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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02 22:46
70년대까지 해서 임요환 선술 무하마드 알리라고 칭하면 안되나여? 명성하구 복싱스타일,쨉이라는 새로운 기술 등등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놓은 사나이 포먼과의 시합은 감동 그자체였죠 둘다 자신의 분야에서의 최고의 시합을 보여줬다고 알리는 포먼과의 쌈 임요환은 홍진호와의 코크배 1차전..
02/08/03 00:32
사실 펀치력보다는 전략과 스피드 기술로 최강에 오른 알리기 때문에,, 유닛 생산이나 힘싸움보다는 테크닉과 전략 전술로 왕자에 오른 임요환 선수와 알리는 정말 비슷하다고 할 수 있군요..
정석적인 복싱과 모든 능력을 두루 갖춘 팔방미인형 복서인 조 프레이져 선수가 김정민 선수와 조금 비슷하고,, 전형적인 파워복서인 조지 포먼은 홍진호 선수보다는 한 방을 노리는 임성춘 선수가 어울릴 듯..
02/08/03 00:59
로베르토 듀란 참 우직한 복싱선수였죠 현란한 기교같은 것도 없이 맷집과 뚝심.......그리고 돌주먹..... 레너드와의 경기가 생각나에요 아웃사이더 레너드에게 쫓아가면서 한대때리고 몇대 맞고..^^ 듀란 얼굴은 말짱한데 레너드 심하게 망가지더군여..하지만 더 많이 때린 레너드가 이겼져 ^^
02/08/03 04:12
근데, 호야가 돈킹에게 패하다니요. 무슨말이에요? 궁금해서요 ^^; 호야의 팬이긴 한데 소식을 접할기회가 줄어서.. -_-;; 예전에 누군가와 경기를 하는데 상대가 너무 방어적으로 나오자 가드를 완전히 풀어버리고(양팔을 내림) 도발하더군요. 그러면서 상대방의 잽을 피하면서 잽으로 카운터매기고..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
02/08/03 04:14
근데 예전에 바둑에도 비교하신거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미들급 복싱에 비교해도 이렇게 재미있는건가요? 이제는 축구나 야구, 농구등도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생각이... ^^;
02/08/03 16:14
토머스 헌즈-홍진호
테리 노리스 - 강도경 두 선수를 바꾸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지 않습니까..?? ^^ ;; 슈거레이 레너드.. ^^ 아마.. 시력이 좋지 않아 은퇴를 했었더랬죠.. 명 해설가로 명성을 날리다가.. 어느날 해설을 그만두고 다시 복귀전을 준비했는데.. 마빈 헤글러가 승승 장구 할때 였죠.. ^^ "링 아래에서본 마빈 헤글러는 전혀 이기지 못할 이유가 없는 선수였다.." 라고 하며.. 복귀하여 마빈 헤글러에게 도전.. 챔피언을 따 냈었죠.. ^^ (87년) 참.. ^^ 멋진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 ; 아마.. 토마스 헌즈 선수가 마빈 헤글러 선수에게 7회 KO패 하고 난 다음의 일이었던것 같은데.. 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나름 빅매치라서 담임 선생님이 경기를 교실에 있던 TV로 보여주셨더랬습니다. 아마도.. 레너드를 잘 모르시던 담임 선생님은 헤글러의 완승을 저는.. 레너드의 완승을.. ^^ 결국 반 전체 학생에게 선생님이 아이스크림을 돌리셨던.. 기억도 나네요.. ^^;; 헤글러 선수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 "난 레너드의 약점인 눈을 노리지 않을 것이다.. " 라고 했으며.. 진짜.. 사나이 vs 사나이로 붙었죠.. 구석에 몰려서도 절대 큰 펀치를 허용하지 않았던 레너드가 판정승 했었던.. 정말 박진감 넘치게 보았던 경기였더랬습니다. ^^
02/08/03 16:51
제가 테입을 갖고 있는데요 헌즈는 헤글러에게 3회K패 했습니다.. 그리고 AIR_Carter님 질문에 답변하자면.. 호야는 무패로 명성을 날리다가 체급을 올려 도전한 트리니다드(티토)에게 판정패했습니다. 돈킹이 트리니다드 프로모터였는데 경기는 백중세였고 포인트 면에서는 호야가 앞섰으나 돈킹의 입김이 작용하여 티토가 승리했다는 게 정설입니다. 돈 킹은 티토가 KO만 당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긴다고 장담했었죠.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인물입니다..
kid님의 생각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제가 헌즈를 홍진호선수에 비교한 것은 헌즈의 강력한 전투력이 닮았기 때문... 테리노리스는 기교파의 명챔프로써 사실 강도경선수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느꼈거든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02/08/03 23:52
모르는 선수들도 꽤 되네요...추천게시판에 추천!...개인적으로 김정민 선수는 마빈해글러보다 '신이 빚은 복서'라는 훌리오 세자르 챠베스에 가깝게 보이는데...챠베스는 한방보다 누적된 주먹으로 상대를 눕혀서 다시는 재대결하고 싶지 않게 만들었죠...랜덤도 가능한 점은 여러 체급석권한 것도 비슷하고..:) 빅매치에서 가끔 고비를 넘지 못하고 어지간한 상대에겐 쉽게 지지 않는 점도요...카마쵸 = 강민 선수 (?) 화려함, 팬들에게 어필하는 능력도 있다는 점에서 비유하면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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