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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2/05/26 02:49:58 |
Name |
Dabeeforever |
Subject |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흥미있는 기록들 |
몇가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이외에도 잼있는게 있으시다면 덧붙여 주시길...
1. 종족대항 최고연승기록??
임요환 선수는 한빛배 정완수 선수의 경기 승리부터 코크배때 김신덕 선수에게 질때까지 저그에게 9연승을 했습니다.
김동수 선수는 프리챌배에서 왕중왕전 걸쳐서 저그전 7연승...
홍진호 선수는 왕중왕전에서 네이트배에서 최인규 선수에게 질때까지 테란전 6연승...
2. 우승자 킬러
최인규 선수는 전 대회 우승자를 탈락시키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는 기록을 두번이나 세웠습니다.
하나로통신배 8강에서 최진우 선수를 탈락시키고 4강 진출...
네이트배 16강에서 홍진호 선수를 탈락시키고 8강 진출...
두 번의 공통점이라면 모두 최인규 선수가 질 것이라는 예상이 조금이라도 우세했다는 것입니다...
3. 1차전을 잡아라!!
여덟번의 대회 중 두번을 제외하고 결승 1차전 승자가 우승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1차전을 지고 우승한 사람은 단한사람...기욤패트리...
4. C조는 죽음의 조?
지금까지 16강 3조, 또는 C조에 있었던 선수들 중 결승진출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원년리그 이기석 선수의 3위이고
그 다음은 스카이배 때 홍진호 선수의 4위입니다.
이번 리그에서는 C조 출신중 변길섭 선수가 4강에 진출해 있군요.
변길섭 선수는 과연 징크스를 깰수 있을지??
5. 가장 오래 쓰인 맵
네오정글스토리는 프리챌배, 왕중왕전, 한빛배, 코크배, KT왕중왕전 등 다섯대회에 쓰였습니다. (오리지널 버전 포함)
로템과 함께 두차례 왕중왕전에서 모두 쓰인 맵입니다.
네오블레이즈는 하나로통신배, 프리챌배, 왕중왕전, 한빛배 모두 네차례 쓰였습니다.
네오홀오브발할라, 네오로템(오리지널, 아이스버전 포함)은 세차례 쓰였습니다.
6. 한번만 쓰인 맵
원년리그: 아쉬리고, 스노우 바운드, 쇼다운
하나로통신배: 글레셜 이포크
프리챌배: 아방가르드
코크배: 그 유명한 라그나로크(-_-;;)
스카이배: 크림슨 아일즈, 인큐버스
(개인적으로 인큐버스는 여기 끼기엔 불운하다는 생각...)
7. 결승전과 맵
결승전에서 가장 많이 쓰인 맵은 네오정글스토리와 네오로템, 네오홀오브발할라로, 네번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여덟번의 결승중 다섯번이 이 맵들에서 끝났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발할라에서 우승을 결정지은 두 대회 모두 임요환 선수의 우승...^^;;
참 놀라운 사실 하나...결승전에 한번도 쓰이지 않은 맵은 없습니다...
모든 공식맵은 한번씩 결승전에 모습을 내비침...
8. 8강 첫경기를 이겨라!!
한빛배 이후 8강 첫경기를 이긴 선수는 100% 준결승에 진출...
9. 재경기의 사나이?
재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는 김동수 선수, 조정현 선수입니다.
김동수 선수는 프리챌배 24강, 8강, 왕중왕전에서 5승 1패를 거두었습니다.
조정현 선수는 왕중왕전 와일드카드, 재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지만,
네이트배 재경기에서는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적은 5승 3패입니다.
재경기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한 선수는 기욤패트리로, 4승 6패의 전적입니다.
재경기에서 한번도 지지 않은 선수가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입니다.
홍진호 선수는 재경기 4전 전승입니다.
10. 진정한 악마저그
장진남 선수의 스타리그 대테란전은 2승 10패입니다...-_-;;
그 2승의 상대는 한웅렬(한빛배), 이운재(코크배) 선수인데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면서 자신은 다음 라운드 진출,
상대방 선수는 탈락하는 경기였습니다...
11. 연패기록
가슴아픈 연패기록...
장진남 선수는 코크배, 왕중왕전 이어서 9연패를 기록했습니다...-_-;;
최진우 선수의 7연패가 그 다음 기록이고...
장경호, 임정호 선수는 6연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두 선수 본선 전적이 모두 6전 전패라는 슬플 기록...
(아...임정호 선수...정말 아까웠습니다...꼭 승리를...)
김대기 선수도 6연패의 기록이 있습니다.
약간은 다른 기록이지만 안형모 선수는 8강에서 6연패 중입니다...
12. 결승전 상대, 미리 한판 붙어봤다?!
여섯번의 정규대회 중 다섯번, 하나로통신배를 제외하고는 8강 때 같은 조였던 선수끼리
결승전에서 맡붙었습니다.
상대전적으로는 8강전 때 이겼던 선수는 다섯번 중 두번 우승...
그런데 공교롭게도 모두 임요환 선수였습니다.
(한빛배 때 장진남, 코크배 때 홍진호)
반면 김동수 선수는 8강전 때 졌던 선수에게 두번 복수했지요.
(프리챌배 때 봉준구, 스카이배 때 임요환)
13. 16강에서 맞붙었던 선수가 4강에서 다시 격돌한 경우는
모두 네번 있었는데, 승부는 2:2였습니다.
이번대회 강도경 vs 한웅렬 대결이 다섯번째 대결입니다.
14. 도중하차
리그 중 도중하차한 선수는 두 선수가 있습니다.
원년리그의 신길재 선수와 코크배 때의 이충희 선수입니다.
신길재 선수는 박상규 선수에게 1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부득이한 문제로 도중하차.
이충희 선수는 아쉽게도 군입대를 했습니다.
15. 행운의 조??
16강 A, B, C, D조 중 가장 우승자가 많았던 조는?
A조 두번, B조 두번, D조 두번입니다.
A조의 우승자는 A조 2위였으며 B조의 우승자는 B조 1위였습니다.
또한 D조의 우승자는 두번 모두 김동수 선수였습니다...
16. 16강은 여유있게 치루어라??
네이트배 포함 일곱번의 정규리그, 56명의 8강 진출자 중
16강 1위 진출자 28명의 4강 진출 횟수는?
11명으로 오히려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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