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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2 23:24
그냥 하는말입니다만... 박정석선수정도로 바카닉을 잘막아내는 선수가 있었다면... 애당초 임선수는 전략을 대폭 재수정했을수도 있죠.
일단 결과는 나왔고.. 다들 아쉬움에 결과론적인 자기의 생각을 적은것뿐입니다.
02/10/12 23:27
그냥 지나가는 말인데요^^;
일전에 임요환선수는 김성제 선수를 무섭다고 한 적이 있죠. 연습 경기에서 거의 졌다는...(그만큼 연습 상대는 뛰어나다는^^)
02/10/12 23:29
박정석 선수 오늘 참 잘했습니다..
온겜넷 우승을 달성했지요...우선 축하 드립니다. 박선수는 축하 받아야 하고 임선수는 위로 받아야 합니다. 임선수 뿐만 아니라 임선수를 응원하던 팬 분들 역시 싫망도 하셨을 테고 안타 까워도 하실겁니다. 그런데 이런 글을 보면 또 마음이 아플것 같군여, 저도 역시 그러합니다. 황제가 졌다는것에 대한 약간의 충격이랄까여.. 임선수가 왠지 이번엔 우승못할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지는 모습을 보니까 참 기분이 않좋더군요, 그런데 이글을 보고 나니까 더 기분이 않좋아 지네여.. is 팀에 플토 유저가 없는것은 사실아닙니까? 임선수 스스로도 연습이 부족했던거 같다.. (자신이 한번도 당해보지 못한 전술이라고 표현 했죠) 그리고 팬들도 위로 심리랄까.. 그런 의미 에서 그런글을 올리는것이지 다른 의도 즉 박선수를 깎아낸다든지 정당하게 경기를 해서 졌다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임선수가 연습부족이라고 느낀다면 박선수가 그만큼 더 많은 연습을 해서 우승을 했다고 봐도 되겠지요. 단지 그겁니다.. 그리고 임선수팬입장에서는 플토 유저가 더 들어와서 임선수의 대 플토전의 취약점을 보완했으면 하는점. 그뿐 더 이상의 뜻은 없는것으로 보이는군여. 오늘 박선수가 정말 잘해서 이겼습니다 .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 고 승자는 박정석 선수고 패자는 임요환 선수 입니다. 팬들의 원인 분석을 왜 그런 의도로 받아들이는지 이유를 전혀 모르겠 군요 그리고 반박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그글을 읽었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반박하는 내용중에 맞는 내용은 없었나여? 단지 내 의견에 반박한다고 느끼셨는지 궁금하군여,
02/10/13 00:01
솔직히 그런 IS쪽에 프로토스 유저가 부족하다는 측면도 있습니다만.. 따지자면 이윤열 선수는 KPGA에서 박정석 선수에게 원사이드하게 승리를 거두었었죠. 사실 이윤열 선수가 박정석 선수를 손쉽게 이길 수 있었던 건 박정석 선수의 첫 결승전에 대한 부담감과, 전형적인 힘싸움 맵이라는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뭐, 박정석 선수가 힘싸움에 밀리는건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게릴라 쪽도 꽤 비중있게 다루는 편이고
거기다 더해진 건 부담감으로 인한 긴장.. 사실 많은 실수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박정석 선수는 그래도 조금이나마 결승전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고, 온게임넷 맵은 KPGA 맵보다 약간은 전략이 필요하다는 걸 감안해봤을 때, 사실상 같은 연습량을 놓고 본다면 수많은 경험과 전략가 임요환 선수의 승리입니다만 IS의 프로토스 선수 부족이 역시 타격이 없을 수 없지 않았나 싶네요. 제 개인적인 견해는 위에 글을 남기도록 하죠..
02/10/13 00:10
오늘 박정석 게이머의 플레이를 보면서 느낀점은 이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의 전략은 어쩌면 무의미해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임테란이 게임이 끝나고 언급한 멘트 중에 '준비한 전략이 통하지 않았다. 내가 이긴 3차전도 박토스가 무리한거지, 내가 잘해서 이긴게 아니다.'가 있었는데 완패를 인정했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프로게이머 중 최고의 전략가의 전략을 무지막지한 힘(엄청난 물량과 믿기지 않는 유닛컨트롤)으로 무력화시키는 박정석 게이머의 스타일을 보면서 문득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전율을 느끼는 게임들이었습니다. 아무튼 두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02/10/13 01:26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임프로는 스타에서...모든 상대 종족의 빈틈을찾아내는데에 기발하다고 생각합니다...약한타이밍을 꼭꼭 찝어내는 하지만 정통적인 힘싸움에서 아주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적은.....제기억에는 없군요.....특히 대 프로전에서는.....
02/10/13 02:07
박정석 선수 우승하신거 이제 알았음..ㅎㅎ
글 잘 읽었구요.. "연습상대로 거론되는 그런 선수들도 자신의 우승을 위해서 프로게이머가 된거지 한낱 다른 선수의 우승의 밑받침이 되려는 연습상대가 되려고 프로게이머가 된 건 아니니까요. "...이말이 가장 동감이 가네요...김성제선수도 우승을 위한 실력을 키우기위해 IS팀에 들어가신거 아니겠습니까..^^ 임요환선수의 연습상대로만 거론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02/10/13 03:45
제 생각을 간단하게 적자면.
임요환선수와 박정석선수에게는 똑같은 2주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박정석선수는 어차피 테란이니 연습할 시간을 벌었다고 봐도 되죠. 하지만 박정석선수는 바로 저번주에 겜비시 결승이 있습니다. 비록 지기는 했지만 연습을 상당히 마니 하셨겠죠. 어느정도 결승전에 대비한 시간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임요환선수는 연습부족이라 패배의 이유를 표현했습니다. 같은 시간이 주어졌는데 왜 박정석선수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임요환선수는 연습을 못했을까요?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프로게이머로서 연습을 못했다. 이 소리가 나온다는것 자체가 이상한겁니다. 자신얼굴에 침뱉는거죠. 누가 연습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프로라는 명칭이 붙으면서 자신의 관리가 그만큼 떨어진다는것 아닙니까? 스케쥴을 모두 매니져에게 맡겨두고 자신은 그저 그거에 맞춰서 활동을 한다면 과연 프로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라는 이름에는 상당한 무게감이 실린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언제까지나 그저 게임만 잘한다고 해서 프로게이머라는 이름을 달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02/10/13 06:57
솔직히 그렇게 따지면 한빛스타즈에도 변길섭선수밖에 없지 않나요?
김성제선수... 실력으로 볼 때 임요환선수에게 있어 최고의 연습상대라고 생각되네요.
02/10/13 09:04
임요환선수가 연습부족이라니요. 경기 시작전 인터뷰에서 박정석선수 못지 않게 연습 많이 했다고 얘기 했잖습니까? 그리고, 연습하지 않는 전술로 상대가 나와서 졌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연습한 대로 상대가 다 따라와 줄 순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김성제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어리고 여려보이는 선수에게 상처를 주는 얘기는 없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푸념이라고 하더라도요.
02/10/13 09:31
솔직히 맵은 전체적으로 테란이 유리한 쪽이었습니다.
개마고원도 '유리하다'라기보다는 '불리하지 않다'라는 쪽이지, 앞마당 사이가 코앞인 간격에서 한 번 조이기 당하면 도저히 이기기 어려운 맵입니다. 연습 역시도 임요환 선수는 '폐인처럼 연습했다'라고 분명히 말할 정도로 이미 충분히 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불과 일주일 전에 겜비씨의 악몽을 겪은 박정석 선수로써는 1차전에서 패배한다면 바로 전패당할 가능성도 충분했습니다. 임요환 선수 생각대로 전술이 먹히지 않은 것은 간단합니다. 상대가 바로 '박정석'이였기 때문입니다.
02/10/13 17:09
IS에는 요번에 플토유저가 2명 더 영입되어서 3명이 연습해준걸로 아는데요-_-? 예전엔 홍진호선수가 플토로 플레이해서 연습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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