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5/28 01:34:56 |
Name |
권오순 |
Subject |
^^ 첨써보네요 |
항상 눈팅만하다가 왠지 오늘은 글을 하나 남겨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그대로 자유롭게 술기운에^^ 끄적여 봅니다.
스타크래프트.. 참 재밋는 오락이죠. 게임을 통해서 이제껐(얼마 살지 않았지만) 눈물을 보인적이 딱 두번 있었네요.
초등학교 다닐때 더블드레곤이란 오락이 있었죠.(촌구석에선 쌍용이라구^^) 한판에 50원씩 넣구하던 오락. 그 50원이 없어서 집에서 1시간 걸어가야 있던 10원 오락실까지 걸어가서 하던 그오락.. 기억하실겁니다. 그때 더블드레곤 첨으로 막판 보스를 잡을때 흘러나오던 음악. 띠리리~~띠리리리 그 음악이 어찌나 감동적이던지 어린마음에 눈물을 흘렸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도저히 왜 울었는지 이해 할순 없지만
그리고 10년이 훨씬 지난후에 제 플레이를 통해서가 아니라 타인은 플레이를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비록 지금 스타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비록 같이 보고 즐기진 못하지만 많은분들과 같이 그 감동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 술을 좀 먹어서 정신이 없네요.. 술깬다구 뭐가 달라질까만은
글 쓰다보니 갑자기 옆에 술먹고 디비자는 친구에게 팔꿈치 치기 한방을 날리고 싶군요. "훅" "으아"
경주에서^^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