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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8 18:09
현재의 god 와 HOT(강타,JTL,문희준)팬 숫자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지금도 서태지의 팬으로써 어제 그의 성공적인 공연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들의 10년후 공연에는 어떤 모습(숫자만이 아닌)이 나올지 사뭇 궁금..^^ 11월9일..MBC에서 방송 한다는군요..기대 기대.. 그것처럼..군대등 기타등등의 이유로 공백기간이 길었던..(최근의 신주영선수 등)..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성공적인 복귀를 기원합니다..
02/10/28 18:47
서태지가 우리나라 음악계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다는데는 충분히 동의하지만 솔직히 현제의 행보는 정말 맘에 안드는 군요.
"패티김" 이라고 아시나요? 국적은 미국... 미국에서 살다가 돈 떨어질만 하면 한국에 건너와서 디너쇼 몇번하고 수천만원 챙겨서 다시 미국가서 살고...... 지금 서태지가 이런 행태 입니다. 일본, 미국가서 돈 펑펑 쓰고 있다가 돈떨어질만 되면 와서 콘서트 몇번하고, 광고 몇번 찍고 돈챙겨서 다시 가고......... 그렇다고 선진 문물의 물좀 먹는다고 음악적으로 예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느냐? 그것도 아니고.....
02/10/28 19:02
찌라시들에서 문희준과 서태지를 계속 비교했죠. 뭐, 서태지 콘서트는 표가 잘 안팔리는데 문희준 콘서트는 1만장이 금방 매진됐네 어쩌구 하고, 신비주의를 거부하네 어쩌구 하고......(언제 헤드뱅하는지까지 알려줬다는 말도ㅡㅡ;) 결국은 2만 5천명이 왔군요. 그리고 기다린다 님. 서태지 한국에 와서 돈 챙겨서 가지 않습니다. 이번 콘서트만해도 그의 사비가 장난아니게 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단순히 돈벌기 위해서 한국 온다는 것은 약간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서태지 광고 안찍습니다. 제가 알기에 그가 찍은 광고는 해태 아이스바(ㅡㅡ; 이때는 갓 신인이었을 때였죠)와 프로스펙트(이것도 프로스펙트 쪽과 친분이 있어서 찍었다고 하더군요), 2개라고 압니다만......그리고 시누아르 님~ 게릴라 콘서트는 사실상 전혀 게릴라 콘서트가 아니죠. 게릴라 콘서트 한다고하면 팬클럽에 쫙~ 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것도 무료라 심심풀이로 오는 사람도 많을테고^^;
02/10/28 19:07
물론 스타리그 결승전이 무료라서 관객이 이만명이나 모일 수 있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공짜라도 자기가 보기 싫으면 안갑니다.
설령 유료로 돈을 주고 결승전 관람할 수 있었다고 해도 임요환vs박정석 결승전만큼은 최소 만명이상은 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02/10/28 19:27
기다린다님 이번서태지콘써트에 30억이들었답니다. 표는 3만몇천원짜리와 7만 몇천원짜리 두개가 있었는데요 다 7만원짜리라치고 2만5천곱해보세요...님 산수는 하시죠? 그리고 서태지 미국이나 일본에서 사치하며 살지 않는 답니다 공연도 팬들에게 최상의 공연을 보여주려고 적자보고 하는데 잘알지도 못하면서 욕하지 마시길..
02/10/28 19:38
서태지의 미국 영주권 문제와 더블어..
어제 공연은 사실상 일본의 언리미티드사에서 30억 전액을 지원받고.. 공연 수입 이익의 반반씩 나누기로 했다는 기사로 인해.. 서태지는 스티브유와 동종 부류이며 손해 날것 없는 장사(?)였다는.. 이런 저런 글들을 보아 왔지만.. 어제 공연에 대한 여러 신문들의 기사를 보면.. 국내 록패스티벌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래이드 시켰다는 대체적 표현이더군요.. 다만 아쉬워 하는 부분들이 서태지가 너무 주류였다는 것이었지만..^^;;
02/10/28 19:46
이번 2002 ETPFEST의 콘서트에 투자한 돈은 30억이라고 들었습니다.
102억원의 공연보험도 들었구요 기다린다 님 말씀처럼 한국에 와서 돈 챙길 작정이었으면 30억이라는 돈을 왜 투자할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이 해외로 가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는 그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우물 안 개구리가 될 필요가 있을까요? 아시안 게임 81Kg급 남자유도에서 재일동포 추성훈선수가 금메달을 따 낸것을 아시는지요? 그는 본래 한국인이었으며 한국에서 차별적 대우로 인해 순전히 유도만을 하고 싶어 한국보다 환경이 더 좋은 유도의 종주국 일본으로 국적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서태지 역시 같은 사례라 생각합니다.
02/10/28 19:53
그리고 서태지는 국적을 바꾼건 아니죠 시민권자라던가...
그냥 국적은 한국그대로고 그나라에서 살수있다는... 스티브유랑은 다른겁니다
02/10/28 20:14
공연 다녀온 사람입니다. 7시간짜리 야외 콘서트를 기획한 사람도 사람이려니와, 그 7시간을 미친듯이 콘서트에 열중했던 팬들도 두려웠습니다. 기괴했습니다. 진정 기괴한 사람들의 축제였지요.
그가 미국 영주권자이든 아니든 간에, 그의 팬들은 다 서울에서, 한국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30억을 쏟아부은 곳도 한국이었죠. 멋졌습니다. 과연 그 7시간에 어떻게 편집되어 방송에 나올지 궁금하군요;
02/10/28 20:17
약간 흥분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조금 자제 하시고요.
서태지가 돈을 챙겼든 안챙겼든 그가 더 나은 음악을 하려면 돈이 필요한것은 틀림없죠. 여하튼 그가 한국에 끼친 음악적 영향을 무시하지는 맙시다. 적어도 문희준 보다는 좋지 않습니까? -_-;(서태지 욕하는거나 다름없군;; 죄송-_-a)
02/10/28 22:11
뮤지션들이 우리나라를 왜 떠나는줄 아십니까?
언더 힙합아티스트 99%들은 음반사도 못찾고 있습니다, 걔다가 대박이 터졌다 하더라도 고작 1만장 팔립니다, 그것도 대부분 태잎으로요... 예레미 같이 프로그레시브 락의 세계최고봉이라는 아티스트도 한국에서 음반이 3000장 팔렸습니다, 1집 2집은 돈이 없어서 편집도 못했답니다.. 그래서 일본과 영국으로 진출을 했는데, 상당히 호평을 받고 선전하고 있다네요... 제발 우리 한국사람들, 한국에 남아있는 뮤시션들 만이라도 쫒아내지 말았으면 합니다,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절망감마저 주지 마십시오 저로썬 뮤지션들이 왜 한국과 아시아에서 벗어나 인기는 못얻더라도 음악을 "인정"해주는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는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02/10/29 10:53
흠 제가 의도한 부분하고 많이 비껴간 댓글이 많이 올라왔군요 -_-;;
서태지씨에 대해서 애기한것이 아닌데;;;;; 비교대상이었을뿐
02/10/29 11:38
서태지가 미국서 돈 펑펑쓴다구요? 서태지 음악외에는 돈 거의 안씁니다....집도 방3개 짜립니다....서태지 음악외에는 진짜 짠돌이같이 씁니다(번거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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