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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3 23:29
흐음, 그렇군요.
그런데 겜비씨 해설진 맞는건가요? 오늘 겜비씨에서 레인 오브 카오스라는(워크래프트3의 제목이기도 한) 프로그램을 했는데 김철민 캐스터와 김동준, 이승원 해설의 3인으로 되어 있더군요. 시즌이 시작되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로 봐서는 계속 그렇게 세분이 진행할 듯 하네요. 그리고 온게임넷 역시 마지막 빈자리는 엄재경 해설께서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뭐, 희망사항이랄까요^^
02/07/03 23:40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커프리그는 경기도 경기지만 정일훈, 엄재경, 채정원 세 분의 입담이 참 즐거웠거든요. 언제부턴가 커프리그에서 엄재경님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어 아쉬웠는데. 항간에 떠도는 두 분 사이의 불화설이 사실이 아니길 빕니다.
02/07/04 00:35
아...겜비씨의 워3 중계진 라인업은 캐스터 김철민, 해설 이승원, 김동준..이렇게 세분이서 맡게 되었답니다.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겜비씨 홍보팀에서 약간의 착오가 있어서 스투의 전기자님께서 본의 아니게 오보를 작성하셨다는..ㅠ.ㅠ 아마도 다음 기사때는 수정되어서 나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는 KPGA투어를 떠나고 워3로 자기를 옮기게 되었다는..그럼 KPGA투어와 워3 리그에 많은 관심과 질책 부탁드리겠습니다.
02/07/04 01:17
음...만약 불화설이 정확하지 않은 본인의 느낌일뿐인 정보라면 약간은 경솔한 글인듯합니다. 두분이 함께 해설하시는걸 보고 싶어하는 입장이 대부분입니다만. 계임계에서 두분이 꼭 필요하게될때면 어떻게든 기사화되겠고 또 그래야 되겠죠.시기가 젤 중요한 문제지만요.
그냥 제 생각이었읍니당. 아뭏튼 엄재경님과 정일훈님의 불화설이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언제가는 재경님이 워3중계하시는걸 꼭 보고싶네요.
02/07/04 01:45
오늘은 언뜻 본 리플레이 스페셜에서 워3경기를 해주더군요. 워3 같은 경우엔 해설자의 역할이 더 클것 같은데, 한가지 예로 보는입장에선 중립몹 잡고 있을때 참 지루하거든요... 흠.. 이승원님 해설이셨는데 방송 초기이니만큼 유닛이나 기술에 대해 좀더 자세히 해설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승원님-김동준님 해설에 기대가 큽니다.
음.. 저번 워3 발표회때 엄재경님 해설이 정말 좋았는데 워3리그 해설은 안하신다니 안타까울 뿐이구요. 드디어 다음주부터 시작인가요. 정말 기대됩니다. *.* 그나저나 5만2천원.. 큰돈이더군요. 언제 살지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02/07/04 20:22
저는 방금전에 온겜넷 monthly gamer라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7월의 게이머로 선정된 김동수님의 그간 온게임넷에서 보여준 경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 오늘은 재작년 프리첼배 대회때 변성철 선수와 벌였던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의 경기를 보여주더군요. 저는 그 프로그램에서 당시에 스타리그를 이끌었던 '철벽궁합(?)' 엄.정.김 세 분이 해설하는 걸 오랜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엄재경님과 정일훈님의 게임 해설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더군요. 스타리그 뿐만 아니라 두 분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게임 대회는 하나같이 모두 최고였습니다. 이제는 두 분이 나란히 앉아서 함께 웃는 장면을 볼 수가 없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두 분이 다시 완벽 호흡을 이루며 게임 해설하시는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02/07/05 04:14
두분은 굉장히 친한 사이이시고, 사람이 친하다는 것은 그만큼 싫은소리를 해야 할 기회도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남들 앞에서 언성을 높이는 일도 생길수 있고, 여하간의 감정의 기복중 하나인 일을 "불화"로 받아들이게 될수도 있겠지요. 두분간의 개인적인 관계에 대해서 너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도 부담스러우시리라 생각됩니다. 두분의 건승을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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