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7/29 13:33:14 |
Name |
수시아 |
Subject |
[잡담] 지난주 메이저 대회들 짧은 감상 |
1)KPGA 투어
최인규 선수 블레이드 스톰에서 메카닉해야 할 때
상대가 5시 걸리면 그 지역의 특수성때문인지
빠른 조이기하며 가스통 공격한다...
상대들은 걸려들었다...
홍진호 선수의 스커지에 쫓긴 뮤타돌리기...
이운재 선수 상대로 뮤타 빼주기 멋진 컨트롤 보여주더니
이 경기에서도...
오버로드 폭풍대신에 뮤타 폭풍모드로 전환?
아마 성학승 선수였다면
그 뮤타 쫓지 않고 옆에 뮤타 찍어서 죽였으리...
Nada님의 더블...
놔두자니 뒷감당하기 겁나고
건들여도 공격한 사람 민망하게 하는 것이라니..
주진철 선수 side에서 머물지 않기 위해서
섬에서 장진남 선수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
이운재 선수에게 섬에서 2연패...ㅠㅠ
전태규 선수 선수비 아닌 선조이기로
투어에서 토스전 2연패...
그게 안 되면 일단 버텨보고 나가자...-_-;;
Reach 테란 잘한다...
확실히 메인종족이 아니면
중후반 운영이 평범했고 타이밍 재기가 애매했던 듯...
탑 테란 유저들이었다면 이겼을지도 몰랐던 초반...
2)겜티비 스타리그
헐헐...한웅렬 선수의 메카닉 테란...
보기엔 밀릴 듯 밀릴 듯 하면서도 지지 않는다...
초반은 느릿한 안정감을 보이는데
벌쳐가 쌓이기 시작하면 스피디해 지고...
벌쳐 내림굿이라도 받았던가....
겜티비 스튜디오만 오면 토스전은 다 뒤집기 승...
다시보자 한웅렬 선수~!
이재훈 선수 15분 최강토스...
문제는 15분이후 -_-+
강도경 선수를 15분내로 잡기란
역쉬라는 말밖엔 나오지 않는 위대한 저그 플레이어..
윽..기욤 2패 ㅠㅠ;;
김완철 선수 오버로드에 유닛 담고 쏟아내는 걸 보면
즐겁다...이 선수 상대로 오버로드 스킬 경계하자....
전태규 선수 조이기 뚫기 능력은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토스다...
정신없었지만 재미난 경기~!
3)온게임넷 스타리그
김정민 vs 변길섭....응용력 대결?
탄탄하다, 왠만한거는 잘 걸려들지 않는다는
평을 받는 상대임에도
게릴라전을 효과적으로 하는 막아봐라식 배짱?
9시 중앙멀티쪽에 시즈탱크는
도대체 언제 거기까지 갔다는 말인가...
그 부분을 알아야 경기흐름이 이해될 듯...--;;;
진짜 잘 했다 ... Mumyung님 !!
체격때문에 우스개 소리를 듣지만
플레이 자체는 너무 날씬하고 전광석화 같다...
개마고원의 앞마당이 멀다는 건
저그에게 해가 됐다기 보다는
오히려 최인규 선수의 멀티위주 플레이 의지를 꺽었던 듯...
몰래리버...
김대건 선수 당시 원팩 더블이었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몰래 파일런만 먼저 깼었다면
이 경기 상황은 투팩이어서 막을 가능성이 더 컸었고
베르트랑의 투팩은 랠리가
프토 진영으로 찍힌 듯 보였는데...
의도적인 맞불이었을까...
어쩌다보니 이겼을까....
p.s : 악역이 없는 선악극....[표절 :)..]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