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5/03 05:16:40 |
Name |
수시아 |
Subject |
[잡담] 수시아 기억에 남는 게임 |
명경기들을 꼽으시는 걸 보니
어제 KPGA투어 경기들에
간만에 카타르시스와 오르가즘을 느꼈나 봅니다...
저도 한번 꼽아보는 기억에 남는 게임입니다...
1) 기욤 vs 국기봉 (2000년 왕중왕전 결승시리즈)
기욤 패트리 기적의 역전승...
블레이즈 자원 릴레이하면서 역전승...딥퍼플 다크 드랍, 성큰밭 뚫기...
2) 임성춘 vs 봉준구 (겜큐 종족대항전?)
엄재경님 표현 '임성춘 선수 인간인가 싶네요'라던-_-; 게임...
블렉 베인....아드레날린 저글링, 폭탄드랍, 가디언 vs 커세어, 다크, 스톰 난무...
마지막 울트라리스크 메일 스톰으로 잡고 싸이오닉 스톰...
3) 세르게이 게임 (겜큐 월드챔피언쉽 16강 경기중)
로템, 뉴노웨이아웃...vs 전태규, 강도경...
약간 방심한 듯한 상대에게
바글바글한 일꾼과 멀티로 말도 안되고 웃기지도 않는 뒤집기...--;;
4) 최인규 vs 유병준 (겜큐대회)
로템 12시프토 2시테란...겐세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준 게임...
리버드랍...다크견제...하템드랍...캐리어...
5)최인규 vs 김정민 (itv랭킹전)
로템...랜덤프토vs랜덤저그...
로템 땅따먹기 물량전..아비터, 천지스톰...
6)김동수 vs 김정민 (스카이배)
버티고... 어택땅 프토의 진수...막멀티...
7)홍진호 vs 유병준 (코크배)
홀 오브 발할라...
릴레이 3센치 드랍과 폭풍저그의 등장... 맵핵스런 방어......
8)김동준 vs 최인규 (온게임넷 프리챌배)
블레이즈...저그상대 메카닉테란...마인 폭사...레이쓰...골리앗 등등
9)변성철 vs 임성춘 (겜큐에서 붙은 두번의 대결)
-하나는 임성춘 선수 한방러쉬란 별명이 붙게 된 듯한 게임....
-하나는 변성철 선수 미네랄 멀티까지 했지만 몇 안되는 드론..-_+
드론보다 유닛이 많은 듯한...홀드된 질럿 히드라로 침뱉고 저글링 난입 --;;
10)강도경 vs 기욤 (하나로통신배 결승중)
스페이스 오디세이 가디언....블레이즈 드랍쉽....
임요환 선수 경기는 따로....
1)임요환 vs 강도경 (겜큐대회)
로템 12시 2시...
시야확보용 오버로드 제거하는 애타는 스팀 마린...
그리곤, 드랍쉽에 몸을 싣고 적진으로...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게임...
당시 거대한 벽인 듯 보였던 강도경 선수를 상대로..+_+
2)임요환 vs 홍진호 (코크배 결승 시리즈)
홀 오브 발할라 혈투...정글스토리 깜짝 가디언...
라그나로크 성큰러쉬까지...누가 이겼다고 할 수 없는 시리즈...
3)임요환 vs 박용욱 (한빛배)
정글스토리 몰래 섬멀티 캐리어...옵저버의 골리앗 연출력....
4)임요환 vs 김동준 (ggtv)
리버스틱스 자원 거의 다 소모하고 다리사이를 두고 멀티전쟁...
5)임요환 vs 김동준 (겜큐대회)
라이벌리 테테전...테테전도 지루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게임..
6)임요환 vs 김동수 (겜큐대회)
리모트 아웃 포스트...
몰래 배럭...패스트 리버드랍... 공업 마메 러쉬...
이젠 평범해진 전략인 안개를 이용한 건물짓기 최초 게임....
7)임요환 vs 봉준구 (겜큐대회)
리모트 아웃 포스트
캐리어...갑자기 늘어나는 배럭...옵티컬 메딕...클로킹 레이쓰...
8)임요환 vs 이재훈 (네이트배)
비프로스트... 헝그리 테란...건물 날리기...엄청난 정찰과 수비...
9)임요환 vs 장진남 (한빛배)
레가시 오브 차...다크스웜이 걷히고 난 후....
10)임요환 vs 최인규 (itv랭킹전)
윈터 콘퀘스트.. 러커조이기라인 디펜시브 메트릭스 마린으로 뚫기...드랍쉽 겐세이...
p.s : You failed to achieve victory!
But, you succeeded in giving emotio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