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2/01 01:54:53
Name unifelix
Subject 해설위원님과 캐스터님께 드리는 제언....

여전히 스타의 인기는 대단하군요
워크3가 나왔다고는 하나 메가웹스테이션등을 가보면
아직 스타의 인기를 따라오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노인이 되서도 스타를 계속 할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1.09버전이 아니라 1.98버전정도에서 하겠군요 ^^;;;;

잡담이 다소 길었던 것 같고 해설위원들님과 캐스터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각 선수들의 별명을 확실히 지어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예전에 온게임넷만이 Major였던 시절 그리고
정일훈 캐스터님께서 캐스터를 하시던 시절에는 선수들 별명이 참 많이 지어졌죠
정일훈 캐스터님께서는 다른 능력도 물론 대단하시지만 선수들의 특징을 잡아내어
별명을 짓는데는 정말 탁월하셨던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게 조정현선수죠 조정현류 조이기가 상당히 특색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거기서 대나무와 연결을 시킬 수 있는지 ^^;;;;
지금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은 적어도 조정현선수하면 대부분 대나무류가 생각나죠
이것보다는 훨씬 더 이해가 잘 가는 별명으로
정석테란이라든가 테란의 황제 폭풍저그 세계최고의 공격수 우주방어테란 코믹토스
농사꾼 질럿 (가림토가 더 유명하죠^^;;; 임성춘님도 인투더레인보우가 더 유명하고요)
등등을 들 수 있고요
이런 별명들이 선수 개개인에게는 힘을 주며
게임계 전체적으로는 생명력을 불어넣어준다고 봅니다  

그런데 3세대 게이머에 들어오면 이런 확실한 별명을 가진 선수가 그다지 없습니다
물론 별명을 가진 선수들은 몇명 있죠
박정석선수만 하더라도 영웅토스 무당토스 물량토스 토스의 교황 등이 있고
이윤열선수는 천재테란 토네이도테란 심지어는 보쳉테란 ^^;;;;;; 등이 있으며
박경락선수는 아트저그 이재훈 선수는 샤이닝토스 한량토스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죠
그런데 이런 별명들은 2세대게이머처럼 하나로 확실히 뚜렷한 것이 아니라  
그냥 해설위원에 따라서 캐스터에 따라서
달리 부르거나 혹은 언급조차 안된채 이름만 부르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물론 소위 3세대게이머들이 2세대게이머들에 비해서 물량이면 물량 컨트롤이면 컨트롤
전체적으로 완벽함을 지향하기에 특징잡기가 쉽지 않는 건 알지만
조금만 미리 생각을 해놓으셨다가 선수소개할 때나 틈틈이 별명을 부르신다면
그다지 많이 힘드시지는 않을 꺼 같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좋은 주말 되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12/01 02:03
수정 아이콘
임성춘 님은 레인보우가 아니라 레인이죠...^^;;;김성제선수가 레인보우..^^ 실수하신 모양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633 애정의 조건 [2] 청개구리1688 02/12/02 1688
8632 과연 어느것이 옳은것일까? [4] 초연2248 02/12/02 2248
8631 김성제선수가 IS에서 방출되었네요.. [17] 보글아5106 02/12/02 5106
8630 자신의 마음에 소리쳐 보세요. 초연1866 02/12/02 1866
8629 [글]"김동수 와 김정민..."에 대한 글을 읽고.......... [20] 리플지기?2582 02/12/02 2582
8628 가슴 따뜻한 이야기] ' 찾습니다 ' [2] 서창희1178 02/12/02 1178
8627 [심심풀이]서울시에 사시는분들... [4] coolasice1283 02/12/01 1283
8626 장진남의 저글링 따라하기 [4] 주영훈2037 02/12/01 2037
8625 tongtong이란 아이디를 검색하고 글을 읽는답니다. [4] 주영훈2013 02/12/01 2013
8624 김동수와 김정민... [1] intotheWWE2104 02/12/01 2104
8623 해설위원님과 캐스터님께 드리는 제언.... [1] unifelix1570 02/12/01 1570
8622 악몽... [6] 김연우1372 02/11/30 1372
8620 저희 동아리 스타대회 후기...(꽤 오래전일이지만...) [5] 劍星1378 02/11/30 1378
8619 [잡담] 그림자 [6] 케이군1218 02/11/30 1218
8618 그 지겨운 맵?소리... [16] 劍星1895 02/11/30 1895
8617 힘들게 써서 올린 글을 내 손으로 삭제하는 심정을 아십니까? [27] tongtong4304 02/11/30 4304
8616 프로의 조건... [12] Cozy1753 02/11/30 1753
8615 파라소닉배 김동수VS임요환 경기 보면서 느낀점... [4] 김병수2296 02/11/29 2296
8614 사람들이 많아서 좋지만 몇몇 사람들 때문에 꼴불견... [9] 애청자1508 02/11/30 1508
8613 어제 임요환 선수는 왜 본진을 그냥. [8] 하수태란2408 02/11/30 2408
8612 어제 온게임넷 결과보고 느낀점 [3] 박민영1663 02/11/30 1663
8611 홍진호 선수 마우스가 바꼇던데 [4] 나플2178 02/11/30 2178
8610 겜비씨 VOD 유료 -> 무료로의 전환시기에 대하여.. [12] 덕대2261 02/11/30 22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