에는 우선 최선을 다하는게 프로정신이 아닐까 싶네요.
또한 시청자, 팬의 입장에서는 그들의 처우까지 고려해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니 오히려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더욱 더 완벽하고 좋은 맵을 내놓고 처우 개선을 바래야 되는거 아닌가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프로게이머들을 보더라도 비록 무스폰에 배고픈 시절이었더라도 항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히려 더 이 악물고 했죠. 그들은 생업이고 맵퍼들은 생업이 아니어서 그렇다! 고 할 수 도 있겠지만, 적어도 비슷한 수준의 프로의식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판의 구성원들인데 그래도 어느정도 마인드가 비슷해야 잘 맞물려 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가 그들에게 해준것이 없다고 비난할 수 없는 건 아닙니다. 그토록 협회를 비난할 때도 우리가 협회에 직접적으로 뭐 해준게 있어서 비난했나요. 맵에 관한 이번 문제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이 판을 흔들 수도 있습니다. 프로스포츠에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공정성" 문제가 뿌리채 흔들리게 되는거니까요.

그 누구도 맵퍼분들에게 공식맵 제작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공식맵 제작을 하시겠다고 자발적으로 시작하신건데, 처우와는 관계 없이 열정을 좀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07/09/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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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한 대우와 보람이 없다면 있는 열정도 다 사그라지는 것이 세상사입니다. 대우문제는 잘 모르겠고, 맵제작이 보람을 얻는 일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잘해도 아무런 칭찬이 없고, 조금이라도 못하면 노도와 같은 비난을 받는 일입니다. 강요하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이니 열정을 보이라구요? 그건 강요하지 않은 입장에 있는 일반 사람이 하는 책임없는 비판입니다. 이미 리그 일정에 맞추는 공식맵 제작은 강요되버린 일입니다. 리그 규모가 달라졌는데 예전 낭만시대의 열정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죠.
먼저 리그가 프로라는 이름을 달았으니 맵을 안정적으로 제작할 환경, 완벽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그 맵을 선택한 사람들이 책임을 지는 체계화된 시스템이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7/09/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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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 말씀 이상하게 하시네요. 맵퍼들 환경 열악한걸 왜 팬들에게 돌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협회나 리그관리하는 스타리그 관계자가 신경써야하는 문제 아닌가요?
팬들이 비판할때 누구에게 잘잘못이 있는지 다 따져보고 하라는 말씀이신가요 -_-;;

팬들이 맵퍼나 리그관계자에게 해주는건 당연히 '시청'아닙니까?
PGR을 올정도면 충성도가 아주 높은 시청자일텐데 이정도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맵퍼들 처우개선은 안타깝지만 그들 관계자가 해야하는일이구요.
그 책임을 팬에게까지 전가시키시는건 납득할수 없네요.
07/09/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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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들 환경 열악하다는건 전부터 종종 듣던 이야기라 충분히 공감해야 할 사항임은 인지하고 있지만..
저번같이 버그로 인해서 저글링이 중립건물 공격한다던가 하는 수정은 팬들도 이해하겠죠.
어지간히 많은 경기 연습을 통해 발견되는 문제니까요.

그러나 위에서 말했던 파이선 8시에서 일꾼 돌아가는거라든가..(항상 건물 배치해서 짓느라 신경쓰이죠.)
파이선 2시의 심각한 자원 채취 불리..(아마추어인 저도 많이 느낄정도였어요.)

벌써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이것은 게임 진행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공정해야 하니까 많이들 비판하시는 것 아닌가 싶네요.

맵돌이 내에서 공개하는 것도 좋지만 pgr21에서 미리 공식맵을 테스트 해보고
유저들 의견을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여러 문제가 있어서 안하시는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흠.. 이리저리 아쉬운 마음에 주절거려 봤습니다...
07/09/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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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가슴만 답답해 오는군요.
모십사
07/09/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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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제작자가 어떤 대우를 받고 있고 맵제작 과정이 어떠하고 수정절차가 어떠하다는 걸 모르니까 저렇게 비난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럼 그걸 알아야 되나... 그걸 알면 비난을 하면 안되나.. 그렇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모든 걸 이해하지만 사전적으로 맵이 완벽하게 나오지 못하는 것은 선수들에게나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줄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 혼란 자체를 싫어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결론은 김진태님께서 이런 글을 피지알 같은 사이트에 올리지 않으면 됩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각 팀 관계자들에게만 알려주면 되죠. 피지알이 프로게이머 및 관계자들에게 우호적이었던 과거로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옆에 있는 변종석님이 왜 피지알에 글을 안 올리시는 지를 아신다면 말이죠.
항즐이
07/09/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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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좋은 맵을 만들고 처우 개선을 요구하라구요?

그럼 그동안 지금보다도 못한 환경에서 꾸역꾸역 만들어 냈던 그 많은 맵들은 다 뭡니까?
7년여 동안 수십여개에서 백여개의 맵들이 나왔을 겁니다.
그 맵들에 대해서도 항상 주어진 여건 하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테스트 했고, 수정했습니다.
지금도 프로게임팀들이나 협회가 맵 테스트 및 수정, 아이디어 및 컨셉 교환 등에 있어서 효율적인 협조가 전혀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약간 나아져서 이나마 수정도 되고 테스트도 됩니다.

그전에는 맵퍼들을 도와주는 아무 장치 없이 그냥 맵퍼들이 자기 만족을 위해 만든 것을 낼름 가져다 쓰는 형태였습니다.
그래도 방송국과 리그에는 아무도 비난하지 않고, 항상 맵퍼들만 욕하지 않았습니까?
반대로, 명경기의 산실이니, 기억에 남는 맵이니.. 이런 이야기를 할 때 누가 맵퍼를 기억하기나 했습니까?

예전에 임요환 선수와 김동수 선수의 인큐버스 맵 오류 문제에 대해서 김진태님이 해명하셨을 때에도,
맵퍼에 대한 부당한 신랄한 비난을 반성하는 목소리는 커녕, 누가그랬는지 모르겠다는 말만 하고 왜 이제서야 해명하냐는 말만 돌아옵니다.
애시당초 맵퍼의 잘못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2000년 부터 시작된 자작맵의 역사는 이제 벌써 7년입니다.
그동안, 우리의 요구치는 끝도 없이 높아지는 군요.

프로게이머의 연봉, 리그의 규모, 팀 체제 등 만큼이나
맵 제작 환경에서도 프로다운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건 애타게 바랍니다.

다만 그 아쉬움과 바람을 겨누어야 할 곳이 맵퍼인가?
전혀 아니죠.

지금 애꿏은 사람에게 성내는 것 밖에 안됩니다.

전 이러다가 맵퍼들이 그냥 맵 안만들겠다고 할까봐 걱정이군요.
그럼 또 협회나 방송사는 맵 공모전 같은거 하겠죠.
한 번 만들고 그만 둘, 한 때 열정으로 한 두달 시간을 쓸 아마추어 맵퍼들은 많을 겁니다.
그 아마추어 맵퍼들은 적은 보상으로도 맵 하나는 만들어 주겠죠.
사후관리? 꼼꼼한 수정? 지금 이하를 기대하시는게 좋겠네요.
각 팀에 밸런스 테스트를 어떻게 요청하고 그 결과를 어떻게 종합하고 갑인 리그나 협회와 어떻게 상의해야할지 갈팡질팡하다가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물이 나올거고,
그나마 그 맵퍼가 그만두면 또 다른 열정이 넘치는 아마추어가 올 것이고..


비록 아마추어이지만 지금껏 주어진 열악한 여건 하에서 고군분투해온 맵퍼들에게
정당한 평가와 정당한 비판을 합시다.

돈 적으면 하지 말지 왜 해놓고 이제와서 비판하지 말래냐?
라는 말은 적절치 않습니다.
07/09/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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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으십니다. 맵 제작팀도 상당히 당혹스러울 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냥 이번 일은 타산지석으로 삼으시고 다음부터 조금 더 신경 써주세요.^^
황금비늘
07/09/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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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맵퍼를 너무 몰아세우는 군요.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조금씩만 상대방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십사
07/09/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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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 전 글에서 김진태님이 버그를 발견한 sk팀에게 고맙다고 하더군요? 이건 좀 이상합니다. 맵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발견되어야하는 사항이고 그런게 나왔다면 당연히 맵퍼들에게 알려야하는건데 그게 이런 사이트에 감사의 표시를 해야할 정도인지...
그리고 위에 -_-??? 님의 링크기사 중간에 맵 테스트 과정중에 발견되는 문제점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나와 있네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맵제작자들과 각 팀들이 상당히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는 관계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합니다.
07/09/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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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때문에 자주 오지 않으셨었는데...

그래도 꿋꿋이 오셔서 이런 의견도 좀 들어보시고 하시면 좋겠어요.
진태님이나 아직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신 종석님이나 다른 분들도요...
최소한 악의적으로 나무라는 분들은 없잖아요. 힘내시고 다음에 더 좋은 맵 기대할께요.
어떻게 보면 느릴 수도 있겠지만 비교적 빠른 대처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의견 한가지를 적자면... 요즘 맵들이 새로운 실험정신은 좋은데 중립건물 증립 성큰 중립 웹 등의 난무로 인해
좀 답답한 면이 있어요... 특히 이번엔 파이썬을 제외하곤 대체적으로 맵들이 좀 답답한 느낌입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장족의 발전을 했지만 시원시원한 느낌이 부족한 것 같아요.
다음 리그에서는 시원한 맵도 좀 부탁드립니다. ^^;;
the hive
07/09/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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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게임리그는 제대로 된 맵이 너무나도 부족한데 이런 맵 만들어 주는 맵퍼분들에게 너무 까칠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워3,AOE는 다 내장된 맵으로 리그를 한다는걸 아시는지? 솔직히 맵퍼는 존재만으로도 그 가치가 있는겁니다.
맵퍼라는 사람들의 존재가 없다면 내장된 맵으로 밖에는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스타크래프트가 내장된맵으로만 게임을 하는 걸 볼 수 있을정도로 재밌는 게임이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듭니다.
그리고 이번맵관련 수정에는 애초에 리그를 제멋대로 늘린 협회에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유대현
07/09/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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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자원봉사 수준으로 일하고 계시는 맵퍼분들에게 별 말이 다 나오는군요.
평소에 명 맵 나오면 칭찬이나 좀 해주시죠?
혹시 맵 한번 만들어 보신적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그냥 로템식의 기본적인 맵을 만드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스타리그에 쓰이는 맵들은 양상을 지루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새로운 것을 꾸준히 생각해야 합니다. 맵퍼분들이 맘에 안 드시는 분들이나 프로답지 못 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맵퍼 하시죠. 다른 일 하면서 조금씩 나는 여유시간에 맵 한번 만들어 보시고 말씀하세요.

저 분들은 처참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최고의 프로의식을 보여주고 있는겁니다. 당장 이 글만 해도 욕 먹을 각오 하시고 문제를 수정해 주고 있으시니까요.
잃어버린기억
07/09/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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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전 해설이 "이선수는 타격폼이 이래저래해서 좋지 않습니다. 바꿔야 해요."
엄재경 현 해설이 "이선수는 이런점에서 나쁘니까 개선이 필요한데요. 연습안하나요?"

라고 해서 "그래 니가 그렇게 해설했지? 그럼 니가 게임해봐라!"

라고 말하는거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맵퍼분들이 사소한(?) '실수'를 했다고 해서 그것을 지적하는 분들께

"맵을 한번 만들어 보면 너희도 알것이다!"라고 말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말 도에 지나친 리플들이 보이는군요. 적어도 정말 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돈욕심보단 좋아서 맵만드는 맵퍼분들에게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되지요..
07/09/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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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좋은 맵 만드시느라 고생하시는 맵퍼님들께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고, 앞서 맵퍼분들께 성을 내신 분들은 아마도 대부분 (제가 생각하기에) 미네랄 채취라든가 시즈 포격은 맵 제작시 기초적으로 고려되야할 부분이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위 부분이 만족되고 종족 밸런스 잘 맞고, 멋있으면 금상첨화구요. 직장일과 운동을 같이하는 실업축구인들에게 프로선수의 개인기나 스피드를 원하진 않지만 패스라든가 볼트래핑은 잘 해줬으면 하는거죠.
sway with me
07/09/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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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제작팀과 방송사와의 관계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모르겠군요.
맵제작팀은 일종의 프리랜서들의 팀인 건가요?
맵에 대한 보상은 선정된 맵에 대해서 맵당 얼마씩 가격이 매겨지는 건지요.
그리고 선정되지 못한 맵들에 대해 들인 시간과 노력은 보상받을 길이 없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대략 얘기를 들어보니, 그들은 맵제작 전문가라고는 할 수 있을지언정
프로맵제작가라고 부르기는 애매한 위치에 있는 것 같군요.
맵제작이 자신의 직업이라고 부르기 애매하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설령 그들을 프로라고 부른다고 해도, 프로의식이라는 것이 보상이야 어찌되었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는 것은 아닐 겁니다.
만일 주어진 시간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해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프로의식을 가졌다기 보다는 장인정신을 가진 사람일 겁니다.
프로의식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들인 시간에 대해서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고, 자신의 시간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지요.
더불어 충분한 보상이 돌아오지 않는 일에 대해서 지나친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프로이기도 합니다.

김진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PgR에 이런 사과를 겯들인 글을 올리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07/09/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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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하니까 실수가 많고 성의가 없어 보여도 이해해달라?? 이건 아니죠, 프로들이 사용할 맵을 만드는 이들도 엄연한 프로아닙니까?? 왜 거기에 장인정신이 들어가면서 옹호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the hive
07/09/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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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프로취급하면서 프로정신을 강요해서까지 맵을 만들어야 할 당위가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군요
07/09/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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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사용하는 맵이니까요. 그정도 프로정신도 없는 분들이 프로들이 사용하는 맵을 만든다라... 그래서 이렇게 기초적인 오류가 자꾸 발생하는 걸까요??
07/09/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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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tvz밸런스가 1:9로 나오느냐'
'왜 평균 경기시간이 40분이 넘어가느냐'
'왜 뮤탈 저글링 체제에만 의존하는 패턴이 반복되느냐'

라고 따지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열악한 환경, 장인 정신 이런 거 따질 필요 전혀 없습니다.

많건 적건 돈받고 만들어진 맵이 스타팅별 채취효율이 다르고, 미네랄을 돌아서 캔다는 게 정말 말이나 되는 일인가요?
돈 안받고 자원봉사라 하더라도 미네랄 돌아서 캐는 걸 이해할 수가 있나요?
맵 만들고 일꾼 한번 붙여보면 확인 가능한 건데 거기에 처우니 여건이니 이런 게 필요 한가요?

그저 친구랑 한번 해보려고 발로 만드는 맵이라도 플레이 해보기 전에 일꾼은 한번 붙여볼 거 같은데요?


프로가 아닌데 왜 프로의 자세를 요구하냐구요?

프로축구 경기장관리를 알바를 썼는데 골대 크기가 달라서 문제가 됐다고 칩시다.
그럼 경기장 관리자는 프로가 아니었으니까 골대 크기 다른 거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갑니까?
아무리 알바라고 해도 골대 크기 맞추는 건 책임감이라는 게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알바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잔디 품종관리와 광고판 배색까지 신경써서 최고의 구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했다.
그러니 양쪽 골대 크기 다른 것 정도는 이해하자'

말이 되나요?


알고보니 미네랄은 좀 돌아서 캐지만 다른 스타팅과 형평성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 그냥 놔뒀다...는 이야기도 예전에 있었더군요.
알고보니 골대 크기는 좀 다르지만 어차피 전후반 교대로 해서 공평하므로 그냥 놔두겠다... 와 뭐가 다른가요?

합당한 대우 못받고 여건이 열악하므로 미네랄 좀 돌아서 캐도 되나요?
수천만원이 오가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인생을 걸고있는 경기장인데도요?



정말 궁금합니다.

맵 만들고 일꾼한번 붙여보기 힘들 정도로 맵퍼로서의 여건과 처우가 열악합니까?
MiniAttack
07/09/20 16:45
수정 아이콘
맵 테스트나 제대로 했는지 의문인 맵을 떡하니 공식맵이라고 올려둔후

시즌기간에 계속 수정합니다 라고 떡하니 바꾸는 맵퍼분들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항즐이님의 의견을 비유하자면 신인에 어린 프로게이머가 실수를 했는데 어리고 연봉도 적으니 관대하게 대하자라는 말씀같아서

좀 반발심이 생기네요.
항즐이
07/09/20 16:51
수정 아이콘
신인이고 어린 프로게이머라도 프로로서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 우리가 관대할 필요는 없겠죠.

제가 보기에 맵 완성도의 문제는 맵퍼들의 능력 보다는
"시스템"이 프로답지 못하다는 것에 기인한다는 겁니다.

맵퍼들은 "프로"가 될 준비가 되었다고 봅니다 전.
협회, 방송국은 과연 맵에 관한 관리를 "프로"답게 할 준비가 되었나요?

우리가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비판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를 알자는 겁니다.
07/09/20 16:55
수정 아이콘
Q : 맵 만들고 일꾼 한번 붙여보면 확인 가능한 건데 거기에 처우니 여건이니 이런 게 필요 한가요?
A : 맵 만들고 일꾼 한번 붙여본다고 '확인 가능하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똑같은 미네랄 필드에 똑같은 종족에 똑같은 위치에 scv를 붙여도 다르게 나옵니다. 진짜로.
종족이 달라지면 또 달라지고. 첫 건물 어디에 짓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밑에 지형에 따라 또 달라집니다.
그 딱 한칸의 차이로 계속 달라지는데 문제는 그걸 시험 다 해놔도 실제경기에서 틀어지는 경우는 꼭 생긴다는 겁니다.
그래서 '크게 차이나지 않게' 미세조정을 해서 맵을 내놓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 미네랄에 일꾼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죠. 후우..
간단하게 말해 모든 스타팅 - 앞마당 일꾼에 각 종족마다의 편차. 일꾼 가르기에 대한 편차와
시작시 1분/5분/10분이후의 채취 미네랄양을 전부 비교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스타팅마다 차이가 생겨버릴테니까요.
이게 일꾼 한번 붙여보는걸로 해결된다면 그저 웃겠습니다.

카트리나는 컨셉 수정에 의해 수정이 덜된 부분이 지금 나타난겁니다. 그점에 있어서 세세한 테스트를 못한
맵팀에 대한 비판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에 대한 사과는 이글에 맵 제작자가 직접 댓글을 달았습니다. (두번째 댓글입니다.)
그대만바라볼
07/09/20 16:58
수정 아이콘
lynn님의 말씀도 물론 맞습니다만... 말씀하시는것처럼 스타팅별 채취속도가 다르고 일꾼이 도는것을 수정하는게 '일꾼 한번 붙여보면 될 정도로'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위에 '김국자'님과 'Yang'님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만 미네랄 채취속도는 같은 미네랄배치라 하더라도 주변 지형 (예를 들어 근처에 물이 있고 없고), 타일셋, 종족, 심지어 미네랄필드의 모양에도 달라집니다 (종족에 따라 채취속도가 달라지는건 다행히도 맵밸런스에 그렇게 큰 영향은 안미칩니다).

http://www.mapdori.com/bbs/zboard.php?id=column_expert&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2

운 나쁘면 이 작업을 하루 온종일 해야합니다. 미네랄의 배치형태와 미네랄필드의 모양 (총 3가지)에 따라 미네랄이 배치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엄청나거든요.
이때문에 일꾼이 미네랄을 좀 돌아서 캐는건 각 스타팅 자원채취속도가 크게 차이가 안난다면 어느정도는 허용해줄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많다면 며칠이 걸리든 해결해야할테지만 공식맵 제작과정은 초를 다투기 때문이죠...
미네랄을 배치하는 작업이 공식맵 제작 과정을 통틀어서 제일 어렵고 힘든 부분입니다. lynn님의 말씀은 잘 이해했지만, 너무 화내지 마시고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항즐이
07/09/20 17:06
수정 아이콘
lynn님에게 부연하자면,

제가 아마추어 맵퍼인 Yang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들이 있는데,
정말 황당하게도 똑같은 미네랄 구조가 어떤 때는 버그가 생기고 어떤 때는 안 생길때도 있더군요.

현재 스타 자체의 Edit 툴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따로 구비된 Edit 툴을 사용하는데,
이 툴이 가져온 장점은 엄청나지만, 그에 수반된 여러 불안정한 요소들은 끝도없는 노가다 수정을 통해 극복해나가는 수 밖에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경우는 버그, 돌아캐기, 일꾼 바보되기 현상이 상대적으로 더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컨셉 잡고, 1차 제작을 하고 버그 수정하는 동안에 각 팀에서 어느 정도의 의견이 전달되면 다시 반영해서 맵을 새로 고치고... 고치기 전과 후에 큰 차이가 없었는데도 다시 또 생겨나는 버그들..

맵퍼들이 예전에 그런 의견을 낸 적이 있습니다.
"맵을 공개 대회에서 테스트 하고 싶어요"
그래서 Pgr 대회를 맵테스트 대회 비슷하게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 반응 좋았죠.
그러나 리그와 협회에서는 비공개 원칙을 다시 내세웠고, 그 이후로는 각 팀에서 연습생들이나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몇몇 선수들에 의해서 테스트 된 부족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게 되었죠. 물론 No test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아마추어라서 골대를 대강만들고 잔디를 깔다 만 게 아닙니다.
그렇게 시각적으로 명약관화한 일이면 실수를 하지 않겠죠. 축구장 다 똑같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로템 100번 만들라고 하면 잘 만드시겠죠.

그게 아니라 여건은 좋지 않고 시스템은 엉망인데 기대치만 높아지니 이런 일이 생긴다고 봅니다.

맵퍼 진태님이 굳이 pgr에 글을 올리시지 않는 편이 좋을 뻔 했군요.
라구요
07/09/20 17:10
수정 아이콘
맵퍼도 인간인데, 미처발견하지 못한부분을 수정해서 급히 올린거 같은데....
댓글들이..너무 까칠하네요.....
날로 쳐먹냐.. 발로하냐..... 뭔가요?.. 이게 머하는 짓이죠?
이러고도 우리는 또 다시 재미난 차기맵을 기대할 권리가 있나요?

비판은 있을수있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역효과가 나는법입니다...
진짜 이글 올리지 않고, 그냥 프로구단에만 맵 공포하는게 나을뻔했네요.. 물론. 누군가 지적해서 올리겠지만..
07/09/20 17:14
수정 아이콘
리플을 보니 테스트 하는 것이 아주 쉬운 일인양 말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잘 모르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것 만큼 무례한 것이 없죠.
07/09/20 17:16
수정 아이콘
아 네 미네랄 돌아캐는 걸 방지하는 작업이 운나쁘면 하루종일 해야할 정도로 대작업이었군요. 몰랐습니다.

아무리 수천만원이 오가고 젊은이들이 인생을 걸고있는 경기장이라 하더라도
운나쁘면 하루종일 해야하는 대작업이니까 이해해야겠죠.
게다가 처우와 여건도 열악하니까 운나쁘면 하루종일 해야하는 대작업을 강요하는 건 무리가 있겠죠.

그런데 채취효율 확인과 시즈포격 가능여부도 운나쁘면 하루종일 해야하는 대작업인가요?

시즈포격도 미네랄 모양, 처음 붙이는 미네랄, 첫건물 위치에 따라 사거리가 달라지나요?
혹시 그날의 습도나 기압골의 영향은 안받습니까?

예전 엠성준 선수가 레퀴엠1에서 채취효율 극악의 6시 걸리자마자 자포자기로 4드론을 해버렸었는데(다행히 이겼죠),

만약 그 경기에서 채취효율 때문에 졌다해도 엠성준 선수는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옳습니다.

"내가 6시에 걸려서 진 건 하늘의 뜻이고 다 내탓이야. 내가 더욱 열심히 연습했으면 6시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이길 수 있었겠지.
운나쁘면 하루종일 해야할 만큼 신경쓸 게 많은 맵작업을, 열악한 여건속에도 해주신 맵퍼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
항즐이
07/09/20 17:20
수정 아이콘
lynn님 비꼬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경고드립니다.

님 말씀대로 레퀴엠 6시의 문제는 한 리그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특정 미네랄에만 드론을 붙였죠.
그 외에도 맵에는 항상 에러가 있습니다. 명맵이라 불리는 맵들도 약간의 문제는 지금도 있습니다. 잊혀진 채 지나간 경우도 많죠.
지금은 시즌 초에 수정되었습니다. 이것도 발전 아닙니까?

그리고 님이 화가 나는 건 이해가 가는데,
그 비판의 대상이 왜 맵퍼들입니까?
맵퍼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책임이 있는, 그리고 그 결과물의 권리를 돈주고 산 만큼 그 결과물에 대한 책임도 함께 구입한
"리그 주최측"이 비판의 대상 아닙니까?
항즐이
07/09/20 17:21
수정 아이콘
님 말대로 수천만원이 오가고 선수들이 생명을 걸고 게임하는 경기장인데,

그걸 "수십만원" "부족한 기간"으로 사들이려는 리그 측의 문제가 더 큰거 아닙니까?
07/09/20 17:25
수정 아이콘
아, 제가 경고를 받았군요.

역시 운영진의 심기를 거스르는 건 상당히 위험한 일이네요. 앞으로는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에 존재하는 수많은 비꼬는 글들을 링크 찍어드리면 어떻게 되나요?

그사람들 다 저처럼 경고 먹나요?


아차차 그 사람들이 비꼰 대상은 운영자가 아니지 참 ^^;

소용 없겠구나 쩝 ㅠㅠ
항즐이
07/09/20 17:29
수정 아이콘
.. 운영자를 비꼬는 걸 가지고 문제삼은 적 없습니다.
앞서 제가 ""로 인용한 맵퍼 비하 발언에 대해서 경고 드린 것 뿐입니다.

위 글은 대놓고 저를 비꼬시는 군요.

운영진에 대한 인신공격은, 어지간하면 벌점 처리 하지 않습니다.
lynn님 같은 분이 바로 위 글 같은 반응을 보일게 뻔하니까요.
"운영진이랑 싸우면 밉보여서 강퇴당한다.. 어쩌고"

제발 얼토당토 않은 말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마십시오.
그대만바라볼
07/09/20 17:33
수정 아이콘
일꾼이 자원을 돌면서 캐는걸 캐치하는 작업과 <채취속도 맞추는 작업>은 '통틀어' 오랜 시간이 드는 힘든 작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시즈탱크 사거리를 계산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이건 실수가 맞고 제작자께서도 사과하셨습니다.
잘못에 대한 근거있는 질타까지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lynn님의 댓글을 보니 점점 무분별한 악감정으로 치닫고 계십니다.
화가 너무나 많이 나신걸로 보이기에 이해해주십시오 란말은 더이상 못드리겠지만 더이상 맵퍼에 대한 심한 말씀은 그만해주시면 좋겠습니다..
07/09/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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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많이 나죠 정말...

응원하는 저그 게이머가 맵 유불리 때문에 질 때도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돈데 그 당사자 게이머는 과연 어떨까요.

맵퍼보다는 시스템이 문제라고들 하시는데 그럼 시스템의 정비가 시급하겠군요.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해도 시스템 때문에 미네랄을 돌아캔다는 건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이 걸리는 작업이라도 당연히 가장 먼저 신경써야하는 거 아닌가요?

컨셉이 어떻느니 제작 동기가 어떻느니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니 이런 거보다 좀 스타팅 유불리라도 제대로 해주십시오.

아무리 시스템이 어쩌고 처우가 어쩌고 해도 제 귀에는 그게 미네랄 돌아캐고 채취효율 차이나는 거에 대한 합당한 이유로는 결코 들리지 않습니다.
07/09/20 17:51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네네, 맵퍼 여러분들 시스템의 병폐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건 알겠습니다.

근데 그건 그거고,

미네랄 돌아캐고 스타팅간 유불리 생기는 건 좀 안생기게 해주세요.

맵타일이니, 컨셉이니, 우회로 설정이니 다른 신경쓸게 많아서 힘든가요?

그럼 딴거 신경쓰지 마시고 일단 기본적인 것부터 신경써주세요.



축구장 아무리 화려하게 지어봤자 골대 크기 다르면 그건 막장 축구장이랍니다.
윤태성
07/09/20 18:05
수정 아이콘
흠 생각해보니 리그중에는 그맵에관해 프로게이머들 및 코치들이 세세한 연구를 밤낮으로 할테니 문제의 여지가 많다면
시즌중에라도 대대적인 수정을 가하거나 퇴출도 불사하는 방법도 괜찮다고봅니다. 지금까지는 그 전까지 그 맵에서 경기한
선수들의 형평성에대한 문제때문에 수정이 힘들었지만 개인리그라고 할지라도 맵이 엄청 구리면(ex 구백두대간) 대대적인
수정을 가해서 신백두대간처럼 탈바꿈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아케론
07/09/20 18:16
수정 아이콘
왜저러나 흐미....
07/09/20 18:22
수정 아이콘
진정, 진정;;;
아무리 좋은 말도 비꼬는 말은 굉장히 듣기 좋지 않아요;;;;;;
가장 좋은 것은 협회에서 맵퍼들을 밀어주는 방법일 듯... (그런데 그럴 것 같지는 않고...)
영혼의 귀천
07/09/20 18:42
수정 아이콘
명경기가 나왔을때 경기를 플레이한 선수들이나 분위기 잘 띄운 해설을 칭찬하는 글은 있어도 맵을 만든 맵퍼 칭찬하는 글은 한번도 못본거 같네요.
그렇게까지 비비꼬면서 뭐라 하시기 전에 좋은 맵 만든 분들 칭찬한마디라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다 못해 수고한다는 말한마디라도 해 주면 훨씬 더 글이 부드러워 질텐데요.
07/09/20 18:57
수정 아이콘
말은 쉽죠..... 말로는 못하는게 없습니다...
허저비
07/09/20 19:03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과 몇몇분께서 열악한 환경과 맵 제작의 어려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건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그런데, 돌아보면 아시겠지만 지난 2번째 맵 수정때만 해도 이런 분위기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할말들이 없는건 아니었겠지만 그런저런것 다 감안해서 대부분 '수고하십니다' 라는 식의 댓글이었습니다. (댓글 수도 많지는 않았구요)
한두번은 뭐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그런데 벌써 3번째 반복이고, 4번째 수정이 있을거라고 예고를 하고 있네요. 이건 좀 너무한것 아닌가요? 역대 리그에서 이런정도로 수정이 빈번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특히 '입구막지 못하게 한 맵에서 입구가 막힌다', '시즈포격이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하다'...이런 문제들도 저희가 너무 기대치가 높아서 걸고 넘어지는 걸까요? 이런건 환경과 대우를 논하기 이전에 기본중의 기본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맵퍼분들의 열악한 대우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야 정말 순수하고 보기 좋은 미담일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지 않고 매섭게 맵퍼들을 비판하는 분들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불량품 받아보고서 생산자의 고충을 감안해서 허허 웃으며 넘어가는 일은 없을겁니다. 특히 받아본 물건이 몇개 빼고 다 불량품이면, 어느 누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진상 부리지 않겠습니까? ;;
유대현
07/09/20 19:19
수정 아이콘
lynn님//무슨 스타팅간 유불리 없애는 것이 누워서 떡먹기인줄 아시네요. 그럼 그냥 루나나 타일 바꿔가면서 쓰죠. 벨런스도 어느정도 맞고 미네랄도 돌아서 안 캐고 스타팅간의 유불리도 매우 적은 맵이니까요. 맵퍼분들이 괜히 우회로 신경쓰고 중립건물, 중립크립 까는줄 아십니까? 맨날 똑같은 맵 때문에 경기 재미없다고 뭐라 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새로운거 시도하지 말고 하던거나 하라니요.

지금 상황이 뭔지 아십니까? 축구장 관리인으로 알바를 쓰는데 골대 크기, 잔디관리를 모두 맡겨두면서 시급은 최저임금만큼 주면서 골대크기를 재는 자도 주지 않고 잔디를 고르게 깍을 수 있는 기구도 주지 않은겁니다. 그리고 관리 시간도 경기 시작 조금 전에 짧게 주는 거지요. 이런 상황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미흡한 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관리인이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는데 관리인만 물고 늘어지는 태도는 뭡니까?

게다가 밑에 링크글을 보면 채취효율 측정 하는 것이 꽤 많은 반복 작업을 필요로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으실텐데요. 비꼴 부분이 아니라 정말로 꽤나 시간을 잡아먹는 작업이라는 말입니다.
달걀요리사
07/09/20 19:55
수정 아이콘
루나는 스타팅 유불리 심하죠.
만약 이번시즌 루나더 파이널 버젼 내놨다면 이것도 초반 수정버젼 나오고 그랬을 겁니다.
Adrenalin
07/09/20 20:04
수정 아이콘
보기도 안 좋은데, 그냥 Level Up하면 될 것을.
07/09/20 20:24
수정 아이콘
저도 공식맵으로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인데, 자원 채취 효율이나 특정 스타팅에 불리하게 탱크 포격이 닿는다던가 하는 점은 있습니다. 맵을 완벽하게 못 만든 탓이긴 하지만, 스타를 많이 해보셨다면 아실텐데요. 센터 일꾼이 나오는 곳은 아래쪽, 일꾼이 처음 있는 곳은 아래쪽, 옆으로 된 미네랄이 빨리 캐는 것, 조금만 이상하게 배치해도 돌아가는 것 등 많은 걸림돌이 있습니다, 채취효율을 비슷하게 하려면.

lynn님 말도 맞는 말이지만, 정말 저 '비아냥'은 보기도 짜증나네요. 옳은 말이라도 그렇게 하면 안 먹힙니다.
애플보요
07/09/20 20:38
수정 아이콘
lynn님 꼭 말을 그런투로 하셔야 하는지 의문이네요..운영자님의 의견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일단 님의 말하는 태도가 잘못되었습니다.
07/09/20 20:43
수정 아이콘
그럼 협회와 옹겜엠겜에게 욕을 해야하는건인가?
그렇구나. 참 요즘들어 이바닥이 썩었다고 자주느끼게 되네요. 온게임넷에 입사하는 생각을 줄곧햇는데, 알고보니 썩을대로 썩은
다른곳과 다를바가 없군요.
엘렌딜
07/09/20 21:02
수정 아이콘
'균형 감각'이 없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겁니까?
꼭 한 극단으로 치닫으려고 작정한 것 같은 사람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네요.
뭐가 그렇게 배배꼬였는지, 남한테 화풀이 해서 자기 자신을 튀어 보고 싶은 건지 아님 또 다른 무언가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냉수 먹고 속차리고 '적절히' '적당하게' 하세요.
여기 있는 사람들 다 그 정도는 알아먹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일 아니라고 아무때나 배설하지 말고요.
07/09/20 21:10
수정 아이콘
리플을 보면서 황당할 뿐이네요.
맵퍼는 맵을 만드는 분 아닌가요...
맵퍼의 대우가 열악한지 융숭한지 알아야한다면 네 전 모르기 때문에 이런말씀을
드릴수 있는것 같습니다만...
'맵퍼'라면 이러한 비판을 받아들일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맵퍼를 감싸시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시즈포격이나 미네랄 캐는게 다른건 확실히 맵퍼로써의
실수라고 봅니다.

다음에 이바닥 관계자를 비판할때는 협회 일원이라도 되야할지도 모르겠네요 =_=;;
팬이라면 단순하게 생각할수 있다고 봅니다.
맵은 맵퍼의 탓이고 경기는 선수의 탓이고 해설은 해설자의 탓이죠.
그 잘못이 애꿎은사람에게 잘못 돌아가고 있다면 리그 주최자나 협회의 책임이구요.

하지만 어쨌든 맵의 잘못은 맵퍼입니다.
이건 분명히 짚고 싶네요.
영혼의 귀천
07/09/20 21:18
수정 아이콘
맵퍼가 맵 잘못만든게 잘한 일이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당연히 잘못한거 맞죠.
그러니까 이런 공시나 해명글도 올리시는 거죠.
다만 그에 대한 지적을 꼭 그렇게 기분나쁘게 비아냥 거리면서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겁니다.
맵퍼에게 지나친 비난은 자제하자고 하는게 썩을대로 썩었다는 표현까지 들어야 할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7/09/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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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논지를 보면 lynn님의 의견이 더 타당하다고 봅니다.
처우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그 어떤것도 이번 사건의 변명거리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좀 더 프로정신을 살려서 멋진 맵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07/09/20 22:05
수정 아이콘
SkPJi님// 지금 문제는 그런 말은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방법의 문제를 들고 있는것 같은데요.
많은 회원이 그걸 지적하고 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아와 어가 다르잖아요...
07/09/20 22:58
수정 아이콘
네네 저 비아냥 거린 거 맞구요 그점은 얼마든지 욕하셔도 됩니다. 저는 비아냥을 일삼는 아주 비열하고 간악하고 저급한 놈이 맞습니다.

네 저는 그렇구요, 이제 맵 얘기를 하자면,



맵퍼의 대우가 어떻건 간에 채취효율 맞추는 것이 얼마나 귀찮은 일이든 간에,

미네랄을 돌아캐지 않고, 채취효율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맵 이라는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너무너무너무너무 정말 진짜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좀 지켜져야 한다는 겁니다.


왜 자꾸 여건 얘기가 나오고 작업의 어려움이야기가 나옵니까?

여건이 안좋고 작업이 생각보다 어려운거면 미네랄 돌아캐도 되고 스타팅간 채취효율 차이나도 돼요? 네?


축구장 관리인이 부모상을 당하고 몸살감기에 걸리고 월급이 쥐꼬리면 골대 크기 달라도 돼요? 네?

누가 지금 초호화 돔구장 지어달랬냐구요.

복골복으로 승부가 나지 않게 골대크기나 좀 제대로 맞춰달라구요.



누가 채취효율 단 1의 차이도 안나게 완벽하게 맞춰달랍니까?

왜 프로선수가 특정 스타팅에 걸렸다고해서 자포자기 4드론을 해야하냐구요.


맵퍼들이 힘든 것만 힘든거고,
잘못 만든 맵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게이머는 안힘들어요?
유대현
07/09/20 23:22
수정 아이콘
지금 이번 수정으로 누가 4드론을 했나요?
맵퍼 잘못이 전혀 없다고 한 것이 아니지않습니까...
'이러이러한 문제가 생겼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뒤늦게나마 수정을 했다.' 고 공시까지 했습니다. 그럼 적절한 선에서 끝내면 되지요. 거기다 대고 대놓고 비아냥거리는게 잘하는 짓입니까?

이런 문제가 그 동안 정말로 빈번하게 있었던가요? 수정되는 경우는 많아봐야 보통 한시즌에 1개정도 있을까 말까 한 정도였습니다. 이번시즌맵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 때문에 자주 발생한 것 뿐입니다. 누가 이 글을 보면 스타리그 시즌마다 맵이 3~4번은 수정되는 줄 알겠네요.
07/09/20 23:41
수정 아이콘
잘못이 맵퍼에게 있다고 주장했는데, 운영진중 한분이 사실은 맵퍼환경이.........이렇고저래서 맵퍼를 탓할것이 못된다. 이렇게 쓰시는 바람에 일이 커졌죠.(먼산)
그게언제였더
07/09/20 23:45
수정 아이콘
차이나면 안되니까 고치는거 아닙니까?
수정작업이 늦게라도 골대크기 제대로 맞추는거 아닙니까?
자꾸 작업의 어려움이 얘기가 되는 이유는 자원 효율 맞추는일이 골대크기나 똑같이 맞추는것만큼 쉬운일이 아니라는 의미 아닌가요?

여건 얘기가 왜나오냐고요? 맵퍼분들은 프로가 아닙니다. 직업이 맵을 만드는일이 아니란말입니다.
맵 만드는일보다 중요한 생업이 많은 아마추어란 말입니다.

물론 맵을 공평하게 만들지 못한건 잘못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욕을 먹어야할만큼 맵퍼분들이 잘못한건가요?
07/09/20 23:48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73&article_id=0000076994§ion_id=105§ion_id2=229&menu_id=105

결국 이문제 또한 제도인가요.. 요즘들어 나타나는 정말 많은 부정적인 논란. 치명상이 아닌 가벼운 성장통이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아.. 정말 옛날이 그립군요
07/09/20 23:49
수정 아이콘
유대현님 // 문제가 되는 점이 바로 그 점입니다. 수정 되는 경우는 많아봐야 한시즌에 1개 있을까 말까 한 정도인데, 이번 시즌에 확 터졌죠. 시간이 흐른다고 맵의 불완전성이 감소할줄 알았지만 오히려 더 늘었습니다.

말씀대로 누가 수정되기 전의 맵을 이용해 승리를 가져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랬기에 이정도인거 아닐까요. 누군가 수정 전 맵의 유불리를 이용해 승리를 따냈다면 그 파장은 엄청났겠죠.

수정은 한시즌에 한번정도는 있어왔고 그 때마다도 수정은 좋지 않다고 좀 더 완벽을 기한 작업을 팬들이 요구했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나고 더 많은 수정해야할 점들이 등장하는데 당연히 질타를 받아야 하는게 아닌가요.

확실히 짚고넘어가지 않으면, 그래서 다음시즌에 또 수정할 점이 생긴다면, 그때는 그걸 이용해서 승리를 가져갈 게이머가 없다고 보장할 수는 없는게 현실이죠.

정말 카트리나같은 경우 시즈탱크로 넥서스 포격해서 승리를 가져간 게이머가 없는게 천만다행입니다. 그랬더라면 그 파장은 실로 엄청났을테니까요;
07/09/20 23:51
수정 아이콘
그게언제였더라님 // 맵퍼분들 하시는 말씀을 보면 자신들을 공식맵퍼라 하면서 일반 아마추어맵퍼와는 스스로 선을 긋고 생각하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분들도 스스로 자신들이 다른 아마추어들과 같은 아마추어라고 생각하실까요,

아니라면, 아마추어들과 선을 그었으면 프로가 맞지 않을까요
07/09/20 23:54
수정 아이콘
축구장은 어떤 식으로 만들면 된다는 규격이 정해져 있죠. 골대도 높이가 정해져있고. 하지만 미네랄채취율이라는건 앞에 어떤 분이 설명해 주신것 처럼 작은 변수 하나때문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축구장이랑 맵이랑 비교는 말이 안되네요. 축구장 잔디 한단 바꿀때마다 골대 높이가 바뀌고 선수의 위치에 따라 골대 높이가 바뀌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변수가 많은 작업이고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맵에서 자원채취율에 문제가 있었다면 자원채취율은 스타1에서는 시스템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인것 같기도 하구요. 정말 어디서 뺨맞고 누구한테 화풀이하는 꼴이네요.
07/09/20 23:57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같은 대우를 받는 맵퍼들에게 프로급의 정신과 기술을 기대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그들의 의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는 맵에 대해선 어느정도 그들의 책임을 물어야하나 그 정도가 과하다는 느낌입니다. 마치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가 '다 노무현 때문이다'를 보는것 같네요.
信主NISSI
07/09/21 00:06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맵은 굳이, 괜히 수정한 맵들이 너무 많네요. 시즈모드 타격같은 부분은 안하면 그만이었는데요. 이번시즌 잦은 수정이지만, 그 잦은 부분들이 신경써주고 있는 부분이란 걸 알기때문에 더 고마웠는데, 그게 불만인 분들이 많네요.

이번시즌 잦은 수정은, 지난시즌 맵 공개이후에 계속해서 시즌중에도 수정되기를 원했던 팬들의 열망이 적용된 건데요...

그리고 처우가 좋지 않으니까 맵을 대충만들어도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꾸 의견을 몰아가는게 억울하네요. 지금 나온 수정들이 없으면 맵의 수준이 형편없어지나요? 대충만든것처럼 보이나요? 그정도 수준의 맵을 만드는게 쉬워보이나요? 어려워도 프로니까 해야한다구요? 그렇죠.



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맵퍼들의 맵 수준은 2000년에 비해서 프로게이머들의 수준이 올라간 만큼 그 제작실력도 올라갔습니다. 지금 수정하는 부분들은 '멀티인데 본진이 제 위치에 지어지지 않는 글로셜이포크'나 '특정 스타팅포인트만 다크템플러 이하의 소형유닛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었던 레가시오브차'보다 훨씬 수준 높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들은 수정되지 않았죠. 선기도가 있었던 비프로스트도 그랬구요.

그리고 맵을 잘못만들었으니 당연히 욕먹어야한다는 생각은 정말 위험해 보이네요. 많은 분들이 아주 당당하게 비판하는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수준의 맵을 만들필요는 없지만, 그 맵이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갖고 있는지는 알고서 비판해야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저 기분상해서 지껄이는 비난일 뿐이죠.

예의를 지켜서, 그부분이 어떤부분이 잘못된것인지 잘 설명해가면서 비판하세요. 이런 글하나(글의 수준을 말하는게 아니고, 전체 글수에비해)에 달려있는 코맨트를 갖고, 운영진에 비판하면안된다는 둥 비꼬는 모습들은 옳은 소리여도 반발하고 싶을 정도네요. 그닥 옳은 소리도 아니구요.
07/09/21 03:30
수정 아이콘
1. 괜히 시즌중에 수정하는것이 아닙니다. 문제가 생기기 이전에 문제가 발견된것에 대한 발빠른 대응을 한것입니다.
예전에 맵 버그에 대한 시즌중 수정을 그렇게도 바란건 경기를 보는 우리들이었습니다.

2. 공식맵 후보 선정 -> 각팀 테스트 -> 공식맵 선정 -> 각팀 테스트 -> 맵 밸런스 수정 -> 버그 수정 -> 발표까지의 기간이 과연
몇일이나 될까요? 모든것은 스토브 중에 이루어집니다.
제가 공식맵퍼가 아니라 정확한 속사정을 알수도 없지만, 최소한 공식맵 선정부터 맵 밸런스 수정까지 드는 시간은 어마어마 할겁니다. 맵이 한두개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이것저것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채'로 남아있는 겁니다.

3. 채취효율 이야기는 저 위에서 했습니다.. 24394글에 trforeon님의 방법은 좋아보입니다.
누군가 저 방법을 트리거로 만들어놓았던걸로 압니다. 현재 채취율 시험도 그걸로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틀려버립니다 ;; 최악의 경우에는 한번 돌아캐고 다음부터 정상적으로 캐는 해괴한 일도 생기다가
건물 하나 지어지면 다시 돌아캐는 개그를 합니다......

4. 맵 제작자들이 아무생각없이 맵 만들고 던져놓는게 아닙니다. 계속 밸런스에 맞게 수정을 하고 버그를 고치고 하다보니
이상한 버그가 생기는 것입니다. 테스트 중에 발견되면 그나마 다행이지요. 발견 안되면 나중에 꼭 문제가 생깁니다.
무슨 발로 만들었니 어쩌니는 맵 제작자에 대한 모욕입니다.

5. 카트리나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원래 카트리나 맵은 11시,1시,5시,7시에 스타팅이 있는 앞마당 먹으면 방어하기 어려운
정상적인 더블맵이었습니다. 그나마도 러쉬거리가 멀어서 앞마당은 기본적으로 하더라. 해서 현재의 모습으로 고쳐진것입니다.
그런점에서 맵팀의 본진의 앞마당으로 옮기는 안은 명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다 보니 원래 앞마당에서 신경쓰지 않았던것인 시즈포격과 앞마당을 본진으로 만들기 위한 지형수정을 하다보니
생긴 문제라고 보입니다. 예전 컨셉이었다면 시즈포격에 안닿아도 징검다리로 올라와버리면 그만이라는 이야기는
몇번이나 했었습니다. 앞마당하면 투팩 드랍쉽 무섭겠네.. 란 이야기도 했었구요.

이 오류에 대한 수정이 발견되지 않았고 시험을 제대로 못한점에 대해 MMAT의 책임은 있지만, 이런정도로 매도를 당해야 할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6. 이정도 중압감을 받으면서 하는 일에 대한 보수는 저번에 송기범님의 언론매체 인터뷰를 보신분은 아실겁니다.
지금도 크게 변하진 않았을겁니다. 단지 이일만으로 먹고 사는건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환경이 열악하니 공식맵퍼들에게 면죄부를 주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만큼 노력하는걸 알아주고 다음에는 이런 버그가 생기지
않도록 격려정도만 해달라는 겁니다. 공식이던 프로던. 슈퍼맨이 아닙니다.
죄가 있는자는 돌 던지지 마라가 아니라 세상에 완벽함이란 없다는 이야기죠.

7. 아마맵퍼로서 맵을 만드는건 정말 쉽습니다. 맵찍는건 솔직히 20~30분이면 합니다. SCM드래프트의 대칭기능이 생겨서
맵 제작은 훨씬 쉬워졌습니다. 스타팅간 균형도 윗입구 기술의 발전으로 스타팅간 유불리를 맞춰나가기 쉬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스타크래프트에서 사용할수 있는 '재미있고 완성도가 높은'맵을 만드는건 아직도 어렵습니다.
그 단계까지 가기에 드는 각고의 노력까지 한둘의 버그에 싸잡아 지워버리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점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 카트리나의 제작자는 제가 좋아하는 동생입니다. (Earthattack미안. 나는 블루스톰도 좋아해. ^^)
윗글에는 사심이 왕창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게 밖에 말할수도 없구요. 정말, 제가 할말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C.M]ErIcA
07/09/21 09:59
수정 아이콘
스타팅별 미네랄 효율을 충분히 맞출수 있으면서도 돌려보지 않고 맵을 내거나, 시즈포격 닿는 것도 실험 안해보고 맵을 내놓고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는 것은 약간 이해할 수 없네요. 이런 얘기는 사실 이 글 말고 다른글에 가서 얘기하는게 나을듯. 분명 시즈포격 닿는 실험은 다 해봤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처우가 열악하다면 그걸 생략해도 되나요? 파이썬 8시 같은 경우도, 8시 한번만 걸려보면? 아 이거 도네... 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는데 한시즌 동안 냅두고... 뭐 처우를 떠나서 일단 맵퍼들은 반성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같았으면 이런것 까지 철저하게 잡아내서 저그 상대로 선팩해서 조인다음에 엔베 띄워놓고 레어 일점사 하는 장면도 나왔을 것 같은데... 롱기누스 2시 뒷 지형에 고스트 내릴 구멍 찾아내서 핵쏜 경기를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그런걸 준비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the hive
07/09/21 11: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말까지는 안할려 그랬는데, 스타크래프트리그를 위해서 맵퍼들에게 의무를 더더욱 지어주는게 지금작태 아닙니까?
스타판이 재미없어지는걸 맵퍼탓으로 돌리는듯 하는듯 합니다
07/09/21 12: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맵퍼의 열악한 환경같은 불란에 씨앗을 왜 꺼내셨는지 의문이네요 -_-;;
본문내용과 전혀 맞지 않았는데 말이죠;
sway with me
07/09/21 12:30
수정 아이콘
lynn님// 혹시 정상참작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제가 보기에는 몇몇 분은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하시는 것 같군요.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것은 '잘못이 없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단지 처벌 혹은 비난의 수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지요.

님은 지금 계속 '그럼 이게 잘못이 아니란 말이냐.'라는 얘기를 하고 계시군요.
잘못이 아니라는 얘기는 누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으니, 비난의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요.

매우매우 기본적인 것이라고 하셨지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배려해가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더욱 기본적인 것일텐데요.

자중하셨으면 좋겠군요.
07/09/21 15:57
수정 아이콘
...가끔은, PGR의 이런 '교묘한 방법으로 남에게 상처주기' 경쟁이
참 신물날 때가 있습니다.
워낙 논쟁같은거 재주없는 저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07/09/21 17:45
수정 아이콘
이 글 왜 코멘트 안잠기나요??
07/09/21 19:17
수정 아이콘
그냥 자원채취율 때문에 구린 자리 나오면 짜증나는데
테스트하기 어렵다니까 그냥 미네랄 일자로 깔고 개스도 커맨드 위쪽에 두면
3개로도 잘 캐지니까 그렇게 하죠.
그리고 타우크로스 같은 맵 말이 안되는 맵이라고 생각해요.
10시 걸리면 1시상대로 불리하고
1시 걸리면 6시 상대로 불리하고
6시 걸리면 10시 상대로 불리하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의도로 만든건지 이해조차 안 가네요
엘렌딜
07/09/21 20:57
수정 아이콘
여기가 공공 화장실인 줄 아는건지 와서 그냥 막 내키는데로 싸고 가네요 저 분.
이젠안녕
07/09/22 03:24
수정 아이콘
1. 맵이 잘못만들어진걸 가지고 무슨 맵퍼 여건이야기가 나오나요? 이건 동문서답입니다

2. 뮤즈님, 그건 그냥 어불성설에 자가당착일뿐입니다.
자원채취율이 확연히 떨어져서 게임밸런스가 어긋나는것과, 맵퍼가 의도한 특성을 비교하는게 말이 되나요?
그럼 알케미스트는 희대의 막맵이겠습니다?

정말 몰라서 하신말씀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3. 린 님의 어투 굉장히 거칠고, 다분히 냉소적입니다만, 그것에 반응하는분들도 충분히 씨니컬하시군요

차이가 있다면 린님말이 좀더 논리성이 있다는것, 이유는 1번.
이젠안녕
07/09/22 03:2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몇몇분들이
'명맵이 나오면 칭찬하냐?'
정말 몰라서 물으셨습니까?

루나가 나왔을때, 적응후에 엄청난 호평을 받았고, 노스텔지어도 그러했으며, 로템도 약간의 언밸런스가 있지만 나름대로 맞아떨어지는맵이라는 호평을 들었으며, 인투더다크니스는 플토에게 약간 무게가 실리는 재미있는 맵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루나, 인투닥의 제작자 송기범씨는 그당시 본좌맵퍼로 불렸죠.

제 말이 틀렸나요?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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