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03 04:54:25 |
Name |
이동석 |
Subject |
[잡담]새벽에 할일없어 해본짓... |
음...그니깐 제가 이곳 피지알을 첨 알게된건 스타리그 방송중에 엄재경님께서 잠깐 언급하게되어서입니다. 겜실력은 허접하지만 나름대로 방송은 빠짐없이 챙겨보는 자칭 매니압니다 ^^; 아마도 그후로도 몇번쯤 엄재경님이 소개하셔서 더욱 많은 분들이 알게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잠도 안오고 해서 게시판을 첨부터 쭈~욱 한번 훓어봤습니다. 대충 제목만 봐도 1시간 30분은 되더군요. 그렇게 간단히 pgr의 역사를 보고 느낀것은 정말 많은 성장을 했다는것입니다. 처음엔 아마추어같은(?) 혹은 동호회같은 그런 느낌에서 지금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가장 전문성있는 소식통으로 변한것같습니다.
게임보고있으면서 여기 게시판을 보면 실시간 문자방송을 보는듯이 게임결과나 과정들이 팍팍올라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댓글들도 예전보단 훨씬 붙으니깐요. 그보다 저는 그 짧은 시간에 모든것을 기억해서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더욱 놀랍..아니 신기합니다. ^^
암튼 이렇게 많이 발전된곳으로 만들어주시고 좋은 정보를 얻게해주신 몇몇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물론 모든분들의 관심이있었기에 가능하지만 정말로 모든 정성을 기울여 유지해오신분들은 따로계시지않겠습니까? 누군진 저도 잘 몰라요 -_-;
하지만 약간 걱정이 되는건 요즘 게시판에서 서로 의견이 충돌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거같습니다. 초기의 분위기에선 보기 힘든경우인거같던데말이죠
그게 나쁘단말은 아니구요 단지 지금쯤에서 한템포 쉬었다 가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가끔느끼는건데 서로좋아하는 선수따라 팀따라 편이 생기는것같아요. 네모낳게 말고 동그랗게 커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맨날 와서 글만 읽고 도망갔는데...웬지 저의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맘에 긁적여봤습니다.
다시한번 읽어봤는데 제가 봐도 횡설수설하네요 ^^
이해안되도 뭐라하지말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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