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10/08 13:17:49
Name Monring
Subject 팀플과 이번 패치의 영향!?

안녕하세요. 늘 용의 꼬리보다 뱀의 대가리가 되고싶은 Morning입니다.

이번 패치의 핵심은 1:1 보다 팀플에 있다고 볼 수 있네요.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면

1) 바퀴 사거리 상향

2) 진균번식이 추적자에게 걸렸을 경우 점멸을 불가능

3) 서플 짓기 전 병영 건설 불가

4) 사신의 니트로업을 군수공장 지은담에 업 가능

5) 저그 건물 체력 향상

입니다.

현재 점수는 1303점(오늘 랭킹 확인해보니 국내 21위네요ㅜ_ㅜ) 팀 조합은 저그+랜덤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무리봐도 사신링을 '삭제'시키겠다는 블리자드의 명확한 의지가 표현되고 있네요.

거기에 바퀴를 좀 쓰라는 의도까지 있고요. 솔직히 바퀴... 팀플에서 써주면 춤을 춥니다. 사거리도 짧고 상대방이 테란 플토 조합이면 이건 뭐 '드.. 드리겠습니다'급의 조공이고 여러모로 힘든 유닛이었죠. 거기에다가 난 공격들어오면 난 사신링을 과일장수님처럼 막을꺼야! 라고 하면서 바퀴뽑다가 그냥 후달달 털려버리고...

아무튼 이번 패치는 획일화되면서도 강력한 저+테 조합을 줄이는데 큰 몫을 할것 같습니다.

1:1만이 스타2의 컨텐츠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보기 힘들었던 유닛들이 나올수 있는 가능성도 높여주는거 같습니다.(팀플에서 플토의 불멸자 보기 정말 힘들더군요. 물론 웬만해서는 팀플에서 플토를 꺼리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요)

아무튼 빨리 패치가 나왔으면 하네요... 바퀴만 좀 수월하게 쓸수 있으면 지금 머리속에 여러가지 새로운 조합들이 떠오르기 시작하네요.

덧. 아 1:1에서 플토전에 이제 좀 감염충 쓸만하겠네요. 어차피 진균번식 쓰나 마나였었는데... 이젠 잡아둘수 있으니 환영입니다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hsiology
10/10/08 13:20
수정 아이콘
저딴 식으로 하려면 전 댓글에서도 나왔지만
해병 빌드타임 원래대로 20으로 감소 + 건설로봇 체력 원래대로 60으로 향상은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파치 선병영 불가에 벙커 빌드타임 증가로 벙커링은 어려워졌으니까요.

최소한 저그의 초반공격을 막기 위해
테란과 마찬가지로 대군주 2기 이상 보유시에만 산란못 건설 가능하게 바뀌어야겠죠?
하우스
10/10/08 13:29
수정 아이콘
6산란못은 그야말로 뒤가 없는 올인이죠. 그리고 테란은 6산란못 막기가 선병영 불가라고 하더라도 플토보다 쉬운편이고요.
지니쏠
10/10/08 13:42
수정 아이콘
6산란못 굉장히 뒤가 있습니다. 4인용맵에서 토스 만나면 6산란못 굉장히 자주 쓰고, 승률 굉장히 좋습니다. 1500점대 저그구요, 김원기 선수가 보여줬던 6산란못후 7기까지 드론뽑고 6저글링이후 2가스트릭으로 10저글링 만든후 오버로드 뽑고 인구수충원이후 여왕 생성, 이후 라바는 계속 일벌레만 찍어줍니다. 정찰이 되고 입구를 막으면 관문을 때려줍니다. 보통 질럿을 안쪽으로 뽑던데 그럼 안정적으로 관문을 부숴줄 수 있고 입구를 막는 수정탑이나 2번째 관문 역시 운이 부셔줄 수 있습니다. 그정도만 돼도 크게 불리하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정찰이 된 후 입구를 막지 않고 관문주위에 2번째 수정탑을 생성한다면 그냥 탐사정을 테러합니다. 일꾼의 사거리가 줄어들고 저글링의 dps가 높아져서 전작에 비해 일꾼을 더 잘 잡는 느낌입니다. 첫질럿이 나오면 운이 좋으면 싸먹을 수 있고, 싸먹지 못하더라도 저글링을 돌려주면서 일벌레를 충원하면 불리하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정찰이 되지 않고 관문주위에는 1개의 수정탑밖에 없으며 가스가 올라간 상황이라면 수정탑을 점사하면서 저글링을 꾸준히 충원해주면 무조건 이깁니다.
지니쏠
10/10/08 13:48
수정 아이콘
여튼 극초반 날빌을 이런식으로 삭제시키겠다는 블리자드의 의도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가네요. 그럴거면 차라리 아예 모든종족이 12일꾼+보급고/대군주/수정탑/ 을 확보한 상태에서 게임이 시작되게 만들던가요.
10/10/08 13:54
수정 아이콘
오 마이갓 -_-; 이제 뭘 써야하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78 팀플과 이번 패치의 영향!? [11] Monring3452 10/10/08 3452
1977 패치예고. 결국 핵심은 건드리지 않는군요. [14] Cz4Sherrice5578 10/10/08 5578
1976 저저전을 하면서 느끼는 스타1의 향수.. [5] 그대가있던계절3391 10/10/08 3391
1974 새벽에 팀플 하면서 느낀점... [10] Lavita3711 10/10/08 3711
1973 패치에 대한 감상 [41] 참글4781 10/10/08 4781
1972 저그 대폭 상향 패치?? [47] 베일6063 10/10/08 6063
1971 밀림 분지에서 테란으로 도데체 어떻게 저그를 상대하나요 [7] 그랜드파덜3081 10/10/08 3081
1970 요청...이랄지 건의 같은건데요~ [4] 개막장춤을춰2843 10/10/08 2843
1969 종족을 바꿔서 래더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4] 어진나라2939 10/10/08 2939
1968 심시티가 스타1처럼 건물사이에 빈틈이 많아 까다롭다면?? 과연 밸런스는 어떻게 될까요? [5] 창이3683 10/10/08 3683
1967 도움을 요청합니다. (해밴 파해범..ㅠㅠ) [8] 고마유3390 10/10/07 3390
1966 곰TV, GSL 시즌2 전까지 StarCraft II Team Invitational 개최! [19] kimbilly3883 10/10/07 3883
1965 [PvsZ]밀림분지 저그의 해법은? [10] 허느님맙소사3525 10/10/07 3525
1964 이번 신규 레더맵 분석 (수정) [9] 빼꼼후다닥4318 10/10/07 4318
1963 오늘 기사가 나갈테지만... [8] 부평의K5393 10/10/07 5393
1962 플토전 탱크+벤시로 방어만하는건 어떤가요? [17] 네버3989 10/10/07 3989
1961 GSL 맵이 너무 많지 않나요?? [3] 베일3831 10/10/07 3831
1960 레더 맵 변경!! [11] Leeka3558 10/10/07 3558
1959 맹독충 어떻게 잡으세요? [11] 모카3849 10/10/07 3849
1958 2병영 해밴 [5] 김연우4113 10/10/07 4113
1957 프로토스 이기는 법좀 가르쳐 주세요! [6] 삭제됨2963 10/10/07 2963
1956 스타2와 워3, 유럽이나 중국은 어떤가요? [8] 스치파이3944 10/10/07 3944
1955 폭풍래더를 달렸습니다. [11] 고마유3484 10/10/07 348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