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10/02 21:55
p.p님의 글...
참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이런 좋은 글 자주자주 남겨주시면 좋을거 같은데.. "맛과 향이란 재료를 많이 넣는다고 나는 것이 아니다!" 좋네요..^^
02/10/02 22:07
음...물기를 닦는 것은 물기가 마르면서 추워서 그런게 아닐까여..ㅡㅡ;;;
저의 경우를 대입해 봄 ;;;;;;;;;;;;;;; -Fatum-
02/10/02 22:21
저도 글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Nihil님이 먼저 리플을 달아주셨군요. ^^;; 저도 부산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 서울토박이라 수도권을 거의 벗어나본적이 없다는.. 남들 다 가본 부산 대구 광주 등등.. -_-;;
02/10/02 22:29
음..저두 부산살지만 관전하기가 쉽진 않군요.^^;;
p.p님 글 읽으니, 기미 가요 나 중국 국가를 듣고 싶어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_^
02/10/02 22:29
Nihil 님, 피팝현보님, 그러니까... 수건으로 물기 닦고선 수건 집어 던지고 바로 물에 뛰어 든다니까요?
물기 열심히 닦고 나선 바로 물에 뛰어 드니까 보는 사람은 우습지요 ^^ 왜 닦는지... ^^
02/10/02 22:39
그러면 하나밖에 없네요.. 물기가 있으면 감각이 달라져서 회전같은거 할때 영향을 받나보지요?? ㅇㅇ;; 그리고 저도 커피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되게 좋아했었는데 건강이 안좋아 의사선생님께서 금하라고 하셨다는 흑흑.. 역시 커피는 밥먹은 다음에 커피3분의2스푼만 넣고(향좋은 걸루 ^^)승늉처럼 후르륵 먹는게 젤 맛있는데 ^^
02/10/02 23:39
언제나 p.p님의 글을 보면 가슴이 참 따뜻하고 차분해 지는걸 느낍니다.
진짜 한번 만나뵙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바쁘시니까.. 좋은 글 써주실때 마다 많이 배우고 느낍니다. (_ _)
02/10/03 00:45
제목에 '커피'만 보고,p.p님의 대강의 연령대를 감안해 볼 때,
공익근무 시절에 당직할 때,같이 하던 40대 안팎의 직원분들이 좋아하시던 저의 다방커피를 생각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그것과는 거리가 멀군요. 향기로운 커피향 즐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많이 먹으면 잠이 안와서 -_-;
02/10/03 01:17
글 잘 봤습니다^^
요즘에 맛있는(과연;;) 차에 도전중이라 후다닥 봤는데 커피는 단지 비유였군요 아쉬버라.. 꼬리를 달아도 될까요? 중국국가는 .. 내용이 상당(?)하담니다.. 물론 기미가요 역시 마찬가지기는 하지만요 ;;
02/10/03 03:41
저는 커피만 마시면 만화영화 신밧드의 모험 주제가처럼 됩니다.
"두근두근 울렁울렁 가슴뛰지만~" 곁길로 새는 얘기인데 요즈음 일하면서 만화영화 주제가를 틀어놓고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어린시절도 삼삼히 생각나고. 신밧드의 모험을 한창 재미 있게 볼 땐 제가 어린아이였었는데. p.p.님도 아실테죠.. 주제가 중에서 가장 재미 있는 것은 황금박쥐입니다. 황금박쥐의 작화는 한국에서 이루어졌는데 어디서 볼 수 있을지. 주제가를 들으면 매우 보고 싶어집니다. 황금박쥐를 방송할 때 울 집에는 TV가 없었습니다.ㅠㅠ 음하하하하하(이경규 아찌가 창안한 웃음의 원조) 황금박쥐~(음습한 남자의 목소리. 김국환씨인지) 어디 어디 어디에서 오느냐 황금박쥐~(대체 정체가 뭘까요. 전 아직도 모릅니다.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혹시 유전자 실험을 하던 박사가 The Fly처럼..박쥐랑? 혹은 해골이랑?) 빛나는 해골은 정의의 용사다(이 대목에선 항상 배꼽을 잡습니다. 해골-->정의의 용사 라는 공식은 매우 포스트모던하기까지 합니다. 이토록 악당같이 생긴 정의의 주인공은 만화영화를 통틀어 참 드문것 같습니다) 힘차게 날으는 실버배터스(? 여의봉 잘라 놓은 것 같은 꼬챙이-_-) 우주의 괴물을 전멸시켜라(사실은 등장하는 괴물보단 황금박쥐가 더 괴물 같습니다) 어디 어디 어디에서 오느냐 황금박쥐~ 박쥐만이 알고 있다(박쥐에게 물어볼 수가 있나요. 허무 개그처럼 좀 허무한 결론...) 누가 황금박쥐의 정체를 아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ㅠㅠ 아앗, 늦게까지 일하다보니 역시 영영가 있는 얘기는 없네요.
02/10/03 11:53
알아요~ 여왕은 부드러운것만 마신다는거... (흠흠;;)
커피를 즐기지 않는 저로선 맛과 향이 뭔지 아직... ^^; 그렇지만 p.p님이 말하려는 의도는 파악했습니다 ^^
02/10/04 01:43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그래서 커피의 맛이라곤 다방맛커피만을 가끔, 아주 가끔 마시는 저에게는 아주 맛깔스러운 글이었습니다.
p.p님 즐필하세요... ^^
02/10/04 12:20
항상 누가 커피 타줄땐 양촌리 스타일로 부탁하는 제겐...
그 향기가 그렇게도 좋아 보이던데... 설탕 두 스푼 프림 한 스푼의 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