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프로토스를 하기로 하고 한번 해봤습니다.
결과는 배치게임(?? 맞나요??) 이거 5판 했는데 3승 2패 브론즈로 갔네요.

5판 하면서 느낀점 및 궁금한게 몇개 있습니다.

유닛 상성이나 이런걸 잘 몰라서 게임하면서 유닛 설명 읽어보면서 했는데요
영 감이 안오네요.

일단 저그를 딱 한번 만났습니다.
앞마당 먹고 멀티 하나 더 늘리면서 지상유닛 위주로 가는 것 같길래

포지 앞마당 하면서 불사조로 대군주 잡다가 질템 마무리했네요.
음... 저그전은 좀더 해봐야 하는데 이거 저그유저를 잘 만날수 있을런지.

테란전은 밴시인가요? 클로킹 유닛이던데
그냥 본진건물 날라가고 지지쳤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판부터는 원게이트 질럿 하나씩 누르면서 테크타고
옵저버(? 아 유닛이름이 익숙치 않네요) 로 보면서 하는 운영을 했는데
이렇게 하니 스타 1이랑 비슷하네요. 대신에 워3에서나 느꼈던 극초반 긴장감이..

3배럭 해병 + 불곰 하시는 분도 있었고
(질럿 불멸자에 파수기 보호막(??) 치면서 막으면서 방어적으로 했는데 어떻게 어떻게 이겼고)

사신으로 계속 괴롭히던 분도 있었고(추적자로 막을만 한것 같았습니다.)

의료선 드랍 꾸준히 하시던분도 계셨고(이것도 옵저버로 잘 보면서 방어적으로 운영하다보니..)

마지막판을 했는데요 한 50분 했을까요?
의료선 드랍에 피해입고 제가 복구하는 시기에 막멀에다가 토르 공성차 위주로 가면서 화염차로 견제하는데
이것도 어떻게 어떻게 막으면서 저는 암흑기사 이리저리 드랍하고 추적자 소수로 점멸하면서 방어하고
그렇게 유리해는가 싶더니.. 떼 순양함에 그냥 밀렸습니다.. 캐리어 갔는데 상대가 안되던데요..


해본 느낌은 생각보다 재미있다 였습니다.
초반에 해병 불곰이 움직이는 걸 봤을때의 그 긴장감은..
불곰 무빙샷 당하는데 아 정말 약오르더라구요. 이거 질럿으로 안되는구나 (에이 드러워서 불멸자 뽑자로 크크)
불멸자가 확실히 효자 느낌이 나고 추적자는 이거 뭐..

확실히 스타 1으로 하듯이 운영을 하면 어떻게 되긴 되는데
게임이겨도 느낌이 이거 그냥 고위기사에다가 물량으로 밀어내는 기분만 들은지라
상성이 어떻게 되지? 라는 의문이 자꾸 들었습니다.

공성차, 토르 에 강한 토스 유닛은 무엇인가요?

해병+불곰 조합엔 뭘로 대처해야 할까요?

추적자 점멸은 언덕 아래서 위로 못 올라가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순양함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이게 제일 난감하던데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