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9/16 12:18:07
Name SKY92
Subject 마재윤의 빠른 하이브 중독.
언제부터인가,

마재윤선수는 자꾸 빠른 하이브이후 디파일러를 고집하는거 같습니다.


이기는 경기도,지는 경기도,

자꾸 빠른 하이브이후 디파일러를 고집하더군요.

(아니면 무조건 초반 발업저글링과 뮤탈리스크 러쉬로 끝낸다거나)



예전의 마재윤이 그립습니다.


프링글스 시즌 1 4강에서, 9드론 발업저글링도 하고, 경락 드랍도 하고, 레어 힘싸움도 보여줬던 그 마재윤이.

슈퍼파이트에서 타우크로스에서 이윤열을 디파없는 지상군 물량으로 압살했던 그 마재윤이.

왜 요즘 마재윤이,자꾸 딴저그들에 비해 물량이 빈약해보이는걸까요.


거의 모든분들이 말씀하시듯이,

마재윤선수는 신한 3,곰 tv 시즌 1에서의 맵들과의 싸움에서의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듯 싶네요.


롱기누스와 리템에서 처절하게 이겨나갔지만, 거기서 레어 힘싸움으로 테란을 이기지 못한다는것을 알고,

자꾸 빠르게 하이브 이후 소위말해 디파일러 '장판파'운영의 경기를 선보였죠.



그것덕분에 이후의 싸움에서도 '난 하이브가 없으면 테란과 싸울수가 없다.'라고 생각해서,


'하이브(장판파) 중독'에 걸린것 같습니다.


물론 하이브 좋죠.


하지만 디파일러 장판파가 모든경우의 해답은 아닙니다.



어제도 그 후유증때문인지,레어 물량이 빈약해서, 진영수선수의 송곳 같은 타이밍에 6시멀티가 취소당하고 꼬이기 시작했으니까요.

(물론 진영수선수가 아주 잘했습니다. 그 양방향으로 쌈싸먹힐 위기에서 아래로 내려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그전 경기에서도,빠른 하이브로 경기하다가 제 2멀티쪽에서의 똥줄타는 전투가 많이 벌어졌고요.

그 드랍으로, 레어중심의 다수 지상군으로 테란을 압살하던 마재윤의 운영을 다시는 볼수 없는걸까요.

이제 서서히 테란들이 마재윤의 그 운영을 읽고 맞춰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디파일러'가 반드시 모든 경우의 답은 아닙니다.


하이브를 갈때 가더라도,요즘 이제동선수의 운영처럼,조금더 레어 힘싸움에 집중해서 승기를 확실히 잡은다음 그때서야 하이브를 가는 운영방식도 있습니다.

(한때 비교대상으로 여겨졌던 마재윤선수가 이제 다른선수랑 비교당하는건 씁쓸하긴 하지만.......)


요즘따라 테란전에서 자꾸 초반 이득 봤다 싶으면 다 생략한채 빠르게 하이브로 넘어가서 디파일러 장판파로 잡으려 하는 모습을 보니........


아직도 후유증이 안고쳐진것 같아 너무나도 안타깝더군요.


옛날테란처럼 요즘테란들은 그런 빠른 하이브에 순순히 당해주지 않습니다.



마재윤선수도 그점을 잊지 말고,더욱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법사scv
07/09/16 12:23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와의 경기를 보면서 물량이 왜 이렇게 없지? 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초반에 병력 잡아먹고 견제도 잘 했는데 말이죠..
역시 빠른 하이브 때문이겠죠...
참 그게 그래요. 레어로 힘싸움을 하자니 엄청난 물량과 자원이 필요하고.. 잘못싸우면 망해버리고..
예전에 아카디아 고인규vs박성준 경기를 되새겨보면 그런 생각이..-_-;; 물론 박성준 선수가 잘못 싸운 경향도 있지만 그 때 당시는 빠른 하이브를 안 가고 레어물량으로 싸우려 했던 게 잘못이다라는 의견이 많았죠.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_-;;;
볼텍스
07/09/16 12:26
수정 아이콘
그냥 지는게 잘못......
FlyingDragon
07/09/16 12:29
수정 아이콘
요즘 마재윤선수의 대테란전 플레이를 잘지적한 좋은글입니다.

그러나 사실 어제 마재윤 선수의 하이브는 별로 빠른편도아니었고,
뮤탈 럴커에 많은 가스를썻습니다.

마재윤선수가 레어로 테란과의 힘싸움을 즐겨야할 당시가 있었죠.

그러나, 롱기누스와 리버스템플등
가스먹기가 여간 쉽지않았던 맵들과 10덩이 미네랄에서 나오는 테란의 바이오닉
도저히 레어로는 이길수없다고 느꼇을겁니다.

그후로 마재윤의 럴커 힘싸움 생략 빠른 하이브는 계속되었습니다.

그 운영이 실제로 잘 먹혔었고,
마재윤선수는 그운영을 자신의 고승률을 보장하는 운영으로 굳힌것같습니다.

어제 운고로분화구같은맵은 좀더 힘싸움을했어도, 멀티에 욕심을냈어도
되는 맵이었습니다.
실제로 마재윤선수도 그걸 인지한듯, 하이브가 평소보다 좀 더 느렸고.
평소보다 럴커 뮤탈 저글링을 많이뽑았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그런 레어 힘싸움운영을 멀리해온 마재윤 선수가
예전 마재윤레어실력으로

전성기시절에상대한 최연성의 물량을 훨씬 상회하는

진영수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고봅니다.

진영수의 단속반은 마재윤보다 집요했고, 또한 끊임없는 회전력은
과거 레어에 멈춰있던 마재윤이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고봅니다.
07/09/16 12:34
수정 아이콘
첫 진출병력을 감싸놓은 상태에서 밑으로 빠진 장면이 대박이었던 것 같네요. 그병력만 잘잡아먹었으면 이길수있었을텐데 덮치기엔 약간 부담스러운 병력이었나 보네요.
07/09/16 12:35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런경향이 있긴해요. 물량이 적어서 보는이들로 하여금 조마조마한 경기를 펼치는.. 마재윤 선수가 그게 적합한 대응이다라고 판단해서 빠른 하이브를 탔을수도 있지만 좀더 신중하게 하는게 좋을듯 해요. 그리고 마재윤 선수답지않게 비교대상이 아닌 비교당하는것이 영 익숙치가 않네요. 다시한번 최강의 포스를 뿜어주시면 더 바랄게없겠네요.
Ambrosio
07/09/16 12:56
수정 아이콘
투팩원스타에서 원팩원스타 다수배럭으로 저그(마재윤)의 패스트디파에 대항해 슬림한 스타일로
맞춤으로 가있는 테란의 현재 모습엔 마재윤선수도 이제동 스타일처럼 뮤탈을 꼭 많이 뽑지 않아도 러커에는 힘을 많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주배 16강 이윤열 vs 마재윤선수 경기같은것처럼...
허클베리핀
07/09/16 13:0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어느정도 하이브선호경향은 있지만, 원래 가스적은 맵에서 빠른 하이브를 통해 디파일러로 승부려는 건
어느정도 일반적인 경향아닐까요? 음. 정확하게 잘은 모르겠지만, 단순 레어체제에서 힘싸움을 하려고 하다가도 떨어지는 가스2000
의 압박때문에 상당히 버거울 것 같은데요...
07/09/16 13:10
수정 아이콘
'장판파'란 최연성vs홍진호 포르테 경기에서 저그가 센터에서 쭉 밀리고 탱크+마메 대부대가
올라오자 러커에그2기 + 다크스웜으로 시간끈 걸 얘기하는거죠.
한마디로 악질콩까들이 홍진호선수를 까기위해 만든거. 본문에선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거 같네요.
Shiftair~★
07/09/16 13:11
수정 아이콘
허클베리핀님// 지금 지적하는 문제는 가스가 많은 맵에서도 가스적은 맵에서 하던 방식의 플레이를 고수한다는 것이죠... 결국 내가 가스가 없다면 적도 가스가 없겠지만, 내가 가스가 많다면 적도 가스가 많다는 것을 반영한 운영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엘리수
07/09/16 13:18
수정 아이콘
상당히 공감가는 글이네요...
제가 마재윤 선수 편애모드가 된 경기가 전상욱선수와의 프링글스 4강이었는데..
롱기,리템같이 극도로 저그가 암울한 맵에서 마재윤선수가 찾은 해법이
이제는 독이 되어버린 걸까요..
진영수선수는 이제 곰티비 시즌1의 진영수가 아닌데
마재윤선수는 롱기,리템에서의 해법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는 거 같애요..
마재윤선수가 꼭 이글을 봤으면 좋겠네요..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07/09/16 13:18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말하는 장판파는 디파일러 이후 빈집털이로 상대를 털고 상대의 크로스카운터 병력을 빈약해보이는 소수저글링과 러커, 디파일러로 '수비'하면서 운영을한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 마재윤선수의 디파일러 전략을 팬분들이 디파일러 장판파라 표현하더군요.

대표적으로 이성은전 로키나,이재호전 타우크로스를 보시면 마재윤의 '장판파'가 빛을 발하는 경기죠.

(홍진호선수랑은 뜻은 비슷하지만,좀더 좋은 의미의 장판파죠. 콩까는거 아니예요 ㅠㅠ)
펠릭스~
07/09/16 13:24
수정 아이콘
저그의 신은 한번에 한 선수만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꼬꼬마
07/09/16 13:25
수정 아이콘
가스2000이 크다고 생각하는데...가스가 적으면 저그가 불리하지 않나요?
왜 저그맵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07/09/16 13:5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레어 단계의 유닛을 위주로 운영하는 선수입니다. 울트라가 나와도 자원의 여유가 있어서 뽑는다기보다 뽑아야 하니까 뽑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울링 체제라도 울트라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럴커와 저글링 위주의 유닛을 특유의 운영으로 시간을 자신에게 가져온 후 이후 고급 테크를 올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디파일러를 자주 뽑긴 했지만 그것은 물흐르는듯한 운영의 일부분이었구요, 하지만 요즘은 너무 '심리전'에 치중한 나머지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운영을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과거 '디파일러 뽑으면 무적인 마재윤'이란 말은 디파일러를 뽑는 순간까지의 운영이 너무나도 절묘했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빠른 하이브와 디파일러는 한두번 심리를 찌르는 방법으로는 좋을 수 있으나 가스 자원의 효율성을 생각해볼때 가스가 빨리 떨어지는 맵에서는 위험부담을 항상 안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제 유닛을 자주 흘리더군요, 특유의 장기인 멀티테스킹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저글링 시야에만 들어와도 저글링이 뒤로 빠졌죠. 어제처럼 럴커가 맞고 있는데도 신경쓰지 않는 경우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어제는 컨디션이 안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이미 마재윤에 대한 연구는 자주 붙어본 선수들에 의해 널리 알려져 있겠죠. 진영수 선수의 어제 운영은 그야말로 '많이 붙어본' 선수가 더 잘 알 수 있는 완전한 '마재윤 킬링'용 운영이었습니다. 저는 CJ의 팬이고 마재윤 선수의 팬으로써 더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어제 마지막의 그 아쉬움, 그 표정. 마재윤 선수에겐 어울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너무 안타깝더군요.
묵향짱이얌
07/09/16 14:14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마재윤선수 플레이를 보면서 생각해왔던 내용이랑 같군요..
마재윤선수의 기량이 분명 레어 유닛으로도 최상위급 테란유저와 컨트롤싸움을 해도 밀리지 않을텐데 너무 디파일러를 생각하는거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타우크로스에서 한동욱선수와 이윤열선수를 제압할때를 보면 잘 알수 있죠..
그리고 요즘 맵들보면 센터가 넓어서 디파일러의 다크스윔이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죠.. 어제경기도 디파일러가 나와서 한건 하나도 없어 보였습니다...
허클베리핀
07/09/16 14:34
수정 아이콘
Shiftair~★님// 글쓴분이 본문에서 지적하는 문제는 마재윤선수가 하이브 체제의 유닛인 디파일러를 고집하는 경향이 심하다 아닌가요?
어제의 경기가 서로 가스많은 상태에서 벌어진 경기라고는 보지 않는데요...

제 말은 어제의 경기에선 하이브체재를 갈수밖에 없지 않는가>> 레어중심의 물량 체제로 가기엔
가스의 양이 모자른 걸로 보이는데 아니냐는 의문제기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6시 해처리가 지어질때 노점단속하면 몇마리의 마린. 여기서부터 타이밍이 꼬였다고 봅니다.
포도주스
07/09/16 18:24
수정 아이콘
어제의 마재윤 선수 경기는 빠른 하이브가 아니었습니다. 요즘의 마재윤 선수가 빠른 하이브 중독이라는 점에는 동감하지만 어제는 약간 달랐죠. 어제의 패인은 적은 물량이었습니다. 그 뒷배경에는 충분치 못한 드론수였구요. 럴커로 1차 테란 병력을 쌈싸먹을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 이상하게 물량이 적더군요. 최근의 경기 경향처럼 빠른 하이브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 이유는 앞마당의 2000 가스도 문제지만 잘나갈 때의 마재윤 선수에 비해 드론이 너무 적었습니다. 플러스 알파로 진영수 선수의 노점 단속반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 주었구요. 해처리 만들려고, 성큰 만들려고 드론을 계속 빼면서 그 뒤로 드론을 충원 안 해서 계속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인데... 마재윤 선수는 뮤탈을 뽑는 것에 비해서 활용도가 매우 적습니다. 김준영 선수나 이제동 선수의 경우 뮤탈로 시간 끄는 것 이외에 실제적으로도 재미를 충분히 보는 경우가 많죠. 마재윤 선수의 뮤탈 컨트롤이 그 두 명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마재윤 선수는 이상하리만치 뮤탈에 신경을 덜 씁니다. 터렛이 있더라도 좀만 더 신경쓰면 충분히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인데도 빼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제2 멀티가 불안해질 수밖에 없죠. 어제의 경우만 하더라도 최근 마재윤 선수의 경향보다 뮤탈을 더 많이 뽑았던 것 같은데, 그 수에 비해서 한 일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꽤나 오랫동안 살아남긴 했지만 실제적으로 끊어먹은 마린이나 scv가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입스타긴 하지만.. 어제의 마재윤 선수 경기를 보던 도중, 레어 단계에서 5시 멀티를 훌륭히 지키고 쌈싸먹기까지 하면서 '마재윤이라면 이 상황에서 질래야 질 수가 없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본좌의 포스는 사그라든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본문에도 씌어져 있지만, 프링글스 때의 마재윤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테란을 상대했으면 좋겠습니다. 3해처리 -> 뮤탈 -> 소수 러커로 시간끌기 -> 빠른 하이브는 이제 더이성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된 것 같으니까요 (이미 오래 전부터).
아니거든요
07/09/16 19:2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테란전에서 저그가 이길려면,
하이브 유닛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마재윤 선수가 빠른 하이브를 고집하는 것 같습니다.
럴커, 저글링, 뮤턀로 시간끌고 공격하는건 베쓸이 뜨기 직전까지만 효과적인 공격이기 때문에,
베쓸타이밍에 맞추기 위해서는 빠른 하이브로 체제를 전환 할 수 밖에 없죠.
(누구보다 이 체제가 유연하고 ,자원적으로는 치터쓰는 것 처럼 물량이.. ;암튼, 자원을 효율적으로 잘 쓰기도 했죠. 마재윤선수가)

이제동 선수처럼 뮤탈 7~10마리, 스커지 2개로 베쓸잡고 마린메딕 다 끊어줄 환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면,
빠른 하이브는 어찌보면 저그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저그가 불리한 몇몇 맵에서 지나치게 빠른 하이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포도주스님 말씀처럼 어제는 마재윤 선수가 테란을 관광시킬때 보여줬던 그 타이밍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기억
07/09/16 20: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빠른 하이브 외에는 테란의 '그것'을 당해낼 컨트롤을 소유한 선수가 많지 않다고 봅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저그의 고수 3명 뽑으라면, 누구나 이제동 김준영 마재윤 뽑겠죠.

마재윤은 앞의 두 선수에 비해서 컨트롤이 좋지 않습니다. 대신 운영이 좋은 선수지요.(뭐 도토리 키재기긴 하지만요.)

사실 빠른 하이브가 마재윤의 색을 잘 보여주고 또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데, 진영수가 너무 잘했을 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마재윤이 진영수등을 넘으려면 역시 패턴의 다양화가 필요하구요.

msl4강에서 마재윤 vs 진영수의 살떨림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이신근
07/09/16 21:19
수정 아이콘
근데요새 빠른하이브 추세아닌가요? 이제동선수도 엄청난짤짤이로레어쌈을 이어가는거지 솔직히마재윤선수에비해 이제동선수 짤짤이덕분에레어쌈 으로이득보는거같은데 아무리봐도 빠른하이브보단 멀티태스킹때문에 분명히 마재윤선수는아직도 하이브가는시간끄는운영은 날이 서있습니다 근데 후반 멀티태스킹이 마재윤같이않터군요 그리고 진영수선수 테저전이아주그냥...
도마뱀
07/09/16 21:49
수정 아이콘
러커가 너무 없더군요. 이상했어요.
별바라기
07/09/16 22:39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가 너무 성장해서 마재윤 선수가 말렸다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는 예전 보다 조금 하향곡선인데..
I have returned
07/09/17 00:11
수정 아이콘
6시에 제2멀티 펴질때 입구에 럴커가 있었어야 됐다고 봅니다
그게 돌아갔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임이었죠
서성수
07/09/17 12:41
수정 아이콘
잘나가던 선수들 보면 대부분 자신만의 플레이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의 빠른 앞마당. 마재윤의 3햇. 박성준의 저럴 공격.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기는 매우힘이 듭니다. 그게 막히기 시작하면 침체기가 되는데.. 최연성. 박성준 모두.. 그 기간동안 침체기가 되었고..특히..박성준 선수..프로리그 3경기 출전등.. 매우 혹사당하다 보니.. 그 기간이 너무 짧게 끝나버렸다고 생각되네요. 마재윤 선수는 빨리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115 후기리그 개인전 공식맵 'Katrina' 1.3버전으로 수정 [119] 김진태10665 07/09/19 10665 0
32114 홍진호 같았다.. [11] 에버쉬러브8939 07/09/19 8939 0
32113 게임 방송이여~ 쇼를 해라!! [20] jordan6221 07/09/19 6221 0
32112 김구현-이성은 선수의 경기로 생각해본 현 'ppp'의 문제점 [37] 구름비8639 07/09/19 8639 0
32111 다행히 온겜 스폰서 확정되었네요 [35] 리콜한방10069 07/09/19 10069 0
32110 [신한은행 07 프로리그 후기리그] STX VS 삼성전자(김구현 VS 이성은) ACE 결정전 [13] shildy4224 07/09/19 4224 0
32109 스타 토너먼트의 수학적 원리~~ [12] 펠릭스~5560 07/09/18 5560 0
32108 [관전소감] 프로리그 STXvs삼성 5경기, 김구현(P)vs이성은(T) 전, 명경기 관전소감입니다. [30] CrazyWoo5790 07/09/18 5790 0
32107 요즘 테란들 디파일러 무섭기나 하나요? [19] 마빠이7599 07/09/18 7599 0
32106 [신한은행 07 프로리그 후기리그] 온게임넷 VS 위메이드(박명수 VS 이윤열)경기 후기 [4] shildy4293 07/09/18 4293 0
32105 진정한 의미의 스타'리그'를 만들기 위한 방법의 제안 [31] ISUN4366 07/09/18 4366 0
32104 서양사와 스타 흐름의 짜맞추기 [18] 더미짱5801 07/09/18 5801 0
32103 저그는 토스의 밥이다!? - 커세어의 재발견 [100] ArcanumToss13431 07/09/17 13431 0
32102 [신한은행 07 프로리그 후기리그] 공군 VS KTF(이주영 VS 강민) 경기 후기 [8] shildy5356 07/09/17 5356 0
32101 후기리그 팀플전 공식맵 '황산벌' 1.2버전으로 수정 [7] 김진태6037 07/09/17 6037 0
32100 이제 가장 큰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도 프로리그를 볼수 있네요. [14] 노력의천재5739 07/09/17 5739 0
32099 오늘은 동족전이 하나도 없는날이군요... [9] 마빠이4693 07/09/17 4693 0
32098 개인 승패 정리 차트 [7] 프렐루드4827 07/09/17 4827 0
32096 ☆☆ 주간 PGR 리뷰 - 2007/09/10 ~ 2007/09/16 ☆☆ [5] 메딕아빠5262 07/09/16 5262 0
32093 백마부대 출신이 본 '백마고지'! [53] DEICIDE11058 07/09/16 11058 0
32092 이주영선수 정말 특이하네요. [69] SKY9211375 07/09/16 11375 0
32091 마재윤의 빠른 하이브 중독. [24] SKY9210024 07/09/16 10024 0
32090 프로리그 STX-CJ의 에이스, 진영수 VS 마재윤 [9] shildy6827 07/09/16 68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