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02 23:39:49
Name 꺼러지
Subject 임요환이 유독 저그전에 킬러인 이유가 대체 뭘까?
임요환 ...오늘 조용호와의 경기를 이김으로써 온게임넷 저그전 22승 5패 81.5%라는 어마어마한 승률을 보유하게 됐다.  임테가 대저그전 필살인 이유를 나름대로 분석해보겠다.

     1. 상대저그의 필살기 받아치기

임테의 대저그전 스타일은 상대저그의 첫번째 필살기를 아주 깔끔하게 막아내고 이어서 바로 강펀치를 날리는 스타일이다. 오늘경기에서도 조용호선수가 원해처리 플레이를 정찰하고 러커가 나오기 전 타이밍을 위해 메딕도 없이 생마린러쉬로 드론을 다수 잡아내면서 겜이 기울게 되었다. 예전에 홍진호선수와의 왕중왕전에서 홀오브발할라에서 무탈로 예상하고 온니골리앗으로 초반에 무탈겐세이를 깔끔하게 막아내고 약간이라도 승기를 잡아내서 가볍게 이긴 적이 있다. 상대저그의 필살기를 받아치면 그 경기는 시청자가 보기에는 엄청나게 원싸이드하게 진행되어 버린다.

    2.타자 1000치는 괴물을 본적 있나요?

타자 700정도 치면 한마디로 손이 안 보인다.타타타타~~~말발굽치는 소리만...하지만 필자는 타자를 1000치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 어떨게 치는 줄 아는가? 자판을 미치듯이 스크래취한다. 온몸이 가려워서 미치듯이 긇어대는 것처럼..그 사람에게 물었다.
"왜 그렇게 미치듯이 땀흘리면서 치냐? 글고 오타도 많네"
그 사람 대답하기를
"평범하게(?) 700치고 오타 안낼수도 있지만 이렇게 미치듯이 쳐야지 아니면 제가 일을 열심히 안하는 거지요"
임테의 경기를 뒤에서 본적이 있는데 군대에서 타자 1000치는 내후임이 생각이 났다.  이것이 임테가 마우스가 엄청나게 빨라서도 있겠지만...겜 자체가 너무 처절하다.. 마치 월드컵에서 국대의경기를 보는듯한 긴장감...보는 도중에 눈을 가리기 일쑤다. 간이 떨려서 못 보겠다. 이렇게 저그전에 대단한 승률을 가진 선수인데도 한순간도 방심할수 없다. 장진남 선수가 임테한테 11패지만 실제경기를 보면 보는사람까지 진을 뺄 정도다. 타자700치는 사람처럼...마치 이윤열이나 김정민처럼 별다른 실수없이 할수 있지만..임테는 마치 셀위댄스의 역겨운 대머리의 라틴댄스처럼...군대에서 타자1000치는 내후임처럼.. 처절 그자체입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실력을 120%..아니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거죠.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또 다른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8/02 23:41
수정 아이콘
소속사의 이유도 있지 않을까요? 저그가 많이 포진되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그 덕도 보았겠지요
02/08/02 23:45
수정 아이콘
저는 임테란의 기본기에 대해서 논하고 싶습니다 뵨칙테란,응용테란이라고 하는데 예전 임테란의 리플파일들을 보면 주로 2배럭 정석테란 이였죠 탄탄한 기본기가 있어서 체제변환도 용이하구 응용할수 있는것이 아닐까요?
02/08/02 23:46
수정 아이콘
오타 수저요 뵨칙=변칙 지성 ^^; 글구 예전 임테란 리플 50여개를 봤는데 다 2배럭에 의한 테란이였죠..
랜덤테란
02/08/02 23:47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고 반대로 임요환선수덕택에 is팀은 테란에 강한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죠.
02/08/02 23:53
수정 아이콘
사실 초짜저그님도 임요환선수의 주된연습 상대였답니다. 그래서인지 스타일을 너무도 잘 알았죠..
서정근
02/08/02 23:54
수정 아이콘
임테란의 대 플토 전의 백미는 역시 원 팩 원스타 더블 이겠지요. 시즈의 포격에 가장 처절하게 죽어나가는 프로부의 특성.. 임테란 앞서 원팩 원스타의 투탱드랍을 먼저 시도한 선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임테란 만큼 전략적 마인드와 능숙한 컨트롤로 완성시킨 선수는 없지요. 이윤열의 그것도 인상적이지만.. 임테란의 그것만큼 정교하고 화려하지는 못하지요. 물론 물량전도 수준급이지만.. 대 플토전에서의 전략적 플레이에 비해선 다소 아쉬운 감이 있지요.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고... 더블을 한뒤 상대와의 병력차이가 나는 순간.. 순식간에 한 번에 밀어붙이는 그 타이밍. 다경기- 고승률의 통계에서 임테란이 플토 전에서도 최강의 유저가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위의 님처럼 임테란의 리플, 특히 공식경기가 아닌 연습경기에서의 리플을 보면 의외로 투배럭스 정석 플레이가 많죠. 반면 주진철 선수와의 리플처럼.. 정말 당하는 사람 혈압 올릴 '처절한' 드랍쉽 겐세이도 찾아볼 수 있죠. 전략적 플레이와 정석적 플레이가 모두 최극상에 달한 임테란의 바이오닉. 저그전 최강인 이유라고 할 수 있겠죠
Dark당~
02/08/02 23:56
수정 아이콘
초짜저그님이 누구죠? 연습상대였다는거 보니 프로겜머 선수인거 같긴한데... ?
02/08/02 23:5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아이디가 초짜저그 일겁니다.
02/08/03 00:01
수정 아이콘
[SouL]ChoJJA 조용호 선수 ID 입니당... ^^;
원래 Gsp 초짜 였는데... 길드를 옮긴듯
Dark당~
02/08/03 00:01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 보니 오늘 겜 할때 아뒤가 영 스펠로 표기가 되서 잘 모르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런거 같네요.. ^ㅠ^
soccerism
02/08/03 00:02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요즘의 임테란이 더 정석을 많이 쓴다는 느낌이던데요..
거의 대부분의 경기가 2배럭이라는..물론 운용은 아주 변칙적이지만(오늘역시도 그랫죠^^)
전 사실 요환군하면 떠오르는게 초필살3바락날리기라고 기억하실러지..아참 그때 상대도 조용호선수였을겁니다.로템9시에서 6시로 3배럭날리더니 그후팩토리까지--; 파벳으로 뻉뻉이 돌리다 메딕나오자 저글링잡고 성큰으로 위협하자 씨즈로 다꺠부수는 엽기적인 스토리였죠~
꺼러지
02/08/03 00:02
수정 아이콘
연습경기에서는 조용호 선수가 거의 다 이긴다고 하던데...막상 실전에만 나서면 반대가 되네요...임테가 혹시 슬램덩크의 윤대협이 아닐까요...자신보다 약간 상대라면 자신의 역량을 다 발휘하지 않는...
꺼러지
02/08/03 00:02
수정 아이콘
오타 ...약간 이 아니고 약한^^*
Dabeeforever
02/08/03 00:04
수정 아이콘
관계없는 얘기지만...
오늘 보니 자막에 조용호 선수 아이디가 ChoJJu(초쭈?-_-;;)로 오타가 난듯...
지난번에도 그랬던것 같은데...수정 바랍니다~~
02/08/03 00: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조용호 선수가 약하다고 보여지지는 않는데요. 메이져 경기에서 6연승 그것도 뉴페이스가 하기는 힘들죠.
두번의 가을
02/08/03 00:35
수정 아이콘
글을 쓰고있는 도중에 글이 올라와서 지웠습니다 ^^;
타이밍에 관해서 글을 쓰고있었는데 목마른땅님께서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요 역시 임테란은 대저그전의 나가야할 타이밍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이 가장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친구중에 정말 고수가 있는데 (게임아이1600이상) 예전에 테란으로 경기하는 저에게 조언을 한게 생각납니다 '상대가 원해처리 패스트 럴커를 택했고 그걸 정찰하면 주저하지말고 뛰어나가라 병력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물론 2배럭에서' 사실 저는 오늘 그타이밍에서 임테란이 나가야 할텐데 할텐데 하면서 생각은 했지만
정말 파벳이 2마리나 같이가면서 노메딕으로 간다는 생각조차 못하고있었습니다
허접인 제가 고작해서 (정찰도 분명느리겠구 그타이밍에 아카데미가 짓고있거나 없었을 상황일테죠) scv나 끌고가게마련인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는...
타이밍 정말 대단한 감각이라고 밖에는 말할수 없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는데^^; 물론 저는 그런 컨트롤 하지도 못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만 임테란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글올립니다...
생마린이 럴커변태를 무시하고 올라갈때 뒤따라오던 파벳2마리가 저글링하고 싸워준것은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되지만...
다만 그때 파벳의 위치가좀... 좀더 언덕위로 올라갈수 있지않았나 합니다 언덕입구에서 싸우다 보니 저글링에 의해 쉽게 죽은것같이보여서^^;
임테란이기에...조금은 아쉬웠습니다 ^^;
목마른땅
02/08/03 00:3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대 저그전에 특히 강한 이유는 예측 불가능한 칼타이밍 러쉬 타이밍과 올 것을 알고도 막기 어려운 드랍쉽 때문일 것입니다. 나아가 황제라는 자리에 올랐던 자의 자신감도 한몫 하겠지요. 오늘도 조용호 선수는 일반적인 타이밍으로 마메 러쉬가 오면 러커로 막을 수 있는 최적의 빌드를 사용했습니다. 조용호 선수는 KPGA 투어에서 테란을 상대로 이러한 빌드를 통해 많이 이기기도 했습니다만,, 상대의 계산된 타이밍에 허를 찌르는 임테란의 노 메딕 화이어벳 러쉬에는 어쩔수 없더군요..
사실 이 러쉬가 실패했다면 임테란은 암울 모드로 들어갈 수 도 있었으며, '개마고원'이라는 유리한 맵에서 무모한 전술을 쓰다가 패배했다는 비난도 들었을 것입니다, 최악의 상황에 도달할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모두 감내하면서 배짱좋은 러쉬를 시도한 것은 황제라는 자리에 등극해 보았던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이겠지요.. 이제는 드랍쉽도 임요환 만의 것이 아니며, 타이밍 러쉬 역시 다른 선수들(특히 이윤열 선수)도 동등한 수준의 경기를 펼치게 되었습니다만,, 대 저그전에서의 자신감 만큼은 따라올자가 없을 것이라고 여겨지네요..
피팝현보
02/08/03 00:44
수정 아이콘
자랑은 아니지만 700타 친다고 손이 안보이지는 않는데 ^^;; (겐세이 놓는거는 아니에요 그냥해보는소리^^;;) 조용호선수도 임테란님의 러쉬 막는거는 좋았는데.. 생마린에 일꾼 당한게 제일 큰 패인이 아닌가 싶네용.. ^^;;
02/08/03 00:47
수정 아이콘
아마도 첫 러쉬에서 파뱃이 언덕 위로 완전히 올라가서 자리도 잘 잡아냈다면...그 시점에서 경기가 끝났을지도...모른다는 생각을..잠시...^^;;;
초보저그
02/08/03 00:49
수정 아이콘
저그 유저들의 천적 임요환 선수를 열심히 마크하는 편인데(뭐 임선수와 스타 한 판 할 일은 전혀 없지만), 임요환 선수의 강점은 대저그전 기본 유닛인 보통보다 1.5배 강한 마린 컨트롤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2바락 정석에서부터 출발해서 정석으로든 변칙으로든 전술운용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임테란의 여러 가지 변화무상한 전술, 전략은 강력한 마린 컨트롤에 그 기초가 있다는 것이 제 결론이고 그 마린 컨트롤이라는 것은 전략 전술면에 있어서 흔들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저그의 다른 유닛으로도 그와 맞설만한 컨트롤로 플러스가 되는 유닛이 없기 때문에(실제로 있다고 해도 임테란 마린 컨트롤만큼 컨트롤해주기도 힘들고) 임요환 선수가 대 저그전에서 밸런스 붕괴를 보는 듯한 꾸준한 고승률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야설의황제
02/08/03 00:5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사실 임테란과 인연이 많습니다. 로템 8시 6시에서 임테란이 3바락을 저그 본진에 날린적이 있는데 그게 조용호 선수라고 하는군요.
Dark당~
02/08/03 00:54
수정 아이콘
아하~~ 저도 그 겜은 기억 하는데.. 상대 선수의 이름을 기억 못하고 있었는데(제가 원래 사람 이름에 디게 약해요... 첨 보는 사람도 어떨땐 전화번호나 차번호를 사람 이름보다 먼저 외운다는..-_-..).. 그 선수가 조용호선수였군요..
02/08/03 01:0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들을 저그유저들이 상대하게 되면....너무나 많은 변수때문에 고전하게 되는 걸지도 모르죠...워낙에 뭐를 할지 예측이 힘든 선수니..흠...정석적으로 가기도 하고...오늘 경기처럼 정석 속에서 타이밍의 조절을 통해 승기를 잡기도 하고...흠...확실히 저그 유저들이 임요환 선수를 상대하게 되면...약간은 위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다만...강도경 선수 만은 상대가 누구건 위축되지 않을듯......^^;;)
Dark당~
02/08/03 01:14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 남들눈에는 거만모드로 비춰지기도 하는... 올 초인가로 기억되는데.. 박모 기자님의 기사에서 거만하다고 간접적으로 비난하는거로 함 물의가 일어난 적도 있었던거 같은데... 요즘의 분위기는 강선수의 그런 패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슴다... 저도 그런 자신있어 보이는 패기는 좋던데... 그러고보면 전 좀 호전적인걸 좋아하는 듯... -_-;;
02/08/03 01:16
수정 아이콘
저도 강도경 선수와 전태규 선수처럼 언제나 자신감에 넘치는 선수들이 왠지 좋다는...^^;;임요환 선수처럼 소심한(?) 모습으로 자신감을 내비치는 선수도 좋고...^^;;사실..다 좋아해요...^^;;;
02/08/03 01:57
수정 아이콘
ㅎㅎㅎ,임요환선수의 소심함 자신감은 아마도 그의 순진해 보이는 미모에서 오는데 아닐까요? 그의 말을 글자로 그대로 옮기면 무지 자신감넘치는 말들인데 그의 순진해 보이는 외모와 몸짓, 그리고 순박한 말투 때문에 소심해 보이죠,^^.
Dark당~
02/08/03 02:11
수정 아이콘
ㅋㅋ.. 그렇죠... 어버버-_- 소심한 모습으로 내비치는 자신감... 임테란만의 개성이기도 한듯하고... 그의 플레이가 받혀주지 않았다면, 평범함 속에 묻혀 버렸을 수도 있었을 것 같지만.. 게임 속 플레이에서 보여주는 그의 카리스마를 더욱 두드러지게 (... 제눈에.. -_-..) 하는 요소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귀여운청년]
02/08/03 08:2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노겐세이에 정면힘싸움(물량전)에서 이윤열 선수나 김정민 선수 등에 비해 약간 취약한 면이 있죠...
김지흔
02/08/03 13:3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건방지게굴면 욕할사람들이많겟죠???. 어딜가나 최고의 선수한테는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마련이죠.
신건욱
02/08/03 13:44
수정 아이콘
거만한선수들... 보면 좀 귀엽기도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27 임정호선수의 빛나는 눈을 봤습니다. [6] 송석강1810 02/08/03 1810
4629 [re] 임정호선수의 빛나는 눈을 봤습니다. 조수환1496 02/08/03 1496
4626 [잡담]새벽에 할일없어 해본짓... [3] 이동석1503 02/08/03 1503
4625 [잡담] 스타크래프트2가 나온다면 이렇게. [9] Dark-schneider1859 02/08/03 1859
4624 게임판을 떠나며(스.조 임태주 기잡니다) [28] 임태주3001 02/08/03 3001
4623 스타크래프트 우승자에 대해 Laurant1518 02/08/03 1518
4622 새벽의 33인 [18] 응삼이2231 02/08/03 2231
4620 [진짜잡담]도서관에서 생긴일..두번째 이야기.. [24] Zard1998 02/08/03 1998
4619 임요환이 보여준 스타크래프트의 이론적인 발전들.. [21] 야설의황제4987 02/08/03 4987
4618 [질문]가장 괜찮은 맵은? [17] Dabeeforever2221 02/08/02 2221
4617 임요환이 유독 저그전에 킬러인 이유가 대체 뭘까? [30] 꺼러지2902 02/08/02 2902
4616 장진남,임정호 각각 9연패,7연패 탈출 [3] 랜덤테란1479 02/08/02 1479
4615 오늘 메가 웹스테이션에서의 반응... [16] 감각테란1912 02/08/02 1912
4614 이윤열 선수 워3 리그에도 도전장... [9] 마린스1728 02/08/02 1728
4613 조용호선수의 안정적이란 것은... [3] 김연우1535 02/08/02 1535
4612 80-90년대 미들급 복싱영웅에 견준 게이머-심심버전 [16] jerrys4350 02/08/02 4350
4610 엄재경 위원님 해설실력 뛰어나시네요.. [23] 이동성2130 02/08/02 2130
4609 전용준 캐스터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6] 공룡1686 02/08/02 1686
4607 3대스타리그 동시석권자가 이번에는 나오는걸까요..훔.. [13] 신건욱2105 02/08/02 2105
4606 장진남선수 승리 축하드립니다. [10] 박정석테란김1409 02/08/02 1409
4605 지금까지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과 [1] 정혜지1406 02/08/02 1406
4604 한웅렬 vs 장진남 하네요... [36] 사우론저그2082 02/08/02 2082
4603 조용호선수 아쉽네요 정말 소름돋습니다 [25] 두번의 가을1897 02/08/02 18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