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아시는 분은 그러시겠죠...
"또.........." 라고....
네...또 입니다....-_-;;;;;;;;;;;; 하지만 이번엔 좀 다른....
몸은 소말리아 우간다 난민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말라빠진..저이지만... 술과 야식의힘입어
배만 나온... 조금 특이한..-_-; 체형의 소유자 입니다..
야식을 즐겨하는 제게 저희 동네 '일곱열하나'는 앞마당 멀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허나... 그 음식에도 한계가 있는바...좀더.. 음식다운 음식을 원하던 제게 그곳~이
생겼습니다... 바로..."김밥천국" ...
이제는 개업집에 필수 요소가 되어버린... 옷 별로 안입은 아가씨들의 홍보때...
흘깃흘깃 보던 그곳...-_-;;;
용기를 내어~~ 가봤습니다... 일하는 사람 많더군요... 대부분 아줌마에.. 홀에
처녀둘..-_- 총각하나...-_-+
항상 패스트 푸드점등에서 해왔던... 종업원 훑어보기가 시작되었습니다.....qusxo모드
-_-;;;;b
'흠..... 괜찮군 괜찮아..... 자주 애용 해야겠어.....' -_-;;
이런 초절정qusxo 언어를 남발하며.... 한 여름 동네 구멍가게에 웃통을 벗고가
홀로되신지 얼마안된 아줌마 가슴 콩닥콩닥 뛰게 만들던...-_-;; 그런제가
운동화도 아닌... 저~~ 물건너온 신발에 쫙 빼입고.. 걸어서 1분20초 안되는
24시간 김밥천국을 드나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 어느 토요일... 참치 김밥을 사러가던날....이제는 엉겹결에 단골이 되어버린...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갈때 즘.....한눈에 띄는 여성이 있었으니....
♡.♡ )))))))))))))))))))))오잉!!
참치 김밥 사오려던 제가....자리를 잡고 말았습니다....-_-;;;;
"아줌마....짬뽕라면 하나만 주세요....."-_-;;
아니 저 여인은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길래..저리도 아리따운것인가....
혹시.... 나같은 qusxo끼가 다분한 손님들을 혹 하게 하려고 세워둔... 얼굴마담인가.-_-
넘어가지 않는 면발 입에 주워 담으며 별의 별 생각을 다하였는바....
그러던 제게 결론이 나왔으니...."저 여인은...주말 알바구나......흐음....음훼훼훼훼훼"
다음날 .... 일요일 이었습니다... 저녁을 넘어 밤으로 가던 그시간...
머리를 감고.... -_- 세수를 하고..-_- 양치를하고..-_-
5000원씩이나 주고산...헤어 트리트먼트제까지....바르고....
걸어서 1분거리 김밥천국을 갔습니다... 제 예상이 맞더군요...그녀는 주말알바~~유후~
억지로...반 어거지로...눈이 마주쳤습니다~~
이요효~~~♡
너무 예쁘더군요.... 정말... 연예인보다도...목소리도 캡숑,,~~~유후~-_-;;;;
그렇게 주말을 그곳에서.....보냈습니다....-_-
김밥천국 개업 2주째....
지난주 토요일 어김없이... 갔습니다... 이번엔 새로산..니트를 입고 ..-0-;;
예쁜 여인은 같이 알바하는 남자-_-++ 와 토킹 어바웃을 하고 있더군요... 덕분에
미스터손 과 같이다니는 어떤 동물처럼 생기신 분이 제 참치 김밥을 말아 주시더군요..
형 다 줬습니다....-_-;;
그런데 토킹 어바웃이 여자목소리만 걸러내서 듣는 고성능 제 이어에 감지되었으니...
그여인은 모~ 여상 에 재학중인 고등학생인것이었습니다...
흐음....어리군....-0-';;
그날 저녁.... 아니 밤....저는 출출한...배를 달래기 위해....<---리얼리...-_-;;
머리를 감고...-_- 세수를 하고..-_- 옷을다려.... -_- 입고
그 곳에 갔습니다...
앉아.. 돈까스를 시키고... 티비를 보던중...또 다시 고성능 이어~작동....
예쁜 여학생<--- 여인에서 학생으로....-_- 과 또 다른 아르바이트 생의 대화...
"쟤 여기 맨날 온다..." 또다른 알바 생이었습니다...
'쟤 라니 내가 너보다 화장실을 가도 100번은 더 갔겠다...아닌가...요새 변비가..-_-;;;'
"우웅.. 나도 좀 자주 본거 같애..." 그 학생이었습니다...
자기 딴 애는 서로 말 낮춰 최대한 소리를 죽여서 얘기 했지만... 소니도 놀란 제 이어의
성능은 그 낮은 소리를 우퍼 삼아... 아주 잘 듣고 있었습니다...
잠시 티비의 정신이 팔려 대화를 놓치다가 다시 집중한 그녀들의 대화......
" 귀여워는 보인다 ............."
-0- 오옷~!! 귀여워~~ 역시 학생에게 어필하는 이 외모....-_-;;
인터넷이 참 좋군요... 이런말해도... 때리는 사람도 없고...와하하하하 -_-
증거자료 제시...
http://profile1.damoim.net/0000/669/0000669694
돈까스를 먹으며... 흠칫.......
그학생..테이블 닦으며.....흠칫....-_-;;
다먹고 나가는길... 계산을 그학생이 직접 해주더군요....잔돈이 있으면서도...
만원짜리 내는....-_-;;;
거스름돈을 받으면서 한마디 했죠....
"저...."
"네??.."
"저 20 살이예요... 제가 오빠인것 같은데....'쟤' 라뇨... "
"허업....네?@.@"
" ^^ 안녕히 계세요..."
방금전.. 혹시나 하고 간 김밥 천국....♡.♡ 알바를 바꿨나
김밥을 말고 있는 그녀....
무작정 들어갔죠... 서로 인사하고...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그 학생이 들고온 돈까스.... 왠지 더 맛있을거 같은...ㅡㅡ
여기서 일이 터져버렸으니~~~~~쯧쯧쯧...
그녀가 돈까스를 주고 제 앞에 앉아 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_-;;;;
"저기요.... 저 좋아하세요?? " 허업....-0-
아니라고 할수도 없어....
" 그냥 이쁘기는 하네요....."
"엥? 그게 무슨말인지.... 여자친구는 있어요?"
"생길예정이예요.." <----리얼리....-_-;;;
"아 ...저 남자친구 있어요...."
누가 물어봤나...-_-;;;
"아 ...근데 저한테 왜 그러시는건데요?"
"아니예요 그냥...근데 정말 스무살이예요?"
"네..."
요런 영양가 없는대화는 계속되고..... 지면 관계상........-_-;;
"저기 그럼 언제 시간되요? 영화나 보러갈래요?" <----제가 한말....-_-;;;
"수요일 이후로는 주욱 괜찮은데.......왜요 보여 주시게요?"
"그럼 얻어 보겠어요?-_-;;;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저 좋아하는 여자들(-_-)이
있어요... "<---- 아직 마음의 정리가 안되서........-.ㅡ ㅡ.- -.ㅡ ㅡ.-
"아 저도 남자친구 있다니까요... 그냥 친구해요...."
"그래요 그럼..."
.......................음......음...........음........음화화화화화화화화화......-0-;;
이로써......제 전화번호부에는..... 아리따운 아가씨가 또 한명...늘어난....
제가 생각해도.... 어떻게 요렇게 생긴제가.....
자신을 가지세요... ~~~
오랜만에 데이트 앞두고 있는....
순수함의 결정체 재석 (_ _)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