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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14 22:06
에구.. 누구 잘못이라고만 하기엔 참 미묘한 문제네요.
2001 wcg는 중계하는 겜비씨에 1억 지원했다고 하더군요. 이번 방송중계료 문제는 온게임넷과 겜비씨의 초반 독점중계권 경쟁도 있었다고 하고, 예전의 방송중계를 광고로 여기던 인식도 바뀌고 기획사와 방송사의 이익기준이 어긋나면서 생긴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양측 모두 한발씩 양보하셔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wcg.. 집에서 편히 보게 해주세요. ㅠㅠ..
02/05/15 10:47
잃어버린 대륙을 찾아서 VOD 올려주는 조건으로 돈 더 받은 적 없습니다. 당시 제가 편성팀에 있었거든요.
겜비씨의 경우 VOD에 배정된 시간이 주당 10시간 밖에 없어서 VOD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02/05/16 01:08
wcg행사 운영비 전액을 삼성이 지원합니다. 지난 한해 이 행사를 위해 쏟아부은 돈은 수십여억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두 게임 방송사가 이권과 정통성을 내세워 중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온게임넷이 계약단계까지 갔다 뒤집어 졌습니다. 어쨌든 올해는 지난해와 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선 예산이 지난해처럼 넉넉하지 못한모양입니다. 삼성쪽이 홍보와 기타 업무를 상당히 넘겨 받은 모양새입니다. 운영권을 가진 icm쪽도 빠져나간 인원이 제법 있습니다. 게임을 잘 알던 분들이죠. 올 정식종목 채택과 맵선정에서 잡음이 있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문제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방송권문제 역시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대전 개최는 무리라는 지적이 많았던 부분입니다. 특히 방송 여건은 더욱 안좋다는 여론이었죠. 생중계로 할경우 중계차를 지방에 보내 서울로...아이고.(비용면에서 케이블 방송국한테는 너무 어려운 일) 당연히 방송할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 겁니다. 무지가 부른 결과 입니다. wcg의 운영을 맡고 있는 icm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거죠. 현재 입자에서는 올 wcg는 전망이 어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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