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배틀넷 게임 등록으로 인해 많은 베타 유저가 추가되었지요.
늦게 열리던 2:2가 이제 좀더 빠르게 열린다는 것에 대해서는 참 다행이지만
이 사태(일명 노비 반란;;;)에 대한 블리자드의 대처는 참 아쉽네요.

블리자드는 이전부터 배틀넷에 모든 블리자드 게임을 통합하여 관리하겠다고 선언했고
와우를 시작으로 배틀넷 계정 통합을 권유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충실하게 블리자드의 권유대로 배틀넷에 자신이 소지한 모든 블리자드 게임을
추가하고 있던 유저들은 허탈해하고 있고 블리자드의 권유를 따르지 않고 등록한 유저들은
득을 보고 있는 상황이죠.

차라리 이렇게 된 이상 스타 앤솔로지를 구입한 유저들도 있기 때문에 배틀넷에 블리자드의 게임이(와우를 제외한)
등록되어있는 유저 모두 베타 테스터로 선정했어야 맞는 조치일 것 같네요.

노비 반란 사태가 패치된 것을 뒤늦게 알고 앤솔로지나 디아2 등을 구매한 유저들도 허탈해 하고있구요.

이렇게 된 이상 블리자드의 조치는 2가지가 합당할 것 같습니다.

1. 3월11일 0시 이후 추가된 스타2 베타 계정 전부 삭제
2. 블리자드의 패키지 게임이 1개라도 등록된 계정에 모두 스타2 베타 계정 등록

PGR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2번의 안건으로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가 아니라 배틀넷의 스트레스 테스트도 할겸
3월12일 0시 이전에 패키지 게임을 등록한 유저에게 모두 베타 계정을 지원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블리자드 게임을 미리 등록했던 지인들의 한탄소리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베타 계정은 안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