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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19 10:16
저도 팬서비스가 아닌 마재윤 선수의 자신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치만. 박태민 선수도 테란 잘 잡는 저그 아닙니까 , 테란이라면 어딜가도 빠지지 않는 선수들과 매일 연습을 하는데 ^^ 재미있는 빅매치가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7/05/19 10:19
근데 여론이 왠지 박태민 선수가 질것같다 이쪽으로 가는듯한데 만약 마재윤 선수가 지면 박태민 선수의 짤방 수십개는 고사하고 마재윤 선수도 엄청난 굴욕일꺼 같은데..
그리고 대다수의 분들이 마재윤 선수가 테란도 잘한다는것이 와전되서 저그보다 테란을 더 잘한다(이건 뒷담화의 영향이 더 큰듯;)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던데 제가 봐오기론 김성기 선수의 토스에게 별힘을 못쓰는것두 그렇고 박영민 선수의 대단한 정도는 아니라는 인터뷰,그리고 바바라 스타방송에서 마재윤 선수의 테란 플레이를 보신분들이라면 알죠. 마재윤 선수의 테란 플레이가 조금 과장 되었다는것을요..
07/05/19 10:21
voov님// 박태민선수의 패배를 예상하는게 아니라 만약을 예기한거죠^^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이번에 테란고른게 물론 승부수이기도 하지만 팬들에게 신선한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런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탈락한다고 해서 OSL에 영향미치거나 그런거는 거의 없을꺼 같습니다.
07/05/19 10:43
마재윤 선수 평소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결정을 보니깐 정말 멋진 선수네요. 뒷담화에서 조규남감독님께서 한말도 공감이 되고...
마재윤 선수 정도면 이런 신선한 자극도 좋은듯해요. 오히려 박태민 선수가 아닌 다른 좀 신인저그한테 그랬다면 안좋았을수도 있었지만 이번결정 멋지네요. 생애 처음으로 마본좌 응원할테니 힘내시길.... 그런데 만약 박태민 선수가 지게되면 그것도 걱정이긴 한데....
07/05/19 10:53
지금 잠깐 생각난 엉뚱한 발상인데 혹시 이것이 마본좌의 음모론은 아닐까요......
1. 지난시즌 맵들에 대한 불만(롱기누스 리템)과 프로리그맵 지오메트리에 대한 불만 2. 모든 저그 압살맵이 자신때문임을 인지함 3. 자신이 테란으로 날리면 테란 압살맵이 나올것... 4. 그때 저그로 전향... 죄송합니다... 생뚱맞은 발상이었습니다....
07/05/19 10:56
많은 분들이 스타판이 재미가 없어지고 있다고 우려하시는 가운데 마재윤 선수가 정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거 같습니다.
종족전향이라는게 보는 시청자입장에서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 일이니까요.마테란뿐만이 아니라 최연성 선수의 저그도,박성준 선수의 테란도 방송경기에서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말 기대를 주는 선수네요.흐뭇합니다.^^
07/05/19 11:15
글쓴분께선 박태민 선수가 졌을 때의 후폭풍을 예상하셨는데 만약 마재윤 선수가 졌을때의 후폭풍은 어떨까요? 단지 그가 테란을 선택해서 진거다, 만약 저그를 선택했다면 모른다라는 말은 제발 안 나왔음 합니다. 분명 선택은 그가 했고 그에 따른 결과는 분명히 받아드려야죠.
이렇듯 제 생각엔 박태민 선수가 졌을 때의 후폭풍에 못지않게 장난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또한 팀플때의 테란과 개인전때는 확연히 다르죠. 전 그래도 박태민 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박태민 선수의 굴욕?짤방? 박태민 선수도 상당히 타격이 크겠지만 만약 박태민 선수가 경기 도중 승기 잡았을때 올멀티 관광 내지는 바로 경기 안 끝내고 관광 준비중에 마재윤 선수가 아 안되겠다 해서 gg쳐버리거나 어떻게든 gg치는 순간 박태민 선수에 못지않은 굴욕 시리즈 짤방이 나올건 확신합니다.
07/05/19 11:40
마재윤선수... 5회연속 결승진출에, 6회를 바라보고 있는 이시점에
32강에서 떨어진다면 본인이 어떻겠습니까; 다들 박태민 선수는 이겨야 본전 이라는 말만 하시는데, 마재윤 선수 역시 져도 본전이라는 마인드는 아닐꺼같습니다. 이래저래 꼭 보긴 해야겠네요 흐흐
07/05/19 12:11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에...마재윤선수가 8배럭 벙커링이나 2배럭 치즈러쉬 or 센터 BBS등 같은 빌드를 사용해서 이겼을 경우...그 뒷감당을 어떻게 .,..이번게임은 그냥 무난하게 원팩 더블 vs 박태민식 2햇 or 3햇으로 무난하게 아무나 이기는게 ...
07/05/19 12:32
마치 누군가가 지면 가만두지 않게다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댓글들이 참 씁쓸하군요. 승패와 관계없이 팬들에게 설레임을 준 마본좌에게 박수를. 받아들인 박태민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왜 이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죠??
07/05/19 12:39
tess님// 저는 이런 투쟁심이 스타리그 발전의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선수들만 잘 웃어넘기면 이런 으르릉 거림이 저는 참 좋습니다. 결국 이 덕에 사람들은 두패로 갈라져서 서로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의 승리를 염원하고 그런 열기가 스타리그를 발전시키지 않을까요?
07/05/19 12:40
저는 오히려 마재윤선수가 꼭 이겨야할것 같은데요. (적어도 훌륭한 실력을 보여주든지)
혹시 형편없는 실력으로 지게된다면 이것은 테란으로 이맵에서의 자신감이 아니라 대저그전은 어찌될지 모르겠고 상대전적도 박태민선수가 앞서는데다가 저번의 자존심건 신경전때문에 지면 큰 타격일것 같고 그래서 만약 테란으로 해서 지면 팬들이 이해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테란했다고 해석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전 마재윤선수가 반드시 이기거나 엄청난 실력을 보여줘야할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단순 회피에 불과했다는 오명을 쓸것입니다.
07/05/19 12:48
갑자기 이벤트전을 보니 예전
임요환 박정석 선수 올스타전 비스무리한 방송에서 기요틴에서 임요환 선수의 렌덤 저그에 져버린..박정석 선수의 렌덤 플토...... 근데 그렇게 까지 까이진 않았던거 같네요( 그당시 까가 적었던 박정석 선수라서 그랬을라나. (감점. 수정 - 자음어 단독사용은 금지입니다))
07/05/19 13:24
나중에 다른 인터뷰 보니까 리얼스토리에서 김성기토스과 마재윤테란의 경기는 귀맵외에도 마재의 아는형 집에서 한거라 키보드가 뻑뻑해서 단축키가 제대로 안 눌려졌다고 하더군요
07/05/19 14:13
voov님//전오히려 바바라때 마재윤선수테란본이후로 실력에대한확신이드는걸요.. 그땐 마치 최연성선수가했다고해도 전혀이상하지않을플레이였습니다.
07/05/19 14:26
마재윤 선수의 테란 출전은 손해보는게 없는 장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기면 대박 져도 팬들의 입장은 그럼 그렇지 고도의 심리전까지 내포돼있구요
07/05/19 14:28
주종전에 자신이 없어서 테란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는데요..
요즘 경기력도 안받쳐주는데 테란해서 져도 본전이라는 생각 아닐까요. 내가 마재윤선수를 너무 싫어하나..;;;;;;
07/05/19 14:40
주종이 자신 없어서라.........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뭐...팬들은 제발 편안하게 봐 줬으면 좋겠네요..허허 전 이런 신선한 충격을 주는 본좌님한테 고마운데요,,
07/05/19 14:45
마재윤 선수 지난시즌 저저전 승률 75%가 넘고 최근전적도 9승 1패인데 왠 자신감이 없어서란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재윤 선수도 지면 엄청난 손해입니다. 6회연속 결승진출을 노리는 MSL 3회 우승자가 32강 탈락할지도 모르는데요. 더구나 전날에는 OSL경기도 있고요. 마재윤 선수의 도전도 많은 걸 건겁니다.
07/05/19 14:55
마재윤 정도 선수가 박태민 선수를 무서워할리가 없지요. 비록 상대전적이 2:0이지만 그보다 더 큰 전적차의 나도현선수를 무서워할리가 없듯이... 이건 도발에 대한 철저한 응징으로보입니다. 마치 정의의 집행관이 생각나네요.
07/05/19 15:28
정말 심사 꼬인분이 많다고 밖에 안보여지는군요. 이벤트전도 아닌 중요한 MSL에서 자신의 주종족이 아닌 부종족을 선택하는게 쉬운거라 보여지시는지? 마재윤은 MSL 그냥 놀려고 참가했답니까? 그만큼 자신의 테란에도 어느정도 자신이 있으니까 참가하는거죠. 오히려 마재윤이 테란으로 박태민을 이겼을 경우 박태민이 까이기 보다는 마재윤에 대한 경탄이 더 많이 나올거라 예상되는군요.
07/05/19 19:00
카발레로 님 // 다른 말씀들에는 공감하지만 마재윤선수를 향한 경탄보다는 박태민선수의 까임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댓글달고 있는데도 제가 진짜 마재윤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 다는걸 알겠네요. 걍 심사꼬였다고 생각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 그냥 시원하게 한 마디 할께요. 마재윤 선수 지세요.그냥
07/05/19 23:16
제가 속이 좁은거 같기도하고 이런 리플을 단다면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아무리 여러번 생각해봐도 박태민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만 자꾸 드는군요... 제가 다른 여러분들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07/05/20 01:59
마재윤선수 멋있네요~
스타판의 새로운 재미를 위해서라도 이런 경기는 종종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랜덤전 흥미롭잖아요~ 몇년만의 개인전 랜덤입니까~!! 마재윤만이 할 수 있는거라^^ 더 기대된다는~
07/05/20 02:30
마재윤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공식전에서의 장난이 아닌
즐김을 아는 그이기에 자신이 내뱉은 말에 책임을 질꺼라 생각합니다.. 예전 조지명식에서 온게임넷 선수들의 그물망에 홀연히 달려들었던 그를 믿었던것 처럼 지금도 그의 선택을 믿습니다..
07/05/20 02:37
마재윤 선수가 자신이 없다기 보단 전략적으로 훌륭한 선택이라는 거죠. 큰소리쳤다가 저그전으로 지면 망신, 테란으로 이기면 테란도 잘한다는 명예와 함께 지더라도 테란으로 해서 졌다고 합리화 될터이니 말이죠. 마재윤선수 팬들중에 마선수가 테란으로 해서 졌다고 욕할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07/05/20 12:06
지금까지 마재윤선수가 보여준 행보는 '승리의 쟁취'였습니다. 조 지명식때도 승리에 대해 자신이 없는 상대는 고르지 않았죠. 아무 생각없이 욱해서 테란을 골랐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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