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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2 23:08
제가 하고싶은말을 님이 다 하셔서 제 글은 지웠습니다. ㅋㅋ.. 4차전의 승리는 정말 무당스톰의 승리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을듯 합니다... 임요환선수의 칼타이밍 러쉬를 3시쪽과 5시앞마당쪽 게이트웨이에서 뽑은 유닛과 하템의 스톰으로 잡은게 정말 승부의 갈림처가 아니었나... ;;; 1차전의 발업질럿과 드래군 양쪽 공격도 정말 타이밍 좋았고요... 박정석선수가 유리할때는 무조건 멀티를 늘리는 방법이 오늘 큰 효과를 본거 같네요... 3차전에는 너무 푸쉬를 안한듯... 드랍쉽잡았는데 푸쉬를 안했으니 캐리어 타는거 아셨겠죠.. 2차전은 정말 그 scv.. 한마리... ^^;;
02/10/12 23:42
역시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던 4차전의 경우,
임요환 선수가 칼타이밍에 소수 바카닉으로 치고 들어온 1차러쉬 때, 급히 달려왔던 리버가 테란의 마린, 메딕을 몰살시킨 그 한방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안 그랬으면 아마 마린 때문에 탱크 근처에 셔틀로 리버 내려놓지도 못했겠죠. 메카닉으로 쳐들어 왔던 2차 러쉬땐 두말 할 나위 없이 역시 셔틀 하템! 솔직히 못 막을 줄 알았는데, 무당스톰이 테란에게도 빛을 발하는 순간이였죠. 그리고, 그 뒤에 마지막 뒤집기를 위해 이어진 임테란의 드랍쉽은 셔틀이 따라다니면서 완전 무력화... 마지막 천지스톰은 압권이었습니다~^^*
02/10/13 00:29
귀여운님, 저도 그 생각했었는데 다시 보니 그 상황에서는 당연한 내지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듯합니다. 앞에 드라군이 덤빌 때 앞에 벌쳐가 몸빵하고 있는 상황, 탱크를 바로 한번에 시즈모드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었죠. 그 당시에는 주변에 하템도 안 보였구요. 계속해서 플토유닛들 달라드는 매우 긴박한 상황, 앞에 있는 게이트웨이도 탱크에 의해 공격받는 상황(게이트 빨리 부수는 거,,, 중요한 상황이었겠죠?)이었던 듯 한데, 아마 그 상황에서 다시 시즈 풀어 띄엄띄엄 박을 게이머 별루 없고 또한 그럴 필요성도 없었을 겁니다. 놀라운 건 박정석의 대처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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