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05 10:53:49
Name 폭풍저그
Subject 임요환이 부진할때의 그 원인은?
임요환 선수는 현재로썬 우리나라의 no.1 게이머라 할 수 있습니다
대회성적, pgr 랭킹, KPAG 랭킹, 온게임넷 기록, 인지도, 팬클럽회원수 등등
실력도 최고수급임이 물론 분명합니다
하지만 임요환도... 무적은 아닙니다

그가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패배할 때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슬럼프를 격을 때도 있었죠)
그럴때마다 그의 팬 또는 광팬(?)들중 일부는 부진의 원인을 특정한 곳에서 찾더군요
운, 연습량, 당일 컨디션, 기타 실력과 조금 차이있는 요소

제가 요새 pgr에서 본것만 적어보면 (예전에도 분명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_-)
임성춘 선수에게 종족최강전(?)에서 패했을때
(박정석 선수에게 KPGA에서 패했을때는는 그런류 글들을 저는 못봤습니다)
최인규 선수에게 KPGA 3,4위전 1,2차전 에서 패했을때
SKY2002 결승을 앞둔 시점에서 SKY2001때 WGC 때문에 빌드만 세워왔다는 글
이정도 입니다

자기가 팬인 선수의 패배의 원인을 나름대로 찾는 것이 뭐 문제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그런 주관적인 원인찾기도 안좋게 봅니다 -_-)
상대방 선수를 무시하는 결과가 되기 쉽상입니다
컨디션 안좋은 임요환을 상대로 베스트 컨디션을 발휘해서 이긴 선수
연습량 적은 상대로 2경기 잡았지만, 그 선수 상대로 내리 3경기 져서 역전패 당한 선수
시간 없어서 빌드만 세워온 상대로 간신히-_- 3:2로 이긴 선수

이런류의 글들 안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anDom[Tr]
02/10/05 10:57
수정 아이콘
저더 그런 바램입니다;; 요환동에는 그런글이 잘 올라오더군요 ;;;;
요환동 운영자도차도 그런글을 방치 해두고 맞장구 치는 장면도 -_-;;;
Normal[Sargas]
02/10/05 11:22
수정 아이콘
뭐 요환동이야 같은 팬들끼리만 모인 곳이니, 그렇다고 해서 뭐라 할 계제는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pgr만큼은 모든 팬들이 있는 곳이니만큼, 너무 일방적인 입장의 글은 올라오면 안되겠죠.
그럼에도, 요전에 온게임넷 3,4위전에서 2차전까지 최인규 선수에게 패했을때 성급하게도 그런 류의 글들이 올라오더군요.

KPGA 3,4위전에서 박정석 선수에게 패배했을 때도 그런 류의 글이 일부 있었습니다.
'플토에게 바카닉을 간 것은 임요환의 고집이다!?'는 식의...
RanDom[Tr]
02/10/05 11:25
수정 아이콘
-_____________-저의 바램은 선수들을 공평하게 봤으면 하는 소원입니다
누구는 어케 해서 안 되고 누구는 어케 해서 되고 그런 식이 아닌 둘 다
잘하시는대 오늘은 누가 더 잘하셨다 그런 생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02/10/05 11:33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지만.. KPGA 랭킹이고.. WCG 가 아닐런지..-_-;;
김형석
02/10/05 13:48
수정 아이콘
저도 요환동에서 그러는것까지 모라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
휴딩크
02/10/05 13:57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
폭풍저그님의 말씀에 100% 동감하고요 Normal[Sargas]님이나 김형석님 말씀처럼 플겜머 카페 같은 곳에서의 그런 글들에 대해서는 뭐라 할 계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곳 pgr에도 그런 성질의 글들이 조금은 있었다는 생각이 들구여 한 가지 폭풍저그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예전에 종족 최강전에서 임요환 선수가 임성춘 선수에게 3대0으로 참패했을 때 pgr에 어떤 분이 임요환 선수의 컨디션 문제니 어쩌니 하는 댓글 다셨다가 다른 분들께 혼나고(??) 잘못을 인정하셨다는 겁니다... 적어도 pgr에는 그런 분들이 거의 없는 것 같더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heKaiSeR
02/10/05 14: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부진할때
이상할 정도로 방어에 신경을 안쓰더군요
멀티도 아무 방어없이 먹다가 그냥 밀리고
터렛 아끼다가 다크드롭에 그냥 끝나고...
상대 멀티 체크 거의 안하고
그런것들이 큰 요인이었다고 봅니다
랜덤테란
02/10/05 14: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글(폭풍저그님의 글)이 안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이런 류의 글은 특정선수에 대한 반감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의도했든 의도하지 않던간에요.이런 류의 글은 좋지 않습니다.적어도 이 사이트에서는요.
랜덤테란
02/10/05 14: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연습부족이니 뭐니 하는 글은 다른 선수에게도 있습니다.특정선수의 이름을 들먹이는 것은 좋지 않죠.
폭풍저그
02/10/05 15:17
수정 아이콘
휴딩크님이 적어주신 부분 보니
pgr에 그런 분들이 별로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RanDom[Tr]님 말대로 선수들을 공평하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폭풍저그
02/10/05 15:29
수정 아이콘
랜덤테란님
이 사이트에도 소수겠지만 제가 말한 그런류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고요
저는 그런 글들에 대한 비판글을 올린겁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보다 그런글이 월등히 많은 선수가 있어서, 그 선수를 언급한 겁니다
김호철
02/10/05 15:32
수정 아이콘
음..폭풍저그님 글 맨 끝에 이런 글 안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이 좀 거슬리는 분이 있는가 본데...저도 그런 글 쓴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조금 반감을 가질 수 있다고 보구요..하지만 임요환선수가 지면 이런 저런 이유대서 상대편선수를 깍아내린다는 폭풍저그님의 말엔 동감합니다.
근데 이 글이 왜 이 사이트에서는 안좋은 글이란건지...무조건 선수찬양이나 못해도 잘했다..이런 류의 글만 올려야 좋은 글이란 건지..조금이라도 비판성의 글을 올리면 사이트에 맞지 않는 글이 되어버리나?....참....
02/10/05 16:41
수정 아이콘
그런 글이 월등히 많은건 그 선수가 워낙 뛰어난 선수이고 그만한 기대를 동반하는 선수이니 그런거지요. 같은 글이라도 평소 글 어떻게 쓰는지
에 대한 성향이 워낙 확연히 드러다는 분이 쓴 비판 글이라 랜덤테란님과
같은 반응이 나오는것도 이상할것 없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053 [잡담] Zard님... [2] hiljus1235 02/10/05 1235
7050 KPGA 결승전 중계창 입니다. [246] 다크니스7140 02/10/05 7140
7049 [잡담]날씨가 우중충한 지금..결승 10분전 ^^ [6] 경규원1174 02/10/05 1174
7048 [잡담]폭풍전야? [1] 전용범1182 02/10/05 1182
7047 my style~ [2] 까탈1278 02/10/05 1278
7045 <필독> 박정석 선수의 결승 까지의 험난한 일대기~~!! [11] intotheWWE2186 02/10/05 2186
7042 저는 프로게이머-_________-;;를 보면서 느낀점 [1] RanDom[Tr]1344 02/10/05 1344
7041 박정석선수.. [3] 블루 위시1217 02/10/05 1217
7040 임요환이 부진할때의 그 원인은? [13] 폭풍저그1936 02/10/05 1936
7039 베틀넷에서 첫승을 했을때... [7] 차이코프스키1203 02/10/05 1203
7038 헉헉헉......오늘 베넷에서 중국인과 만났습니다. [1] 신동호1794 02/10/05 1794
7037 [잡글] '게임'에게 '말걸기' [9] 아휘1298 02/10/05 1298
7036 오늘 KPGA 결승이 있습니다 ..!! [1] 다크니스1408 02/10/05 1408
7035 Interoperability... [4] 미니1127 02/10/05 1127
7034 [잡담]창피하네요.. [2] Elecviva1394 02/10/05 1394
7033 [잡담] 오늘 드디어 KPGA올스타전을 봤습니다..^^;; [1] yutou1555 02/10/05 1555
7032 "제너럴"이 보그프다!! 바른사나이1161 02/10/05 1161
7028 [잡담]프로게이머도 사람이구나.. 하는걸 느끼게되네요.. [19] -0-2263 02/10/04 2263
7026 워3, 팜 버그 리플입니다... [2] Triple_H[WWe]1338 02/10/04 1338
7025 홍진호식 폭풍저그의 비결(?) [8] 수요일2583 02/10/04 2583
7024 최인규의 이윤열을 상대로 한 또 한번의 도전 [5] 랜덤테란1774 02/10/04 1774
7023 [잡담]힘든 일을 마쳤습니다 [7] Dabeeforever1980 02/10/04 1980
7022 워크래프트3 하리수 길들이기 방송 [10] Spider_Man1834 02/10/04 18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