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일있으면 GSL이 시작할탠데요. 겜게에도 올라왔듯이 100여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하네요.

사비를 들여서 한국까지 날아오는 그들에게는 시작이 참 중요할탠데 (괜히 왔는데 대부분이 예선탈락하면 겜할맛 안나겠죠) 그렇기때문에 9월 스타2오픈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잘해줬으면 합니다.

솔직히 이미 고수로 알려저 있는 외국인 선수들은 몇 있습니다. idra, whitera, TLO 그리고 어제 우승을 차지한 morrow등등.

그러나 솔직히 한국선수들과 비교해봤을때 이선수들중 4강안에 갈수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idra선수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아니 Idra선수도 서기수, 김원기, 김상철, 최연식 선수들같은 우리나라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이머들 앞에서는 이길가능성이 적어보입니다. 거기에다가 아무래도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데 게임이라고 해도 어느정도는 홈어드벤티지도 있을터이고 방송경기경험이 비교적 적을수밖에 없는 외국인 선수들이 더더욱 불리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솔직히 S-class에 대부분이 한국선수들이고 소수가 외국선수들이면 글로벌 스타리그라는 이름에 안 어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희망하는거는 S-class 반은 한국선수, 반은 외국선수 (우승은 무조건 한국저그가...) 가 되는건데요. 이렇게 된다면 외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시청률이 나올꺼고 더 나아가서는 나중에 외국대기업 스폰으로 대회가 열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외국선수들이 선전해주어서 더 많은 외국선수들이 한국에 들어온다면 정말 이스포츠 주종국 타이틀은 물론이고 스타2리그는 스타1리그 보다 흥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프가시는분들 계신가요? 아이유를 위하여~