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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5/27 13:07:13
Name 시민쾌걸~
Subject 한웅렬 그를 함부로 말하지 마시라~!!!
제가 좀 바빠서 온겜넷을 토욜 자정쯤에나 .. 암튼 말이죠 그게 뭐시기냐 암튼 손승완 안형모 선수의 경기 부터 봤습니다

경기를 쭈욱 지켜보다가 끝나고 대체로 만족스런 게임들이었습니다(이렇게 적으니깐 제가 꼭 뭐가 된듯하군요 ㅋ)

선수들의 기지와 힘이.. 그리고 고집이 느껴졌었죠 ㅋ (대체로 저그유저들 고집~ 장난아니데요 저글링으로만 끝장내는 강도경 선수와 어이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의 정면 돌파를 시도했던 정재호-정말 힘이, 투지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야 게시판을 보는건데 집에 안붙어 있어서 컴을 켤 시간도 엄써서리 ㅋ

암튼 게시판에는 이번 온겜넷 4강 대진을 보구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요..

강도경 최인규 선수의 결승전을 많이들 바라시는것 같아보이네요^^

거의 스타계의 거물게이머들 예를 들어 임요환 외..(넘 마나서 몬적겠어요 ㅋ)

암튼 그런 스타급 플레이어들의 경기가 기대되어졌던 여러분들이 많으셨겠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게 두 거물들은 아직 남아 있다는 겁니다 ㅋ

하지만 저는 그런 거물플레이어들 보다 한웅렬 선수에게 기대를 하게되는게..

최근들어 저그에게 초강세.. 암튼 그정도의 강세를 보이는 웅렬이 선수

여기서 잠깐 - '웅열'입니까 '웅렬'입니까? 제 친구중에 형열이란 넘이 있는디 형렬하믄 죽이려는 넘이라서 ㅋ

암튼 웅렬이 선수.. 제 기억으로는 16강전도누구한테 졌더라..강도경 선수인가 그렇구 그담에 최인규 선수에게만 졌던걸루 기억이 나네요

전에는 한웅렬~!! 하면 테테전의 제왕이라 불리울정도로 테테전을 잘하는 선수!! 저그 밥(너무 극단적인가??)!! 암튼 그정도로 대저그전에서는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선수였던거 같은데 최근들어 임정호 나경보 정재호 이 세 선수를 꺽고 네이트배 스타리그4강까지 올라간 그의 모습..

이제 더이상 저그에게도 약하지 않고 어딘가 성숙해진것(전에 비하믄 ㅋ 아마 나이도 저랑 비슷하지 싶은데^^ 암튼)같은 모습이 제눈에는^^;;보기가 좋네요??

글을 이렇게 길게쓰다보니 무슨말인지를 제가 정리가 안되네요.. ㅋ

암튼 전 이번에 웅렬이 선수가 스타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거라고 의심치 않아여

바람머리도 웅렬이선수가 멋져 보이길래 따라한답시고 짧게 잘랐구요 ㅋ( 근데 머리가 커서 친구들이 이티라구 그랬음 ㅠ.ㅠ)

암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승 한웅렬~!!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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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쾌걸~
02/05/27 13:08
수정 아이콘
내가 적어노쿠선 무슨말인지ㅜ.ㅜ
여기 글 올리시는 분덜-그것두 길게- 정말 존경스러워요
랄라리랄라
02/05/27 14:0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한웅렬선수는 실력에 비해 너무 저평가 받구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웅렬 파이팅~~~!!
고세가날
02/05/27 14:05
수정 아이콘
한웅렬선수 최고져^^
02/05/27 18:14
수정 아이콘
1.07 한빛 소프트배 때 장진남 선수와 펼쳤던 네오 블레이즈에서의 접전을 저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__^
퍼 부어도 부어도 막아내던 그 모습.. 물론 언덕 위 아래의 럴커에 밀려서 승기를 빼앗긴 후에
많이 고전했지만... 장진남 선수가 쉽게 이긴 경기는 아니었죠.
막아내고.. 막아내고.. 그러면서 간간히 공격도 갔었던.. 한웅렬 선수의 그 플레이가 아직 눈에 선하네요..
"만약 이 경기 지면.. 저그 플레이어들.. 테란을 어떻게 이기라는 거야..?? 하는 말 나오겠는데요..." 하시던 엄재경 님의 해설도
귓가에 선하네요.. 으허.. 한 선수.. 화이팅 입니다.
얼마전의 itv 에서 보여준 홍진호 선수였던가 상대가
성큰 콜로니 그냥 지나쳐서 본진 난입하던
파벳 2기와 메딕 마린 1기였던가
그 타이밍 충격적이었는데
도경님과의 좋은 승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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