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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6 21:18
저도 이에 글을 올렸지만 그냥 삭제해버렸습니다. 왠지 KTF에게 더 안좋을 것 같고 다른 분들도 삭제를 요청하셔서요. 정말 정 떨어집니다.
05/08/16 21:19
첫번째의 여부는 제껴두고...
두번째는 정말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순간에 제 머리에서 떠오른 시나리오는 오늘 아침에 선수들 몸이 좀 안좋았다 -> 졌다 -> 병원 가봤다 -> 식중독이다 더군요. 낮에 돌던 '냉방병' 이 사실은 식중독 증세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첫번째 말씀이 사실이라면 모든 가설이 다 말짱헛거지만요 -_-
05/08/16 21:21
http://www.yonhapnews.co.kr/news/20050816/030000000020050816204802K8.html
일단 너무 성급하게 판단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05/08/16 21:22
05/08/16 21:23
KTF팀 분위기가 프로리그 이후로..
거의 최악을 달리고있다고해석해야 옳을것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연이은 패배에.. 조용호선수도.. 허무하게.. 지고말았죠.. 오민규선수도 듀얼탈락.. WCG 전원탈락에.. 언론플레이라고 해석해도 될법한데.. 아직은 진실은 모르니.. 섯부른 판단은 금물~
05/08/16 21:24
포르티님//식중독은 잠복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음식을 먹은지 이틀이 지난 오늘 식중독을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되죠. 그것도 집단으로 여러 선수들이 통증을 호소했다면 바로 병원에 가봤을 것입니다.
05/08/16 21:28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동일글의 리플화 원칙에 따라 잭키찬 님의 글을 리플로 옮깁니다. KTF..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홍진호, 박정석 등 KTF[032390] 프로게임단 매직엔스 소속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집단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KTF에 따르면 게임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 14일 광주에서 열린 KTF 광주사옥 준공기념 이벤트 경기 직후 저녁 회식에서 육회를 먹은 뒤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육회를 많이 먹은 홍진호, 박정석 선수가 가장 심각하며 김정민, 조용호 선수 등도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선수는 이날 열린 WCG(월드사이버게임즈) 예선에 참가했으나 정상급 게이머인 홍진호가 여성 프로게이머 서지수 선수에게 2대 0으로 완패하는 이변을 일으키는 등 전원이 탈락했다. KTF 관계자는 "WCG 탈락이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이 빨리 회복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KTF는 최근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결승전에서 라이벌 SK텔레콤 T1팀에 4대 1로 완패한 데 이어 박정석이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GO팀 소속 신예 마재윤에게 패하는 등 '수난'을 계속 겪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참 웃기기 그지 없습니다. 이 기사는 분명 KTF 프론트에서 연합뉴스에 '제보'한 기사입니다. 연합뉴스 기자들이 케텝 숙소에 상주하는것도 아님은 너무도 당연한 얘기니.. 연합뉴스에서 KTF 선수들이 식중독에 걸린지 안걸린지 알 수 있는 방법은 KTF측에서 제보하는 길 밖에 없겠죠 물론 그렇다고 허위제보라는 말은 아닙니다. 선수들이 진짜 식중독에 걸려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그런데 왜 하필 오늘 저녁에서야 이 기사를 제보했을까요? 식중독에 걸린지 이틀이나 지난 오늘에서야 말이죠.. 프로리그의 완패(잔뜩기대를 모았는데 허무하게 끝나서 충격은 더 컸죠) M게임 결승전에서의 완패 WCG 전원 탈락.. 사실의 진위를 떠나.. 연이은 부진에 의해 뻔한 핑계거리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네.. 프론트들의 생각이야 충분히 이해합니다. 거액을 들여 스폰서를 하는데.. 연이어 부끄러운 경기를 치르며 욕을 먹고 있기에 해명을 하고싶었겠죠.. 하지만 선수들은 다릅니다. 프로 선수들이라면 최소한 이러한 핑계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잘 알고 있을겁니다. 선수들의 해명이 기다려질 뿐입니다. 선수들마져도 프론트와 같은 생각이라면.. 정말 KTF 팀 자체에 실망감이 느껴지는군요 IP Address : 211.172.23.92 llVioletll (2005-08-16 21:20:56) 글쎄요.. 만약에 사실이면.. 글쓰신분은.. 비난을 면치 못할것입니다.. 너무 쉽게 단정지으신게 아닌가 싶은데.. 사실.. 뒤에 댓글들이 어떻게 달릴지 뻔히아는 저로써는.. 에효... KTF 화이팅! 쥬크박스 (2005-08-16 21:21:48) 해명까지해야하나요?? 다음에 더 좋은 경기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선수들이 각자 얘기 하는게 더 복잡하게 만들뿐이라고 여깁니다 잭키찬 (2005-08-16 21:21:48) 저는 식중독이 사실인가 아닌가를 논한게 아닙니다. 단지 이 사실을 제보한것에 대해 얘기하는것 뿐입니다. 티티 (2005-08-16 21:22:25) 연이은 부진에 의해 뻔한 핑계거리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라고 너무 단정지어버리시는 건 아닌지? 그리고 광주사옥 이벤트 후 식중독과 프로리그의 완패, MSL 결승전과는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죠? WCG는 좀 이해가 됩니다만... 답변 바랍니다. 저녁이떡볶이ㅡㅡ (2005-08-16 21:23:09) 맞아요 님 말씀대로 왜 지금같이 팀분위기가 하락세를 그리고있을때 이런기사가 나왔을까요? 어제 팬택을 이긴것은 뭐죠? 어제는 안아팠는데 오늘 재발이라도 했나??? ㅡㅡ;;; BoxeRious (2005-08-16 21:23:41) 뻔한 핑계거리라니요.. 저정도로 기사까지 나올 정도면 좀 많이 아픈게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그리고 해명할 게 뭐가 있나요... 잘 공감이 안됩니다. 잭키찬 (2005-08-16 21:23:59) 티티//연이은 부진에 이은 오늘의 패배는 KTF 팀 이미지나 팀 분위기에 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는건 너무도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게 아니라면 왜 하필 오늘.. 식중독이 걸린지 하루 지난 오늘 저녁에서야 기자에게 이 사실을 제보했는지 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군요. 돌아온플토맨 (2005-08-16 21:24:02) 설마 게임을 못할 정도까지 왔으면 홍진호선수랑 박정석 선수가 구지 왔을까요? 식중독이 사실이든 아니든, 진짜 구차한 핑계로 밖에 안보입니다. 진짜 우습네요 As it were (2005-08-16 21:24:24) 괜한 여론몰이가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티티 (2005-08-16 21:24:36) KTF팀은 연합뉴스에 식중독 걸렸다고 제보하면 안되나요? 이제 E-Sports도 공중파도 타고 꽤 영향력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만... 거기다가 그 E-Sports팀 중 꽤나 인지도가 있는 팀의 선수들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하니 기사거리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일반 학교의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리는것도 뉴스에 나오는 판에 말이죠.. 말없는축제 (2005-08-16 21:24:46) 꼭 프론트가 wcg예선을 만회하기위해 제보한것같진않은데요. 기사올리는건 기자마음이 아닌가요; 기자가 wcg예선전에 올렸을때도 과연 이런말이 나올지 의문이군요 llVioletll (2005-08-16 21:26:18) 저녁이떡볶이ㅡㅡ// 본문을 읽어보고.. 질문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KTF 광주사옥 준공기념 이벤트 경기 직후' 리플다실때는 다시한번 잘읽어 보시고 리플을 다시길 바랍니다.. SEIJI (2005-08-16 21:26:22) 그런데 이런기사... ktf가 연패하거나 하지 않았다면 나오지 않았을것이다라고 생각되네요... SoBeautifuL (2005-08-16 21:26:28) 글쓴이의 의도를모르겠네요. 단순한 "까" 인가요? kama (2005-08-16 21:26:41) 저녁이떡볶이ㅡㅡ님//팬택을 이긴다음에 회식에서 탈이 났다는 것이죠. 무엇보다 저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식중독이었다면 그 정도가 어느정도 였는지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뭐, 저런 기사 자체가 오늘 KTF선수들을 이긴 선수들에게는 기분이 나쁠 수 있겠지만 말이죠. Zakk Wylde (2005-08-16 21:26:55) 뉴스라는것이 사건 발생후 바로 보도되지 않고 후일 보도되면 찜찜한 구석이 있긴하죠.. 요즘 하도 여기 저기서 언론플레이를 많이들 하니 말입니다. 선수들 어서 빨리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김준혁 (2005-08-16 21:26:58) 삭제게시판으로 갈 위기.. 잭키찬 (2005-08-16 21:26:59) 티티//당근 제보해도 됩니다. 단지 왜 오늘 제보했는지를 묻는거라는 말입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어제 그 증상이 가장 심했을건데.. 왜 어제 기사를 제보하지 않고 왜 하필 하루나 지난 오늘 저녁에서야 제보했냐는 겁니다. 보통 식중독이라면 발생 후 이틀 정도면 다 나아갈 시점입니다 돌아온플토맨 (2005-08-16 21:27:06) 지금까진 결승전 정도 되야 스타크래프트 관련 기사가 하나 뜰까 말까 했는데, 겨우 일개팀 식중독으로 네이버 뉴스에 뜬다? 진짜 말도 안되죠 SEIJI (2005-08-16 21:27:33) 이러면 서지수선수가 상처입는거죠. 기껏 실력으로 남성 프로게이머 그것도 스타리그 입성한 에이급선수이겼다고 좋아했는데 사실은 식중독떄문에 이긴거라니...
05/08/16 21:29
설마 거짓으로 꾸며댔겠습니까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 잠복기가 다양하게 분포하며 상황에 따라 고열, 오한, 복통, 어지럼증, 설사 등의 증세가 시간에 따라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게 식중독입니다 가벼운 복통과 어지럼증, 오한(추운 증세), 발열 등을 냉방병 정도로 인식하고 경기에 임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잠복기가 지나 설사, 심한 복통 등 전형적인 식중독 증세로 발전하여 병원에 가서야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함부로들 말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5/08/16 21:30
삭제 요청입니다.
정확한 사실은 본인들만이 아는 겁니다. Dizzy님 역시도 추측으로 말하고 의심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나중에 이게 사실이건 아니건 해명이 있을꺼라고 봅니다.
05/08/16 21:30
우선 첫번째로 모든 선수들이 WCG 예선에 나왔다는 겁니다.
- WCG는 1년에 한번있는 대회입니다.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면 충분히 나올 수 있죠. 두번째로 이스포츠 관련 언론사이트가 2개나 있는데 양쪽 모두 캐치하지 못한건 말도 안됩니다. - 언제나 두 언론사이트가 캐치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이런 논리로 따지면 두 언론사에 보도되지 않은 건 모두 거짓이라는 말입니까? 세번째로 현장사진이죠. 이게 결정적이죠. - 결정적이라고 해놓으시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셨다니... 도대체 뭐가 결정적이라는 건지... 몸이 안좋다고해서 늘 아픈 기색을 들어내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사진 찍을 때 팬들을 위해 밝은 표정을 지을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심하게 아프지 않은 이상, 홍진호 선수가 경기를 할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제가 보기에는 이 글은, 그럴듯한 이유를 갖다붙인 전형적인 음모론같군요.
05/08/16 21:30
잭키찬 // 그럼 어제 먹고 걸린 식중독을 언제 제보했어야 된다는겁니까?
식중독 증세가 음식을 먹고나서 곧바로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시간상 오늘 오전과 오후를 경유할쯤에 나타났을듯 한데요... -,- 그리고 이 사건은 진위를 떠나서 이야기 할 계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응당 선수들을 걱정해주고 격려해줘야 하는게 프로게임리그의 팬의 몫 아닙니까? 물론 만약 이 기사가 거짓이라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겠죠 하지만 처음부터 이 기사의 진위를 떠나서 말하는것이나, 마치 이 기사를 KTF팀의 언론플레이라고 단정짓고 말하는건 진정한 e-sports 팬의 입장에서 행할일은 아니라고 보네요
05/08/16 21:31
'정말 뻔한 핑계다''잇따른 부진을 감추려는 속셈이다'
이렇게만 받아들이지 말고 아픈 선수들도 좀 생각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제 부탁이 너무 과한겁니까.
05/08/16 21:31
이 기사가 올라오기 직전에 다소 잠잠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모 사이트에서는 "콩지수사건 벌써 끝났냐"라는 분위기였죠. 그런데 이 기사가 올라오면서 3배로 까이기 시작했죠. 개인적으로 T1팬이고 KTF선수들 중에서 홍진호 선수를 제일 좋아합니다만 그냥 기사가 안쓰여지는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05/08/16 21:32
본문과는 별로 상관없지만... 동일글의 리플화 원칙에 따라 이렇게 옮겨지는 것도 오랫만에 보(는 것 같)네요^^;; hommy님 항상 수고가 많으세요~^^
주제에 대해서는 패쓰...
05/08/16 21:33
진짜 홍진호 선수가 그리고 ktf선수들이 식중독 증세가 있었어도
그것을 밝히지 않는것이 더 좋았습니다. ktf선수들과 상대햇던 다른 상대선수들을 배려함은 물론이구요.
05/08/16 21:34
젝키찬님 // 제가 생각하기에도 제보 타이밍은 딱히 핑계 대려고 작정하고 제보한것 같지는 않은데요. KTF 프런트가 그렇게 바보일까요? 네. WCG 건으로 핑계댈 수 있다는건 이해가 됩니다만 팀 분위기, 프로리그 결승, MSL 결승까지 핑계대려고 한다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05/08/16 21:34
아 정말... ... 사람이 아프다는 기사인데, 단지 오늘 KTF가 전원 wcg 탈락했다는 이유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이 기사를 보고 '선수들이 많이 아픈가? 곧 있을 대회들이 지장은 없나?' 이 생각이 처음 떠올랐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직접 KTF 측에서 제보를 했다구요?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오늘 예선이 있었고, 경기 컨디션에 대한 이야기가 그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데요. 네,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KTF 오늘 진 변명 하는 겁니다. 그래서 비겁하게 제보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유롭게 생각하는데 방해할 이유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이딴 기사가 선수들이 직접 쓴 것도 아닌데, 해명을 하라느니 이런 말은 정말 화가 납니다.
05/08/16 21:34
거짓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왜 하필 이때냐는 거죠.
그리고 정말 쌩뚱맞은 기사아닙니까? 스갤에서는 선수들의 표정이 쌩쌩했다는 둥 찬물과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셔대는 걸 봤다는 둥 하면서 KTF의 언론플레이라는 가능성에 더 많이 기울어진듯 보입니다. 그리고 육회를 먹일 정도로 센스없는 프론트도 욕좀 먹어야 겠군요. 자신팀의 선수들을 지고나서 변명하는 선수들로 전락시켰으니까요. 그리고 이긴선수들 기분이 좀 그렇겠죠? 진실이든 아니든 식중독때문에 졌다...라는 이런 기사를 보면 이기고도 참 씁쓸하겠습니다.
05/08/16 21:35
이런 얘기 충분히 논의 할 수 있습니다. 증거도 없이 괜히 몰아 붙이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무슨 언론의 자유도 없는 독재국가 입니까, 분명 이건 사실이든 아니든 KTF 팀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합니다.
05/08/16 21:35
아무리 그래도 선수들이 아프다는데 언론플레이라니..
우주에 사진보시면 박정석 선수도 몸이 안 좋았다고 합니다. 정말 선수들 아프다는데 언론플레이니 하는분들 너무하시네요..
05/08/16 21:36
저 기사가 fact(진실)이라고 해도 시기가 너무 안 좋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 어떻게 문제라고 할 수 있지요.
이미 스갤에서는 홍진호 선수 까는 것도 모잘라 ktf 프론트를 성토하는 소리가 높습니다. 저 기사가 사실이라고 해도 kft 선수들 - 특히 홍진호/박정석 선수의 이미지 훼손은 불가피할 것을 보입니다. 더불어 SKT T1의 관리와 대비되어 KTF 매직엔스에 대한 융단 폭격도 심해지고 있고요.
05/08/16 21:37
제법야무지게님//제가 단순히 KTF 를 음해하려고 이 글을 썼다고 생각되십니까?-_-;;
'전형적인 언론플레이'라고 단정지은 건 취소하겠습니다. 진짜로 식중독이 걸렸을 수도 있습니다. 제 결론을 제대로 봐 주십시오. 제 생각은 SEIJI님이 바로 위에 올린 리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기사는 역효과를 초래할 거란걸 KTF프론트측은 몰랐던 걸까요.. 음;;
05/08/16 21:38
돈 많이 들인다고 무조건 좋은 성적을 내야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돈 많이 들여도 좋은성적 안나올수도 있는겁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비난한다는건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KTF팀은 좋은 성적이 아니라고 볼수도 없습니다. 프로리그 준우승, 박정석 선수 엠게임 준우승, 홍진호 선수 올스타리그 우승.. 이게 안좋은 성적이면 지금 피씨방에서 열심히 예선 치르는 선수들은 죽어야 됩니다. 개인적으로 스갤같은곳에서 선수들 까는거.. 어느정도까지는 재미있으니까 봐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먹티에프니 캐먹티니 뭐 이딴소리 하고있는거 보면.. 솔직히 짜증도 나고 그 까는 사람들 한심합니다. 이런말을 해주고 싶네요.
"니들은 얼마나 잘나가길래 그렇게 선수들 욕하냐? 보나마나 뻔하지 뭐.. 학생이면 공부 디럽게 못해갖고 이미 포기하고 스갤가서 하루종일 노는거고.. 나이좀 먹었으면 직장 못잡아서 백수짓 하는거고.. " 못해서 까는거라면 그래도 조금 이해를 하겠습니다. KTF만큼 성적 내는 팀이 SKT1말고 또 있습니까?
05/08/16 21:38
그럼 언제 이런 기사가 떠야 옳은겁니까?
내일? 모레? 글피? 보름 후? 한달 후? 일년 후? 이도 저도 아니면 한 오뷁년 후에 역사스페셜 프로그렘 속 '프로게이머, 이런일도 있었다' 코너에서 밝혔어야 되는겁니까? 어째서 당사자밖에 모르는 일에 대해 진위를 논하고, 언론플레이를 논합니까? 기사가 뜬게 쌩뚱맞는게 아니고 이 기사를 보고나서 선수들을 걱정하기 이전에 의심부터 하려는 분들의 반응이 쌩뚱맞네요
05/08/16 21:39
다른글에서 썼습니다만 기자가 하필 예선이 끝난 시간에 올렸다는건 음모론으로밖에 보이지않네요. 기자가 예선전하기전에 기사를 올렸더라면 케텝을 비판하는글이 나왔을지 의문이고 그걸 떠나 선수가 아프다던데 이건핑계다 이건좀-_-
05/08/16 21:40
제가 KTF프론트라면
정말 KTF선수들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해도... 1. 괜히 식중독 걸린거 발설해서 자기 팀선수들이 이미지 실추되는거 막기위해서 2. 그리고 KTF선수들을 이긴 상대편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언론에 알려지는걸 막았을 겁니다. e스포츠에서 어느팀이 식중독걸렸다는 뉴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니 나도현선수가 몸이 아파 실신했었던 사건이라도 뉴스에 난적이 있나요? 프로게이머가 몸이 아팠던게 기사로 난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 ktf 프론트는 최악의 행동을 했습니다.
05/08/16 21:40
여러분 식중독 그렇게 가벼운 병 아닙니다
정말 경우에 따라 죽기도 하는 그런 것인데요 위에도 적었지만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 잠복기가 아주 다양하고 증세 또한 그러합니다 가벼운 오한 정도로 시작해서 마비증세가 오는 경우도 있고 심한 복통과 극렬한 설사 증세, 신경마비 등 다양합니다 정말 선수들이 고생하는 것일 가능성을 절대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언론플레이네 하는 식의 발언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다만 이런 더위에 육회라니, 그것을 제공한 업소는 이제 망하겠네요
05/08/16 21:41
지나가던님 말씀에 동감. 만약 선수들의 표정이 쌩쌩했다거나 이런 게 사실이었다면 이번 언론플레이는 극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전 이런 사실을 아직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했습니다.
05/08/16 21:41
KTF팀 안좋은 성적 맞죠. SKT에는 비교할 수 조차 없고, GO, 큐리어스 조차 성적으로 못넘습니다. 요즘이 예전처럼 대회가 1~2개 있어서, 거기서 준우승 정도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대회가 몇갠데.. 겨우 그돈에 그 효과 내려고 투자 했겠습니까? 파포에 이 기사가 떴다면 이해는 갑니다만, 네이버...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05/08/16 21:45
날라, 리치, 옐로우, 초짜, 싱크, 더 마린... 모두 힘내서...
우숭합시다... 프로리그.. 엠겜, 온겜 모두다... 모든 아픈기억이 다 날아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런일로 비난 받지 않아도 될 수 있을 만큼... 원없이 우승해 봅시다. ㅠㅠ
05/08/16 21:46
오늘 아침에 경기하고 있을당시에 케텝 선수들이 냉방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스갤이었나? 오전 조 경기중에 나온소리였습니다 확실하진 않은거이지만 경기 결과가 다 나오기도 전인 경기가 진행되고 있을때 냉방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소리가 돌았다면 아침까진 그래도 병원에 입원할정도는 아니었지만 이미 아픈 증세는 있었단 소리 아닌가요?
05/08/16 21:46
글이 삭제되어서 궁금했는데 여기 리플로 달려있네요
티티님//위에서도 `여러번` 밝혔지만 연이은 부진에 이은 오늘의 실망감은 최소한 케텝 팬들에겐 더욱 큰 충격이었을겁니다. 이 타이밍에 오늘의 실수를 식중독으로 돌리는것은 팬들에게 있어 큰 위안거리죠.. 당장 홍진호선수 팬들 반응만 봐도 알 수 있잖습니까?
05/08/16 21:46
네이버 기자가 프로게임계 사건을 기사화 할 것이라면 차라리 WCG라는 대회에 관해서 했으면 했죠. 식중독은 진짜 오바죠. 솔직히 말해서 임요환선수가 식중독이 걸렸다고 해도 네이버 기사에 떴을 지 의문입니다. 제 생각엔 아닐 것 같군요. 다음엔 감기 걸린 선수 이름 나오겠네요.
05/08/16 21:48
티티//이유를 불문하고 오늘 그 기사를 제보한건 케텝 프론트의 너무도 큰 삽질입니다. 극단적인 KTF팬들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다 핑계거리로 받아들일 뿐입니다.
그래서 전 선수들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거구요 이해하시겠습니까?
05/08/16 21:48
진호선수 15일에 카페에 올린 글에 팬택전이 있던날 냉방병인지??에 걸린 듯 몸이 안좋아서 고생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좀 나은듯 하여 아픈 것을 무릅쓰고 나간 것으로 보이는데(저도 물론 추측입니다) 결과가 이래저래 안좋은 것도 속상한 일 일텐데 이젠 음모론까지 나오니..선수들 무쇠심줄신경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네요..그저 기자들이 오늘 알아서 오늘 기사를 낸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되는건가요..
05/08/16 21:48
뼈속까지 SK Telecom T1팀의 골수팬이지만 케이티에프 선수들이 이 더위에 육회를 잘못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기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식중독이라는 것이 경미하게 끝날 수도 있지만 원인균, 혹은 독소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심한 경우는 정말 최악의 사태도 배제할 수 없거든요 우선은 선수들의 안위를 먼저 배려하는게 도리 아닌가요, 정말 케이티에프의 선수들이 지금 병원에서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을지 우리는 모르지 않습니까, 몇몇분들은 해도해도 너무하시네요, 임태주기자님이 글을 쓸만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려면 이렇게 치졸한 언론플레이를 하겠습니까 KTF가 설마 그렇게 치졸하겠습니까
05/08/16 21:49
물론 KTF에서 이런 기사를 내보냈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KTF가 이런 기사를 냈다는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추측으로만 결론을 내린 뒤, KTF프런트를 욕하는 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05/08/16 21:49
물론 뻔히 보였던 기사이기도 합니다.
사실여부를 떠나서, 모두 진상황에서 변명거리로 비춰질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할 몫입니다. 식중독이 사실이었다면 경기에 영향을 줄수 있지만, 그러하더라도 변하는건 없습니다. 결국 몸관리도 실력입니다. 프로에게 용납되진 않겠죠. 너무 과민한 반응도 역시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ps 별상관없지만 스겔의 이야기를 인용한건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그건 주관적인 판단의 사실아닙니까
05/08/16 21:50
위에도 썼습니다만 개인이 상한 우유 마시고 식중독 걸린 것은 기사가 안되지만 집단이 식중독에 걸리면 몇 명, 어디서 뭘 먹고 단체 식중독이란 기사가 실리지 않나요? 학교 급식 먹고 학생들 집단 식중독이란 기사는 여름에는 종종 보이는 기사고 어디서 회먹고 XX모 씨 외 몇 명 복통 증세 등등의 기사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뭐, 제 생각에는 그런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05/08/16 21:51
흐미~~~~무슨 생각으로 기사를 내보냈을까......참 진짜 케텝 최악의 날입니다. 담달이면 후기리그 시작하는데 얼릉 분위기 추스리기 바랍니다.
05/08/16 21:51
제가 어떤 대회에서 누구와 싸워 패했을때 정말로 배가 아파서 패했더라도 배가 아픈걸 최대한 감추고 안 아픈척 하겠습니다.. 대회에서 진다음에 아 나 너무 배가 아팠어 라고는 하는건 솔직히 다른사람에겐 변명으로 들리니까요. 진짜로 제가 배가 아팠다고 하더라도요.
냉방병, 식중독... 이건 솔직히 KTF선수들을 두번 죽이는것 밖에는 아니라고 보네요. 이미지가 하락하는건 금방입니다. 제가 KTF프론트라면 식중독걸린 사실 그냥 숨기겠습니다.
05/08/16 21:51
분명히 예선현장에 있었을 성준모씨가 그걸캐치하지못햇을까요?
제가하는말은 식중독을 안걸렷엇다는게 아니고 이번 예선엔 지장이 없었다는겁니다. 저 기사를 보면 마치 식중독때문에 컨디션이 미친듯이 안좋아서 졋다고 하는 느낌이거든요.
05/08/16 21:52
하아... KTF가 까고 싶고 선수들이 까고 싶으면 그냥 대놓고 까는게 편하겠네요...
무슨 케텝 프론트의 삽질이라는둥 핑계라는둥 차라리 에어컨에 손가락이 동상걸렸다고 기사 내지 그랬냐는둥... 다들 은근히 몰아넣고 까는데는 일가견들이 있으신듯 하네요
05/08/16 21:54
식중독은 잠복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원인균과 식중독의 양태에 따라 설사 현장에서 쌩쌩했더라도 잠복기 2시간 후에 급격히 발병할 가능성을 갖는 것이 식중독입니다 정말이지 선수들이 독소형 식중독으로 인해 무슨 마비 증세라도 호소해야 전정들 하실 겁니까 더군다나 진호 선수가 15일 올린 글로 미루어 보건데 점진적으로 식중독 증세를 완만히 보이다가 오늘 본격적인 중독 증세로 시달렸을 가능성이 크게 보입니다 물론 의사는 아닙니다만 제 전공이 조리쪽인데요, 식품 위생학에 관심이 많아 식중독을 공부해서 알기 때문에 드리는 말입니다
05/08/16 21:55
식중독이라고 하면 KTF 프론트진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더운 여름에 육회라니 말이 됩니까? 지난 결승전 인사이드 스터프에서 SKT T1팀의 프론트진은 부산까지 내려가서 선수들에게 회 한 점 안 먹이고 계속 익힌 고기만 먹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날것을 먹었다가 탈이라도 날까봐요 식중독이 사실이라면 전 KTF프론트진에 책임을 묻고 싶네요
05/08/16 21:57
전 이것때문에 KTF선수들이 이미지가 떨어지는게 더 안타깝네요...
KTF선수들은 식중독 걸린걸 알리고 싶지 않았을거라고 믿습니다. 다만 프론트가 삽질해서 일이 더 퍼졌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05/08/16 22:00
WCG예선 프로리그 결승만큼 중요하진 않죠..
예선과 결승의 차이와 대회의 차이 정도랄까요.. 어째든 그것으로 KTF 프론트가 무능한건 아닐겁니다. 어째든 진실이면 좋겠고 아니면 넘어갈수 없는 일이 되겠죠.. 진실이라도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진실이라면 아무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TF 골수 팬으로서.. 거짓이라면 용서 못할 것 같습니다.
05/08/16 22:03
집단 식중독이니만큼 역학조사가 들어갈 겁니다
일단 케이티에프 프론트진이 미흡했다고 해도 우리 먼저 선수들을 걱정할 수는 없는 겁니까, 그나마 육회라서 그렇지 조개였다던지 하면 죽을 수도 있는게 식중독인데요 만의 하나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식중독 증세로 선수들이 지금 고생하고 있다면 얼마나 안쓰러운 일입니까, 그저 언론플레이로만 몰고가지 최소한도의 걱정도 안보이는게 저는 케이티에프팬도 아니지만 심히 마음이 불편하네요
05/08/16 22:05
지금 이미지같은걸 따질 때인지.. 먼저 건강이 중요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KTF에서 미쳤다고 선수들 아픈걸로 거짓말 하겠습니까? 어떻게 선수들 아프다는 글에 달린 댓글에 걱정하는 댓글보다, 사실이니 거짓이니 언론플레이니 그런 댓글이 더 많다니.. 어쨌든 빠른 KTF 선수들의 쾌유를 빕니다.
05/08/16 22:09
돌아온 플토맨 님?? SK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성적이라는 말이 상당히 거슬리네요...
개인전은 팀보다는 정말 개인의 역량이 가장 크니깐(POS의 박성준선수를 보면 알 수 있죠..) 일단 제외하고 프로리그만 본다면 KTF는 2시즌연속 전승했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은 두번갔지만 둘다 준우승했구요... skt는 20041라운드에서 정말 힘겹게 올라가서 준우승했고 이번에도 힘들게 올라가서 우승했습니다.... 이게 비교조차도 안될 성적입니까?? 제가 두팀의 팬도 아니지만은 좀 그렇네요...
05/08/16 22:09
다녀온 사람 후기로는 홍진호 선수가 경기전 찬음료를 따서 마셨다고 합니다.
식중독에 걸렸는데 찬 음료를 마시다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네요
05/08/16 22:12
사실여부를 떠나서, 그리고 언론플레이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일단 KTF선수들을 걱정해줘야 하는게 옳게 여겨집니다.
물론 지고나선 식중독걸렸다고 하니깐 이긴 선수들 팬분들은 당연히 핑계라고 받아들여지게 됩니다만. 저도 핑계가 맞는 것 같구요. 하지만 선수들 걱정이 우선이지요. 육회를 먹은 것부터가...
05/08/16 22:14
식중독 걸린 사건을 기사로 알려 대외에 공포하면 식중독이 낫게 되나요?
KTF프론트의 삽질로 KTF선수들은 건강뿐만 아니라 이미지도 놓친거죠. 건강을 위해 이미지를 버릴상황이라면 건강을 택하는게 당연한거지만 이건 그냥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친겁니다.
05/08/16 22:14
모든 스포츠에서 공평한 조건의 경기란 없습니다.
냉방병, 식중독, 컨디션 이 모든 것이 경기의 일부분입니다.. 축구에서 심판의 오심이 경기의 일부이듯이 말입니다. 물론 선수들이 직접 그런 핑계를 댔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정말 그랬다면 쪽팔린 일이지요. 그렇다면 KTF프런트는 정말 생각이 없는 건가요???
05/08/16 22:15
그럼 KTF 선수들은 전부 육회를 먹을 줄 아는 사람만 있나보군요.
그냥 회도 아니고 육회라면 못먹는 선수가 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불필요한 기사로군요. 이게 사실이라면 어차피 나중에 밝혀지게 될 것을 긁어부스럼 만들었네요.
05/08/16 22:15
창단이후 개인전, 팀전에서 2004년를 휩쓴 SKT 하고 창단 몇년째 우승한번없이 그마나 젤 나은게 정규시즌 전승이라고 그걸 위안삼을겁니까? 개인전은 빼다니요. 팀전도 엄연한 개인전인데요. 어딜봐서 비교가 된답니까? 참고로 저도 두팀의 팬은 아닌것 같네요
05/08/16 22:18
돌아온플토맨님. 그러면 우승한팀 팬택과 지오,한빛은 옛날옛적에 한거 가지고 아직도 울궈 먹으면서 ktf보다 뛰어나다니뇨. 결승도 가본지 오래됬거든요?
05/08/16 22:24
그냥 핑곕니다. 이렇게 까댈 일까지는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민망한 심정을 감추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고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순간적이나마 이런 '실수'도 할 수 있는거겠죠. 그래도.. 이 분위긴 완전 스겔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팀 아니니 막 뭐라 해도 된다!!! 라는 키보드 워리어의 함성이 들리는 듯 하네요.
05/08/16 22:24
............. 아까전엔 스카이나 코카콜라배가 옛날옛적이라면서 지금와서 말 바꾸시다니요? 그리고 그건 님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객관적으로 말하지 마세요.
05/08/16 22:28
돌아온플토맨//
댓글마다 정말 혀를 내두르게 만드시네요.. PGR21에 신선한 충격이군요.. ^^;; 회원정보 공개도 안되어있고..
05/08/16 22:39
논점 : (1) KTF선수들은 정말 아픈가? -> 홍진호 선수 팬카페 글로 보아 식중독을 냉방병으로 인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임. 집단 식중독은 사실로 보여짐. -> 그렇다면 선수를 걱정하고 쾌유를 바래야하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 아닌가요?
(2) 아픈 사람은 WCG에 출전하면 안된다? -> 1년에 한번 있는 대회고 본인이 안좋은 건강상태에도 출전을 감행했다면 패배의 책임도 본인에게 있다. 그렇다고 승자가 거저먹기를 한 것은 아니다. (3) KTF프론트는 하필 이런 시기에 연합뉴스에 제보하여 네이버 메인에 떡 올려 놓을 수 있단 말인가?(지금은 삭제되었지만) -> 집단 식중독은 어느 분야던지 뉴스화 될 수 있다는 옹호론과 승자에 대한 배려로 뉴스화 되면 안되었다는 비판론. 승패에 상관없이 KTF프런트가 식중독 사건을 기사화 한 것은 현명치 못한 행동이었네요. 본인들의 부주의로 선수가 집단 식중독 걸린 일이 무슨 자랑이라고 광고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시기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이런 뉴스가 나온 것이 패배를 변명하기 위해서라면? 변명의 여지가 없겠지요. 그런 행동은 비난받아야하겠지요. 확실한 건? KTF선수들이 아프다란 것입니다. 그것이 냉방병이던 식중독이던.. 패배로도 마음이 아프고 이러저리 까여서 아프고 몸도 아프고, 그러니 선수들의 쾌유나 바래줍시다.
05/08/16 22:41
저의 생각은 대충 이렇습니다.
언론의 자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떄다른 책임도 지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무 부정적으로 말씀하시지 말고 지켜보다가 그떄 행동하셔도 괜찮다는거죠. 그런의미에서 지금 ktf를 무조건 욕되게 보는것은 좋지 않다 이말입니다.
05/08/16 22:47
글쓴이의 근거 3가지는 모두 주관적인 것이라 인정하기 힘듭니다. 아파도 참고 모두 나올 수 있고, 밝은 표정 지을 수 있고, 기사 캐치 못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오늘 대회 있기 하루 전 팬카페 글에 아프다고 나오고 있으므로 단지 홍진호 선수가 아팠다라는 것만 알수있네요. 이로 미루어 유추해석으로 KTF 선수 전원이 아프다가 맞는지는 확실히 알수 없지만 원인이 육회라니 일단은 믿을수 밖에요.
유게에 [수달 출현] 뭐 그런 게시물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픈 사람은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05/08/16 22:48
기사 올라온 타이밍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차라리 어제 올라왔거나 일주일 뒤에 올라오는 편이 한결 나았죠. 계속 강조합니다만 KTF팬이라면 이와 관련된 글이나 뉴스는 지우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05/08/16 22:49
설마 없는 사실을 꾸며냈겠습니까? 우선 KTF 선수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하지만, 정말 묘한 상황에 기사가 나는 바람에 긁어 부스럼을 만든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대외적인 KTF의 이미지를 고려해서라도, 이런 기사는 막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05/08/16 22:50
KTF의 프런트진이 얼마나 잘못한 것인지 정보가 제한된 이 상태에서 전 비판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후 밝혀지는 것에 따라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다만 선수들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프런트진의 비판과 아울러 선수들에 대한 배려가 이렇게 없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어떤 분들은 KTF의 열성팬만이 어쩐다 하시지만 이제껏 피지알을 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누구와 누구팀의 골수팬인지 아실 겁니다 전 선수들이 피지알에서(조차)의 반응들을 보고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사실 그렇게 다 큰 성인들도 아닌데 모쪼록 쾌유를 빕니다
05/08/16 22:53
그리고 재차 말씀드리지만 식중독은 잠복기가 있어요
그 잠복기는 2시간이 될 수도 있고 몇십시간이 될 수도 있고요 그냥 전날 가벼운 증세만 호소할 수 있고 그게 오늘 시간에 따라 가시화되었다가 경기 직후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게 식중독입니다, 그걸 아시고 비판하셨으면 합니다
05/08/16 23:10
사실 이라면..
오늘 하루 안좋은 일들 하루빨리 잊으시고 하루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좀 적절치 못한 시기에 기사가 올라온게 조금은 안타깝지만.. 우리팬들이 지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단 그저 선수들의 건강에 조금더 신경써줘야 하는게 팬의 자세가 아닐까요^^
05/08/16 23:20
그저 정확히 알기 전에 함부로 비판하지 말자는 겁니다
진실은 비록 더디고 느릴지언정 언젠가는 그 힘을 발휘합니다, 꽁수이거나 핑계라면 언제고 드러나기 마련이고요 그렇게 보인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그렇다가 중요한 것이겠죠, 불필요한 멘트일지는 모르지만 자기가 진보라고 생각한다면 뭐뭐해 보인다에 비중을 두는 자세는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현재 알려진 정보는 선수들이 집단식중독에 걸렸다입니다, 인지상정으로 위로하고 쾌유를 빈 다음 차후에 비판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05/08/16 23:39
나야돌돌이 님 말씀처럼 식중독은 잠복기가 다양하죠...
홍진호, 박정석, 서지수 선수를 많이 아끼는 입장에서, 그리고 스타 선수들에 대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참 안타까운 하루네요...
05/08/16 23:44
식중독에 걸린 일이야 선수들에게 안된 일이지만 발표하는 타이밍이 충분히 오해를 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망치고서 감기 때문에 시험 망쳤다고 이야기 하는 것처럼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말하는 시기와 대상을 볼 때 변명처럼 들립니다. 실제로 식중독에 걸렸더라도 남자답게 아무 말 없이 그냥 치료받고 다음 경기에서 멋지게 이겨서 이런 오해를 불식시켜도 될 것을. 하여튼 KTF팬이든 아니든 묵묵히 지켜봅시다 실제로 어떤 상황인지는 선수들이 경기로 이야기해 줄 것입니다.
05/08/16 23:46
정말 식중독에 걸렸었다고 해도 서지수 선수를 위해서 잠자코 있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선수인데 몸관리는 알아서 해야죠. 기본아닌가요 -_-;
05/08/16 23:56
오늘 스타 소설의 르네상스를 불러왔다고 평가되는 스겔 문학 '그들이 오다'와 '프로게이머 연쇄 살인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주우욱 훓었습니다. 일하는 시간에 그래놓고도 월급은 꼬박꼬박 받으니 죄책감은 더해만 갑니다만, 참 재미있었습니다. 괜한 추천작은 아니더군요.
두 소설에서의 여러 공통점이 있습니다.그중 하나는 실명의 프로게이머들이 마구 죽어나간다는 겁니다. 전자에서는 '외계인의 침략'으로 후자에서는 '살인'으로. 생생한 묘사 역시 두 작품에서 공히 드러나기 때문에 저에게는 다가오는 바가 컸습니다. 굉장히 슬펐습니다. 개인적으로 잔뜩 인물에 애정을 쏟게 만들어 놓고는 갑자기 죽여버리는 전개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매력적인것 만은 부정할 수 없더군요. 25년이란 길지 않은 삶을 살아오면서도 주변에 몇몇 지인을 떠나보냈습니다. 갑작스러운 유명인사의 죽음은 몇일이나마 절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고요. 2주쯤 전은 제 군생활의 버팀목이던 정은임 아나운서의 1주기였었죠. 당시는 많이 어리벙벙했었고. 사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식.중.독. 이란 말을 듣고 WCG예선보다 이인간들 괜찮은건지가 떠올랐습니다. 그냥 토 조금, 설사 조금하고 마는 것일수도 있지만 대단히 위험할 수도 있는 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괜히 상가집에서 뭘 먹다가 단체로 병원 응.급.실. 에 실려갔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오는건 아닐테니 말입니다. 저는 사실 조금은 두렵습니다. 대부분 저보다 늦게 태어났지만, 선수들은 언제 갑자기 떠나버릴지 모릅니다. 교통사고, 급작스런 불치병, 높은곳에서의 실족, 어쩌면 우울증에 이은 스스로의... 그런일이 생긴다면 제가 응원하던 선수건 비호감이던 선수건 큰 충격을 받을테고, 꿈이 아닌지 꼬집어볼테고,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그만큼 아직 선수들은 좋든 싫든 애정을 가지고 볼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선수들이 위독한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병원 응급실에 있다거나 그런 이야기는 없네요. 일단은 완쾌가 우선입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05/08/17 01:18
쭉 읽어 내려오다보니 유독 한분의 댓글이 거슬리네요. 똑같은 말만 계속 몇개의 리플로 반복하고 계시는군요. 프론트가 언론에 기사를 흘렸는지 아닌지 정확하게 알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겁니까? 그게 wcg의 패배를 변명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십니까? 독심술을 하시는지 어쩜 그렇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떠들고 다니십니까?
아무쪼록 선수들 건강이 우선입니다. PGR여러분들도 여름철 음식 조심하세요.
05/08/17 03:49
육회를 단체로 못 먹는다는게 더 웃긴거 아닌가요?
제가 고등학생 시절 단체로 부페 갔을 때 40명중 육회 못 먹는 애들이 한 두명 이였습니다.
05/08/17 08:26
못먹는 사람이 일정 수준 정해져 있는게 아니잖습니까.
A의 40명 중엔 한두명이 못먹는 것일 테고, B의 40명 중엔 열명, 많게는 스무명까지 못먹을 수도 있는 거죠. 우리가 선수들이 육회를 먹고 안먹고 식성까진 알수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허허 참..
05/08/17 11:40
제법야무지게/웃기네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저게 시비로 보이는 당신 태도도 이상한 겁니다. 뭘 그리 꼬투리 잡고 싶어서? 보기 싫으면 오지마세요. 당신 싸이트도 아니고 제가 못할말 했습니까? KTF 하는짓이 꼴같이 않아서 몇마디 하니 왠 떨거지들이 이렇게 난리람
05/08/17 11:52
돌아온 플토맨/ 사실 여기계신 분들도...
플토맨 말마따나 '플토맨 하는짓이 꼴같이 않아서 몇마디 하니 왠 떨거지들이 이렇게 난리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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