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10/28 11:14:55 |
Name |
atsuki |
Subject |
차기 워3리그에 바라며. |
화제가 되었었던, TFT첫번째 시즌이 무사히 끝나가네요^_^;
양방송사 모두 3,4위전(혹은 2,3위전일까요;) 과 결승을 남겨두고 있는데요^_^;
어찌되었건간에 좋은 경기들이 많이 나와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워3는 프로팀창단된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아직까지는 아마츄어 고수들도 많이 있으니까,
최종 리그에 어떤 선수가 진출했는지, 놀라운 면은 있지만 신기하진 않네요^_^;
스타리그만 해도 신입선수가 한번에 4~5명씩 우르르 진출하진 않으니까요^_^;;
그런 의미에서 온겜넷리그나 PL2나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TFT첫시즌이라 그런 점도 물론 있겠지만요.
스타는 양대방송사를 모두 챙겨볼 시간이 없어져서 포기했지만
워3은 시간이 없더라도 VOD를 꼭꼭 챙겨봅니다.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양방송사. 같은 게임이지만 대하는 느낌이 굉장히 다르단 생각이 들더군요;
온겜 같은 경우엔 정형화된, 그래서 또하나의 다른 게임리그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이 많은 것 같고,
엠겜 같은 경우엔 참여적인, 그래서 역동적인 게임리그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엠겜 같은 경우엔 해설자도 '현역' 게이머분이시죠^_^;)
PGR에서 글을 읽고, 구경하고 가끔은 글도 남기고 하지만; 저는 사실 워3이고 스타고 잘하는 유저는 아닙니다^_^; (정말 못합니다-_-)
하지만 케이블도 보고, 양방송사 유료회원이기도 한 어떻게 보면 꽤나 모범적인 시청자입니다; (온겜넷 VOD방식은 이해못하고 있는 멍청한 시청자...쿨럭;)
어떤 식의 진행이 차후의 게임리그, 혹은 게이머유저층의 유지로 게임시장 저변확대에 기여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두 방송사 모두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셔서 즐거운 게임 볼 수 있게 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_^;
PL3 예선통과하신 모든 게이머분들 축하드립니다.
글대로 정말 return of originall의 느낌이 많이 나는군요. (중헌님 반갑습니다T_T)
온겜넷 차기리그에서는 어떤 분들이 올라올지 기대가 많이 되네요^_^;
* 온겜넷에선 워크 프로 재방송 편성이나 vod업뎃 좀 신경써줬음 좋겠어요T_T 맨날 너무 늦어요T_T
* 엠겜VOD는... 너무 화면이 희미하거나 어두운데. 어떻게 밝게 안나올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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