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7/05 21:53:27
Name kama
Subject 온게임넷 조 지명식.......
계속해서 쓰던 길다란 글이......날라가 버렸습니다. 우아악~!!!!! 그런 의미에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ㅜ.ㅜ

  A조 : 변길섭 선수 -> 임정호 선수 -> 김정민 선수 -> 정재호 선수

  변길섭 선수는 약간은 무난하다는 판단의 임정호 선수를 지명했네요.(임정호 선수와 그 팬들께는 죄송.....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일 상 차이입니다) 임정호 선수는 예전 KPGA경기(아마도.....)의 복수로^^ 김정민 선수 지명. 김정민 선수는 한 번도 붙어보지 못했다면서 정재호 선수를 지명합니다. 이로서 2저그 2테란이네요.

  B조 : 강도경 선수 -> 조정현 선수 -> 홍진호 선수 -> 박정석 선수

  강도경 선수는 대 저그전에 약했던 조정현 선수를 선택. 하지만 조정현 선수의 대 저그 실력이 엄청나게 성장한 지금은 만만한 선수는 아니겠죠. 조정현 선수는 예상을 깨고 홍진호 선수 선택. 자신의 대 저그전 실력을 시험하기로 하네요. 이로서 준우승 파 조 결정. 거기에 공포의 대상이었던 박정석 선수가 포함되네요. 이것도 복수전ㅡ.ㅡ

  C조 : 최인규 선수 -> 임요환 선수 -> 성학승 선수 -> 조용호 선수

  최인규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지명하는 파란(?)이 있었지만 후에 계속되는 지명에 약간은 빛을 잃은 상태. 하지만 정말 빅게임이 나오네요. 임요환 선수 자신감을 표하면서 역시 복수전 형식으로 성학승 선수 선택ㅡ.ㅡ 성학승 선수는 어쩔 수 없이 친한 사이인 조용호 선수를 지명하네요. 네이트 배에서 많이 보였던 눈물의 승리가 재현될까요?^^

  D조 : 한웅력 선수 -> 김동수 선수 -> 장진남 선수 -> 베르트랑 선수

  한웅렬 선수, 박정석 선수가 너무 강해요......라는 명언과 함께 김동수 선수 선택^^ 애인이라도 생겼는지 멋진 머리를 한 김동수 선수 장진남 선수를 선택하는 강수를 보여주네요. 장진남 선수는 어쩔 수 없이 마지막에 남은 베르트랑 선수를 선택하네요. 이로서 이번 시즌 최고 기피 상대는 베르트랑 선수?^^ 근데 김동수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어리나요? 장진남 선수, 동수라 부르고 요환 형이라고 하네요.

자, 사실상 올스타전이라도 상관없는 이번 대회 기대가 됩니다. 멋진 경기, 좋은 경기 보여주시길. 모든 프로게이머 분들 간바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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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tong
02/07/05 21:57
수정 아이콘
중복되는 글이라 제 글 삭제하고 코멘트로 달겠습니다^^...
며칠전에 여기 게시판에 올라왔던 많은 님들의 예상 대진표입니다...

@ Dabeeforever님의 예상 대진표
A조: 변길섭(T)-->임정호(Z)-->김정민(T)-->성학승(Z)
B조: 강도경(Z)-->조정현(T)-->김동수(P)-->조용호(Z)
C조: 최인규(T)-->정재호(Z)-->베르트랑(T)-->홍진호(Z)
D조: 한웅렬(T)-->장진남(Z)-->박정석(P)-->임요환(T)

@ 겜팬님의 예상 대진표
A조: 변길섭(T)-->성학승(Z)-->김동수(P)-->홍진호(Z)
B조: 강도경(Z)-->조정현(T)-->임정호(Z)-->김정민(T)
C조: 최인규(T)-->장진남(Z)-->박정석(P)-->임요환(T)
D조: 한웅렬(T)-->조용호(Z)-->베르트랑(T)-->정재호(Z)

@ 수시아님의 예상 대진표
A조 : 변길섭 -> 임정호 -> 베르트랑 -> 성학승
B조 : 강도경 -> 조정현 -> 정재호 -> 김정민
C조 : 최인규 -> 조용호 -> 김동수 -> 홍진호
D조 : 한웅렬 -> 장진남 -> 박정석 -> 임요환

@ 마요네즈님의 예상 대진표
A조 : 변길섭 -> 임정호 -> 김정민 -> 성학승
B조 : 강도경 -> 조정현 -> 장진남 -> 임요환
C조 : 최인규 -> 정재호 -> 박정석 -> 조용호
D조 : 한웅렬 -> 김동수 -> 베르트랑 ->홍진호

@ brecht1005님의 예상 대진표
A조 : 변길섭->장진남->김동수->임요환
B조 : 강도경->조정현->박정석->성학승
C조 : 최인규->임정호->베르트랑->정재호
D조 : 한웅렬->조용호->김정민->홍진호

@ wiThToss님의 예상 대진표
A조 : 변길섭->임정호->조정현->박정석
B조 : 강도경->임요환->김동수->장진남
C조 : 최인규->조용호->베르트랑->성학승
D조 : 한웅렬->홍진호->김정민->정재호

ps) 어느 님의 예상 대진표가 가장 많이 일치했을까요?^_^...
brecht1005
02/07/05 22:11
수정 아이콘
전.. 좀 빼주시기 바랍니다.^^;

마요네즈님이 가장 많이 맞추신듯.^^
02/07/05 22:12
수정 아이콘
(2002-07-05 22:06:03)
음~~.사실전 최인규선수의 요환선수 지명을 예상했는데용...최인규선수 테테전에 가장 자신있어 했는데 KPGA리그에서 임요환선수에게 져서 결승을 못올라간 적이 있죠!!!아마 그 복수가 아닐까 하는듯... 근데 장진남 선수의 마지막 멘트가 압권이지 않았나요? 요환선수가 자신을 뽑으면 홍진호선순 뽑아 죽음의 조로 만들었을거라는...정말 플겜어들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어리지만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PS:임요환선수 복수를 위해 성학승선수를 뽑은 결과가 조용호 선수와 한조가 되었는데 이를 지난대회 나경보선수에 대한 복수의 기회로 삼을지(두선수 같은 팀이죠,^^) 아님 조요호 선수에게 복수를 당할지~~.기대 만땅입니다.하하.담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PS2:민망합니다.여기에 달려고한 코멘트인데 새글에 썼네용,^^;;;;.지송합니다,영자님.
김연우
02/07/05 22:3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박정석 선수가 가장 힘들것 같군요. 홍진호 강도경선수야, 누가머래도 최강에 서있는 선수들이고, 특히 저그.-- 그나마 테란도, 대 플토전 최강 조정현 선수죠. 테란이 둘인 김동수 선수에 비해 정말 힘들거 같네요.
02/07/05 22:54
수정 아이콘
평소에 많이 지던 임요환, 홍진호, 최인규선수를 몰아서 올리벤지를 하려고 했다던
장진남선수의 멘트도 압권이었습니다. ^^; 역시 프로게이머들은 자존심으로 가네요.
만만한 상대를 고른 사람은 거의 없는듯 하군요. 하긴 만만한 상대가 전혀 없긴 하지만요^^;
챌린지리그라는 2부리그의 형식을 취해서인지 이번 스타리그는
네임밸류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강력한 선수들이 잔뜩 모였네요. ^^
웬만한 선수들은 거의 우승후보라서 죽음의 조 아닌 조가 없어 보이네요^^;
Real_Rush
02/07/05 23:06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집에 계시고 또한 시험기간이라 아쉽게도 본방송을 못 봤는데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게이머들간의 신경전이 불꽃이 튀었을 것 같은데 본방으로 보셨거나 직접 메가웹에서 보신 분들은 좋으셨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조정현 선수와 박정석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데 무슨 악연인지 계속 붙어만 따라 다니는군요 ;; KPGA 예선 때도 그렇고 Itv 라이벌전 등등등 . . . 조정현 선수와 박정석 선수는 숙명의 끈으로 엮여져 있는가 봅니다 ;; 어쨌든 이번에 SKY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기대됩니다 ^^ NATE 배 때의 나쁜 소식들이 이번에는 들려오지 않겠죠 ? ? ? ^^;;

p.s : 그런데 이번에 한 방송 온게임넷에서 VOD 로 올라 올까요 ? TV 로 못 보면 VOD 라도 봐야 하는데 ㅠ.ㅠ
테란매냐
02/07/05 23: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저그킬러로써의 위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사네요
궁금플토
02/07/05 23:26
수정 아이콘
1. 음..죽음의 조는 단연 B조!!
이윤 순전히 인지도면에서 ;;;
D조도 은근히 죽음의 조 냄새가 나네요.
2. 동수님 천적이 웅렬님이 되지 않을까 내심 우려했는데..
역쉬 웅렬님이 동수님 찍으셨네요 -_-;; 우려적중..
3. 정석님이 막판까지 뽑히시지 않아서.. D조 걸리는
불상사가 일어날까 우려했는데..다행이구요..

각경기마다 빅매치가 될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
갠적으론 이번 스타리그에서
동수님과 정석님, 정현님, 진남님, 재호님,
정민님 께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하네요..
어라.. 넘 많나..=_= 흐흐..
02/07/06 00:26
수정 아이콘
오늘 방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사회자 : 조정현 선수, 최근에 베르트랑 선수와 한팀이 되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된 거 같은데 어떤 점을 배우셨나요?(대충 이런 내용..)
조정현 : 배운 거는 커맨드 센터 짓는 거밖에 없는데여..
마요네즈
02/07/06 01:0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대회에는 멤버가 정말로 막강하네요..
올스타전이라고 해도 무방할듯.. 16명의 우승후보들의 대접전이다음주부터 펼쳐진다니 정말 꿈만 같네요..
이보다 더 화려할 순 없다.. 이번 스타리그 개막이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섣부른 예상은 아마 금물일듯.. 최고의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요네즈
02/07/06 01:31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을 빗나간 가장 의외의 선택 BEST3는..
1. 최인규 -> 임요환 (같은 종족 택하면 안되는 줄 알았기에 ㅡㅡ;;)
2. 김동수 -> 장진남 (내용상으로 따지자면 가장 의외의 선택.. 테란 고를줄 알았는데..)
3. 조정현 -> 홍진호 (네임벨류상 B조를 최고의 죽음의 조로 끌고간 선택.. 역시 예상을 깬 선택..)
HappyTime
02/07/06 02:35
수정 아이콘
제가 들었던 바... 방송을 시작하기도; 한참 전. 장진남 선수왈 "내가 다른 건 몰라도 나 지명한 사람은 꼭 이길거다"라는 뉘앙스의 멘트를 날리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선수들사이에서 오가던 싸인은...^^; 현장에서 최인규 선수가 테란이라고 말했을 때 대부분의 게이머분들은 임요환 선수를 꼽으시더군요(저역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가 박정석 선수를 지명한 건 의외로;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홍진호 선수도 요즘 박정석 선수한테 진; 경험이 많으므로 일종의 리벤지;전이 되겠지요; 그리고;;-_-a 김정민 선수가 정재호 선수 지명한 건; 왠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 분위기(;)였습니다;
손건곤
02/07/06 03:41
수정 아이콘
음...최인규 선수가 임요환선수를 택한건 저번시즌에 임요환 선수가 최인규선수를 골라서 다소 얕잡아봤다는 생각이 본인이 들었다고 말했었지요 (pgr인터뷰에서요 ^^; 물론 최인규선수도 나중에는 유쾌하게 받아드렸짐나요)...제 죽음의 조 예상은 임요환/최인규/조용호/성학승 조인데요 ^^;; 일명 舊플겜어들과 新플겜어 들의 대결이랄까요? 성학승 선수와 조용호 선수들의 멋진 테란대 저그전들이 예상이 돼네요 (임요환 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게임은 진짜 정신없을듯...오비 분이 얼마나 많은 장면을 놓칠지 궁금하네요 ^^;; 두분다 손빠르기라면 둘째가면 서러울태니깐;;)
손건곤
02/07/06 03:4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위에 오타가 생겼군요 -_-; 최인규 선수가 pgr 인터뷰에서 임요환 선수가 자기를 골라서 다소 자존심이 상했었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_-;

ps. 성학승선수, 조용호 선수 두분다 저그대 저그 최강자들로 알려지신분들인데 ㅡ_ㅡ 엄청 젬있는 게임이 될꺼같다는 예감이 +__+
견습마도사
02/07/06 03:47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에는 홍진호 님이 최인규 님을 지명했었죠
지난 번의 복수 지명은 한웅렬님 -> 김동수님 이져
김세훈
02/07/06 03:4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언제 무슨 대회에서 최인규 선수를 지명했었죠?
네이트배에선 이재훈 선배 지명했는데..궁금..
AIR_Carter[15]
02/07/06 06:41
수정 아이콘
어제 화면은 이상하게 나오면서 오디오만 나오는 극악의 조건에서도 온겜넷을 시청했습니다. 성학승 선수의 인터뷰부터;; 근데 방송상에서 직접 지명을 하니깐 되게 색다르면서 잼있더군요. ^^ 명성으로만 따지자면 B조가 가장 죽음의 조이지만, 저는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은 백지장 한장 차이이면서 운이 어느정도는 승부를 좌우한다고 생각하기에 역시 모두 죽음의 조인것입니다. ^^; 그런데 조용호 선수의 마우스가 엄청 빠르다고 나왔던 경기가 있다던데, 어떤경기인가요;; 온겜넷이 오디오만 나오는 형편상. vod는 이곳에 올라오는 후기가 너무 자세해서 잘 안보는..쿨럭;; 후기만 봐도 상상이 되니.. @.@;; 장진남선수 이번엔 8연승 하시길 빕니다. ^^ 근데 엄재경님이 호나우두 7골이라 했는데 8골이에요;;
스타,,,
02/07/06 06:58
수정 아이콘
최인규선수...임테란과 별로 안친한가보죠? ^^:::
아님 ...꽃미남하면 대표되는 둘 사이에 라이벌의식이라도...
어쨓든 지명전을 하는데도 재미있을수 있구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이번대회는 최강멤버포진으로 벌써부터 기대만땅~~
다음주가 정말기다려집니다.
이광은
근데 김동수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어리나요? 장진남 선수, 동수라 부르고 요환 형이라고 하네요.
------------------------------------------------------------------------------------
↑이글에 대한 답변을 해드리죠... ~. ~
나이순은....
임요환 -> 장진남 -> 김동수
신건욱
02/07/06 07:5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80년생이고 장진남선수랑 김동수선수가 81년생인가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세번째시드배정때부터봤는데.. 정말 최인규->임요환지목은 저도 놀랍다못해 황당했어요..ㅡㅡㅋ 벱르뜨랑선수가 마지막에 지목되는바람에 따로 얘기하는기회가 없었던게 아쉽군요
레몬홍차
02/07/06 09:0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80년 생이고 장진남,김동수 선수가 81년 생으로 나이가 같지 않나요?? 생일순대로 쓰신 건가요?? 으흠... 김동수 선수 생일도 빠른 걸로 알고 있는데...아..닌..가??
임종환
02/07/06 10:17
수정 아이콘
8강이후의 대진표는 어떻게되나요??
16강리그때 같은조면 결승때못만나죠???
시릴로
02/07/06 10:52
수정 아이콘
8강에서의 조편성은 다음과 같이 짜여질 예정입니다.
A1D1B2C2 / B1C1A2D2
이번 리그에서는 시드배정자가 4명이기 때문에 고려된 사항입니다. =>얼마전에 위영광(온겜넴 피디분?)님이 올려주신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16강에서 한조라였더라도 결승 혹은 4강에서 재격돌 가능하겠지요..
권병학
02/07/06 11:19
수정 아이콘
한웅렬 선수와 베르뜨랑 선수의 경기가 기대되네요
02/07/06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장에 직접 가서 봤었는데요, 게이머들이 무대에서 인터뷰 하는 동안 양 사이드에 앉은 게이머들 사이엔 무수히 많은 싸인;;이 오고갔답니다.
그때 캠코더-_-로 찍은게 있는데 집에서 다시 돌려보니 홍진호 선수가 장진남 선수에게 '요환형이 형을 찍으면 형은 나를 찍어라'라는 내용의 싸인을 보내는 것 같더군요^^;; 임요환 선수는 장진남 선수에게 손을 흔들면서 '안찍겠다'는 뜻의 싸인을 보내구요.
최인규 선수가 지목하기 전에 옆에서 강도경 선수가 손으로 막 임요환 선수를 가리키며 마구 웃었다는;
그리고 박정석 선수와 장진남 선수 턱괴고 똑같이 눈을 똘망똘망뜨고 앉아있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는...호호^^;
02/07/06 18:54
수정 아이콘
어제 대진표는 어찌보면 파란의 연속일수도 있습니다. 변길섭 선수가 임정호 선수를 지목할때만 해도 그런게 없었지만요. 하지만 최인규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지목한것 (저만 예상하고 있었음=당연한선택 itv봐도 그렇고 어떤 대회를 봐도 그렇고 당연할거라는 선택 그리고 최인규 선수의말처럼 김정민과베르트랑선수를 위한배려)부터 시작 ㅠ.ㅠ... 근데 이런말해도 될지 모르지만 어찌보면 조추첨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처음 1차시즌에서부터 당연히 자기가 이기기편한선수를 지목할거라고 했지만 빗나가죠. 그건 바로 선수들의 프라이드죠. 온게임넷. 겜비씨, 아이티브이, 그리고 요즘 생긴 겜티비. 선수들은 4개 방송을 통해 그리고 각종 대회를 통해 만납니다. 모두들 장진남 선수 말처름 복수전이죠. 처음 이 제도를 만드신분도 라이벌전이나 리벤지가 없어지면서 선수들의 그런마음을 깨뚫어보신건 아닌지 ^^&.. 문득 이런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저도 요즘 느끼지만 박정석선수는 정말 강하다는 느낌만이 나옵니다. 요즘 리플레이나 각종 방송을 보면 지는것 보다 이기는겜, 그리고 그의 살아있는 질럿(이운재선수 비교 ^^&) 피하게 만들죠, 홍진호선수가 박정석 선수를 지명한것은 어쩔수 없는일 베르트랑 선수가 있지만 같은 소속사인 조정현 선수가 있기에 같은조에 넣으면 그 날카로운 시선을 감당하기가 좀 그렇죠, 아이벤쳐선수2명이 같은조, 그러면 다음에 있을 대회에서 IS소속 선수 안묶어라는 보장이 없지요, 다들 보면 같은소속사는 떨어지게 만들었죠, 하지만 박정석 선수 말처럼 자기는 C조로 가는거(같은 한빛선수가 없으니) 그러나 어쩔수 없는 상황이 돼버린거죠, 한마디로 홍진호선수는 박정석 선수를 고른건 복수심이나 그런것이 아닌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거죠, 임요환선수는 겜비씨에서 성학승 선수하테 졌었죠 위너스에서 아마 그 복수전이 아닐듯 또한 성학승선수가 조용호 선수를 고른것도 어쩔수 없는 상황. 정말 이번대회 기대되는군요. 과연 누가 우승을할지 ,,,,,,,,,,,,,,,,,,,
brecht1005
02/07/07 14:31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와 박정석 선수 역시 같은 한빛팀 소속이잖아요. 다음 대회에서 IS팀 차원의 문제를 우려한 것이라면 팀의 규모가 더 큰, 그래서 출전자 수가 아마 더 많을 한빛을 피하는 것이 더 홍진호 선수 입장에서 맞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런 면에서 베르트랑 선수가 아닌 박정석 선수를 지명한 것은 아마도 복수심(다른 말이 없을까 생각해봤는데 없는 것 같습니다.^^;)을 드러낸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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