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5/03 08:21:13 |
Name |
경규원 |
Subject |
이재훈 선수의 멋진 승리 |
저는 저그 유저입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 이재훈선수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기 럴커 버로우 조이기를 푸는 게 정말 멋졌습니다.
그런데 좀 생각해 보니 플토가 암울하다는 평지맵은 거의 전부 입구가 극악으로 좁았죠..
로템2시, 인큐버스, 플레인스투힐 같은 맵은 원해처리로만 나가도 럴커 4기 버로우면 적어도 로보틱스 탐까지는 시간 엄청 벌죠^^..
이번에 보니까 플레인스 투힐이 3차리그에서 개선 된다고 하든데 입구좀 넓어 져서 센터 힘싸움과 투럴커 드랍 등등 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특히나 블레이드 스톰에서 김동우선수가 입구 조이는 패턴은 저그의 아주 전형적인 패턴인데 같은 저그 유저로서 처음에는 이기니까 조았지만,, 매너리즘에 빠진다고나 할까요? 저그가 플토를 상대로하는것은 거의가 입구 럴커 조이기, 막멀티 -- 결국은 히드라 저글링(풀업)으로 미는 경향이 나오네요.
박정석류의 본진 4게이트 하코 같은게 아니면 너무나 저그 플토 전은 비슷해서 재미가 들했는데... 오픈 맵이고 멀어도 플토가 할만하다는 이재훈선수의 경기 정말 명승부네요...
앞으로의 맵들도 입구좀 적당히 넓혀서 플토가 맨날 너무 언밸런스하게 조여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적어도 리버의 6시 입구 정도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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