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타2에서 전함계열의 사용은 아주 제한적으로 거의 사용되고 있지않습니다.

우주모함은 GSL 2시즌을 통털어 단 한번도 사용되지않은 유일한 유닛이고 전투순양함은 너프이후
  잘 나오지도 않았을뿐더러 나온 경기에서 전부 패해 전필패의 이름을 붙일수 있겠습니다.

이렇듯이 전함류가 잘 쓰이지않는건 그 역활이 불분명하다는데 목적이 있는데...

전함을 화력지원에 사용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럴경우 우주모함은 무려 26 dps라는 처절하게 낮은 dps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투순양함도 너프 이후
대공 26 지상 34로 그다지 특출난 DPS를 보이고 있지않습니다.

그 DPS 처절하게 낮은 추적자조차 중장갑 상대로 3기의 합계 DPS가 29.16 이라는걸 고려하면 화력지원용으로는
전투순양함이던 우주모함이던 별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테란의 화력비교 상대는 스팀팩쓴 불곰과 해병,스플래쉬 공성전차가 될테니까요..

그렇다고 몸빵은 어떨까..

얼핏 우주모함은 요격기로 몸빵하는게 그럴듯해보이진 몰라도..요격기의 체력은 40/40에 25며 광전사는 100으로 50/100 아머1
의 내구력을 낼수 있습니다.광전사를 놔두고 요격기로 몸빵을 내세운다고 한들 자원적 이점도 크지않고 본체 만든다고 프로토스에게
귀중한 가스를 쓸 필요도 없죠..본체를 집적 타격받는다면 상황은 더 심각하여 가격대비 내구력은 처절한 수준이더군요.
아마가 4에서 2로 너프된 영향이 만만치않았습니다.

전투순양함 역시 일견 제법 그럴듯한 맷집을 가진듯이 보입니다.하지만 무려 300이라는 가스를 소모하는 전투순양함의 맷집은
고기방패 해병이나 의료선붙인 100/25의 불곰에 비해 내구력면으로도 그다지 큰 이점을 가지지못하더군요..건설로봇을 통한
수리 조차 부실해지는 지상병력과 광역 유닛의 증가로 아주 손쉽게 파괴되어 수리다운 수리를 전면전시 하지못하였습니다.

화력도 안되고 몸빵도 안되면 게릴라는 어떨까......라고 생각했지만 우주모함 같은 경우 전작과 달리 상성유닛이 죄다
공중유닛이라 바이킹,타락귀의 밥이 될뿐이었습니다.전투순양함은 1.41이라는 이동속도로 단독게릴라는 불가능이었으며
역시 바이킹과 타락귀의 밥이 될뿐이었고요.


즉 현재 전함들은 화력도 안되고 몸빵도 안되며 게릴라도 안되어 도저히 병력에 조합해서 써먹을 길이 안보이더군요.
오히려 그 느린 속도로 부대 전체를 느리게 하는 디버퍼로써의 역활만 돋보이더군요.

블리자드는 도데체 먼 생각으로 전함을 만들었을까요? 클베 이전에 공개된 자료는 전투순양함은 화려한 3종 스킬을 보유하고 있었고
우주모함의 전신인 템페스트는 하부강화쉴드등의 어빌리티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그저 잉여에 불과할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